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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반 유치원 선생님 어떤지 한번 봐주시겠어요?

초보학부모 조회수 : 3,659
작성일 : 2023-03-12 22:58:15
6세에 첫기관인 유치원을 보내서, 걱정과 달리 적응잘하고 즐겁게 지냈어요.
이번에 7세로 반이 바뀌었는데 일주일도 되지 않아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해 저도 고민이 많아 객관적으로 어떤지 여쭤볼려고 글 남겨요.

첫째, 아이들의 실수를 용납못하는 분위기에요.
자리를 잘못 앉는다던지, 물건위치를 잘못 두었을 때 엄하게 이야기해요.
반이 바뀌어서 다들 어리버리할 수 있는 환경임을 전혀 이해하지 않고, 첫날부터 한번 알려줬는데 모른다고 무섭게 말했대요.
(저희아이가 혼이 난 건 아니지만 그런 분위기가 무섭다고 계속 말해요).

둘째, 아이들을 번호로 부르고 번호순으로 줄을 세워요.
출석부 가나다 순서대로 아이들에게 번호를 붙이고, 몇번 뭐 정리하세요 이런식으로 종종 번호를 부르나봐요.
그리고 첫날 처음 알려준 번호를 기억못한다고 너희들은 할머니처럼 기억주머니가 작네, 이런 표현을 전체 아이들에게 썼다하네요
급식실 강당 이동할때도 1번부터 꼭 번호순으로 서서 이동한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그런적이 없어요)

셋째, 매일 급식왕을 뽑아요.
잔반 안남기고 다 먹은 아이를 급식왕으로 뽑고, 공개적으로 칭찬해요.
그후 줄서서 이동할 때 제일 앞에 서는 특권도 줍니다.
급식왕에 뽑히고 싶지만 못해서 속상하다는 아이들 이야기가 벌써 들려옵니다.(참고로 저희아이는 잘먹어서 급식왕 뽑혔다고 좋아했지만, 전 억지로 음식 다 먹을 필요없다 얘기해줬어요)

저는 이 세 가지가 정말 마음에 걸리고,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이에요.
첫째.둘째는 그럴 수 있다 치더라도 세번째는 무언의 강압인 학대가 아닌가 생각도 들어요.
제가 선생님들을 많이 만나보지 않은 초보엄마라 경험많으신 분들의 객관적인 조언을 듣고 싶어 글을 남겨요.
잘못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저도 생각을 바꾸고 싶어서요.
저는 아이가 즐겁게만 유치원 생활하길 바라는데,
첫날 다녀온 후로 계속 가기싫어하고 힘들어하니 저도 어찌해야할지 힘들어요.
참고로 공립유치원입니다.
IP : 180.80.xxx.3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12 11:03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초등학교라고 생각하고 읽다가 다시 보니 유치원이네요. 저희는 어린이집 다니는 7세인데요. 아이 말이 사실이라면 이상하네요. 저라면 유치원을 바꾸겠어요. 다른 장점이 많은가요? 저러다 아이 때리겠는데요.

  • 2. 아니
    '23.3.12 11:05 PM (14.40.xxx.3)

    무슨 교도소도 아니고 멀쩡한 이름두고 번호로 부르다뇨??
    사실확인 해보시고 사실이면 유치원 옮기세요
    선생 진짜 이상합니다

  • 3. 강압적교사
    '23.3.12 11:06 PM (121.188.xxx.245)

    교사의 역량이 천차만별이니까요. 군대식으로 무섭게 해야 아이들을 다루기 편하니까 3월에 확잡아 놓는 스타일교사가 여전히 있어요.

  • 4. 강압적교사
    '23.3.12 11:08 PM (121.188.xxx.245)

    자신의 능력이라 생각해요. 아이들을 존중하고 천천히 적응시키는 교사들을 애들한테 질질끌려다닌다고 못마땅해하기도 한 스타일의 교사일거예요.

  • 5. ...
    '23.3.12 11:14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일단 할머니처럼 기억주머니가 작다는 말은 노인 비하에요. 인성이 아주 바닥인데 그런 선생한테 아이 일년 맡기면... ?

  • 6. ..
    '23.3.12 11:18 PM (1.251.xxx.130)

    1번2번이 이상하고
    애들도 인격이 있는데 번호로 부르는게 이상
    3번은 그럴수있단 생각인데요
    유치원 한반 30명이라서 그렇게 안하면
    애들 케어가 안될껄요.
    일본 유치원 교육법중에 애들 공부시킬때도 플레시카드로 매일 읽어주는데 애들끼리 많이 외우고 싶은 경쟁심리 이용해 다와우게하는거라 들음요
    어린이집도 정리 잘하는친구만
    칭찬스티커 붙여주고 하도말을 안들으니
    정리 1등만 젤리주거나 하는건해요

  • 7.
    '23.3.12 11:20 PM (117.111.xxx.71) - 삭제된댓글

    첫째.둘째는 그럴 수 있다 치더라도 세번째는 무언의 강압인 학대가 아닌가 생각도 들어요.

    ……

    전 오히려 첫째, 둘째가 더 문제 같은데요.
    셋째는 급식 지도로 잔반 안남기고 골고루 잘 먹는
    식습관 만들려고 하나보다 할 수도 있을 거 같지만
    실수를 무섭게 다그치거나 애들을 번호로 대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
    유치원에서 급식 시간에 집에서 하듯
    쫓아다니면서 밥 먹이고 음식 가지고 노는 거
    다 치우도 할 수 없으니 골고루 잔반 안남기고
    날 먹은 아니 칭찬하고 치켜세우는 게
    학대라는 생각이 들진 않아요.
    먹기 싫다는 애들 일부러 억지로 입 벌려
    떠먹었다면 모를까 애들이 서로 칭찬 받고 싶어
    밥 잘 먹고 잔반 안 남기려 노력한다면
    교육의 방법 중 하나라고 볼 수도 있고요

  • 8. ..
    '23.3.12 11:21 PM (1.251.xxx.130)

    요즘엄마들이 애밥에 넘민감해서
    키즈노트에 밥안먹는다 그러면
    어떻게서든 밥을 다 떠먹여주길 바라는 엄마들 정말 많아요. 애밥안먹는다 그러면 그걸로
    학대을 당하는지 애밥안먹는걸로 속상하다 맘카페 올리고. 밥잘먹어야 키큰다 그런 생각가진 엄마도 많으니.

  • 9. ..
    '23.3.12 11:27 PM (1.251.xxx.130)

    애들케어가 어느정로 힘드냐 그러면
    5세기준 맥포머스 블럭 자석블럭 소꿉놀이
    교구장 장난감 다 퍼질러 놀아놓고
    모두제자리 동요 부르며 모두제자리 정리하자 들은체도 안하고 다 딴짓해요
    정리하나 하는척했다 장난치고 술래잡기
    그중에 한두명 돕고 정리하고
    나머지 애들 들은체도 안해요
    그러니 정리1등 상줄수밖에 없어요
    밥도 마찬가지. 그렇게 안하면 편식에
    나물 야채 샐러드라면 다남기고 볶음밥 야채들었다고 밥굶는 애들이있어요

  • 10. 원글이
    '23.3.12 11:34 PM (180.80.xxx.31)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뭐가 맞고 틀린건지 혼란스럽기만 했거든요.
    중간에 노인비하에 인성바닥이란 댓글 읽으니 정신이 번쩍드네요.
    저역시 강압적인 교사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고, 외부에서 보기에는 아이들 잘 다룬다 능력있단 얘기들을 것 같았어요.

    급식은 잔반없는날이 한달에 한번 정해져있기에 급식왕이 불편하게 느껴졌는데 그럴수 있다는 의견도 이해되네요.
    사실 관계를 한번더 확인후 유치원옮기는 부분도 고려해보겠습니다.
    (반을 옮기는 건 추후에 아이들이 불편할까요..?
    인근에 유치원이 없고, 정원이 있는지 확인도 해야해서 마음처럼 쉽게 옮길수는 없는게 현실이에요ㅜㅜ)

  • 11. . .
    '23.3.12 11:52 PM (175.114.xxx.123)

    급식왕이 학대라니..
    신박하네요
    7세반 선생님은 좀 엄한 선생님이 많아요
    학교 보내면 어쩌려고요
    학교도 맘에 안 들면 전학 다니려구요?

  • 12. ㅇㅇ
    '23.3.13 12:02 AM (58.233.xxx.180)

    공립이라는 건~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인가요?
    병설유치원은 전반적인 분위기가 사립보단 엄격하더라고요
    사립이 개인사업?(물론 나라의 관리 감독을 받지만) 공립은 공무원인 것으로 알아요.공립에서는 세세한 보살핌 같은 건 없고~초등학교 준비과정으로 보니까요

    특히 병설유치원은 초등학생들과 같은 급식을 먹고 하다보면 3번 저 정도는 괜찮은 것 같아요.1번도 살짝 갸우뚱하긴 한데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저는 2번이 좀 그런 것 같아요.

  • 13. 병설 공립
    '23.3.13 12:27 AM (125.134.xxx.134)

    유치원 선생님들이 좀 딱딱한가봐요. 친구 딸이 병설을 나왔는데 아이들이 담임선생님보다 방과후 선생님을 좋아했다고 근데 다른 병설유치원도 분위기가 그다지 다르지 않은
    7살이면 더 하겠죠. 우리딸은 8살인데 6살 7살 어린이집 선생님이 너무 천사같은분이셔서
    담임선생님의 딱딱함에 하루하루 실망과 놀람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요.
    조카는 학습을 그다지 시키지 않고 관심없는 원을
    다니다가 학교에 입학했는데
    담임선생님이 학기초부터 얼마나 열정적인지
    스트레스로 엄청 힘들어했어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선생님이 넘 순해도 학교 따라가기 버거운가봐요.

  • 14. 혹시
    '23.3.13 12:34 AM (125.134.xxx.134)

    좀 더 보내보고 아이가 스트레스 받아하거나 가고 싶지 않아한다면 차라리 어린이집을 보내시든가
    7살까지 받는 어린이집도 있거든요. 어린이집도 교사나름인데 유치원보다는 좀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아니면 입학할 학교 근처에 있는 공부방이나 미술학원을 보내시는것도 좋을것 같군요. 어디를 다녀야하는게 의무는 아니지만
    규칙적으로 다닐곳이 있는게 좋죠.

  • 15. 항의할만
    '23.3.13 1:53 AM (116.32.xxx.22)

    전 오히려 첫째, 둘째가 더 문제 같은데요.
    셋째는 급식 지도로 잔반 안남기고 골고루 잘 먹는
    식습관 만들려고 하나보다 할 수도 있을 거 같지만
    실수를 무섭게 다그치거나 애들을 번호로 대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

    1번2번이 이상하고
    애들도 인격이 있는데 번호로 부르는게 이상
    3번은 그럴수있단 생각인데요

    할머니처럼 기억주머니가 작다는 말은 노인 비하에요.
    인성이 아주 바닥

    22

  • 16.
    '23.3.13 3:05 AM (112.158.xxx.107)

    공립초에서도 애들 번호로 안 부르는데 유치원에서 애들을 번호로 불러요?거기다 노인비하까지
    별 미친x가 유치원교사를 하고있네

  • 17. 정서학대
    '23.3.13 7:26 AM (119.199.xxx.251) - 삭제된댓글

    상당수 정서학대로 여겨질만한데요.
    어린이집이나 사립유치원으로 옮길것같아요.

  • 18. .....
    '23.3.13 7:40 AM (223.38.xxx.66)

    저도 1,2번이 더 심각하다고 여기는데요.
    특히나 아이를 번호로 부르는 경우는 듣도 보도 못했어요..
    이름을 못 외워서 학기초에 명찰을 달아줄 수는 있는데
    무슨 교도소 수감자도 아니고 번호로 부르다니요...

    유치원 같은 반 엄마들이 몇 명인가요?
    그 엄마들 연락처를 받으시고
    같이 모여서 또는 단톡에서 얘길 나눠보세요.
    아이들은 자기들이 인상깊은 내용만 얘기하기 때문에.저 내용이 빙산의 일각일 수도 있어요..
    말이 빠르고 인지가 좀 빠른 아이 얘기 들어보면 더한 얘기 나올 수도 있고요..
    물론 반대로, 사실과 조금 다른 것일 수도 있고요...
    어쨋든 여러 아이 이야기 입을 맞춰보면 내용 윤곽이 나옵니다.

    만약에 아이들 얘기를 다 모아서 보아도 정말 저렇다면,
    원글님만 옮길 것이 아니라
    원장 선생님에게 반 엄마들 전체가 상담 요청해서
    저 선생님을 바꿔달라고 요청하셔도 될 듯요.
    새 선생님 구할 때까지 원장선샌님이 담임 해달라고 하시든가요..
    원의 CCTV 보고 싶다고도 해보세요.
    애들 말은 부정확해도 CCTV 아무리 소리 없이 영상만 있어도
    어른들은 보면 딱 압니다..
    애들을 많이 다그치는지, 애들이 무서워서 얼어있는지...

  • 19. 철밥통
    '23.3.13 8:36 AM (118.235.xxx.171)

    공립유치원 또한 공무원이라서 철밥통들이예요
    어린이집같은 서비스를기대했다가는
    실망이겠죠 엄청원리원칙으로합니다

  • 20. 지인이
    '23.3.13 9:00 AM (168.126.xxx.55) - 삭제된댓글

    보육교사인데
    인성 정말 쓰레기에요
    동네에서 층간소음으로 유명한집 애엄마에요
    엄마들하고 얘기나눠보시고 저 선생님을 내보내는게 맞을듯요
    겉으로는 약긴 지나치다 싶을정도로 친절하고 예의바르신
    분이었어요. 웃음이 많고 밝고 기분도 항상 업되있는거같고 해서
    전혀 그렇게 안봤는데 알고보니 인성 정말 안좋았어요

  • 21. ...
    '23.3.13 9:22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심각한 걸 아시게 되셔서 다행이에요. 그리고 이 시기의 아이들이 두려움을 느낀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발달이 잘 안되요. 뭔가 억지로 외우게 하는 것도 창의력발달에 안 좋구요.
    이 유치원에 해당 교사만 문제일까요? 원장이나 다른 교사들은 정상일까요?
    선생들은 아이이름을 아주 잘외웁니다. 다른 반 아이들 이름까지 외우거든요. 예전에 한반 60명일때 선생님들이 금방 아이 이름을 외워서 불러주었어요. 번호로 부르다뇨?
    이런 유치원 다니면서 이 문제가 해결될까 싶은데 궁금하니까 나중에 후기도 부탁드려용~ 저는 교사들의 인성, 매녀는 어느 순간이든 튀어나와 아이에게 영향을 끼친다 주의라서요.

  • 22. 우와
    '23.3.13 9:33 AM (124.5.xxx.61)

    첫째 둘째가 문제지 셋째가 무슨 학대예요.

  • 23. 초등
    '23.3.13 9:35 AM (116.123.xxx.107) - 삭제된댓글

    가면 저런 선생님 많아요.
    저 지인 아이도 저런 담임만나서 엄청 힘들어했어요.

    애들도 다 착하게 말 잘듣는것도 아니니 그런 교사들이 생겨날 수도 있는데..
    어렵네요.ㅜㅜ

    좋은 교사, 친구들 만나는게 제일 큰 숙제 같아요.

  • 24. 초등
    '23.3.13 9:36 AM (116.123.xxx.107)

    가면 저런 선생님 많아요.
    저 지인 아이도 저런 담임만나서 엄청 힘들어했어요.

    애들도 다 착하게 말 잘듣는것도 아니니 그런 교사들이 생겨날 수도 있는데..
    어렵네요.ㅜㅜ

    좋은 교사, 친구들 만나는게 제일 큰 숙제 같아요.
    그래도 애들 이름 안 부르고 번호 부르는건 노이해네요.
    언어도 순화해서 쓰면 좋겠지만,
    완벽한 인간 없다 이해하더라도요..

  • 25. 충분히
    '23.3.13 11:11 AM (125.184.xxx.238)

    걱정되실 사항들이예요
    아이들에게 번호로 부른다니요
    가나다순 개인번호가 있지만
    아이들은 자기번호 알지못해요
    알필요도 없어요
    교사들 편의상 나열한건데
    학기초에 질서나규칙에 대해 알려주는거 맞지만
    낯설어하는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신뢰를 얻는 시기이기도 해요
    아이들이니까 끊임없이 꾸준히
    왜 약속이 필요한지 어떻게 정할지
    의논하고 결정하는데 특히7세는 그런과정이 더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죠
    계속 한두달 무한반복으로 얘기하고 알려줘야
    아이들도 몸에 익히는건데
    글로만 봐도 지시와통제로 강압적인 분위기가
    느껴져요

  • 26. 병설
    '23.3.13 11:42 AM (175.207.xxx.53)

    이라면 저럴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선생님들이 공무원이라 사립보다 딱딱해요. 그리고 학교에 있으니 좀 엄해야 한다는 생각도 있으시고.
    그래서 그러는 거 같은데~.
    번호를 부르는 건 아이에 애정 없이 그냥 공무원 마인드네요.
    반찬도 남기면 본인이 귀찮죠. 그러니 그러는 거 같고.
    공무원이 가르친다 생각하고 보내세요.
    병설 보내는 분들 대부부이 초등학교 일찍 적응하려고라던데 그러면 저게 맞는거 같아요.

    초등 적응보다 사랑이 따스함이 중요하다 생각하면 사립으로 옮기시는 것도 좋을 거 같구요.
    사립은 저런 선생님 없어요.

  • 27. 원글이
    '23.3.13 1:35 PM (180.80.xxx.31)

    댓글 남겨주신 분들 정말로 감사합니다
    공립 정확하는 단설이라 원장님 따로 계시고 학교옆이지만 운영도 따로 해요.
    아무리 공무원이더라도 7세면 7세에 맞게 교육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물론 사립이나 어린이집만큼의 따뜻함을 기대하진 않습니다.

    급식부분은 선생님께서 바르게 앉아서 잘 먹으면 예쁜이, 바르게 앉지않고 다 먹지않으면 못냄이라는 표현을 써서 제가 학대라 생각했었어요.
    (머리가 복잡해서 구체적으로 적지 못했어요)

    일단 반 엄마들에게 다른상황이 있었는지, 제가 들은 내용이 맞는지 한번더 체크해서 유치원에 건의해 볼 생각입니다.
    공무원이라 교사를 바꿀 수 있는 지 모르겠어요.
    그게 여의치 않는다면 유치원을 옮길 각오도 되어있습니다.
    추후에 꼭 후기 남기도록 할게요.
    여러 의견들 정말로 감사합니다.

  • 28. .....
    '23.3.14 5:48 PM (223.38.xxx.66)

    공무원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게 민원 입니다.
    만약에 다른 부모님들 이야기 종합해 봐서 내용이 심각하고
    유치원에서 들은 척도 안 하는 식이면
    민원 넣고 공식적 답변을 듣겠다.. 고 하세요.
    민원 넣으면 무조건 제대로 답변해야됩니다.

    관련부처가 어딘지 모르겠네요..
    학교는 교육청인데, 유치원은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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