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고양이를 보면 침이 나와요
침이 고이는데 왜 그런건지 궁금해요
제가 고양이를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거든요
사실 동물을 키우고 싶어서 키우는 게 아니라
아픈 새끼 길냥이를 길에서 만나서 데리고 온건데
제가 몸이 안 좋아서 고양이 돌보는 것이 귀찮기도 한데
왜 침이 고이는지 모르겠어요
1. ㅇㅇ
'23.3.15 7:31 PM (1.235.xxx.94)제가 첫아이 애기때 아이보고 있으면 침이 고였어요.
느끼시지 못 하지만 깊은 맘 속으로는 고양이를 아주 예뻐하시는 듯 해요.2. 걍
'23.3.15 7:33 PM (223.33.xxx.246)찐사랑 하시는 겁니다
3. phrena
'23.3.15 7:39 PM (175.112.xxx.149)저희집은 토끼 녀석이 있는데ᆢ
슈퍼 토끼라서ㅡ교육 안 시켜도 알아서 대소변 다 가림^^ㅡ
기특하고 예뻐서 안아올려 꼭 끌어안고 있으면
제 입안 가득 침이 고여 츄르릅~침을 삼킬 정도가 되는
현상을 발견하고 의아했어요 (혹시 내가 식인종?,아니 식토종??)
근데 저희 둘째 녀석 올해 중1인데
이 아이 정수리에 뽀뽀하다 보면 살짝 머릿 기름 냄새가 나는데
그것마저 귀엽고 또 침이 가득 고여 입맛 다시게 되더라구요
암튼 저만 그러는 증상? 아닌 것 같아 다행이에요 ;)4. ...
'23.3.15 7:39 PM (58.234.xxx.21)해방일지에서 미정이 대사 중에 그런 비슷한 대사가 있었는데
이해한다는 부류랑
너무 끔찍하다는 부류랑 갑론을박했던적 있었던듯 ㅎㅎ5. ㅠ
'23.3.15 7:55 PM (118.235.xxx.175)나도 모르게 사랑에 빠지신듯
6. 희한하다
'23.3.15 8:05 PM (125.129.xxx.163)제 딸아이가 울집 냥이들한테 그래요
이 글 읽어주니까 제가 썼는 줄 알겠대요 옛날부터 엄마는 안 그러냐, 자신은 왜 침이 고이는 건가, 너무 이상하다 했었거든요. 이게 뭔 신경자극이 있어 무조건 반사를 하는 건가봐요.
누구 아는 분 있으면 댓글 꼭 달아주세요.7. ...
'23.3.15 8:09 PM (211.202.xxx.120) - 삭제된댓글저는 깨물고 싶어요 눈 코 귀에 뽀뽀하고 볼도 깨무는데. 꼬리 깨물때 빼고는 가만히 있어줘요
8. 저도
'23.3.15 8:29 PM (118.235.xxx.246)알고 싶네요. 어떤 느낌일까요?
9. ..
'23.3.15 8:31 PM (211.178.xxx.164)인간 조상들이 자식들 그루밍 했던것 때문에 그런가..
10. ㅎㅎㅎ
'23.3.15 8:52 PM (1.176.xxx.41)그루밍ㅎㅎㅎㅎㅎ
11. ....
'23.3.15 8:58 PM (112.153.xxx.233)어머 진짜에요? 원글도 댓글도
신기하네요.12. 아니
'23.3.15 9:34 PM (125.128.xxx.85)왜 그럴까요..
혹시 고양이 고기를 먹어 보고 싶어요?13. 이상해
'23.3.15 9:45 PM (175.122.xxx.249)귀엽다고 볼꼬집고 그런 맥락아닌가요?
귀엽고 이뻐서 만질 수 있다면
아프지 않게 살살 어루만져야지
왜 아프게 꼬집고 싶고, 깨물고 싶은지. 이해불가.14. ..
'23.3.15 10:18 PM (39.119.xxx.19)통통한 아기의 볼을 꼬집어보고 싶었던 적이 있는가? 혹은 귀여운 강아지를 움켜쥐거나 심지어 깨물고 싶다는 충동이 든 적이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소위 귀여운 공격성(cute aggression)을 경험한 것이다.
지금까지 귀여운 공격성은 주로 행동 심리학자들의 연구 주제였다. 강렬하게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 뇌가 심리적 균형을 맞추기 위해 정반대의 과격하고 공격적인 표현을 하는 현상이라는 게 심리학자들의 설명이었다.
뇌가 항상성을 유지하려고 그러는거래요..15. 원글이
'23.3.15 10:32 PM (106.102.xxx.230)저희 고양이가 귀엽기는 엄청 귀여워요
끼도 많고 장난도 잘 치구요
가만히 있다가 혼자 화난 척 등에 털을 잔뜩 세우고
비틀비틀 걸어 오다가 막 도망가구요
문 뒤에 숨어 있다가 갑자기 놀래키고는
두 발로 저를 톡 치고 도망 가요 ㅎㅎ16. ㅡㅡㅡ
'23.3.15 10:53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어머어머. 저 어릴때부터 강아지만 보면 혀를 깨물어서 키우면서는 혀가 늘 헐어있었어요 진짜 고민아닌 고민이었고 왜그러나 싶었는데 윗 댓글보고 넘나 속이 시원해집니다.
강아지만 보면 넘나 행복감 극락이라 혀를 깨물어서 고통을 줘야 균형이 맞았나봐요. ㅎㅎㅎ
근데 침이 고이는건 넘나 신기한고...17. moioiooo
'23.3.16 7:48 AM (211.178.xxx.187)저는 고양이 보면 저도 모르게 이를 악물었어요
턱이 아플 정도로
이제ㅜ같이 살고 매일 보니 그 증상은 사라졌어요
너무 예뻐서 나오는 신체반응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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