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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직한 남편이 초등 보안관을 하겠다는데요

상담 조회수 : 21,941
작성일 : 2023-03-13 12:11:50
퇴직했고
몸 건강하고 성격 좋아요
아이를 좋아해서 보안관을 한다고 준비한다는데요
혹시 학부모나 선생님들이 좀 무시하는 경우도 있나요?
명문대 출신 대기업 임원했습니다
IP : 211.234.xxx.245
9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문대
    '23.3.13 12:13 PM (110.70.xxx.206)

    대기업임원이였다 내려놓음 됩니다. 퇴직하고 다른곳 취업해서 그소리 하면 우습게 보여요

  • 2. ...
    '23.3.13 12:13 PM (14.32.xxx.78)

    교장따라 학교분위기 따라 다를 것 같아요

  • 3. . . .
    '23.3.13 12:13 PM (118.235.xxx.27)

    전혀 그런거 없고요.
    교장샘 퇴직하고도 하시는분 계세요.
    아이들 좋아하는분이라면 즐겁게 하실거에요

  • 4.
    '23.3.13 12:13 PM (180.65.xxx.224)

    울학교는 무시하는 엄마들 없어요 인상좋으시고 아이들과 인사잘해주는분 계시면 다들 좋아하구요

  • 5. 퇴직전
    '23.3.13 12:14 PM (211.206.xxx.191)

    어떤 일을 했던
    현재 맡은 일을 잘 하면 되는 거죠.
    남의 시선의 그리 중요할까요?

    맡은 일을 잘 못한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 거지.

    초등 지나다니며 보는데 보안관 복장 입으시고
    학부모와 아이들에 친절히 대하시니 인기 있어 보였어요.

  • 6.
    '23.3.13 12:14 PM (14.38.xxx.227) - 삭제된댓글

    보안관 되는것 쉽지 않습니다
    어깨에 힘들어가면 못합니다

  • 7. 물레방아
    '23.3.13 12:15 PM (14.38.xxx.227) - 삭제된댓글

    대기업 임원 하신 분이
    남이 무시하는것이 무서우신가요
    교사들하고 교류 거의 없습니다

  • 8. 마나님
    '23.3.13 12:16 PM (175.119.xxx.159)

    그런분 아는데 전 진심 선생님인줄 알았어요
    초등서10년정도 하신거 같은데 함부로 대하는 사람 못 봄요
    저희 남편도 지금 퇴직후 55세 초등지킴이 ,소방안전교육 등 여러가지 공부하고 그중에서 괜찮다 싶음 취직하려고해요
    공무직도 도전하고요
    저희도 공무원퇴직한 상태에요

  • 9. ...
    '23.3.13 12:16 PM (182.210.xxx.91)

    우리 학교 보안관 할아버지도 키크고 체격도 좋으시고 인물도 준수하세요.
    말씀 하시는거 봐도 보통분은 아니신데.. 품격이 있어보이니 함부로 하는 분은 없을듯.

  • 10. ker
    '23.3.13 12:16 PM (180.69.xxx.74)

    아버지가 오래 하셨는데
    경찰 군인 우대였고요
    돈은 얼마 안되요 봉사로 하는거지
    아이들과 잘 지내니 교장샘도 대우해 주시고 엄마들도 좋아하셨어요

  • 11. 자리
    '23.3.13 12:16 PM (219.249.xxx.53)

    그 자리가 절실하고 생계목적 사람에게 주세요
    대기업 임원 한 사람이 그런 일 뭐하러요
    그 일 아니고도 다른 일 찾아 보세요

  • 12. ...
    '23.3.13 12:17 PM (14.39.xxx.125)

    본인 하기 나름이죠
    어딜가나 거기서 거기죠

  • 13.
    '23.3.13 12:17 PM (14.38.xxx.227)

    나 대기업 임원 했다는
    힘을 빼시는 것이 우선입니다
    교사들하고 교류 거의 없습니다

  • 14. ㅡㅡㅡㅡ
    '23.3.13 12:1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학력경력이 무슨 상관있나요.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게 감사한거죠.

  • 15. 대기업임원
    '23.3.13 12:19 PM (222.120.xxx.110) - 삭제된댓글

    목에 힘만 안주면 좋은 일이지요~
    아이들도 귀엽고 대접받고 하던일 못잊으면
    큰일이죠.....

  • 16.
    '23.3.13 12:19 PM (223.38.xxx.209) - 삭제된댓글

    대기업 임원 하셨으면 엄청 자존심 상하는
    일 많았을 텐데 그깟 무시가 문제인가요?

  • 17. 정식 뽑는데가
    '23.3.13 12:19 PM (175.119.xxx.159)

    별로 없다고 하네요
    봉사로는 뽑는다는데요
    하루 일당 18천 정도요
    남편도 군인출신인데 사회에 나가는데 당연 각오는 하고 있어요
    사회에 적응해야죠

  • 18.
    '23.3.13 12:19 PM (223.38.xxx.47) - 삭제된댓글

    퇴직하면 다 내려놓으세요
    예전에 생각하시면 못하실 듯.

  • 19. ㅇㅇ
    '23.3.13 12:21 PM (211.193.xxx.69) - 삭제된댓글

    나 왕년에 어떤 사람이었네 하면서 뒷짐지고 헛기침 하는 꼴불견인 사람이 아니라면
    학교도 좋아하고 애들과도 무난하게 잘 지낼것 같아요

  • 20. ...
    '23.3.13 12:22 PM (220.75.xxx.108)

    아이 학교 초등보안관샘은 전직 형사셨어요.
    학교 주변에 일체의 잡상인들이 얼씬을 하지 못하더군요.
    뭔가 특유의 가오가 있으셨음... ㅋㅋ
    아이들 살펴주시는 샘으로 다들 생각하고 공손히 대합니다.
    가끔 빼먹은 준비물 같은 거 맡겨두는 창구역할도 해주시는데 엄마들이 잘 할 수 밖에요.

  • 21. 어휴
    '23.3.13 12:23 PM (116.33.xxx.19)

    우리 아파트에 sky나와서 좋은직장 다니다 퇴직한 분도 계세여 성격마다 다르지만 일 너무 야무지게 하고 인사 잘 하셔서 주민들이 다 존경하고 인사 깍듯이해여 반포 아파트에요 그 분 지인들도 근처 사실텐데
    마음가짐에서 다르죠

  • 22. 요새는
    '23.3.13 12:25 PM (122.32.xxx.116)

    학교 보안관 하시는 분들은
    거의 군 경찰 공무원 대기업 퇴직하신 분들 많더라구요
    드물지 않아요
    차도 큰거 타고다니시는, 점잖지만 포스있는 할아버지들 느낌이에요

  • 23. ...
    '23.3.13 12:26 PM (218.39.xxx.233)

    저희 보안관님도 체격 좋으시고 목소리 엄청 크시던데
    엄마들 보면 깍듯히 인사하고 친절해요.
    학원 가방 갔다줘야해서 주3일 학교가는데..
    보안관이 학원차 이름 다 불러가며 애들 줄 맞쳐 세워 차까지 태워주시더라구요.. 엄청 빠릿빠릿하셔서 사회에서 일 잘하시다 오신 분 같던데...

  • 24. wickedmum
    '23.3.13 12:26 PM (118.235.xxx.199)

    예전 어느고 보안관님은 학생부 출신 선생님이셔서 애들이 꼼짝 못했다고 들었는데 전직형사는 더 압권이네요^^ 한문 방과후 강사 같이 하는 분고 봤고 학교 실무사 등 일하시는 분들 위에 적은 생계목적인 경우는 잘 없어요. 일단 페이가 많지 않아 소일거리로 하시는 분이 많아요.

  • 25. 하푸
    '23.3.13 12:27 PM (39.122.xxx.59)

    저희 동네 초등학교 보안관쌤 대령님 출신이신데 지금 15년째 하고 계세요 뵐때마다 반갑고 든든하다는 ㅎ
    아이들 예뻐하고 친절하시면 엄마들한테 인기 짱 좋아요
    엄마들이 함부로 하긴요. 아이들 맡아주시는 감사한 분인데
    이상한 엄마들이야 가끔 있겠지만 대체로는 감사하고 훈훈한 분위기였어요

  • 26. ...
    '23.3.13 12:30 PM (106.101.xxx.38)

    서울 보안관은 정말 되기 힘들어요
    주40시간 근무에 4대보험 되고
    한번 하면 5년 근무 가능합니다
    1명 뽑으면 4,50명씩 지원합니다
    제가 채용 담당인데 대기업임원이었으면 그닥 선호하진 않습니다

  • 27.
    '23.3.13 12:31 PM (106.247.xxx.197)

    그 자리가 절실하고 생계목적 사람에게 주세요
    대기업 임원 한 사람이 그런 일 뭐하러요
    그 일 아니고도 다른 일 찾아 보세요 라고 쓰신분이 계시는데,

    초등보안관을 누가 생계목적으로 하나요? 생계목적이신분이야말로 다른일 찾아보셔야죠.

    거긴 일종의 봉사직입니다.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다닐때 그 학교 초등보안관님은 전직 경찰 출신이셨어요. 아이 좋아하고 사명감 있으시면 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그분 다 좋아했었어요. 전직 선생님출신, 경찰, 공무원등등. 다들 전직이 좋으셨었어요.

    저희 아파트 경비원분은 고등학교 영어선생님 출신이셨는데 가끔 애들 영어 공부도 봐주다가(문제집 들고와서 질문하는애들이 있었어요.)누군가의 민원제기로 그만 두셨었어요. 아마도 학원이 아닐까 싶어요. 다들 그분 너무 좋아했었거든요.

    저는 적극 찬성합니다. 저라면 적극적으로 해보라고 하겠어요. 뭔가 국가를 위해 일한다는 사명감도 생기고 좋은것 같은데요.

  • 28. ^^
    '23.3.13 12:31 PM (125.178.xxx.170)

    학교 보안관은 어떤 일을 하시나요.
    애 어릴 때 보면 방과 후
    두 어머니가 학교 주변 돌아다니던데
    그런 일인가요.
    학교 내에서도 일을 하는 건가요.

  • 29. ㅇㅇ
    '23.3.13 12:31 PM (39.7.xxx.119)

    친구 아버님 파출소장 퇴임하시고 학교보안관 하세요. 사명감 갖고 엄청 열심히 하심.

  • 30. ..
    '23.3.13 12:34 PM (221.146.xxx.155)

    대부분 공무원이거나 선생님이셨던 분 경찰 군인 이런분들이많아요

  • 31. ...
    '23.3.13 12:38 PM (58.74.xxx.91)

    형사출신 경찰출신 군인출신 보안관분들 진짜 사회를 위해서 봉사하는거네요. 어쩐지 전 애는 없는데 근처 초등학교 지나가다 보면 보안관분들 평범해보이는데 약간 포쓰가 남다르던데..

  • 32. ㅇㅇ
    '23.3.13 12:43 PM (49.164.xxx.30)

    대부분 교직에계시다 퇴직하신분들,경찰공무원
    퇴직자 많으시구요. 나름 경쟁세요.
    근데 정말 봉사라 돈은 안되더라구요.
    저희애들 지킴이 선생님들도 포스도 있어요
    책임감도 있으시고 일을 잘하시더라구요

  • 33. 88
    '23.3.13 12:44 PM (211.36.xxx.73)

    생계보다 아이좋아하는분이 하셨으면 좋겠네요

  • 34. ...
    '23.3.13 12:45 PM (106.101.xxx.38)

    위에 서울 보안관 글 쓴이인데요
    서울 초등 보안관은 급여도 괜찮습니다
    실수령액 월180정도 되고 퇴지금도 있지요
    전국에 이 정도로 처우 좋은데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중등은 배움터 지킴이 정말 봉사직이구요

  • 35. 전에
    '23.3.13 12:45 PM (115.143.xxx.182)

    초딩에서 방역알바했는데 저 있던곳도 보안관분은 퇴직한 공무원이셨어요.
    그래서 그런건지 다른선생님 어느누구도 함부로 대하는분들 없었고
    학교 특성상 직위상관없이 존중해주는 분위기였습니다.

  • 36. ...
    '23.3.13 12:46 PM (106.101.xxx.38)

    공무원 퇴직자분들이 많아
    연금이랑 합하면 월4,500 되시는 분들 많아요
    서울 초등 보안관은 아주 좋습니다
    서로 하려고 하죠

  • 37. ...
    '23.3.13 12:48 PM (106.101.xxx.38)

    참고로 서울 초등 보안관 인건비는
    서울시청에서 지원합니다

  • 38. ..
    '23.3.13 12:50 PM (5.30.xxx.196)

    위에 서울 보안관 글 쓴이인데요
    서울 초등 보안관은 급여도 괜찮습니다
    실수령액 월180정도 되고 퇴지금도 있지요
    전국에 이 정도로 처우 좋은데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참고합니다

  • 39. 우와..
    '23.3.13 12:50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초등보안관을 전직 형사분이!
    어느 학교인데 되게 든든하겠어요.
    초등저학년애들은 학교 보내면 안전할줄 알죠.
    아니에요...아니에요..
    학교자체가 진짜 위헙해요...나쁜인간 남자들이 함부로 덤빌수있는 곳 이에요.
    이걸 초등 저학년 담임이 말해줬어요...으아아아...
    교육청에서 제법 머리 썼네요.
    형사 경찰 검찰 출신분들이 봉사해주신다면 감사할노릇이지만 그중에서도 변태들도 있으니 그것도 참...

  • 40. 의보
    '23.3.13 1:00 PM (211.36.xxx.14) - 삭제된댓글

    봉사직 수준이나 애들 상대라 임원이었을때보다 더 대접받으실겁니다.애들이 얼마나 깍듯하게 대해주는데요?ㅎ
    그리고 월급보다 직장의보라는게 더 중요할겁니다 .
    지역의보 맞아본 사람은 느낌 알죠.ㅠㅠ
    돈이고 뭐고 4대보험만 해줘도 공돈 버는 느낌일겁니다

  • 41. ..
    '23.3.13 1:04 PM (211.206.xxx.191)

    뎃글중 대기업 임원출신 선호 안 한다고 하니
    반전이네요.ㅎㅎ

  • 42. 응원
    '23.3.13 1:08 PM (218.39.xxx.36)

    낯가림이 있는 집안 아이가 중학교 진학후에도 담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초등학교에 찾아 가 인생 진로를 묻는 이가 보안관할아버지라는 걸 알았어요.
    전직 교장 선생님인 걸로 아는 데 듣자니 인품도 훌륭하지만 아이들 사랑이 대단한 거 같아 흐뭇해요.
    아이가 문제에 봉착하면 들어주기도 하고 해결 방안도 제시해 주면서 책을 많이 읽어라 길이 보일 것이다 등 조언으로 아이에게 희망을 주고 길라잡이 역할을 해 주는 거 같던대 그 댁 할머니가 고마워 하고 있더라구요.
    저런 분들이 곳곳에 계시면 얼마나 좋을까 싶기도 하고 이런 제도가 있다는 게 참 좋더만요.
    저 역시 제 배우자가 보안관 역할을 하겠다고 하면 전 응원합니다.

  • 43. 그냥
    '23.3.13 1:08 PM (119.193.xxx.121) - 삭제된댓글

    아르바이트인데 전직이 뭐였던게 중요한가요. 공무원 퇴직하신분 코스트코 아르바이트로 카트정리도 하시던데.

  • 44. 나야나
    '23.3.13 1:09 PM (182.226.xxx.161)

    우리 경비원분들도 다 잘나가시던분들도 많아요..세상 돌아가는걸 모르시나..

  • 45. 저희애학교
    '23.3.13 1:12 PM (125.242.xxx.211)

    본인이 애들보고 첨부터 선생님이라고 불러라하셨는데 엄마들은 당연히 깍듯하게 인사했어요.왜냐면요~~정말그분은 전교애들 이름을 거의 다 외우셨어요.보호자들얼굴까지 다 기억하시구요.전교생 숫자도 많은 학교인데

  • 46. 퇴직하고
    '23.3.13 1:15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이제 그냥
    노인층이 돼가는 중입니다
    내려 놓으면 됩니다
    전직에 묶여 있으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 47. 저희애학교
    '23.3.13 1:15 PM (125.242.xxx.211)

    그래서 잠시 그만두셨을때 엄마들이 다시 그분불러달라고 학교에도 민원넣고 인기정말 좋았어요

  • 48. ....
    '23.3.13 1:19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대기업은 경비도 직급 있는 퇴직 군인출신 시험봐서 써요
    아마 군인 경찰 공무원 순으로 먼저 뽑고 없으면 돌아갈듯
    무시하는게 걸리면 그냥 집에 계셔야할듯요

  • 49. ....
    '23.3.13 1:21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대기업은 경비도 직급 있는 퇴직 군인출신 시험봐서 써요
    아마 군인 경찰 공무원 순으로 먼저 뽑고 그래도 자리가 남으면 돌아갈듯
    무시하는게 걸리면 그냥 집에 계셔야할듯요
    전직 내가 뭐였는데 하는 맘은 상대도 느껴져 별루에요

  • 50. ...
    '23.3.13 1:22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보안이 중요한 대기업은 경비도 직급 있는 퇴직 군인출신 시험봐서 써요
    아마 군인 경찰 공무원 순으로 먼저 뽑고 그래도 자리가 남으면 돌아갈듯
    무시하는게 걸리면 그냥 집에 계셔야할듯요
    전직 내가 뭐였는데 하는 맘은 상대도 느껴져 별루에요

  • 51. ...
    '23.3.13 1:24 PM (218.55.xxx.242)

    보안이 중요한 대기업은 경비도 직급 있는 퇴직 군인출신 시험봐서 쓰지 관련 없는 사람 안써요
    아마 군인 경찰 공무원 순으로 먼저 뽑고 그래도 자리가 남으면 돌아갈듯
    무시하는게 걸리면 그냥 집에 계셔야할듯요
    전직 내가 뭐였는데 하는 맘은 상대도 느껴져 별루에요

  • 52. ...
    '23.3.13 1:33 PM (124.49.xxx.9)

    학교 보안관님 아무나 하는 직업이 아닙니다.
    뽑히기도 쉽지않아요

  • 53. ...
    '23.3.13 1:38 PM (106.101.xxx.38)

    내가 명문대 나오고 이정도 위치까지 올랐는데
    이런 마인드가 깔려있는 사람은 안뽑습니다

  • 54. 좋지요
    '23.3.13 1:43 PM (121.162.xxx.174)

    그걸로 무시한댓자 별 볼일 없어 무시당할만한 사람들이 주로 그런다는 거 아시잖아요 ㅎㅎ

  • 55. ..
    '23.3.13 1:46 PM (211.114.xxx.53)

    서울 초등은 보안관이 봉사직이 아니군요. 경기도는 봉사직이에요. 그야말로 봉사료 받아서 형편 어려운 분들은 기피하세요.
    지킴이 선생님들 알고 보면 대기업 임원 하셨던 분들 계세요. 당직기사님 조차요. 선생님들만 몰라요ㅎㅎ

  • 56.
    '23.3.13 1:49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

    보안관 자리 원글님 남편은 원서내도 안뽑아줍니다

    우리 형부 대기업 임원만 10년했어요 부사장으로 있다가 다시 자회사 지사장 몇년 근무하고 60에 퇴직했어요

    요즘 각 대학에 창업관련 교수교원 뽑아요
    몇년 계약직인데 대기업 임원이나 중소기업쪽 임원 출신들만 뽑아 대학생들 창업멘토ㆍ상담해줍니다
    일일멘토하면 급여도 지급해요
    정부에서 청년 취업에 신경많이 쓰니 없어지지는 않을거에요
    각 대학마다 몇명있어요
    잘 알아보시고 지원하세요
    우리 형부 7.8년쯤 하고 퇴직했어요

  • 57. 이어서
    '23.3.13 1:59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

    각 대학 창업지원단 으로 검색해서 알아보셔요

  • 58. 퇴직 후
    '23.3.13 2:06 PM (211.48.xxx.186)

    제 2의 삶을 사는데 제일 중요한 현실은 '내가 왕년에 이런 사람이었다'인거 같습니다.
    저도 퇴직전부터 그런 마인드 준비하려고 합니다.

  • 59. 룰룰
    '23.3.13 2:41 PM (125.131.xxx.202)

    보안관 쌤 보면 대부분 그런 느낌이시던데요.
    어디 좋은 사기업이나 공무원 퇴직하시고 오셨을 것 같다.는..
    엄마들 함부로 대하는 분 저도 못봤고 저도 선생님~ 하며 최대한 깍듯이 대합니다.

  • 60. ㅈㅅ
    '23.3.13 2:54 PM (112.152.xxx.231)

    학부모들은 보안관님 무시하는 경우는 잘 못봤어요
    보통은 보안관님 만나면 인사하고 아이들도 보안관님 사랑합니다~ 인사하며 잘 지내더라구요
    학교 앞 차량 정리해주셔서 저는 요즘 제일 감사한 분이 보안관님이에요

  • 61. ...
    '23.3.13 3:30 PM (61.105.xxx.46) - 삭제된댓글

    우리 동네도 육사나온 대령 출신요. 이웃이라 좀 아는데 합참본부에도 오래 있었고 영어는 기본. 다 떠나서 애들 이뻐하고 이름 불러주세요.
    명문대, 대기업이라고 오버스펙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요.

  • 62. 교사
    '23.3.13 5:22 PM (39.7.xxx.99)

    출신 내세우지 않고 품위 있으시면서 성실하신 분이면 당연히 존중합니다.

  • 63. ..ㅡㅡ
    '23.3.13 7:06 PM (115.21.xxx.120) - 삭제된댓글

    다른 얘기지만 애들한테 학교보안관님이나 아파트 경비아저씨들한테 깍듯하게 인사 잘하라고 가르쳤어요
    눈도장 자주찍으면 혹시라고 너한테 무슨일 생기면 기억해서라고 도와주지않겠냐구요

  • 64. 안될걸
    '23.3.13 7:35 PM (118.235.xxx.171)

    일단 기초수급자들이 일순위일거고
    남편은 생전처음좌절이란걸
    느낄거예요
    우리남편도 그러했는데
    다떨어지더라구요

  • 65.
    '23.3.13 7:44 PM (61.81.xxx.129) - 삭제된댓글

    기초수급자요? 저희 동네도 육사 출신 대령 전역한 분이 보안관이에요.

  • 66. .....
    '23.3.13 7:56 PM (117.111.xxx.141)

    수급자분들못뽑혀요 애들 안전 관련된거라 교사나 군인 경찰 퇴직하신분들이 거의 우선뽑혀요

  • 67. 형부
    '23.3.13 8:13 PM (210.221.xxx.92)

    형부
    지원 햇다가 떨어지드라구요
    경쟁율이
    1명 뽑는데 50명도 더 왔데요 지원자가

  • 68. ...
    '23.3.13 8:26 PM (39.117.xxx.195)

    지역마다 다르가봐요
    어르신들 공공근로 형태로도 뽑아요
    광역시에요

  • 69. 아뇨
    '23.3.13 8:33 PM (211.58.xxx.161)

    무시는 님이 하시는듯

  • 70. 군인 경찰
    '23.3.13 8:35 PM (221.139.xxx.77) - 삭제된댓글

    정년퇴직한 분들이 주로 하신다고 들었어요
    선생님들과는 딱히 접점은 없어요(서로 대화 할 일이 없음)

  • 71.
    '23.3.13 9:00 PM (211.224.xxx.56)

    초등교장퇴임하신 삼촌 집에서는 하루도 도저히 못있겠다고 퇴임하자마자 바로 집앞 학교서 보안관도 하시고 길건널때 도와주는거 그것도 하시고 그러시던데요. 요샌 아파트 경비도 대다수 퇴직한 공무원분들 많이 해요.
    평생 회사 중역였던 고모부 집근처 구청 민원안내실 도우미 하십니다. 집에서 좀 쑤셔서 가만히 못있는분들 많아요. 남자들은.

  • 72. 저요저요
    '23.3.13 9:45 PM (39.7.xxx.206)

    아이들 너무 좋아하는 아줌마인데 저도 하고싶구만요~

  • 73. ㅇㅇ
    '23.3.13 10:00 PM (220.71.xxx.148)

    요즘은 머리 좋으신분들만 뽑나 전교생 이름 다 외워서 등교 하교할때 이름 부르면서 인사하더라구요

    다들 친근하고 인상들 좋으세요. 무시? 이런거 없어요

  • 74. 5년후
    '23.3.13 10:05 PM (112.151.xxx.129)

    학교보안관은 급여 괜찮아요.
    23년 기준 월 실수령 190 조금 모자라구요.
    원래 군인,경찰 우대되는데 요즘에는 퇴직 선생들도 같이 경쟁해요. 한번 학교들어가면 5년까지 근무가능하구요. 말이 55세~7 세까지 가능하다지만 대부분 63세정도가 마지막 진입나이더라구요.
    인기많아서 괜찮은 위치 학교는 경쟁률이 백대일 넘어요.
    봉사성으로 하는건 배움터지킴이에요.
    업무나 근무시간은 비슷한데 이거는 4대보험도 안되고 월 100만원 수준이에요. 학교보안관 경쟁이 치열해서 반년 배움터지킴이 하다가 학교보안관으로 이직하기도 해요

  • 75. 5년후
    '23.3.13 10:08 PM (112.151.xxx.129)

    참 위 내용은 서울기준이구요.지방은 또 달라요.

  • 76. 환영해요
    '23.3.13 10:23 PM (124.5.xxx.230)

    전직 임원 출신 사명감 있고 멋진 초등보안관 선생님 너무 기대되요. 대기업 임원 출신 안뽑아준다고 장담하는 이유는 뭔지 궁금해요. 초등 보안관은 너그럽고 판단력있는 분들이 하셨으면 좋겠어요.

  • 77. ~~
    '23.3.13 10:34 PM (49.1.xxx.81) - 삭제된댓글

    학교 보안관은 엄청 경쟁 쎄고, 급여도 웬만하고요

    현저히 적은 급여로 봉사직에 가까운 건
    배움터지킴이입니다.

  • 78.
    '23.3.13 11:07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

    윗님
    대기업은 이윤을 창출하는데 특화된 인력이에요
    학교보안관은 학생들의 안전을 담당하는 업무라
    예전에 군인 경찰 교사 상당분야 등 위 업무를 해본 사람을
    우대해요 대기업 임원 한명만 응시했다해도 관련분야가 아니어서 안뽑아요
    대기업 임원은 퇴직후 경력을 우대해주는 곳으로 가셔야죠!
    서울대 나온 유능한 사람을 뽑는자리가 아니랍니다

  • 79. hg
    '23.3.13 11:37 PM (1.248.xxx.113)

    생계 곤란한분 말고
    보안과 관련된 일을 하셨던 분이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전직 경찰, 형사라니 든든하네요.

  • 80. 애들 관련해서는
    '23.3.14 4:06 AM (188.149.xxx.254)

    애들이 매일 보는 사람이 곤궁한 사람보다는 사회적으로 뭔가 이룬? 사람들을 보는게 더 나을듯 합니다.
    어린이 관련해서는 든든한 분들이 케어해줘야죠.

  • 81. 영통
    '23.3.14 6:24 AM (106.101.xxx.151)

    남편에게 퇴직 후 그거 하라고 권하고 있어요.
    그 일 하면 급식 먹고 올 수 있으니..

  • 82. 초니ᆢ
    '23.3.14 7:46 AM (59.14.xxx.42)

    위에 서울 보안관 글 쓴이인데요
    서울 초등 보안관은 급여도 괜찮습니다
    실수령액 월180정도 되고 퇴지금도 있지요
    전국에 이 정도로 처우 좋은데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참고합니다
    2222222222

  • 83. ...
    '23.3.14 8:11 AM (118.235.xxx.182)

    초등 보안관은 경쟁 세서 대기업 임원 하다 온 사람들은 뽑는 사람들에게는 딱히 메리트가 없어요. 공무원 군인 경찰 이런 분들을 더 선호해요 그리고 솔직히 나 명문대 나오고 대기업 임원까지 했다 ㅎㅎ 퇴직후에 그런 말 하고 다니는 사람들 보면 좀 짠합니다. 얼마나 답답하게 일하면서 아랫사람들 권위적으로 대하며 살았을지 안 봐도 눈에 그려지고요. 그런 말 하고 다니면 사람들이 뒤에서 더 우습게 봐요.

  • 84. 헐.,,,
    '23.3.14 8:13 AM (211.217.xxx.233) - 삭제된댓글

    대기업 연줄로 작은 회사 고문으로 취직 못하셨으면
    쉬운데 택시 운전이에요.
    초등 보안관 들어갈 수 있으면 대박인 것이고요.
    아직도 명문대 대기업 운운,,

  • 85. 헐.,,,
    '23.3.14 8:14 AM (211.217.xxx.233)

    대기업 연줄로 작은 회사 고문으로 취직 못하셨으면
    그 다음 수순이 택시 운전이에요.
    초등 보안관 들어갈 수 있으면 대박인 것이고요.
    아직도 명문대 대기업 운운,,

  • 86.
    '23.3.14 9:04 AM (118.45.xxx.153)

    교장 퇴직한 분도 하던데요.

  • 87. 공정과정의
    '23.3.14 9:09 AM (121.173.xxx.19)

    케바케..
    그런데 인품이 있으시면 학부모나 아이들도 다 알고 조심해요.
    저도 어릴때생각에 선입견있었는데 아이학교 보안관샘이 항시 아이들에게 자상하고 따뜻하시기에 늘 감사했는데 어느날 알고보니 은행장이었다는 이야기 듣고는 더욱 존경하고 깍득해지더라구요.
    권위의식 없는 그모습에 신선했어요.
    반면 첫째네학교는 음...
    딱 상대안하고파요 ㅎㅎ

  • 88. ...
    '23.3.14 11:19 AM (223.62.xxx.38)

    본인이 하겠다는데.초등 학부모도 아니고.
    초등 보안관들 다 경력이 남편만 할텐데
    원글이 무시하는 건 아니지.

  • 89. aaa
    '23.3.14 11:25 AM (1.243.xxx.162)

    아무도 무시
    안합니다 그거ㅜ경쟁쎄요 뽑히기 힘들고 일
    괜찮아요 할만해요
    경찰출신분들도 많이 합니다

  • 90. ㅇㅇㅇㅇ
    '23.3.14 11:36 AM (211.114.xxx.55)

    어머나 그런생각을 하시다니 칭찬해주세요
    무시는 안합니다
    하지만 뭔가 전처럼 대우를 바랄 수는없을겁니다

  • 91. ....
    '23.3.14 12:02 PM (106.102.xxx.177)

    명문대 출신 대기업 임원했습니다ㅡ 학교 보란관 기본 스펙입니다. 아무나 못 해요

  • 92. 세상이바뀜
    '23.3.14 5:35 PM (110.70.xxx.139)

    경비원분들도 다 잘나가시던분들도 많아요.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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