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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되신 어머니들 잘 지내시나요?

ㅇㅇ 조회수 : 4,600
작성일 : 2023-03-13 14:26:40
혼자되신 시어머니나 친정 어머니 두신 분들 어떠세요?
저흰 시어머니가 너무 너무 외로워하세요
자식이 최소 일주일에 한번 식사하는데
혼자사는게 제일 힘들다 외롭다 하시는데
이건 자식도 어찌 할수 없는 부분인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IP : 39.7.xxx.21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롭다기보다
    '23.3.13 2:28 PM (123.199.xxx.114)

    심심하실꺼에요.
    할일도 없고 말동무도 없으니

  • 2. 76세때
    '23.3.13 2:29 PM (39.7.xxx.76)

    혼자돼서 홀가분하다고 좋다고 하셨는데. 점점 외롭고 무서워 하세요. 친구엄마는 오후4시 해 넘을녘부터 힘들어 하시더니 치매 오심. 이제는 모셔요

  • 3. 그게
    '23.3.13 2:30 PM (175.213.xxx.18) - 삭제된댓글

    자식들과 같이 산거보다
    혼자 조용히 사시는게 좋은데
    동네 마음맞는 친구들 사귀면 덜할텐데요

  • 4. ......
    '23.3.13 2:31 PM (211.49.xxx.97) - 삭제된댓글

    우울증 오더라구요. 아무리 밉다밉다해도 남편이 있는게 좋죠.말할상대도 없고 외출도 거의 없어지니 당연할것같아요.그런데 자식들은 먹고살기 바빠 얼굴도 못보는데 참.. 난감해요

  • 5. 같이 티비보다가
    '23.3.13 2:31 PM (39.7.xxx.76)

    내 방으로 가려구하면 벌써 가냐구 서운해 하십니다. 휴일엔 끝없이 말 거시구요

  • 6. 원글이
    '23.3.13 2:32 PM (39.7.xxx.213)

    좀 뭔가 매일의 아니면 인생의 미션이 없어 더 외로우신거 같아요
    내가 밖에
    친구 만나다가도 집에가서 저녁해야지 이런거
    그런데 그렇다고 저희가 같이 살순 없자나요(절대 안되뮤ㅠ)

  • 7. ....
    '23.3.13 2:34 PM (122.46.xxx.203)

    나이들수록 어딘가 소속돼서 해야 할 일을 만들어야 하는 거 같아요. 정기적으로 외출할 일, 정기적으로 만나야 할 일, 정기적으로 (작더라도) 성취해야 할 일요. 어느 모임이든 모임에 나가보셔야 할 듯합니다.

  • 8. ......
    '23.3.13 2:34 PM (211.49.xxx.97)

    외로워하구요. 전화통화하면 안 끊고 계속 말을 이어가세요.문제는 한달전에도 했던말인데 처음한것마냥 계속 하고 또하고.. 하긴 단조로운 생활을 하다보니 그날이 그날같고 날짜개념이 없어지고그러네요.자식들은 바쁜데..... 에휴 큰일이네요

  • 9. ㅇㅇ
    '23.3.13 2:35 PM (182.227.xxx.195) - 삭제된댓글

    합가 각재는 거임

  • 10. 88 어무이
    '23.3.13 2:38 PM (220.92.xxx.120)

    요즘 엄마때문에
    살이 3키로나 빠졌네요
    나이가 드니 혼자서 제대로 하지도못하면서
    고집만 세지고 ..
    여기 다 말할순 없지만
    정말 미치겠네요

  • 11. …..
    '23.3.13 2:40 PM (125.178.xxx.81)

    혼자되신 고모님…
    딸도 아들도 자기 가족이 있으니 내가 자식들 힘들게
    하면 안된다고 씩씩하게 지내셨어요
    요즘 제아들과 딸에게.. 엄마랑 같이 살라고 당부하시네요
    재산도 많으셨고 사회활동에 바쁘셨고 즐겁게 지내시는줄
    알았지요. 그런데 너무 너무 외로우셨다고 하십니다

  • 12. 안됐지만
    '23.3.13 2:42 PM (58.126.xxx.131)

    모실 자식이 없죠
    특히 며느리는..... 젊은 시절 며느리한테 덕 쌓은 분이 몇이나 되겠어요.
    딸 옆에 사시는 게 답이라 생각됩니다
    딸이 적당히 선도 그어야지 아들집에 살면 그 딸들이 이래라 저래라 말이 너무 많아요. 지들이 하던가.

  • 13. ***
    '23.3.13 2:47 PM (122.46.xxx.203)

    남녀 평균 수명으로 따지면 여자는 배우자 먼저 보내고 혼자 살아야 할 시간을 맞을 수밖에 없는데, 노후에 혼자 됐을 때 뭘하면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미리 계획하고 준비를 해야 할 거 같아요. 계획하고 준비한다고 그대로 되는 건 당연히 아니겠지만 대책없이 맞게 되는 거랑은 아무래도 다르겠죠.

  • 14. ......
    '23.3.13 2:48 PM (183.97.xxx.26)

    그렇게 심심하시면 여러명 함께 있는 요양원 가시면 되겠네요. 뭐 어쩌라구요... 합가할 생각 아니면 흘려들으세요. 괜히 마음 약해지지마시구요.

  • 15. …..
    '23.3.13 2:49 PM (125.178.xxx.81)

    저도 절대로 함께 살고 싶지 않습니다

    흔히 말하는 드라마 여러편 찍을거라는 시집살이
    남편이 갑자기 먼길 떠난후.. 나보다 그가 가여워
    가슴 아픕니다
    고모님은 제가 가엽다고 제아이들에게 엄마 혼자 두면
    안된다고 하시지만.. 잘 살아낼겁니다
    .

  • 16. 저도
    '23.3.13 2:51 PM (220.92.xxx.120)

    남의 일이라 생각했는데
    엄마가 이렇게 되니 안쓰러우면서 마음이 아프다가도
    고집피우고 하니 화도 나고 그러네요
    언젠간 나도 저런삶을 살아야 하나 싶고 ..

  • 17. 심심하면
    '23.3.13 3:00 PM (115.21.xxx.164)

    여럿이 사는 요양원 가야죠 젊을때 며느리에게 덕 쌓으신 분들은 합가하자고 안해요

  • 18. 식사를
    '23.3.13 3:08 PM (58.231.xxx.12)

    소홀히하게 되시는것같아요
    어디 뭐가있는지를 모르시니 사드실수가없어서요
    맥도날드햄버거도 가끔 먹고싶어도 집앞 바로있어도 못사드시네요
    핸드폰으로 주문만잘해도 살기가 수월하신데 ㅠ

  • 19. 말로는..
    '23.3.13 3:17 PM (61.83.xxx.94)

    말로는 너희들끼리 잘 살면 된다고 하시면서도
    끊임없이 간섭하십니다....
    혼자계신게 걱정되어서 남편이 매일 전화하니
    아이 학원에서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다 알고 싶어해요.

    같이 사는것처럼요..

  • 20. 합가의조건
    '23.3.13 3:19 PM (211.250.xxx.112)

    몸을 못가누고 자립이 불가능할 상태가 아니고는 합가 안됩니다. 혼자되신 시어머니가 그 상태가 되어 합가를 했은데 기력이 나아지면서 저랑 기싸움을 시도하시는게 보이네요.
    매주 가서 식사를 하니까 심심하다고 하는 것이지요. 합가하고 싶다는 말인데... 방문 횟수를 줄여보세요

  • 21. 제주변
    '23.3.13 3:21 PM (61.109.xxx.211)

    친정엄마도 일찍 혼자 되시고 시어머니도 그렇고... 언니의 시어머니 사돈어른도 혼자 사세요
    경제활동 사회활동 종교활동에 바쁘시면 그런 외로움은 한결 덜한것 같아요
    사돈어른이 80 가까이 교회 다니시며 기도원도 가시고 권사로 활동 많으셨는데 코로나로 몇년
    집에만 계시다가 치매가 왔어요

  • 22. ...
    '23.3.13 3:37 PM (27.172.xxx.118)

    80넘으셨는데 잘지내시는듯 못지내시기도 한거같고
    외롭다기보다 저녁에는 무섭다고 하셔서 걱정입니다
    양가 한분 떠나신지 2,3년됐거든요

  • 23.
    '23.3.13 3:37 PM (118.235.xxx.123) - 삭제된댓글

    혼자계신 친정어머니
    너무너무 외롭다고 저볼때마다 하소연이에요ㅜ
    80넘으신데다 다리도 불편하셔서 거의 집에만 계시니 더그럴겠죠
    5-6일에 한번 꼭 꼭 가는데도 늘 우울해하세요
    정말 더 어떻게 해드릴수는 없으니 맘이 참 안좋네요ㅜ
    정말 늙는다는게 참 무섭다고 느껴지네요 에휴

  • 24. 시어머니
    '23.3.13 3:43 PM (39.118.xxx.27)

    80대 초반 시어머니 잘 지내시는 것 같지만
    혼자 계시니 뭘 제대로 챙겨 드시지 않네요.
    안 챙겨 드셔서 영양실조 그리고 치매로 이어질까 걱정입니다.

  • 25.
    '23.3.13 3:47 PM (118.235.xxx.226) - 삭제된댓글

    혼자계신 친정어머니
    너무너무 외롭다고 저볼때마다 하소연이에요ㅜ
    80넘으신데다 다리도 불편하셔서 거의 집에만 계시니 더그렇겠죠
    5-6일에 한번 꼭 꼭 가는데 늘 우울해하세요
    더 어떻게 해드릴수가 없으니 맘이 참 안좋네요ㅜ
    정말 늙는다는게 참 무섭다고 느껴지네요 에휴

  • 26.
    '23.3.13 3:49 PM (121.160.xxx.11)

    바로 옆이나 옆집으로 서로 이사해서 사는 경우는 어떨까요?
    저는 나중에 엄마와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도 별로 일까요?

  • 27. 종교활동
    '23.3.13 3:49 PM (106.102.xxx.99) - 삭제된댓글

    추천합니다
    딸과 합가 말고 가까이 살면서
    앞으론 혼자사는 어르신들 점점 더 많아질거예요
    배우자 병간호로 힘든 어르신은 외로울틈 없던데요
    그나마 편하셔서 외로우신거예요
    홀로서기를 위해 노력하셔야죠

  • 28. ..
    '23.3.13 4:02 PM (220.94.xxx.8)

    처음엔 저도 친정에 1~2주에 한번씩 가다가 요즘은 한달에 한번 정도만 가요.
    대신 하루 아침 저녁 두번 전화하는데 점점 통화가 길어지니 좀 힘드네요.
    그래도 혼자 잘챙겨드시고 가끔은 친구도 만나고 잘지내시는거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한 일년은 힘들어하셨고 점점 적응하시더라구요.

  • 29. 바로옆집에
    '23.3.13 5:03 PM (211.250.xxx.112)

    살게 되면 건너와서 세끼 식사하고 잠만 건너가서 주무시겠죠

  • 30. ㅁㅇㅁㅁ
    '23.3.13 6:55 PM (125.178.xxx.53)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많은 사람들이 결국은 혼자되는 과정을 겪는 것인데
    적응해야 하지 않을까요
    자식이 같이 사는거 아닌 이상
    혼자 남은 부모님은 다른 지인들과의 활동을 의식적으로 많이 늘리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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