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앞 버스정류장에 서있었어요.
마침 하교시간인지 아이들이 몰려나오더군요.
초등 고학년으로 보이는 남자아이 둘이 나란히
제 앞을 지나가면서
한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너 나 기억해?"하고 물으니
"응, 기억하지. 그런데 이름은 기억이 안 나"
"내 이름? ㅇㅇㅇ이야. 넌?" 이렇게 새삼 통성명을 하며
길 끝까지 다정하게 걸어가요.
아마도 초등 저학년 언제쯤 같은 받이었나봐요.
그러다 하굣길에 우연히 만남ㅋ
보통 여자아이들은 계속 알고 지내던 사이 아니고
이름도 기억 안 날정도면 아는척 안 하고 지나치잖아요.
저 남자아이들은 중학교 가서 길에서 우연히
마주치면 또 아는척하고 이름 물어보겠죠?ㅋㅋ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여운 초딩들
ㅋ 조회수 : 1,522
작성일 : 2023-03-12 16:03:19
IP : 223.38.xxx.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ㅋ
'23.3.12 4:10 PM (221.140.xxx.139)아고 음성지원되네요.
조잘조잘 귀여울 때죠2. 서윗...
'23.3.12 4:25 PM (211.208.xxx.8)저러다 사춘기 되면 욕하고 몸싸움 하겠죠..아까워(!)라...
3. 쓸개코
'23.3.12 4:36 PM (211.246.xxx.103)귀엽다ㅎ
4. ㅋㅋㅋ
'23.3.12 5:08 PM (223.62.xxx.27)코로나라 애들이 통성명도 못하고 그런게많더라구요 ㅎㅎ
5. 귀요미들
'23.3.12 5:44 PM (125.185.xxx.250)며칠 전 초등남학생 셋이 걸어가면서
귀요미1-내가 놀라운 사실 말해줄까
귀요미2,3-말해봐 들어줄께
귀요미1-나 팬티가 3장이야
귀요미2,3-우와~~!!!
아파트 좁은 통로여서 어쩔 수 없이 뒤에서 들렸어요ㅋ
나도 모르게 빵터지고
어휴~미안해 걍 들렸어..
넷이 같이 웃었네요6. ㅍㅎㅎㅎㅎㅎ
'23.3.12 5:55 PM (223.38.xxx.127)윗님, 빵 터졌어요ㅎㅎㅎㅎㅎㅎ
"우와~~!!!"라니ㅋㅋㅋ7. 쓸개코
'23.3.12 6:42 PM (211.246.xxx.103)팬티세장 장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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