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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 조회수 : 3,290
작성일 : 2023-03-15 11:03:13
제가 결혼14년차인데 아이둘 키우면서 미니멀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거실에 소파도 없고 식탁겸 큰 테이블 하나 있고 책장 하나있고
화장실에도 딱 삼푸하나 비누하나 있어요. 가족들이 집밥 좋아해서 주방살림은 좀 있구요. 시어머니가 오셨는데 집이 참 깨끗하고 넓다고 칭찬하시더니 내가 요리하는 사이에 베란다 수납장 하나하나 열어보시네요. 뭐가 궁금하실까요?? 며느리는 이해가 안가네요. 단순히 궁금해서일까요.
IP : 122.40.xxx.15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인들
    '23.3.15 11:04 AM (175.223.xxx.164)

    다그래요. 우리엄마는 안그런다 하는분 많지만
    우리엄마도 그래요. 딸이라 무심히 넘겨서 그렇지

  • 2. ....
    '23.3.15 11:04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그래도 살다보면 필요한 것들이 있는데 대체 어디다 넣는지 궁금증 폭발

    그이상 단순히 궁금한건지 아닌지는 우리가 어찌 알겠어요

  • 3. ㅇㅇ
    '23.3.15 11:06 AM (118.235.xxx.79)

    그냥 궁금 해서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 안 열어보는분 도 있어요.
    제 친정어머니 딸집에서도 서랍한번 안 열어보시네요 .

  • 4. 칭찬
    '23.3.15 11:07 AM (113.199.xxx.130)

    하셨다니 얼마나 잘해놨을까?가 궁금하신듯 하네요
    뭐찾으시냐고 여쭤보세요 ㅎ

  • 5. ...
    '23.3.15 11:15 AM (118.235.xxx.213)

    살림이 너무 깨끗하고 예뻐서이지 않을까요? ㅎㅎ 어떻게 해놓고 살길래 이렇게 깨끗한지 궁금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물론 말도안하고 그렇게 열어보는건 안되죠

  • 6. ㅎㅎ
    '23.3.15 11:15 AM (211.206.xxx.191)

    며느리 살림 본 받으시려나 보죠.
    이 깔끔한 살림에
    이런 곳에는 뭘 보관하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

  • 7. .....
    '23.3.15 11:18 AM (118.235.xxx.98)

    시집에 가서 똑같이 하세요.
    저런거 아무렇지 않은 분이니까
    님이 시부모님 살림 열어봐도 아무 소리 안하시겠죠.

    자기는 그러면서 며느리가 그러는거
    뭐라하거나 뒷말하면 그 시모가 이상한 사람

  • 8. 사생활
    '23.3.15 11:29 AM (223.33.xxx.119)

    이라 기분나쁠수있어요 그걸로트집 잡는 시모가 많기에 입대지않으면 그냥 넘어갈듯해요

  • 9. ker
    '23.3.15 11:42 AM (223.32.xxx.98)

    그냥 궁금한거죠
    사실 그러심 안되는데...
    베란다 벽장 정돈 이해하세요
    안방 서랍장도 열어보고 가구 배치도 맘대로 하는 시부모도 있더라고요
    직장 다녀오니 다 바꿔놓고 ㅡ 훨씬 낫지?? ㅎㅎㅎ 하더래요
    아들집= 내집

  • 10. 저런행동
    '23.3.15 12:02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보이실때 초장에 싫은티 내세요
    시어머니 본인을 위래서도.
    아들이나 식구들이 말해주면 좋은데
    며느리라도 말해서 어디가서 실수 안하시게...

  • 11. ...
    '23.3.15 12:28 PM (211.206.xxx.204)

    진짜 진짜 궁금하셔서 열어보신것 같네요.

    베란다 벽장 서랍장 정도면
    너무 궁금해서 이곳은 어떻게 정리했을까
    궁금해서 나도 모르게 열어봤을 것 같은데

  • 12. 노인들
    '23.3.15 3:39 PM (218.39.xxx.66)

    그러더라고요

    심지어 시엄마. 내가 입은 바지가 이쁘다면서
    하나 사드릴까요 하니? 허리 고무줄을 막 손으로 땡겨보면서
    팬티까지 보더라고요

    추잡스러워요 노인들

  • 13.
    '23.3.15 4:00 PM (121.167.xxx.7)

    꼬투리 잡으려고 못된 심보로 그러는 부모님은 아니신 것 같아요.
    칭찬하시고는 너무 궁금해서 열어보셨겠지요.
    안방 서랍 열어본 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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