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 친정엄마가 자꾸 허리가 아프시다고 해요.
오래 누워있다가 일어날때나, 오래 앉아있다가 일어날때, 그럴때마다 허리통증이 심하다고 하시네요..
걸어다니거나 움직임이 있을땐 괜찮으시고요..
어제는 아침에 침대에 오래 누워있다가 일어나는 순간 허리가 쌩하게 아파서 주저앉으셨다고 해요..
작년 9월쯤에 이 허리가 아픈증상때문에 고생하시다가
어찌저찌 진통제 먹고 괜찮아졌는데 한동안 괜찮다가
다시 일주일전부터 아프기 시작하셨대요.
그래서 외국여행 예약해 놓은것도 못가겠다고 비행기표 손해보고 취소해야할꺼 같다고 하시네요.
저는 병원에가서 증상에 대한 검사를 하고 이에맞는 치료를 하자고 계속 권하지만
엄마는 계속 병원을 안가시려고 해요.
큰이모도 맨날 허리아프고 발도 저리는데 이게 그냥 나이 들면 생기는 협심증? 같은거같다고. 외할머니도 다 허리 아프고 그랬다면서 늙으면 원래 그렇다고 하면서요..
제가 사드린 소염진통제 약을 아플때마다 드시고 마시네요. 저희 어머니는 10년전에 갑상선암수술을 했던 병력이 있어서 저는 더욱더 걱정이 됩니다..
엄마가 해외여행 간다고 해서 저도 기분이 좋았는데 아퍼서 취소했다는 얘기듣고 너무 속상한마음에 글이라도 남겨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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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허리통증
ㄱㅈ... 조회수 : 1,300
작성일 : 2023-03-15 15:44:45
IP : 125.176.xxx.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ᆢ
'23.3.15 3:50 PM (223.38.xxx.101)82 자게 검색해 보세요
82님이 잘때 수건 접어서 허리에 놓고 자라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많이 좋아졌어요
저도 원글님 어머니 증상이 있어서 파스 붙이고스트레칭 하고 그랬어요2. ᆢ
'23.3.15 3:50 PM (223.38.xxx.101)허리에 놓고 ㅡ 허리에 깔고
3. 암
'23.3.15 3:57 PM (124.49.xxx.205)협착은 심하기 전에 시술 하는 게 좋은데 그러지 말고 대학병원급으로 모시고 가세요
4. ㅁㅁ
'23.3.15 4:06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약은 그순간 통증만 눌러줄뿐
영상에 정선근교수 찾아 운동 하시라 하세요
그 정도면 고령도 아닌거고
협착은 시술이라니요
검사해보면 협착은 80퍼정도가 다 있대요
수술한차례 받고 또받으란거 포기한 오빠나 7백짜리 시술받았던 딸이나
엉금엉금 기면서 일하던 저모두 운동으로 다스리며 삽니다5. ㄱㅈ..
'23.3.15 6:30 PM (125.176.xxx.62)답변 감사드립니다..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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