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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아래 시누이가 너무 싫어요

ㅇㅇ 조회수 : 7,162
작성일 : 2023-03-15 12:42:17
남편이 손아래 시누이에게 사업자금으로 1억을 꿔줬더라구요
시누이는 사업을 말아먹었고
그돈을 신용대출을 받아서 꿔줬던 남편은 매달 이자와 원금을 조금씩 갚아나가고 있고요
시누이는 신용불량자인데
자가용을 남편명의로 몰고다니면서 
자동차보험금, 각종 범칙금등을 남편이 다 대납하고 있고
얼마전 유방암에 걸렸는데 병원비를 남편이 다 대주고
생활비도 다 대줬어요
최근엔 자궁에 출혈이 있어서 일을 못해서 생활비가 없다고 해서
생활비를 보내고 있더라고요

남편이 넉넉하고 여유가 있는 사람이냐하면 그렇지도 않아요
고작 월급 450만원인 사람입니다.
그런데 딱 하나밖에 없는 혈육이라고 그렇게나 아끼고 챙겨주네요

저한테는 생활비 250만원씩 매달 보내주고요 
저는 그걸로 저축도 하고 아껴쓰며 집도 장만하고 생활하며 삽니다.

시어머니는 75세신데 그연세에도 새벽4시에 나가서 청소일하며 한달 140벌며 일하며
아들한테 손 안벌리시는데
우리집안의 골치덩어리는 나이52세되도록 시집도 안간 시누이에요

저는 시어머니는 모시고 살라면 모실마음도 있고 어머님이 오랫동안 청소일 하느라 
무릎연골이 닳아서 연골 수술하셔야 하는데 500만원정도 든다는데 
그돈도 제가 벌어서라도 해드릴 용의가 있어요
왜냐하면 어머니는 내남편을 길러주신분이잖아요

그런데 저 시누이는 뭔가요.
남편을 길러주기를 했나요 자라면서 무슨 도움을 줬나요
성인이면 독립해서 자기인생 살아야지요...도대체 
IP : 61.102.xxx.17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15 12:43 PM (106.102.xxx.43) - 삭제된댓글

    시누보다 주제파악 못하보 설치는 남편을 싫어해야죠

  • 2. 동감
    '23.3.15 12:44 PM (125.132.xxx.178)

    시누보다 주제파악 못하고 설치는 남편을 싫어해야죠2222222

  • 3. ㅇㅇ
    '23.3.15 12:45 PM (222.100.xxx.212)

    남편분이 그렇게 만들었네요

  • 4. 기초 수급자
    '23.3.15 12:45 PM (211.235.xxx.144)

    안되나요? 중단시켜요.

  • 5. ㅁㅁ
    '23.3.15 12:46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남편이 이상한거죠
    그 인물이야 오죽 인생 편하겠나요
    징징거리면 다 해결인걸

  • 6. ㅇㅇ
    '23.3.15 12:48 P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남편 너무 짜증나요
    나는 무슨 시누가 2~30대 인줄 알았네요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 뻗는거죠

    가족간에 누군가를 특별히 안쓰러워하고 애틋해하면
    그 대상은 그 집안의 애물단지가 되는건 진리

  • 7. 와진짜
    '23.3.15 12:48 PM (112.155.xxx.85)

    저러고 살다가 나중에 늙으면
    병수발, 장례처리도 님네나 님네 아이들이 다 해야 합니다.

  • 8.
    '23.3.15 12:49 PM (211.246.xxx.83)

    해주니 바라는거죠. 시누한테 힘드니 더이상 못도와준다고 하고 남편도 그런식이면 같이 못산다하세요

  • 9. ㅇㅇ
    '23.3.15 12:49 PM (58.234.xxx.21)

    남편 너무 짜증나요
    나는 무슨 시누가 2~30대 인줄 알았네요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 뻗는거죠

    가족간에 누군가를 특별히 안쓰러워하고 애틋해하고
    다 해주고 싶어하면
    그 대상은 그 집안의 애물단지가 되는건 진리

  • 10. 동감
    '23.3.15 12:49 PM (125.132.xxx.178)

    그리고 그 시모 그 나이에 돈벌면서 님네한테 손안벌린다 고맙고 안쓰럽게 생각하시는 마음은 가상하신데요, 애당초 시누한테 남편이 그 큰 금액을 덜컥 대출한 이면엔 시모의 눈물바람이 있었을 확률 500퍼라고 생각됩니다.

  • 11. ...
    '23.3.15 12:49 PM (106.102.xxx.43) - 삭제된댓글

    독립해서 살지 못하게 남편이 버릇 더럽게 들였잖아요
    그리고 근본적으로 시모도 제 역할 못 한 거고

    분노의 화살 방향을 제대로 하세요

  • 12. ker
    '23.3.15 12:56 PM (222.101.xxx.97)

    남의돈으로 사업하면 대부분 망해요
    시부모가 멀쩡하면 시가 형제가 속썩이더라고요
    돈 끊고 엄마랑 둘이 살라고 하세요

  • 13. ....
    '23.3.15 12:57 PM (39.114.xxx.243)

    생각만 해도 짜증나네요.

    계속 이런 식으로 하면 같이 못 신다고 선포 하세요.

  • 14. ㅁㅁ
    '23.3.15 12:58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우리집안에도 저런 쓰레기 하나있어요
    진짜 벼룩에 간을 빼먹을 쓰레기
    전 그나마 몇백 얻어맞고 죽든 말든 지팔자다 외면
    다른 형제들은 몇천씩 뜯기고

    진짜 차 명의까지 줫다가 결국은 음주 무면허로 도피중

  • 15. 50대
    '23.3.15 1:03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임용시험 계속떨어지니까 사립으로가게 현금5천해달라고했다(15년전) 못해준다고했더니 아버지라면 당장해줬을거라고 ㅈㄹㅈㄹ하던 시누
    꼴랑2살 많은 오빠에게 왜 그랬을까? 지금도 어처구니가ㅡㆍㅡ

  • 16. ㅇㅇ
    '23.3.15 1:03 PM (175.117.xxx.150)

    왜 남편은 계속 금전적 도움을 주고있나요?
    그게 제일 짜증날거같은데.

  • 17. ...
    '23.3.15 1:05 PM (125.178.xxx.184)

    원글이도 일종의 오징어 지킴이네요.
    시누가 평생 그렇게 살도록 남편이 서포트 해준건데 시누이를 왜 욕해요? 등신같은 내 남편이 문제지

  • 18. 남편은
    '23.3.15 1:06 PM (220.75.xxx.191)

    안싫어요?
    나라면 시누이보다 남편을
    족치겠는데

  • 19. 쓸개코
    '23.3.15 1:07 PM (14.53.xxx.104)

    남의 돈으로 사업하려는 사람들 진짜 민폐네요;
    그 월급으로 1억 빚을 갚고 병원비에 생활비까지 대고..;
    원글님 가족에게 쓰여야할 돈이 시누이에게 쓰이니 감정이 격해지죠.
    형편이 어려운 형제 조금 도울순 있어요. 근데 원글님 시누이와 남편은 선을 많이 넘었네요.

  • 20. ㅇㅇ
    '23.3.15 1:08 PM (61.102.xxx.173)

    남편은 기본으로 싫죠......말로하고 어루고 따져보고 해도 안고쳐져서 큰일입니다.

  • 21. ..
    '23.3.15 1:10 PM (223.38.xxx.85)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로봐서는 시어머님 성품으로 참견하셨을것같진않네요.
    여긴 다들 시짜만 들어가면 못까서 안달...
    시어머님잡고 욕하지마시고 팩트로만 의견주샸으면 좋겠어요.
    청소일하면서 손 안벌리는 어머님이시면 그런상황 아샸다면 시누 머라하샸을듯..
    시누 정말대책없지만 남편분하고 결판내야할 문제네요.

  • 22. ..
    '23.3.15 1:14 PM (223.38.xxx.85)

    와.. 시누 정말 상식밖 대책없네요.
    허지만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 뻗는다고....
    시어머님 성품으로 봐선 그런상황에 시누 머라했을것같은데... 시누가 저러는거 알고 어머님이 묵인하고 있다면 정말.. 님네 가족중 믿을사람 없는거네요. ㅠㅠ

  • 23. 경험자
    '23.3.15 1:15 PM (211.38.xxx.161)

    울 시누도 그래요. 결혼까지 해서 아이들도 줄줄. 남편은 생활비도 못갖다주는데 힘들어서 일 못한다구
    놀구 있구요
    동생 도움으로 10년넘게 살아요 . 이건 애당초 도와주는 형제가 문제인거에요
    지원을 끊어야 나가서 일합니다

  • 24. dd
    '23.3.15 1:20 PM (223.39.xxx.66) - 삭제된댓글

    너무 심하네요ㅜ 저런사람한테
    일억이 왠말인가요
    남편분 정신차리세요ㅜㅜ

  • 25. 그래요
    '23.3.15 1:24 PM (117.111.xxx.78)

    이제 적극적으로 간섭하고 돈 못주게 해야합니다.
    그러다 님네까지 어려워지고 있어요
    그야말로 깨진독에 물붓기 입니다

  • 26.
    '23.3.15 1:28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나가서 돈 버세요
    남편 돈으로 먹고 사는건 어차피 마찬가지 아닌가요

  • 27. ....
    '23.3.15 1:30 PM (211.108.xxx.113)

    남편문제죠 시누가 그돈 안해주면 뭐 어떻게 하겠다 협박하면 모를까 왜 도와주는지 월 450벌면서

  • 28. ㅡㅡ
    '23.3.15 1:33 PM (68.1.xxx.117)

    남의 집 가장이네요...

  • 29. ...
    '23.3.15 1:49 PM (116.36.xxx.74)

    저는 결혼하고서 미취업 시누가 그러더라고요. 자기는 결혼 안 하고 오빠한테 빌붙어 살 거라고.

  • 30. ㄱㄴㄷ
    '23.3.15 1:50 PM (182.212.xxx.17) - 삭제된댓글

    남편의 가족 개념 안에는 그 시누이가 포함되어 있네요
    미혼의 혈육은 그 나이가 어찌되었든 독립 가정으로 보지 않는/못하는 심리가 있지요
    저희집에도 56세 싱글 하나 있는데, 밥 굶고 다닐까봐 80노모가 전전긍긍하십니다 바로 밑 동생인 제가 부단히 챙기길 바라시고요 저도 아무래도 더 신경쓰게 됩니다
    그런데 금전적인 문제는 서로 조심합니다
    겁도 없이 1억을 빌리고, 그걸 부인과 상의없이 신용대출로 빌려주고, 이후 차량을 빌리고, 보험금에 범칙금을 대납하고‥
    병원비 및 치료시 생활비야 양해할 수 있어도 그외의 것은 용납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네요

  • 31. 남편 존재의 이유
    '23.3.15 2:12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와이프는 월급 적어도 쪼개서 살림하고 걱정안끼쳐.
    엄마는 70노인인데도 밥벌이하며 걱정안끼쳐
    밥벌이도 못하고 우는소리하고 아픈 동생 돕는 오빠로 자신의 존재으이이유찾는거죠.
    비련의 희생적인 오빠 되게 해주는 건 여동생뿐

  • 32. 오빠아니고
    '23.3.15 10:00 PM (59.6.xxx.139)

    시누이 남편이에요
    그정도면

    정신차리고 교통정리 잘하세요

  • 33. 앞으로
    '23.3.15 10:02 PM (59.6.xxx.139)

    50대면 이제부터 죽을때까지 병원비에 요양비까지 대며 평생 끼고 살아야하는데 빨리 단도리하세요

    두 연놈다

  • 34. 210.223.17
    '23.3.16 6:20 AM (108.172.xxx.229)

    전업이라 해도 남편이 버는 돈에는 집안 살림하고 애 키우는 아내의
    기여도 들어있는 거예요.
    시누이 처지인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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