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아이가 금.일 친구랑 영화보러 가도 되냐고 하는데요
하루쯤은 그래도 될것같아 허락했어요
일요일에도 만나기로 했는데^^;
라고 하는데 순간 어이가 없어서 카톡 답장 안했어요
고1이 지금 주말에 약속 두개나 잡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성적은 상위권이고 공부는 열심히 하는 편이에요
1. ...
'23.3.14 6:50 PM (59.8.xxx.198)헐 왜 안될까요?
고1이고 공부도 잘하는데 매번 놀러나갈 아이도 아닐거같은데~
저라면 재밌게 놀다오라고 할거 같아요.2. 별걸다
'23.3.14 6:50 PM (112.166.xxx.103) - 삭제된댓글묻는 군요.....
3. ㅇㅇ
'23.3.14 6:51 PM (125.179.xxx.236)헐 숨막혀요 어머니
4. 왜
'23.3.14 6:51 PM (58.148.xxx.110)안되나요??
금요일에 만나고 일요일에도 친구 만나면 안되요??? 왜죠???5. .....
'23.3.14 6:51 PM (112.150.xxx.216)이제 고1인데 벌써부터 잡지 마세요
너무 공부공부하면서 잡으면 튕겨나가요.6. 저라면
'23.3.14 6:52 PM (61.105.xxx.84) - 삭제된댓글재밌게 놀다 오라고 하며
용돈도 넉넉히 주겠네요.
열심히 하는 아이니 믿어줄 거 같아요 .
자꾸 억압당하면 스트레스고
공부능률도 안올라요.
허락받고 가는 것도 귀엽고요7. 아니 왜
'23.3.14 6:52 PM (211.36.xxx.180)시험때도 아니고
아니 왜 안되는건지
진짜 아이가 답답하겠어요8. ..
'23.3.14 6:52 PM (211.49.xxx.12)엄마한테 허락받는거 자체가 착한애 같은데...
어쩌다 친구랑 약속한거 같은데
이정도의 자유도 없는건가요?ㅜㅜ
아이들마다 다 달라서 정답은 없겠지만
학원 땡땡이 치는것도 아닌데 ㅜㅜ9. ......
'23.3.14 6:53 PM (221.165.xxx.251)고등학생이 그런것도 엄마한테 허락받네요.
친구랑 주말에 영화보러간다고 미리 알려만 줘도 고마울듯한데.
어디가? 어 친구 만나러. 뭐할거야? 영화볼거야.
보통은 그런거 아니었어요?10. 요즘
'23.3.14 6:53 PM (218.37.xxx.225) - 삭제된댓글극장가가 일본애니 열풍이라 아이들 죄다 극장으로 몰려 간대요
11. ...
'23.3.14 6:54 PM (222.112.xxx.217)안될 이유가 뭔가요? 평소 공부 열심히 한다면서요 ~
12. ..
'23.3.14 6:54 PM (116.121.xxx.209)고1이고 시험기간도 아닌데..
좀 놀게 합시다.13. ...
'23.3.14 6:57 PM (218.156.xxx.164)금, 일 둘 다 가면 왜 안돼요?
저 같음 용돈 주면서 팝콘도 대자로 사먹으라고 할 거 같은데.
숨막혀요.14. 시
'23.3.14 6:57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고 1은 일수일에 약속을 한개만 잡아야한다는 새로운 시행령이 생겼나요?
15. 오마이갓
'23.3.14 6:58 PM (112.165.xxx.129)어머니 이러시면 안됩니다.
16. 그린 티
'23.3.14 7:01 PM (39.115.xxx.14)전 지금도 후회하는게 고1 아들 10시까지 야자하고
평일엔 학원 마치고 오면 12시, 주말엔 과외..
지금 생각하면 숨막혀요.
자기관리 잘하는 아이인것 같은데 바람 쐬게 해주세요.17. ..
'23.3.14 7:02 PM (110.15.xxx.251)왜 안될까요?
공부도 알아서 잘 하고 약속도 엄마 허락하고 잡는구만18. 음
'23.3.14 7:02 PM (222.120.xxx.110)고3도 아닌 이제 고1 새학기 적응하느라 피곤한 시기인데 주말에 영화보는게 어때서요?
갑자기 이미연나왔던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영화가 떠오른다는..19. …
'23.3.14 7:03 PM (39.115.xxx.45)어머 저희 아이도 고1 남학생이고 성실하고 공부 잘해요.
영화보고 코인노래방도 가고 방탈출도 하고 잘 놀아요.
잘 노는 애들이 공부도 열심히 해요.
고1인데 그렇게 숨 막히게 하시면 어떻게 해요.
그러다 아이가 거짓말 하기 시작하고 번아웃 오고 그래요.
원글님 고등학교 때 그렇게 열심히 공부만 했어요?20. ㅡㅡ
'23.3.14 7:04 PM (118.41.xxx.35)할놈할 될놈될
21. 보면
'23.3.14 7:05 PM (211.234.xxx.44)대한민국이 괜히 미쳤다고 하는게 아닌거같아요....
22. ...
'23.3.14 7:06 PM (220.75.xxx.108)뭐 친구 못 만나게 해도 어차피 다른 방법으로 놀거에요. 대신 이젠 엄마한테 허락을 안 받겠죠.
공부 잘 해서 스카이 상경에 진학한 딸이 비밀의 숲과 지나간 그알 시리즈 매니아인 걸 대학생 되고서 알았어요. ㅋㅋㅋ
다들 나름의 숨 쉴 구멍은 갖고 삽니다.23. ㅁㅇㅁㅁ
'23.3.14 7:09 PM (125.178.xxx.53)댓글들보고 좀 헷갈려요..
24. hahaha
'23.3.14 7:10 PM (118.217.xxx.119)앗…안되는거였어요??? 왜요???
25. 저라면
'23.3.14 7:14 PM (115.41.xxx.18)어머님 걱정 알것같아요.
아이가 어떠냐에따라 다를거같아요.
제 할일 잘하고
학습 기본태도 반듯하년 허용해주세요.
평소 놀자판인데
학기초에 또 어디간다 그럼
속터질일이지만
그런 학생은 아니니 안심하셔도돼지 않을까요26. ...
'23.3.14 7:17 PM (211.179.xxx.191)여기는 시험기간 아니면 놀아도 된다고 하지만
애가 고등에서 최상위권 유지하려면 시험 기간 아니어도 시험기간처럼 지내야 해요.
애한테 그럼 일요일에 영화도 보고 만나라 하세요.
그리고 좋게 달래서 이야기 하셔야지 애한테 짜증내고 뭐라고 하셔봐야 애 반발만 삽니다.27. ...
'23.3.14 7:18 PM (1.242.xxx.61)너무 타이트하게 키우지 마세요
지금도 그렇지만 아이나 부모 둘다 좋을게 없어요
영화보는것도 허락받고 가야하는 아이 너무 착하고 바보 스럽네요
기험기간도 아니고 놀때놀게하면 공부도 더 열심히 해요28. ...
'23.3.14 7:21 PM (1.232.xxx.61)세상에나
그런 걸 왜 묻게 하고 허락하고 하세요?
고등학생이 초딩도 아니고
애를 바보 만드는 지름길29. 요새
'23.3.14 7:34 PM (119.193.xxx.121)고등 벌써 시험 대비 시작했잖아요. 그래서 저러시나보죠.
30. ㅇㄹ
'23.3.14 7:37 PM (125.191.xxx.22)세상에…..
31. 하하
'23.3.14 8:01 PM (118.41.xxx.35)죽어라시키는집은 ,이글에 답 안달죠
그사세32. ??
'23.3.14 8:04 PM (211.216.xxx.221)저희 아이 지난주 평일 밤에 친구들이랑 애니메이션 영화보러 간다고 해서 허락해주었는데요, 당연히 엄마한테 미리 말하고 허락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걸 묻고 허락하게 하냐니요? 그럼 아이가 마음대로 나갔다가 오거나 그냥 통보만 하게 하란 건가요? 가끔 82는 현실과 너무 다른 답변들이 너무나 당연한 듯 달릴 때 너무 혼란스러워요33. 온도 차
'23.3.14 8:06 PM (175.195.xxx.148)현역 고등 학부모 카페에도 비슷한 글 올라왔던데 댓글에 온도차가 있네요
아주 시험기간이 아닌것도 아녀요 대략 4월말이니 6주정도 남음
중간에 수행도 많고 동아리도 바쁘니 6주도 그닥 긴시간 아니라생각되고 요즘 내신ᆢ특히 첫시험은 엄청 중요
저라면 하루정도만 친구만나라고 회유할래요34. 금토
'23.3.14 8:45 PM (125.176.xxx.133) - 삭제된댓글이틀 학원 없나요
학원들 내신 준비 들어갔을텐데요 ....35. ㅡㅡ
'23.3.14 9:20 PM (39.124.xxx.217) - 삭제된댓글학원땜에 가고싶어도 못가는데.
그런데 금요일은
야자 안하나요?36. ...
'23.3.14 10:14 PM (1.232.xxx.61) - 삭제된댓글그 나이면 허락이 아니라 영화 보는 것 정도는 통보가 맞아요.
말도 않고 갔다 오라는 게 아니라
오늘 영화 보고 올 거라고 통보하는 거지, 부모님께 허락 받을 내용이 아니라는 거예요.
자기 인생을 책임지고 운영할 기회를 박탈하지 마세요.
작은 일 하나하나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도록 가르쳐야 하는 게 부모예요.37. ...
'23.3.14 10:16 PM (1.232.xxx.61)그 나이면 허락이 아니라 영화 보는 것 정도는 통보가 맞아요.
말도 않고 갔다 오라는 게 아니라
오늘 영화 보고 올 거라고 통보하는 거지, 부모님께 허락 받을 내용이 아니라는 거예요.
자기 인생을 책임지고 운영할 기회를 박탈하지 마세요.
작은 일 하나하나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도록 가르쳐야 하는 게 부모예요.
네가 알아서 해라 하고 맡겨 주세요.38. ..
'23.3.15 12:16 AM (223.38.xxx.221) - 삭제된댓글너무 잡으시면
공부허러 독서실 요즘 스터디카페이겠네요
거기간다하고 놀러갈수도있어요39. 그거
'23.3.15 4:25 PM (61.109.xxx.211)못하게 하면 말안하고 제맘대로 돌아 다녀요
제 아들이 그랬어요 그냥 맘 편하게 쉬기도 하며 그렇게 놔둘걸
여행도 안갔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