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 들수록 성격이 이상해지네요

.... 조회수 : 2,115
작성일 : 2023-03-15 14:56:58
가끔 뵙는 분인데 80넘으시니 본인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생기면 부인한테 엄청나게 화를 내셔요. 부인 잘못도 아닌 일을. 초기 치매라고 했다는데 아마 성격이 변하나봐요.

친구는 중년 되고부터 점점 자기 얘기를 많이 하더니 몇 년 지나니 요즘은 다른 사람들 말을 듣지 않아요. 삶의 어떤 부분이 힘들대서 다른 친구들이 그 부분은 힘든 부분도 있지만 달리 생각하면 그게 좋은 점도 많다, 이렇게 얘길 했더니 너희가 무슨 말 하는지 나는 이해하는데, 너희는 내 말을 이해 못 하고 있어, 이렇게 글을 썼더라구요. 이런 태도면 대화라는 게 불가능하잖아요.

내 말이 다 옳고 너희 말은 내가 보기엔 다 틀렸어. 이런 식이라. 

전에는 그냥 성격이 강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이제 약간 이상하다 싶은 생각이 들 정도에요. 이 정도로 대화 안 되는 친구는 아니었거든요. 

우리 아빠도 나이 들면서 남의 말을 안 들으려고 하는 경향이 점점 심해졌어요. 누가 설명을 하려고 해도 그거 아니라니까, 이런 식이고.

사람이 본인 삶이 불만족스러우면 스스로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하고 외골수나 독선적 태도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그냥 잘사는 애들은 하루하루 별 생각이 없는데. 




IP : 121.163.xxx.18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15 2:59 PM (223.39.xxx.20) - 삭제된댓글

    살다보니 뭐랄까 구구절절 변명처럼 일일이
    설명하고 싶지 않은... 그렇게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4644 광역자사고 휘문고중동고 16 ㅠㅜ 2023/04/06 2,338
1444643 반에 왕따 학생 있을 경우 교사 역할 27 00 2023/04/06 3,876
1444642 재산분할로 받은 상가 금방 팔아도 되나요? 모모 2023/04/06 711
1444641 잘생긴 후궁들 거느리고 살고싶네요 25 .. 2023/04/06 4,567
1444640 영어 유차원 졸업후 명문 여대 영문학과 나와서 34 써봐요 2023/04/06 5,108
1444639 동네병원 간호사들 15 ........ 2023/04/06 5,061
1444638 1호 판사 조병갑, ​1호 검사 이완용.. 2 0000 2023/04/06 652
1444637 박찬대 민주당 의원, '보좌진 부정 채용' 의혹 9 코딱지 2023/04/06 916
1444636 한덕수, 독도 우리땅 절대 아냐.jpg 9 도쿠주한 2023/04/06 2,221
1444635 독립투사 실제 영상이래요. 여성 독립투사분들 멋있네요 18 .... 2023/04/06 3,346
1444634 코리아나 호텔 방사장 가족은 왜? 15 ...., 2023/04/06 5,162
1444633 아이고 추워 3 2023/04/06 1,982
1444632 원피스에 어울릴만한 흰색 운동화 예쁜 거 갖고 계신 분 알려주세.. 9 .... 2023/04/06 3,258
1444631 갈수록 종아리가 두꺼워져요.ㅜㅜ 10 ㅜㅜ 2023/04/06 3,217
1444630 단식하면 많이 빠질까요? 3 gangyi.. 2023/04/06 1,729
1444629 초3 아이..말문이 터졌어요... 1 0011 2023/04/06 2,049
1444628 조용필콘써트 티켓 많네요 6 공연 2023/04/06 2,561
1444627 가톨릭 신자분들 질문이 있어요 2 ㅇㅇ 2023/04/06 988
1444626 챗지피티 실망. 한국 대통령 누군지도 몰라요 17 2023/04/06 2,608
1444625 궁금한 연예인 양금석 13 궁금 2023/04/06 5,577
1444624 대출 받으면 유리한 게 있나요? 15 신용 2023/04/06 1,918
1444623 안민석 "빵셔틀 시킬 수 있지 뭐" vs 조전.. 5 ㅇㅇ 2023/04/06 1,461
1444622 신자라고 말하기 부끄러운 신자^^;; 오늘 저녁 성체조배요 --.. 5 천주교 2023/04/06 1,128
1444621 식사로 고구마라테 마심 살찔까요? 111 2023/04/06 619
1444620 현재를 산다는 것, 몸의 영역에서 생각하는 것 16 몸의 영역 2023/04/06 2,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