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학부모총회 꼭 가야할가요?
워킹맘이라 아는 반엄마 아무도 없고 별로 신경 안썼는데
아이 생각하면 가야하나 걱정이네요ㅜㅜ
정말 일을 그만두고 엄마들하고 친해져야
아이한테 좋은건지
스트레스 에 연속이네요
1. ..
'23.3.12 4:31 PM (221.147.xxx.98) - 삭제된댓글총회가 엄마들하고 친해지기 위해서 가는건가요?
아이가 다닐 학교 분위기나 선생님하고 인사 등등 보러 가는거죠..
나는 워킹맘인대, 바쁜데 하는 마인드로 생각하심 안가셔도 됩니다.
전업엄마들이 친해지면서 교류하는기 하찮아 보이신가요?
일 그만둘 정도로 학부모 모임이 많지도 않아요.
그런데 간혹 내 아이가 수동적이고 혼자 있는경우는
엄마가 보다 적극적이면, 아이가 무리랑 잘 어울리는데 도움이 됩니다.2. ..
'23.3.12 4:31 PM (121.166.xxx.166)아는 맘없이 내 아이만 생각하고 갔었어요..
물론 휴가내고 가야했지만 내맘도 편하고 아이도 엄마왔나 찾는 모습에 가길 잘 했다싶었어요.3. 음
'23.3.12 4:34 P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초1 학부모 총회 안가는 사람도 있나요?
처음 학부모되서 엄청 관심 많지않나요?
안가도 상관은 없음니다만.
그리고 입학하고 이제 이주됐는데 아는 엄마들 없는게 당연하지않나요?4. 음
'23.3.12 4:34 PM (106.101.xxx.89)애어릴때 그렇게 욕심내봤자 초 고학년 될수록 결국 애 매력대로 친구 사귀더라구요~~~~ 어릴때 잠깐이에요~~~
5. 어머니요.
'23.3.12 4:34 PM (112.160.xxx.138)총회 때나 학부모 참관 수업하러 갈때.
아이는 우리 엄마가 왔는지 수도 없이 돌아보고 복도 내다 봅니다.
엄마 왔다고 손 흔들어주면 아이가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표정도 밝아지고 괜히 옆 짝지에게 우리 엄마왔다고 소곤거리고 좋아합니다.
엄마의 힘은 대단해요. 초등1학년이면 더더욱 우리 엄마의 뒷배(?)가 큰 나이입니다.
선생님도 어떤 분인지, 학교 분위기는 어떤지, 내 아이의 짝은 어떠하고 교실은 온화한 분위기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다녀와서 아이와 할 이야기도 많아지고 아이도 엄마 그날 누구 봤지, 내 앞에 누구 누구 인데 말이지 하고
종알종알 대화가 늘어날거에요.
당연히 가셔서 아이에게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선사해주세요.6. ..
'23.3.12 4:34 PM (223.62.xxx.181)다른 학모들과 친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엄마와 아이의 관계를 위해서 가는 겁니다.
아이와 대화거리가 늘잖아요.
학교 모습, 교실 모습, 그때 잠깐 봤던 아이 반친구들, 선생님 등등..
그리고 아이에게는 절대 부정적인 얘기, 남 흉, 학교와 선생님 흉은 말하지 마세요.
쓸데없는 흉보기는 아이 성격형성, 성장, 학교와 친구 생활에 악영향을 끼쳐요.7. 어머니요.
'23.3.12 4:35 PM (112.160.xxx.138)추가로 회사까지 그만두고 엄마들하고 안친해져도 됩니다.
굳이 그럴 정도로 대단한 파워 집단은 아닙니다.
내 아이를 위해서 총회나 기타 등등 행사에는 꼭 참여해주세요!8. 직딩맘
'23.3.12 4:35 PM (210.222.xxx.124) - 삭제된댓글저같은 경우 총회가서 엄마들 좀 알았어요
초딩입학 하면서 다른곳으로 이사를 간상황이라 아는 사람도없고 아이도 외톨이될듯해서..
휴가내고 소풍따라가고 아이를 위해 노력 많이했어요.
먼저 밥도 사고 차도 사고...
결론은9. ..
'23.3.12 4:36 PM (223.62.xxx.181)가기 싫으면 가지 마세요.
뭐가 더 나은지는 본인 선택10. ㅡㅡ
'23.3.12 4:36 PM (121.166.xxx.43)갈까말까 할 때엔
가셔야죠.11. 직딩맘
'23.3.12 4:37 PM (210.222.xxx.124) - 삭제된댓글아이가 적응잘했고 그때 그 친구들이랑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어요.그때 엄마가 노력해준거 아이가 고맙다고 하더군요
12. 온라인
'23.3.12 4:42 PM (211.186.xxx.26)1학년때 코로나로 총회를 온라인으로 했는데 아빠까지 들어왔는지 거의 150프로 참석했어요.
13. 직딩아
'23.3.12 4:49 PM (112.150.xxx.234)총회.공개수업 일년에 한번씩있나?
저 직딩맘 두아이구요
다 빼놓지않고 참석했어요.
친해서 맨날 모여다니며 브런치안해도
그날 단톡방도 묶이고
내 아이도 우리엄마가 날위해 시간내서 와준거 고마움 다 압니다.
직장맘이시니 학교정보며 현장학습가고 학교행사들 있을때
정보라도 좀얻고 아이가 서운하거나 손해보는상황이 없으려면
한심해보여도 노력하셔야합니다.14. ##
'23.3.12 4:51 PM (223.62.xxx.221)근데 왜 일까지 그만두며
애들엄마랑 친해져야한다고 생각하신건지?
극단적이시네요.
일하기싫은 좋은핑계인가요? ㅎ15. ㅇㅇ
'23.3.12 4:51 PM (59.11.xxx.8)전업맘 교류가 하찮다거나 한심하다고 생각한적 없는데요.
오히려 초1때 일그만두고 엄마들과 교류하고
총회가는게 더 중요한지 문의한겁니다16. 동네아낙
'23.3.12 4:51 PM (115.137.xxx.98)이때 엄마들 얼굴 알아두면 자연스럽게 학교 봉사.. 녹색 폴리스 급식검수 등 일년에 두어 번 학교 가게 될 때 또 반갑고.. 애뿐 아니라 엄마도 적응에 도움이 돼요. 1학년 때 스포츠뿐 아니라 이런저런 활동으로 만들어진 팀이 꽤 오래가요.
17. ㅇㅇ
'23.3.12 4:52 PM (59.11.xxx.8)소중한 답변들 감사합니다~
18. 총회는
'23.3.12 4:55 PM (222.102.xxx.75)연차내고 가시고요
엄마들 안 친해져도 되고
애들끼리 친해지면
엄마 연락처 물어보게 되거나 알려주게 되거나 해요
간혹 엄마들끼리 친해서 애들 묶어 놀기도 하는데
그것도 잠깐이고 애들 스케줄 각각 달라지면 시들해져요
총회가는 목적은 우리애 학교 분위기 보고
담임샘한테 눈도장도 찍고
우리애 앉는 책상에도 앉아보고 교실 둘러보고 그런거에요19. ....
'23.3.12 5:07 PM (223.62.xxx.70)무조건 가세요
저희 애 작년에 초1이었는데
엄마 안온 사람 자기밖에 없었다고 울었어요20. ..
'23.3.12 5:09 PM (125.178.xxx.170)내 아이 보러 가는 건
무조건 가세요.
그래야 애가 좋아합니다.
애 행복이 우선이잖아요. ㅎ21. ...
'23.3.12 5:13 PM (175.223.xxx.98)총회 간다고 엄마들이랑 친해지는거 아니고 엄마들 관계는 유치원부터 이미 형성되있어요
22. ....
'23.3.12 5:15 PM (122.32.xxx.176)초1은 가는게 좋아요 아이가 돌아보면서 체크하고 웃더라구요 내가 오길잘했구나 생각했어요
우리 학교는 총회끝나고 엄마들끼리 모여서 커피마셨었어요23. 늘
'23.3.12 5:20 PM (110.35.xxx.95)전 전업이라 늘 갔었는데요.
학교활동은 안했고
엄마들과도 교류 없었어요.
직장다니면서 작년에 공개수업 못갔는데요.
코로나끝나고 나서라 저희아이빼고 백퍼 참석이었어요.
아이는 충격에 급식도 안먹고 울었다더라고요.
올해는 공개수업에는 휴가쓰고 꼭 가려고요.24. .....
'23.3.12 5:26 PM (223.38.xxx.66)1. 일 그만두실 필요는 절대 없습니다.
2. 초1 학부모 총회는 코로나 이전에는 거의 2~3명 빼고 전참 분위기입니다.. 온라인은 말할 것도 없고요. 꼭 가세요.
가시면 보통 반대표 맡게되는 엄마가 전화번호를 받습니다.
요새는 개인정보 보호 때문에 담임 선생님이 전번을 못 알려주세요.
그래서 저기 가서 반대표 엄마에게 전번을 주지 않으면
나중에 반대표 엄마가 반 밴드나 단톡 만들 때 초대가 곤란합니다.
뭐 정히 연락처 못 받으면 반대표엄마가 아이 편에 자기 전번 적은 편지를 보내서 아이가 원글님 아이에게 전해서 원글님 아이가 원글님에게 전하는 방법도 있긴 한데..
애들이다 보니 분실도 왕왕 있고..
책가방 바닥에 깔리면 엄마가 일주일씩 못 보기도 하고요..
3. 여기서 모은 연락처로 반 축구팀이나 반 인라인팀 결성하기도 하는데 반마다 분위기는 다릅니다만 간혹 선착순으로 끊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총회 안 가서 연락처 늦게 받는 아이가 빠지게 될 가능성이 높겠죠 ㅠ
4. 보통 전참이라서, 반 인원수가 20명 이하인 소규모반 아니고서는 모두가 임원 할 필요까진 없어요..
굳이 뭔가를 해야한다면 1년에 1~2회 활동하면 되는 도서위원 (도서실 청소?) , 녹색 어머니 대표 (우리 반 어머님들 녹색 일정 다가오면 몇 월 몇일 누구 어머님이니 잊지 마시고 나와주십사 하고 단체공지 한 번 돌리면 되어서요.) 정도 하셔도 되고요.
임원이 되면 학교 일정이나 반 일정을 다른 부모님에 비해 빠르게 알 수 있고
아이 행사 - 체육대회, 체험학습 소풍 등의 경우에 엄마가 와서 뭔가 참여해서 일하면 아이가 엄청 좋아합니다..
직장맘은 그 날 하루만 연차 내시면 되고요..25. 총회
'23.3.12 5:31 PM (115.21.xxx.164)안가셔도 되는데 1학년은 꼬옥 가세요^^
26. ㅇㅇ
'23.3.12 5:31 PM (59.11.xxx.8)모두 시간 내어 답변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아이 하원 후 스케쥴도 머리 아팠는데
갑자기 총회 일정이 있다니
엄마들 교류와 학교참여가 한꺼번에 또 걱정이 몰려왔는데
정리가 좀 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27. 이건
'23.3.12 7:00 PM (112.145.xxx.134) - 삭제된댓글가야죠..
28. ....
'23.3.12 8:00 PM (221.165.xxx.251)엄마들이랑 친해질 필요는 없어요. 그냥 내아이 다닐 학교 둘러보고 설명도 듣고 담임선생님 어떤 사람인가 파악도 하고 아이 교실도 보고 그러느라 가는거죠.
초1 총회는 반에서 안오는 엄마 한두명 될까 엄청 많이 와요. 아빠가 오기도 하구요. 정 상황이 안돼 못가는 거면 모를까 1년에 한번이고 남은 학년들은 안가도 되니 6년에 하루다 생각하면 못갈것도 없죠.29. ....
'23.3.12 8:02 PM (221.165.xxx.251)초1엔 워낙 참석률이 좋고 대표하겠다는 사람도, 봉사 신청하는 사람도 많아서 가만히 앉아있으면 아무것도 안해요
30. 그냥
'23.3.12 9:57 PM (182.229.xxx.215)학교 처음 들어갔는데 담임이 누군지 안궁금한가요?
하루 휴가 내고 애 교실은 어떤지 담임은 어떤지 보면 좋잖아요
엄마들하고 교류를 할 필요는 없는데
그래도 1학년 때 알게된 엄마들이 계속 오래 가니까
가서 얼굴 한 번 보고 전화번호라도 받아두면 나중에 아이 학교 생활 관련 물어볼 일 있을 때 도움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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