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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한테 미련버리니까 이혼도 걍 할만하겠다싶어요.

조회수 : 7,268
작성일 : 2023-03-14 16:10:42
젊을 때 전전긍긍했던 게 혹시 이혼하게 됐을때
사교육 내 힘으로는 충분히 못 시켜줄까봐
내 새끼 잘 키워야하는데 뒷바라지못해줄까봐
내 새끼한테만 집중하고 싶은데 다른 거 동시에 하면 힘들까봐
이기적인 마음이래도 그런 게 있었거든요.

근데 뭐 아무리 엄마가 똑똑하고 정보많고 그래도 애가 안하면
무쓸모라는 거 절실하게 깨달았구요.
애가 아무 생각없고 불성실하고 오늘만 살고 그러면
어떻게 바꿀 수도 없고요.
남편이랑 의견이 맞아야 자식교육도 시키는건데
(공부말고요 저는 요즘 애가 밤낮바뀐 생활때문에
그거라도 고치게 하고 싶은데 남편은 반대합니다.
낮에는 종일 자고 새벽에 일어나 활동하는 생활패턴때문에
힘들거든요. 자기방에만 있음 되는데 그게 아니라서요)
집안의 규칙이라던가 예의라도 가르쳐야 하는데
그조차도 안되니까요.

아이는 고3인데 이미 저러고 사는 댓가를 곧 치르게 될거고
정신차릴 가능성 희박한데 그게 엄마가 있어서 정신차리는데
보탬될 거 같지도 않고요
지 인생 지가 알아서 사는거지 싶어서요.

결혼한지 20년지났으니까 재산얼마 안되지만
몇억이라도 제 손에 쥐게 되지 않을까요
집살때 같이 번 돈 넣고 공동명의거든요. 집산것도 20년
이제 양육권이나 양육비 문제는 없을거고

그거라도 챙겨서 나 혼자 살면 되겠지 뭐 지금 얼마나
행복하다고 그런 생각이 들어요.
IP : 223.38.xxx.7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14 4:17 PM (1.232.xxx.61) - 삭제된댓글

    낮밤이 바뀐 대가를 치르게 될 거라니요.---낮밤 바뀐 게 나쁜 짓도 죄도 아닙니다.
    다른 건 몰라도
    애를 바라보는 엄마의 시선이 그런 한 뭐든 잘 될 리가 없고요.
    엄마가 뭘 예측하든 아이는 엄마의 생각대로 절대 자라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식과 남편 분이 건강해 보입니다.
    스스로를 돌아 보세요.
    쓴 소리 해서 죄송합니다.

  • 2. ...
    '23.3.14 4:19 PM (1.232.xxx.61)

    낮밤이 바뀐 대가를 치르게 될 거라니요.---낮밤 바뀐 게 나쁜 짓도 죄도 아닙니다.
    애가 아무 생각없고 불성실하고 오늘만 살고 그러면---다 자기 생각 있습니다. 오늘만 사는 건 누구나 그렇고요. 과거나 내일을 사는 능력 가진 자 아무도 없어요.
    다른 건 몰라도
    애를 바라보는 엄마의 시선이 그런 한 뭐든 잘 될 리가 없고요.
    엄마가 뭘 예측하든 아이는 엄마의 생각대로 절대 자라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식과 남편 분이 건강해 보입니다.
    스스로를 돌아 보세요.
    쓴 소리 해서 죄송합니다.

  • 3. ...
    '23.3.14 4:21 PM (118.36.xxx.104) - 삭제된댓글

    남편이 협조 안하면
    그렇더라구요 이혼은
    지금 부터 천천히 준비 하시고 급할거 없잖아요

    아이도 불쌍한게
    아빠가 가정 역활에 협조 없으면
    분위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으니 아이한테 야단,잔소리 아예 하지 마시고
    바라만 봐주시고

    아이에겐 기본 할 도리만 하시고
    이제는 본인이 좋아 하는 것만 챙기고
    남편,자식 기본만 하세요

  • 4. ...
    '23.3.14 4:21 PM (1.232.xxx.61)

    미련을 버린 게 아니라 저주를 내리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아이를 존중해 주세요.
    자식이라고 해도 전혀 다른 인격체이고 내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내 기준으로 불성실하네 마네 아무 의미 없습니다.

  • 5. 윗님
    '23.3.14 4:22 PM (223.38.xxx.11)

    님같은 댓글 달릴 줄 알았어요.
    무조건 원글 패는 게 목적이잖아요.^^
    글에 썼잖아요. 밤낮바뀌어서 자기방에만 있으면 되는데
    새벽에 아파트에 살면서 쿵쿵대고 음악도 틀고 청소기도 돌리고
    별짓 다하니까요. 항의받거든요.
    그것 외에도 자세한 걸 다 써야 이해받을 수 있나요?
    그래도 다 엄마탓하겠지만요.

  • 6.
    '23.3.14 4:23 PM (58.231.xxx.119)

    저도 밤낮 바뀐댓가??
    어머님이 여유를 가질 이유가
    다 돈벌고 살지 굶기야 하겠어요

  • 7. ㄱㄴㄷㅈㅅㅂ
    '23.3.14 4:26 PM (59.23.xxx.132)

    고3아이 지금 학교는 다니나요?
    밤낮 바뀌어도 학교 다니고 알아서 한다면
    그래도 된찮은거 아닌가요?

  • 8. 원글
    '23.3.14 4:30 PM (223.38.xxx.11)

    학교 가긴 가요. 매일 지각하구요.
    학교다녀오자마자 자다가 밤11시쯤 나가서 새벽4시에 들어오기도 하고 아닌 날은 새벽두세시에 일어나서 집안에 불 다 켜고 요리하고 음악 크게 틀고 난리도 아닙니다.
    이걸 못하게 하려다가 집안싸움나니 이제 그냥 둡니다.
    이것말고도 한두가지 아닌 이상한 짓들을 하는데 다 써야 하나요?

  • 9. ...
    '23.3.14 4:32 PM (1.232.xxx.61) - 삭제된댓글

    이상한 짓 다 한때예요.
    다른 사람 잠 못자는 것은 문제이니 음악 트는 건 자중해 달라고 좋게 얘기하시면 되지요.
    꼭 화내고 소리질러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 10. 지금
    '23.3.14 4:32 PM (112.164.xxx.109) - 삭제된댓글

    이혼을 하신다면 반반 나누는게 아니고 3등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안그러면 애가 낙동강 오리알 신세지요
    우리는 애가 20살 넘고 부터는 계산할때 3등분을 해요
    그전까지는 우리둘이었는데 20살 넘고 부터는 돈생기면 3등분으로 해놓아요
    그냥 우리집은 그렇다고요

  • 11. ..
    '23.3.14 4:32 PM (39.7.xxx.89) - 삭제된댓글

    저는 시어머니 솔직히 진짜 싫어하는데 본받을 점이 있어요
    자식을 믿어 주었다는거에요
    술담배섹스에다가 방황하고 늦게가고 공부안하고 나쁜짓하고 그래도 믿어주었대요
    단 한번도 때리지 않고요
    자식 키워보니 믿어주는거 어려운 일이에요

  • 12. 안타깝네요
    '23.3.14 4:33 PM (1.238.xxx.39)

    남편이랑 의견이 맞아야 자식교육도 시키는건데
    집안의 규칙이라던가 예의라도 가르쳐야 하는데
    그조차도 안되니까요.

    부부 사이 안 좋고 매사 못마땅해서 아이 교육하는것조차
    아이 억압한다, 통제한다며 시비 거는 부류가 있고
    제대로 가르칠 기회조차 차단되죠.
    부부 사이야 별개로 아이 교육만큼은 한뜻이 되어야 하는데
    아마 잔소리 듣는 아이를 부인에게 싫은 소리 듣는
    본인과 동일시하거나 자신과 닮은 분신이 혼나는것이
    싫은지 저런식으로 자식을 망치죠.
    원글님 할만큼 하셨으니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그들의 자업자득입니다.

  • 13. ...
    '23.3.14 4:33 PM (1.232.xxx.61)

    이상한 짓 다 한때예요.
    그게 다 커나가는 과정이고
    그 과정은 모두 다 달라요.
    절대 같을 수 없어요.
    엄마에게 이해 될 정도가 아닌 경우도 많고요.
    그 지랄도 다 과정이다 생각하고 마음을 여유있게 가지세요.

    다만 다른 사람 잠 못자는 것은 문제이니 음악 트는 건 자중해 달라고 좋게 얘기하시면 되지요.
    꼭 화내고 소리질러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 14. gma
    '23.3.14 4:34 PM (58.231.xxx.14)

    아이를 원글님만큼 신경썼던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그만큼 신경쓰고 쓰고 또 쓰고 했으나 지금도 그러니 지치기도 하고 지긋지긋하기도 하고 내려놓게 된 거겠죠.
    비록 학교 생활은 성실하지 않았더래도, 언젠가 깨닫고 사회에서는 한 사람으로 조화롭게 지낼거예요. 부모가 이상한 사람이 아닌 이상에요..

  • 15. 다 한때더라도
    '23.3.14 4:38 PM (1.238.xxx.39)

    (학교다녀오자마자 자다가 밤11시쯤 나가서 새벽4시에 들어오기도 하고 아닌 날은 새벽두세시에 일어나서 집안에 불 다 켜고 요리하고 음악 크게 틀고 난리도 아닙니다.)

    자다가 뛰어나가 통금도 없이 돌아다니는것이나
    한밤중에 공동주택서 살며 할짓이 아니죠.
    더구나 엄마가 조금만 이상한 행동해도 부끄러워할 나이에
    앞장서 개저씨보다 못한 민폐짓이잖아요?

  • 16.
    '23.3.14 4:44 PM (58.231.xxx.119)

    학교다녀오자마자 자다가 밤11시쯤 나가서 새벽4시에 들어오기도 하고 아닌 날은 새벽두세시에 일어나서 집안에 불 다 켜고 요리하고 음악 크게 틀고 난리도 아닙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원글님 이야기 들으니 아무리 사춘기도 심하네요
    저 정도면 미련이 없을수도ᆢ

  • 17.
    '23.3.14 4:45 PM (125.185.xxx.9)

    그것도 한때기 하지만 모두에게 피해를 주니...전 밤 12시나 11시이후로는 가스레인지 요리금지에 물론 청소기 안되구요. 밤에 나가도 두시까지는 들어오는걸로....지금은 1시30분까지는 들어오는 걸로에다...12시 이후 들어오면 그냥 양치만 하고 자라 했는데도...1시넘어 들어와 샤워하고 코뻥뻥 풀고 세수...등등으로 아직도 부딪힙니다. 빨리 취업해서 나가기만 학수고대중입니다.

  • 18. 딸이
    '23.3.14 4:49 PM (59.23.xxx.132)

    새벽까지 어디를 갔다오는건가요?

    저는 다른것보다 밤늦게 외출하는게

    더 문제같아요

    학생이니까 그다음날 지장이 되지않나요!

  • 19. ㅡㅡ
    '23.3.14 4:54 PM (117.111.xxx.81) - 삭제된댓글

    안타깝네요 ~
    근데 딸이라고 어디 써있나요? 성별 얘기는 없는데
    어쨌든 ~

    부모로서 원없이 노력 + 자식 성인되면
    실천하셔도 되죠~
    자식이 부모 말 존중안하면 사실 지 손해거든요.

    가정 불화 - 이혼 가정 - 자식은 낙동강 오리알
    가정 화목 - 대학원, 취업, 결혼시까지 지원
    이혼 가정에서 대학 등록금 지원도 거의 안되는데 ;;;
    아이들은 그걸 모르죠. 그걸 모를 때고.

  • 20. ...
    '23.3.14 4:59 PM (58.182.xxx.161)

    원글님 속에서 천불 나시겠어요..
    위로 드려요.. 자식낳은 죄라잖아요ㅠㅠ
    막답글 다는 사람은 저런 자식 키워보고 답글 달아주세요..
    자식이 잘 크면야 얼마나 좋겠습니까.. 참 쉽지 않죠. 같은 배속에 낳아도 이놈틀리고 저놈틀라고..부모가 그러니 그렇지 막 막하는 사람은 당해봐야 하고 싶네요 ..
    에휴 .

  • 21. ㅡㅡㅡ
    '23.3.14 5:01 PM (183.105.xxx.185)

    저정도면 병원 데리고 가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 일반적인 증상 같지 않네요. 낮밤 바뀌고 공부 안 하고 자는거야 그런 애들 많을 것 같지만 새벽에 저런짓을 하고 민폐 끼치는 거부터가 뭔가 기이하네요.

  • 22. --
    '23.3.14 5:02 PM (211.55.xxx.180)

    낮밤 바뀐거 어쩔수 없다쳐도

    남한테 피해주는건 안된다고 가르치세요.

    저희 선배언니 아이도 그런데 제 선배언니는 문제삼지 않더라구요.

    그집은 남편이 난리예요 ㅠㅠ

    그래서 부부갈등중이네요

  • 23. 원글
    '23.3.14 5:03 PM (223.38.xxx.11)

    딸맞아요. 좋은 말로 하라는 분..좋은 말로 백번 천번 했어요.
    그리고 제가 밤11시넘어 나가는거 싫어서 나가는 애 붙잡고 못가게 대문앞에서 막고 생쑈하는데 남편이 오히려 내보내라고 힘으로 저를 패대기쳐서 애를 내보내고 그런 일도 있었고 새벽4시에 안들어와도 남편은 쿨쿨 자고 저는 잠못자고 기다리고 했는데 이제 다 지겨워요.
    그냥 이런 사건이 딱 이것뿐만이 아니기도 하고..

    애가 열심히 살면 윗님말대로 남편 비위맞춰가면서 대학,대학원,결혼지원도 다 해주며 참고 살고 싶었는데 뭐 이제 물건너갔다 싶으니 낙동강 오리알되든말든 내 생각만 하고 싶어요.

    지금 고민되는 건 그냥 지금 적당히 살면 어쨌든 일안하고 밥은 먹고 사는거고 배달음식도 간혹 시켜먹으면서요. 그러나 저 꼴보면서 못본척은 해야겠죠.
    몇억 분할받아서 나가면 알바하면서 사는거고 뭐 그런거죠.
    남편은 재산분할하기 싫으니 생활비 몇푼 쓰고 이렇게 살고 싶은 느낌이예요. 우리애는 사교육비도 일절 안쓰니 그거 다 자기돈이고 남편은 사치하면서 생활해요. 옷,구두,가방을 엄청 사들여요.
    저는 자식이 저 모양이니 아무 흥미도 없어서 전혀 그런거 안쓰고요.

  • 24. 아이의
    '23.3.14 5:06 PM (118.235.xxx.165)

    지금 행동들보다는 남편이 비협조적이고 님은 지금 분노에 가득차 있다는게 더 큰 문제죠.그런 환경들이 아이를 그렇게 만들었을테니까요.차라리 얼른 이혼하는게 낫지않을까요

  • 25. dd
    '23.3.14 5:28 PM (211.203.xxx.74)

    어떻게든 노력하고 나면요 어느 순간 놓아도 후회는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는 아이 인생, 나와는 다른 사람이라는 걸 인정해야 하는 것 같더라구요. 엄마가 보기에 애가 정말 정신없이 생각없이 사는것 같아도 원글님이 애지중지 키우신 만큼 그 중심은 저 안에 잡고 있을 거예요. 그렇게 믿고 기다려 주는 것밖에 없는 것 같아요. 원글님 그동안 애쓰셨어요. 아이도 그거 알 날이 올거고, 정신차릴 날이 올거예요 편히 원글님 인생살면서 기다려 주세요

  • 26. ...
    '23.3.14 5:35 PM (58.182.xxx.161)

    고등 졸업하면 원글님이 독립 하세요. 연기를 하던 어떤 행동을 보여야 할 것 같아요.
    애는 아빠 믿고 저러는듯 해요.
    아빠와 딸이 분명 닮은구석이 많을꺼에요.

  • 27. 이혼은
    '23.3.14 5:59 PM (113.199.xxx.130)

    애가 고3이니까 대입 치르고 차차 하셔도 되니까요
    일단 며칠 어딜좀 다녀와 보세요
    부녀가 지지고 볶다보면 님에 중요함을 알겠죠

  • 28. ..
    '23.3.14 6:18 PM (218.155.xxx.80)

    진짜 애 힘들게 할때 남편은 위로라도 해줘야죠 ㅠㅠ 원글님니 독립해 나가셔야할듯

  • 29. ...
    '23.3.14 6:20 PM (218.155.xxx.202)

    전 애면글면 하는것보다 오히려 옆집아이대하듯 언젠간 너도 사람구실하겠지 기대를 내려놓으니 세상 편하네요
    대신 살아갈 이유도 없는거 같아요
    자식하나 제대로 키워내지못한 실패자 같고요

  • 30. 원글님
    '23.3.14 6:23 PM (124.5.xxx.26)

    되게.. 이상해요. 상담소라도 다녀오세요..
    혹시 어디서 속상하면 꼭 되갚는 성격이신지. ..
    가족한테는 그러는거 아니에요.

  • 31. 저는
    '23.3.14 6:51 PM (58.77.xxx.220)

    이해가 쏙 되는게 마음이 아프네요.
    다들 엄마의 문제라고 하는데,
    엄마가 도대체 성인군자도 아니고 ㅠㅠ

  • 32. 윗님아
    '23.3.14 6:52 PM (223.38.xxx.11)

    뭘 되갚는다는 거예요? 뭘 어쨌다고 그러는 거 아니라니요?
    이혼해서 재산분할받겠다는 게 되갚는 거예요?
    뭐가 이상한지 말 똑바로 해보세요.

  • 33. 그리고
    '23.3.14 6:56 PM (223.38.xxx.11)

    저러고 사는 댓가라는 말이 꼬투리잡고 싶어서 그래요?
    고등학교까지 열심히 산 애들은 그 댓가로 좋은 대학가고
    대학에서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 자리잡고 그럴거고
    불성실과 무기력하게 산 애들은 대입에 실패하고 양질의 직장잡기가 힘들겠죠. 그게 댓가라는 겁니다.
    물론 어느 순간에 정신을 차리고 되돌리려고 노력을 하면
    학창시절보다 몇 배 더 노력을 해야겠지만 자리잡을 수도 있겠죠.

  • 34. ...
    '23.3.14 7:12 PM (223.38.xxx.134)

    원글님 마음 몰라서 이런 댓글들 달아 주는 거 아닙니다.
    그저 이렇게 노여워만 하시니
    안타깝네요.
    차분히 마음 가라앉으면 다시 읽어 보세요.

  • 35. 그냥
    '23.3.14 8:18 PM (58.120.xxx.132)

    남편, 자식보다 내가 더 중요해요. 할만큼 했으니 이제 내버려두세요. 이혼은 고3 마치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셔도 될 것 같아요

  • 36. ...
    '23.3.14 9:10 PM (175.209.xxx.111)

    너무 지치고 힘들어보이세요.
    이혼하고 아이랑 떨어져서 혼자 살 계획을 하시는거 같은데 그전에
    먼저 원글님 머리 속에서부터 남편과 아이에게 향해 있는 시선을
    자기자신에게로 돌리는 것이 필요해 보여요.
    남편과 아이에 대한 원망스러운 감정도 결국 외부를 향한거잖아요.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은 내려놓으시고 자신을 더 돌보세요.
    평소 좋아했던 것, 아이나 남편 때문에 못하고 미뤄놓았던 일들 소소한거라도 매일매일 해보세요. 심리적으로 먼저 독립하시고 그 후에 이혼하셔도 늦지 않아요.

  • 37. 그냥
    '23.3.14 11:08 PM (106.101.xxx.20) - 삭제된댓글

    옆집 애라고 생각하세요.

    이혼하셔도 되고요,
    그냥 딸 생활 교정 책임지지 않고
    상관 안하고 사셔도 되고요.

    그애때문에 내마음이 지옥이고
    교육관이 달라서 딸 훈육에 같이 협조안하는
    남편도 밉고 그런거예요.
    딸미래에 대한 불안에서만 해방 되시면
    이혼하든 이혼 안하시든 좀더 평온하실거예요.
    님마음이 지옥인건 딸이 아니라 님이 만드는거예요.
    미래를 보는 거울이 있어서 딸이 10년후에 음청 부유하고
    행복하게 산다면
    밤낮 바뀐걸로 님이 그렇게 괴롭겠나요?

  • 38. ㅇㅇ
    '23.3.14 11:12 PM (106.101.xxx.20)

    옆집 애라고 생각하세요.

    이혼하셔도 되고요,
    그냥 딸 생활 교정 책임지지 않고
    상관 안하고 사셔도 되고요.

    그애때문에 내마음이 지옥이고
    교육관이 달라서 딸 훈육에 같이 협조안하는
    남편도 밉고 그런거예요.
    딸미래에 대한 불안에서만 해방 되시면
    이혼하든 이혼 안하시든 좀더 평온하실거예요.
    님마음이 지옥인건 딸이 아니라 님이 만드는거예요.
    미래를 보는 거울이 있어서 딸이 10년후에 음청 부유하고
    행복하게 산다는걸 안다면,
    나태한 지금 생활태도나 밤낮 바뀐걸로
    님이 그렇게 괴롭겠나요?
    그래도 아이도 하나고 분할할 몇 억이라도 있으시네요.
    아껴쓰시면 다 살아집니다.
    좋은음악들으시고 여행도 다니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책임이 너무 짓누르고 있는거같아서 안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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