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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공인중개사 13년차-에피3

..... 조회수 : 3,077
작성일 : 2023-03-13 17:31:07
불편한 댓글러들이 계셔서 
자세한 에피는 생략할게요

오늘은 임대인 입장에서 겪을수 있는 일을 적어볼까 해요


흔히 있는 일은 아닌데 가끔 급하게 원 투룸을 구하러 오는 손님들중 아주 간혹

또는 잔금일이 맞지 않아 입주후 보증금을 치루겠다고 하는 계약자들이 있으면 무조건 걸러야 합니다

사정을 들어보면 그럴만한 사정같기도 하고 이사온 집과 시기가 안맞아 잔금을 준비 못했을수도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고 사람만 봐서는 거짓말 할것 같지 않아서 인정에 못이겨 또는 이때 아니면 또 언제 방이 나갈까

걱정이 되어 잔금을 미뤄주고 키를 내어주는 분들이 간혹 있어요

경험상 99프로 이상 사고나더라고요

임대인에게 과정을 설명해주고 판단 잘 하셔라 말려도

괜찮다 하며 집을 내주는 경우 종종 봤고 역시나 사고는 터지더라고요

계약시 계약조건도  아니고 잔금 임박해서 입주후 지불하겠다 

하는 사람들은 꽤 높은 확률로 정상적인 상황이 아닌 경우더라고요

이렇게 입주먼저 하게 되면 그뒤에 사고가 나더라도 임대인이 할수 있는건 당장 아무것도 없습니다

보증금을 계속 미루고 월차임도 미뤄도 최소 두달이상 지나야 명도소송 할수 있고요

소송해서 판결문 받고 내보내기까지도 고생 많이 해요

판결문을 받았다한들 밀려던 월차임 받아내기는 하늘의 별따기고요

안주고 배째라 하면 방도가 없어요 

일단 보증금을 지불하던 안하던 월차임이 밀렸건 안밀렸건 임차인의 짐이 하나라도 집에 있으면

임대인은 강제행위를 할수가 없어요

문도 열어보면 안되고요 비번을 바꿔도 안되요 마음대로 짐을 뺄수도 없어요

슈퍼에 물건 납품하고 슈퍼에서 결재를 계속 안해줘도 그 물건을 마음대로 빼올수가 없는것처럼 

집도 마찬가지입니다

참고하세요~!




IP : 118.34.xxx.1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589
    '23.3.13 5:34 PM (121.138.xxx.95)

    감사해요.저는 에피소드 감사히 읽고 있어요^^

  • 2. 근데
    '23.3.13 5:35 PM (223.38.xxx.112)

    그렇게 돈도 안내고 기어이 남의 집에 들어와서 살면
    들어온 순간부터 계속 독촉에, 방문에,연락에 시달릴텐데
    굳이 그렇게 힘든 사기를 치는 이유가 뭔가요?
    남의 돈 가지고 도망가는건 범죄의 목적이 이해가 되지만
    뻔히 시달릴거 알면서 시작을 그렇게 하는건 무슨
    정신상태인거에요?
    그만큼 하루하루 살 방이 아쉬운건가요?

  • 3. ....
    '23.3.13 5:36 PM (118.34.xxx.169)

    223.38
    네 생각보다 그런사람들 꽤 많아요
    한두번 해본 사람들이 아닌거죠
    임대인이 독촉하는것도 예삿일 아니고요
    이럴경우 임대인이 더 속이 타죠 스트레스도 더 받고요
    독촉도 한두번이고 말이 통해야 하는데 처음부터 상식이 없이 시작하는 사람들이라 잘 안먹혀요

  • 4. 공인중개사
    '23.3.13 5:53 PM (121.131.xxx.128)

    입주 후에 보증금이나 잔금을 주겠다니...@.@
    저는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인대
    13년차 경험자께서 실제로 그런 일이 많다니 놀랍네요.
    혹여 비슷한 경험하면 주의하겠습니다~

  • 5. 세바스찬
    '23.3.13 6:11 PM (220.79.xxx.107)

    빈집이 사고 많이나요
    도배한다고해서 비번알려주니
    고지도 없이 입주청소까지 해대지를 않나
    (입주청소 전기 수도는 들어오는 사람부담이죠)
    집을 일부가져다 놓지를 않나

    빈집은 식겁한일이 많음 주의해야해요

  • 6.
    '23.3.13 6:28 PM (121.137.xxx.231)

    좋은게 좋은거다...라고 생각하고 임차인 생각해주는 것도 할 게 못되는 거 같아요.
    정말 그냥 깔끔하게 처리하는게 서로 가장 좋은 거 같고요.
    임대인, 임차인 양쪽 상황에 맞게 확인할 거 체크할 거
    잘 알려주시는 거 감사해요.
    알고 있어도 한번씩 이렇게 다시 읽다보면 되새기게 되는 거 같고요.

    저 앞전 글에도 댓글 달았고 조언도 구했었는데
    좋은 마음으로 그냥 넘어갔던 것이 임대인인 제 입장이나 제 권리는 하나도 신경쓰지 않고
    임차인 쪽에만 맞춰서 일을 진행한 중개 보조인 때문에 엄청 황당하고 화도 났었어요.
    도저히 안돼겠어서 중개사무소 대표에게 전화해서 정확히 따졌고
    본인들의 실수 인정하고 사과 하더라고요.
    근데 동의없이 신분증 사본을 복사해서 반출했기 때문에 사과 받았어도 솔직히 찝찝하긴 해요
    사본 회수해서 다시 받기로 하였으나 그게 사본인지 사본의 사본인지도 모를 일이고.
    여튼 좋은 마음으로 이것저것 서류 잘 챙겨주고 했는데
    그럴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은 까다롭게 확실히 따지고 체크해야 겠구나. 하고요.

  • 7. 아하
    '23.3.13 7:40 PM (125.246.xxx.200)

    감사합니다.다음편도 기대할게요.~~

  • 8. ㅂㄷ
    '23.3.13 8:56 PM (1.237.xxx.2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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