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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정적으로 괴롭히는 학폭은 어찌보세요?

ㅇㅇ 조회수 : 2,218
작성일 : 2023-03-12 18:50:39
여학교라 직접적인 폭력은 아니었는데
맘에 안드는 애 찝어서 아무것도 아닌 일에 들리게 욕하고
발표하면 대놓고 꼽주고
여왕벌 노릇하면서 애들 휘어잡아서 동조하게 만드는..
관계적인 괴롭힘이요
맘에 안드는 여선생한테도 수업시간에 비협조적으로 굴어서 그분 몰래 우셨어요

이게 직접 때리는게 아니라 가시화되긴 어렵지만 피해자는 1년 내내 지옥이거든요
동조 안하면 본인들도 타겟되니까 애들도 편 못들어줘요
직장 괴롭힘도 비슷한 맥락이죠

그거 주도하던 여자애가 있었는데 강남에서 필라테스 원장하고있네요
공부 잘했던 애라 관련 대학원까지 가서(학부는 전문대)
강사들대상으로 온라인 강의도 찍어서 주기적으로 파는데
치유니 힐링이니 하는거 보면 기가차요
IP : 210.96.xxx.23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싸가지
    '23.3.12 6:52 PM (217.149.xxx.171)

    진짜 나쁜뇬이네요.
    강남 어디인가요?

  • 2. ...
    '23.3.12 6:55 PM (175.223.xxx.98)

    필라테스 강사면 제가 아는 사람은 아니네요
    직장에 그런 사람 있어서 마음의 병 얻었었어요
    지금은 관뒀지만 학교였다면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요

  • 3. ...
    '23.3.12 6:56 PM (183.109.xxx.49) - 삭제된댓글

    싹다녹음 해서 인터넷에 확 풀어..?

  • 4. ...
    '23.3.12 7:00 PM (112.147.xxx.62)

    원래
    여자들이 저딴식으로 잘해요
    여초직장도 딱 저래요

  • 5. 그게
    '23.3.12 7:03 PM (223.39.xxx.246)

    왕따잖아요.
    여자들은 줘패기보다는 원래 왕따로 괴롭히죠

  • 6. 최악
    '23.3.12 7:07 PM (210.178.xxx.242)

    최악은
    기숙사나 하숙집에서 저런 ㄴ을 만나는 거요.

    보통 이인 일실인데
    같은 학년은 세명.
    제 방 아이랑 한편 먹고
    심하게 따 시켰죠.
    40년전 얘기예요

    주동했던 애는 저랑 같은 동네에서
    큰 도시 같은 고등학교로 간 애.

    전라북도 사범대로 갔다고 들은 것 같은데

    장순화야
    잘 살고 있니?
    바보같던 행동대장 진부의 은진이랑 한편되어
    좋았니?

    세상 밝았던 나는
    그 이후 하숙집을 옮기고도
    나는 사람을 믿지 않게 되었단다

    너는 어떤 선생이 되어 있을까?

  • 7. ㅇㅇ
    '23.3.12 7:09 PM (210.96.xxx.232)

    당시 신입선생님 두분도 힘들어하셨을정도요 더구나 한분은 남자ㅎㅎ 이유는 딱히 없어요 그냥 맘에 안들면 그럽니다

    체인점 내고 강사들의 강사로도 활동도 많이 하는듯한데 무엇보다 몸도 마음도 치료한다는 식으로 명상강의까지 하던데.. 사람찍어서 괴롭히던 애가 무슨 치유인가요

  • 8. 최악
    '23.3.12 7:15 PM (210.178.xxx.242)

    야간 자율시간이 행복했어요.
    마치고 돌아간 곳은
    또다른 악마들이 날 기다리고 있었죠.

    그래서
    학교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큰 소리 치는
    그 시간의 소중함을 배웠어요.
    하숙집이 내 편한 쉼터가 아니죠

  • 9. ㅇㅇ
    '23.3.12 7:17 PM (210.96.xxx.232) - 삭제된댓글

    왕따에 대해 수업시간에 말 나온적 있었는데 피해자는 당할만 해서 당하는거다 라고 말하더라구요 애엄마 된 지금은 어찌 생각할지..

  • 10. ㅇㅇ
    '23.3.12 7:18 PM (210.96.xxx.232)

    왕따에 대해 수업시간에 말 나온적 있었는데 피해자는 당할만 해서 당하는거다 라고 말하더라구요 아기엄마 된 지금은 어찌 생각할지..

  • 11. 원글님
    '23.3.12 7:29 PM (210.178.xxx.242)

    아기엄마가 된 지금은
    산후조리원 동기 따시키거나
    유치원 학부모 따시키겠죠

  • 12. 아휴
    '23.3.12 7:38 PM (222.236.xxx.112)

    인스타에 부계정 하나 만들어서 계속댓글 다세요.
    정서적학폭하던애가 무슨 치유니 힐링이냐고요.

  • 13. 정순신
    '23.3.12 7:51 PM (123.248.xxx.65)

    정순신 아들도 물리적폭력 아니고 정신적폭력아니었나요?
    저는 물리적폭력도 나쁘지만 정신적폭력이 더 나쁘다고 봐요.

  • 14. 목격
    '23.3.12 7:54 PM (1.235.xxx.169)

    그런 식으로 악랄하게 하던 애 지금 어디 교수 됐더라고요.
    피해아이 여동생도 같은 학교였는데 동생까지 괴롭히던 악질이었는데.
    그땐 학폭이란 말도 없었지만 저도 속으로만 잘못됐다 생각했지 지금 기준으론 방관하고 말리지 못했단 자책감이 있습니다.
    가해한 애 교수하는 학교 가서 대자보라도 붙이고 싶네요.

  • 15. .,
    '23.3.12 9:11 PM (223.62.xxx.42)

    그런 지속적인 괴롭힘이 악랄한거죠.
    죄질이 나빠요. 못된것들. 그 죗값 다 받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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