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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 300 50대 부부 빠듯한가요 어떤가요

그럼저는요 조회수 : 6,760
작성일 : 2023-03-15 14:04:22
남편 59세 정년퇴직후 집에 있어요
저는 55세 하던일 월수익 300 ~350 있구요
가계부 보니 월 고정 300은 빼박 공식으로 나가네요 ㅠ
수도권 저렴한 동네 아파트 48평 살고 대출이자 그런건 없어요
대딩 2명이고 큰아이는 곧 직장다닐거고 수입으로 생활비는
안줘도 될거에요
둘째 대딩은 군대 가 있구요
남편 퇴직금은 그동안 사정상 빚갚느라 다 쓰고 없어요ㅠ
남편 직장을 지금 다시 구하기가 쉽지 않고
디스크도 있어 그냥저냥 쉬고 있어요
매일 저와 놀고 먹지요
오로지 제 수입 350으로 쓰고 있는데
매일매일 불안하고 우울합니다.
제 수익 외에 더 벌어 보려고 일도 다녀봤는데
잘리거나 회사 사정상 나오고 현재 놀아요ㅠ
도우미도 했는데 아기엄마의 막말과 무시로 눈물 쏙빼고
그만두고 나왔네요ㅠ
저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내일도 모레도 마냥 불안해요
IP : 211.36.xxx.19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15 2:05 PM (222.117.xxx.76)

    집을 줄이시고 거주비용을 좀 세이브하세요 관리비라도 줄여야죠
    남편분 연금수령까지 알바라도 하셔야지요 자기 용돈벌이라도

  • 2. ..
    '23.3.15 2:07 PM (220.117.xxx.65) - 삭제된댓글

    큰아이 같은 집에 거주하고 직장다니면 생활비 받으시고..
    남편분 소소하게라도 일하셔야죠.

  • 3. ...
    '23.3.15 2:08 PM (183.96.xxx.238)

    집을 작은 곳으로 옮기셔야겠네요
    30평대로요
    매달 나가는 고정비 부터 줄이세요

  • 4. ㅇㅇ
    '23.3.15 2:08 PM (106.102.xxx.181)

    저희도 곧..이네요 ㅜㅜ
    늦게 낳은 아이 둘 중고딩 , 벌써 50대인 부부...
    빚없고 집만 하나 있어요...

  • 5. ㅇㅇ
    '23.3.15 2:09 PM (211.196.xxx.99)

    원글님이 수입을 전담해야 한다면 남편분이 주부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서 보완해야죠
    알뜰한 주부라면 생활비 월 300에서 50은 절약할 수 있겠네요.

  • 6. 저희가
    '23.3.15 2:10 PM (211.36.xxx.196) - 삭제된댓글

    30평대도 살았었는데 관리비 난방비는 비슷해요 진짜요
    3~5만원차이에요 근데 지금은 아이들이 커서 집에 잘 없으니
    오히려 관리비 난방비는 큰평수라도 신기하게도 줄었어요
    집을줄이고 싶어도 이젠 이사비용 복비 그외세금으로
    줄이나마나에요ㅠ

  • 7. ㅇㅇ
    '23.3.15 2:12 PM (211.197.xxx.68) - 삭제된댓글

    작은집으로 옮기시고 남편분 경비일이라도 하시는건 어떤가요
    국민연금 받을때까지만 서로 힘들더라도 벌어야죠,,

    사람 생각보다 빨리 안 죽어요

    앞으로 일할수 있는 기간을 최대 10년 잡으셔야 됩니다

  • 8. ....
    '23.3.15 2:12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지금 수입에 그렇게 불안하시면 5만원이라도 아껴야죠.

    아낄 수 있는 돈 안 아끼고
    줄이나마나라고 눈물 흘리시니 계속 불안한거죠

  • 9. 원글
    '23.3.15 2:13 PM (211.36.xxx.196) - 삭제된댓글

    남편 국민연금 월200 받아요
    그 시기까지 5년이나 더 남았어요
    앞으로 5년은 암흑기에 우울증으로 살아가는 신세네요ㅠ

  • 10. 지나다
    '23.3.15 2:13 PM (211.197.xxx.68)

    작은집으로 옮기시고 남편분 경비일이라도 하시는건 어떤가요
    국민연금 받을때까지만 서로 힘들더라도 벌어야죠,,

    사람 생각보다 빨리 안 죽어요

    앞으로 일할수 있는 기간을 최소 10년 잡으셔야 됩니다

  • 11.
    '23.3.15 2:14 PM (211.114.xxx.77)

    길게보면 집도 줄이시는게 좋을텐데.
    그리고 남편은 어쨋든 같은 계열 취업은 힘드실거고 눈을 낮추시고 최저시급 받는 뭐라도 일을 하셔야 합니다.
    백이든 이백이든 벌어와야. 벌수 있을때까지는 벌어야 합니다. 최소 편의점 알바라도.

  • 12. 원글
    '23.3.15 2:14 PM (211.36.xxx.196) - 삭제된댓글

    네 이달 3월은 250 썼어요
    저번달보다 100은 줄었는데 계속 잘유지하면 될듯해요

    남편 국민연금 월200 받아요
    그 시기까지 5년이나 더 남았어요
    앞으로 5년은 암흑기에 우울증으로 살아가는 신세네요ㅠ

  • 13. 원글
    '23.3.15 2:17 PM (211.36.xxx.196) - 삭제된댓글

    100 줄여도 갑자기 다음달 100이 어디선가 쓸일이 생기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월평균 300~350 은 무조건 나가나봐요
    그외 조금만 더 썼다간 마이너스죠ㅡ

  • 14. 1212
    '23.3.15 2:19 PM (183.97.xxx.92) - 삭제된댓글

    여러모로 저희집과 비슷해요. 남편 59세 퇴직, 제 수입 350,
    아직 대딩 막내... 근데 5년후 남편 국민연금 200이 맞으신지..
    제 남편 89년부터 가입했는데 백칠십 수령이거든요.
    한번도 안쉬고 31년 일했는데도요.

  • 15. 앗네
    '23.3.15 2:21 PM (211.36.xxx.196) - 삭제된댓글

    183 윗님 남편에게 물어보니 170~이라네요
    제가 대략 계산한거라 그런가봐요
    맞나보네요

  • 16. 유산 받을 거
    '23.3.15 2:30 PM (211.36.xxx.240)

    없나요??

  • 17. 350?
    '23.3.15 2:30 PM (112.152.xxx.6) - 삭제된댓글

    무슨 일을 하시기에 350 고정 수입에 시간여유까지 있어 취업까지 할 수 있는 조건인지 궁금하네요.
    집에서 하는 일인가 본데 쇼핑몰 아니면 온라인 마케팅 그런건가요?

  • 18. ..
    '23.3.15 2:33 PM (61.77.xxx.136)

    어쨌건 님이 350씩버는게 어디에요. 남편이 연금수령할때까지 250정도로 생활비줄이시고 살면 그렇게까지 불안할것같진않은데.. 집도 있고..

  • 19.
    '23.3.15 2:35 PM (121.167.xxx.120)

    주택 역모기지 알아 보시고 국민연금도 조기로 당겨 받으세요

  • 20.
    '23.3.15 2:39 PM (223.38.xxx.171) - 삭제된댓글

    나이 들수록 따뜻하게 살아야 하니
    집은 줄이는게 맞다고 봅니다
    tv 인터넷 휴대폰등 센터에 전화 하셔서
    요금 설계 다시 하시고 장기 고객은 혜택있는지
    자세하게 물어 보세요 아님 통신업체 바꿔서
    혜택 다시 받으시구요
    그 다음은 마트 배송 줄이시고 냉털 하세요
    식비만 잘해도 한 달에 십만원은 아껴요
    더불어 인터넷 쇼핑까지 줄이면 카드값 십프로는
    줄 거예요 그리고 불안해 하지 마시고 즐겁게 사세요
    걱정은 만병의 근원입니다

  • 21. ...
    '23.3.15 2:42 PM (14.42.xxx.13) - 삭제된댓글

    빚없고 자가이고
    원글님 월수입 300~350이 앞으로도 이어질
    고정적인 수입이라면 그냥저냥 살아질듯요
    살다보면 남편연금도 나올 것 이고요
    푼돈 아끼자고 작은평수로 이사해봐야
    취득세니 이사비 집수리비 복비 집옮기면 소소하게 들어가는 돈까지 합한금액이 큽니다
    미혼자식들 같이 살려면 살던집이 낫죠

  • 22. 서울인가요?
    '23.3.15 2:54 PM (116.122.xxx.50)

    부부 은퇴 후엔 아파트 관리비, 재산세, 건보료.. 숨만 쉬어도 기본적으로 나가는 돈이 월 100만원은 넘지 않을까요?

  • 23.
    '23.3.15 2:54 PM (118.235.xxx.229)

    어디 경비나 편의점 음식점 같은데라도 가야죠...

  • 24. ...
    '23.3.15 3:00 PM (183.96.xxx.238)

    남편이 59세에 그냥 백수로 지내기에는 넘 오래 살아요
    백수가 더 힘드실텐데요
    경비라도 나가서 일하라 하세요
    최소 200만원은 벌수 있어요

  • 25. 오래살아도
    '23.3.15 4:14 PM (118.235.xxx.119) - 삭제된댓글

    평균은 75~92살 사이까지 살다 죽어요.
    86~92살 생존은 많은거 같아도 80%는,요양원 혹은 병원에서 계시다 가요.
    그럼 60살- 75살 딱 15년인데 긴세월임 세월인데 짧죠. 노인이기도 하고요.
    겨우 10년에서 15년 아님 그보다 더 짧을수도 있고.
    그냥 노세요.
    남 55살임 5년거 300씩 벌고요.
    남편 최소 20년은 돈버느라 애썼을거잖아요.
    인생이 참 슬퍼요. 그넘에 돈때문에

  • 26. 오래살아도
    '23.3.15 4:17 PM (118.235.xxx.119) - 삭제된댓글

    평균은 75~92살 사이까지 살다 죽어요.
    86~92살 생존은 많은거 같아도 80%는,요양원 혹은 병원에서 계시다 가요.
    그럼 60살- 75살 딱 15년인데 긴세월임 세월인데 짧죠. 노인이기도 하고요.
    겨우 10년에서 15년 아님 그보다 더 짧을수도 있고.
    그냥 노세요.
    님은 나이 적을테고 55살임 4년은 300씩 벌고요.
    남편 최소 20년은 돈버느라 애썼을거잖아요.
    정년퇴직인데 뭘 어쩌라고요
    인생이 참 슬퍼요. 그넘에 돈때문에

  • 27. 오래살아도
    '23.3.15 4:19 PM (118.235.xxx.119) - 삭제된댓글

    평균은 75~92살 사이까지 살다 죽어요.
    86~92살 생존은 많은거 같아도 80%는,요양원 혹은 병원에서 계시다 가요.
    그럼 60살- 75살 딱 15년인데 긴세월임 세월인데 짧죠. 노인이기도 하고요.
    겨우 10년에서 15년 아님 그보다 더 짧을수도 있고.
    그냥 노세요.
    님은 나이 적을테고 55살임 4년은 300씩 벌고요.
    남편 최소 20년은 돈버느라 애썼을거잖아요.
    정년퇴직인데 뭘 어쩌라고요
    아픈데 일년 쉬다보면 아픈거 좀 괜찮아 일알아 볼지도 있고
    인생이 참 슬퍼요. 그넘에 돈때문에

  • 28. 오래살아도
    '23.3.15 4:19 PM (118.235.xxx.119) - 삭제된댓글

    평균은 75~92살 사이까지 살다 죽어요.
    86~92살 생존은 많은거 같아도 80%는,요양원 혹은 병원에서 계시다 가요.
    그럼 60살- 75살 딱 15년인데 긴세월임 세월인데 짧죠. 노인이기도 하고요.
    겨우 10년에서 15년 아님 그보다 더 짧을수도 있고.
    님은 나이 적을테고 55살임 4년은 300씩 벌고요.
    남편 최소 20년은 돈버느라 애썼을거잖아요.
    정년퇴직인데 뭘 어쩌라고요
    아픈데 일년 쉬다보면 아픈거 좀 괜찮아 일알아 볼지도 있고
    인생이 참 슬퍼요. 그넘에 돈때문에

  • 29. 운전
    '23.3.15 5:30 PM (110.70.xxx.163)

    운전 안싫어하시면 대형1종 면허 따서 버스 기사님 하시면 어떨까요
    버스 회사마다 기사님 못구해 난리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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