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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많은 사람들 참 많네요..

djrkf 조회수 : 21,103
작성일 : 2023-03-12 15:54:37
부동산하는데요 
현금 10억 우습게 들고있는사람들 정말 많아요
아파트 몇채에 상가 몇개에 
20대자식들 신축아파트 하나씩 사주고 
또 투자할거 없나 기웃기웃 알아보러 다니고...
그런분들이 흔하더라구요...
근데 겉모습은 그냥 쭈글쭈글 구부정한 아저씨.. 
길거리에 걸어가면 차도 없이 걸어다닐거같은 비주얼인데
알고보면 알부자 ㄷㄷ
부동산하면서 느껴요 세상에 돈많은사람들 정말 많구나..ㅋㅋ
IP : 116.32.xxx.15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3.3.12 3:56 PM (223.38.xxx.186) - 삭제된댓글

    그런 없어보이는 비쥬얼로
    안 쓰고 아껴서 모았나보네요

  • 2. ..
    '23.3.12 4:00 P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

    동네 철물점 사장님도 동네 추어탕집 사장님도 엄청난 부자인데 열심히 사세요. 존경스럽기도 하고 어떨 땐 좀 쓰고 사시지 자식들 좋은 일만 시킨다 싶기도 하고 그래요.

  • 3. ...
    '23.3.12 4:00 PM (218.39.xxx.233)

    제 동생이 세무소 사무실에서 일했었는데...

    세상 허름한 차림인데 완전 땅부자에 포천에만 알짜 큰 고깃집 여러개 소유하고 있었던 아저씨 이야기 한번 한적 있었어요..

    옷도 정말 부자랑 거리가 일만년광년 떨어졌는데 재산이 어마무시하데요.. 저렇게 독해야 부자되는 거라며 ㅋㅋ

  • 4.
    '23.3.12 4:00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

    아들 친구 엄마들 넷이 모임하는데 종부세 내는집이
    동네 김밥 떡볶이 파는 분식집하는집이네요
    외제차 타고 투자하러 다니는 엄마
    온갖 시술 자주하는엄마
    지극히 평범한 저

    동네 분식집하는 엄마가 최고로 부자에요

  • 5. 원래
    '23.3.12 4:05 PM (112.165.xxx.238)

    악부자들이 명품이니 차에 돈 안써요
    그러니 후질근 하죠
    없는 사람들이 보이는것에 목숨 걸죠

  • 6. ㅇㅇ
    '23.3.12 4:07 PM (119.194.xxx.243)

    보이는 게 다는 아니지만
    안쓰고 아끼고 모아서
    본인들도 적당히 쓰셨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자식들만 좋은 일 시키는 거잖아요.

  • 7.
    '23.3.12 4:15 PM (106.101.xxx.89) - 삭제된댓글

    있는척 하는 이유가 그걸로 사람들에 잘보이고 싶은건데
    부잔거 다 아는 사람이면 굳이 그런 작은 물품들로
    있는척 할 이유가 없지 싶네요 밥먹듯 명품살 재력
    아니고서야 부잔거 다아는데 뭘요
    전원주가 시장백 들고다니면 뭐해요 은행 지점장이
    버선발로 뛰어 마중나오는데

  • 8.
    '23.3.12 4:16 PM (106.101.xxx.89)

    있는척 하는 이유가 그걸로 사람들에 잘보이고 싶은건데
    부잔거 다 아는 사람이면 굳이 그런 작은 물품들로
    있는척 할 이유가 없지 싶네요 밥먹듯 명품살 재력
    아니고서야 무리하는거 다아는데요 뭘
    전원주가 시장백 들고다니면 뭐해요 은행 지점장이
    버선발로 뛰어 마중나오는데

  • 9. 찐부자
    '23.3.12 4:19 PM (175.209.xxx.48)

    일수록 외모관리보다 잔고관리합니다
    부티나게할수록 손해인걸 본능적으로 알죠

  • 10. 그쵸
    '23.3.12 4:23 PM (211.36.xxx.30) - 삭제된댓글

    그렇게 아끼고 안써봐야 다른사람 좋은일 시키는일 ㅎㅎㅎ

  • 11. ㅇㅇ
    '23.3.12 4:25 PM (180.230.xxx.96)

    그렇게 해서 부자됐으면 좀 쓰고 살줄도 알아야 할텐데
    평생 그생활습관으로 살게 되나봐요
    물론 재산 모으는 재미로 사는거겠지만
    본인은 못쓰고 결국 가족들이 쓰겠지만 좀 안타까워요

  • 12. 전원주가
    '23.3.12 4:27 PM (39.7.xxx.165)

    시장백 들고 다니나요? 모호텔에 갈때마다 보는데.

  • 13. ..
    '23.3.12 4:29 PM (39.116.xxx.19)

    그들에겐 돈이 제일 좋은 거죠
    사치품이니 비싼 옷이니 한 번 산들,
    끝없이 산들 거기서 끝이지만
    돈은 가능성이 끝이 없으니까요

  • 14. 찐부자알부자들
    '23.3.12 4:51 PM (222.235.xxx.92)

    돈빌려달라거나 사업 같이하자는 똥파리들 낀다고
    돈 많은척 절대 안해요
    자산도 얼마없는데 무시당하기싫어 과한 소비하는 사람들하고
    마음가짐이 아예 달라요

  • 15. 외모관리 잔고관리
    '23.3.12 5:01 PM (61.84.xxx.71)

    멋진 비유네요

  • 16. ㅇㅇ
    '23.3.12 5:46 PM (39.117.xxx.171)

    그렇게 아끼고 안써봐야 다른사람 좋은일 시키는일 ㅎㅎ22222
    본인들은 모으는걸로 행복할테니 뭐...

  • 17. aaa
    '23.3.12 6:20 PM (211.51.xxx.77)

    악부자들이 명품이니 차에 돈 안써요
    그러니 후질근 하죠
    없는 사람들이 보이는것에 목숨 걸죠
    ...
    그돈 그집 며느리 손주들이 쓰겠죠

  • 18. **
    '23.3.12 7:12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터미널 앞
    부동산 가보니
    온갖 사투리 쓰는 지방사람들이
    자식거 아파트 산다고 있더라구요

    원베일리 르엘 샌트럴자이 래미안퍼스티지
    그 근방에 지방사람 몇십% 된다고 해요

    부자 많아요

  • 19. **
    '23.3.12 7:21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터미널 앞
    부동산 가보니
    온갖 사투리 쓰는 지방사람들이
    자식거 아파트 산다고 있더라구요



    부자 많아요

  • 20. **
    '23.3.12 7:50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터미널 앞
    부동산 가보니
    온갖 사투리 쓰는 지방사람들이
    자식거 아파트 산다고 있더라구요
    부자 많아요

  • 21. ㅡㅡ
    '23.3.12 8:28 PM (14.0.xxx.81)

    언제든지 살수 있으면 별로 사고싶지 않아져요
    마음이 꽉차고 여유가 생겨서
    돈없을때처럼 누구한테 과시할 필요도 없어지고요
    물건 구경 자체가 귀찮고 그 시간에 내가 좋아하는일 조금이라도 더 하고싶어져요
    물론 부자라도 마음이 허하면 또 꾸미기로 채우는 사람들도 많은데 대부분 티 안나게 고급진거 사지 마구 화려하게 꾸미는 사람들은 대부분 속빈강정이 많음

  • 22. 그런데
    '23.3.13 1:25 AM (63.249.xxx.91)

    문제는 정말 없는 사람도 그렇다는 것,,

    그리고 그 없는 사람들이 동급 취급하면서 도시빈민이냐 하대 하면 빡 돌게 된 다는 것 ,,

  • 23. ..
    '23.3.13 1:31 AM (175.119.xxx.68)

    없는 사람들이 허해서 명품찾는거죠

    진짜 있는 사람들은 명품없어도 돈이 있잖아요

  • 24. ...
    '23.3.13 1:38 AM (59.16.xxx.66)

    다른 사람 좋은일 시키는 거라는 건 정날 가난한 사람들 마인드에요.
    남들 보이는 속빈 강정같은데 돈 안쓰고 대신 좋은 거 먹고 좋은 집 살아요. 남들 보이는 거 부질없고 쓸모없다는 거 알거든요.
    주제 모르고 헛돈 쓰는 사람들이나 남들 좋은 거 시키는 거라고 자기위로 한답니다.

  • 25. ㅎㅎㅎ
    '23.3.13 2:02 AM (175.213.xxx.18)

    옷도 정말 부자랑 거리가 일만년광년 떨어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6. ...
    '23.3.13 5:05 AM (173.54.xxx.54) - 삭제된댓글

    제친구 양가에서 40대초에 사십억정돈 받았는데 그친구가 그러더라구요. 20,30대에 명품 한두개씩 사고 통장에 일이억 있을때완 마음가짐이 다르다고. 사고 싶은게 별로 없다고 해요. 저도 40대 후반에 부모님 유산받고 이해가 가기 시작했어요. 남들 시선 자체가
    중요치 않게 되는 나이가 오십대 넘으니 더해요.

  • 27. ...
    '23.3.13 5:06 AM (173.54.xxx.54)

    제친구 양가에서 40대초에 사십억정돈 받았는데 그친구가 그러더라구요. 20,30대에 명품 한두개씩 사고 통장에 일이억 있을때완 마음가짐이 다르다고. 사고 싶은게 별로 없다고 해요. 저도 40대 후반에 부모님 유산받고 이해가 가기 시작했어요. 남들 시선 자체가
    중요치 않게 되는...나이가 오십대 넘으니 더해요.

  • 28. 남좋은일이라는게
    '23.3.13 5:41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본인빼고 가족을 포함한 사람들을 지칭하는거죠.
    즐겁고 알차게 쓰고 가는 사람이 많지 않아요.

    즐겁게 쓰는 사람은 잔고가 없구요 ㅎㅎ

  • 29.
    '23.3.13 6:24 AM (116.121.xxx.48)

    많은 사람이 많아야 좋은거죠

  • 30.
    '23.3.13 6:26 AM (116.121.xxx.48)

    내가 싸야 애 돈이지요
    내가 안 쓰는 돈은 내 돈 아님.

  • 31. ...
    '23.3.13 7:18 AM (218.156.xxx.164) - 삭제된댓글

    우유대리점 하던 분 있는데 진짜 부부가 돈이라곤 10원도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실상은 어마어마.
    지방 대도시 기차역 앞에 빌딩도 있고 서울 도심에 꼬마빌딩도
    있고 경기도에 집 지어서 사는데 수영장까지 있어요.

  • 32.
    '23.3.13 7:22 AM (175.223.xxx.130)

    그런분이 있더라고요 본인은 그냥
    단정하게 국내브랜드 옷입고 다니시며
    한국차 중형이상 타고 다니고 자식들도 비슷하게 그런데 주변에 힘든 친구 지인 친척들이 있으면 금전적으로 조금씩 도와주면서 사시는 부자분이 계셔요 정기적으로 주고 그러는건 아니고 친구가 아프거나 집안에 돈쓸일이 좀 있어보이면 빌려주는게 아니고 쓰라고 턱 던져주고 가고 그래서 인심을 많이 얻었죠
    보이지않지만 아름다운분 많으셔요

  • 33. 은행 vip룸
    '23.3.13 8:07 AM (59.6.xxx.68)

    Vip들은 은행가면 지점장있는 방 혹은 따로 마련된 공간으로 직행하죠
    거기 오는 사람들 다 너무나 평범해요
    후줄근한 사람도 있고..
    저도 매번 조거팬츠에 야구모자 걸치고 다님
    오히려 일반 창구 드나드는 사람들이 더 명품백 들고 피부 땡기고 액세서리 칭칭 감고 화장 요란하게 하고 브랜드 크게 보이는 옷 입고 와요
    좋은 차, 명품 안 걸치는 부자들 보면서 독하다, 그렇게 아껴서 누구 좋으라고 그러냐, 치장 좀 하고 다니지,.. 하는 사람들 보면 그냥 그들의 부를 보며 뒤틀린 심정을 그리 표현하는구나 싶어요
    좋은 거 걸치고 치장 안하는게 아끼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런 거에 관심없어서 그러기도 하고, 다른 돈 쓸 데 더 좋은 게 많아서 그걸 누리는 것일 수도 있어요
    저희 부모님이나 시부모님도 명품 두세개 있으시려나 … 것도 선물 받으신 것들
    뭐가 명품인지도 모르시지만 뭔가 배우고 하루도 빼놓지 않고 운동하시고 가족들 챙기는 데는 돈 아끼지 않으세요
    정기적으로 기부도 하시고 어려운 이웃들 돕는데도 턱턱 내놓으시고요
    댓글들 말씀대로 이미 갖고 있으니 겉모습에 비싼 걸로 두르고 나 돈많다고 알릴 필요를 못 느끼는거죠

  • 34. ..
    '23.3.13 8:21 AM (218.55.xxx.124)

    제가 아는 동네 할아버지.
    재산이 수백억대 인데요
    매일 폐지 줏어요
    이야기 해보면 마인드가 아주 똑똑합니다. 합리적이고

  • 35.
    '23.3.13 8:22 AM (58.231.xxx.12)

    옷 싸고좋은것도 천지인데
    돈없어서 못사는것도 아닐테고 주위에 피곤해서 일부러 허름하게입는전략인가보네요 그렇치않고서야 백화점가면 골라입고살텐데 얼마나 주위에 시달리면

  • 36. 아마
    '23.3.13 8:42 AM (182.216.xxx.172)

    돈을 가장 좋아해서가 아니라
    돈을 열심히 벌다보니
    소비할 시간이 부족하고
    돈이 충분해서
    갖고 싶은건 뭐든 다 할수 있다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다 채워져서
    갖고 싶은게 없어져요
    그때 딱 필요한것만 사죠
    결핍이 소비욕구를 가장 크게
    불러 일으키는 요인일텐데
    돈은 다 가졌으니
    못가진 다른거에 대한 결핍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겠죠

  • 37. 본인
    '23.3.13 8:47 AM (116.121.xxx.48)

    습관도 무시 못하고 필요를 못느끼는거죠

  • 38. 간짜장
    '23.3.13 8:53 AM (121.151.xxx.136)

    입은 거지가 얻어 먹는다는 속담도 있잖아요.
    주머니에 돈이 없을 수록 더 꾸미고 깨끗하게 해다녀야 기회도 있는지거요...
    돈이 많은 사람은 그럴 필요가 없는거. ㅎㅎㅎ
    아침부터 빡세게 화장하고 회사 왔습니다.

  • 39. 부자
    '23.3.13 8:53 AM (121.189.xxx.164)

    돈 버는 재미가 쓰는 재미보다
    훨씬 좋아요 ㅎ
    도박중독이 돈 버는거 쫓는거처럼
    일중독(돈되는)도 그래요~~

  • 40. 궁금해서
    '23.3.13 8:57 AM (222.120.xxx.133)

    돈 많은데 다 안쓰고 늙으면 그돈은 누가 쓰나요?
    남편과 저는. 부자는 아니고 적당히 버는데 50 되어가니 그냥 쓰고 살자가 강해져서요.옷이나 명품은 적당히고 좋은거 먹고 살아요

  • 41.
    '23.3.13 8:59 AM (39.7.xxx.157)

    남편은 통장 잔고로 만족하는 사람
    저는 돈은 써야 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둘이 달라요
    남편은 바빠서 돈을 쓸 시간도 없고, 안써봐서 어디다 돈을 써야 되는지도 몰라요.
    저도 그런 성향이면 우리 둘은 돈은 많은데, 그냥 쌓아만 놓았겠죠.
    근데 제가 소비에는 재능이 있어서 ㅎㅎ
    남편 옷 사주고, 일대일 피티 끊어주고, 한달에 두 번 정도 특급호텔, 연휴때 국내 여행, 한달에 한 번정도 파인 다이닝등 예약해서 소비 스케쥴을 잡아놓습니다.
    남편은 그냥 그 스케쥴 따라 오면서 본인은 모르겠지만 트렌드 뒤쳐지지 않고 감각도 많이 좋아졌어요
    돈을 쓰는것도 부지런해야 해요
    그리고 써봐야 어디다 쓰는건지도 알고요
    돈 많으면 그저 명품 옷, 명품 가방 사는것 정도로만 소비로 생각하는데(당연히 집, 차는 좋은것 기본으로 하고)
    경험에 쓰는게 너무 달라요.
    그것도 써봐야 알고요.
    위에 호캉스니 파인다이닝이니 이런것도 있지만, 축의금 조의금부터 초대 음식의 식재료 이런것도 다 다르죠.
    해외여행시 비행기 이코노미는 안타구요

  • 42. ㅡㅡㅡ
    '23.3.13 9:12 AM (223.62.xxx.209) - 삭제된댓글

    거지들이 왜 거지일수밖에 없는지 댓글보니 알겠네요
    두르고 다님 뭐하나요
    돈 없어 자식들에게 무시당할거 같은데

  • 43.
    '23.3.13 9:20 AM (223.62.xxx.209)

    거지들이 왜 거지일수밖에 없는지 댓글보니 알겠네요
    쓰고 두르고 다님 뭐하나요
    돈 없어 자식들에게 무시당할거 같은데

  • 44. 부럽네요
    '23.3.13 9:26 AM (175.208.xxx.235)

    저도 두아이에게 10억짜리 집 한채씩 물려주고 싶네요.
    명품? 그거 집값 생각하면 무시하고 살아도 됩니다.
    가짜도 흔하고, 당근에서 중고로 사입는 사람들도 많고,
    내가 가진 명품보다 내가 가진 자산이 중요하죠.
    혜정이처럼 명품 기스날까 난리치며 살지 마세요.

  • 45. 사실이에요
    '23.3.13 9:31 AM (23.129.xxx.132)

    갖고 싶은건 뭐든 다 할수 있다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다 채워져서
    갖고 싶은게 없어져요
    2222222222222222

    ----------------
    이게 사실이에요.
    저희 부모님도 그렇고 주위에 자수성가한 친구들 보면
    처음에 돈 벌기 시작할 때나 좋은 옷, 명품 사고 싶고 그렇지
    거기서 더 돈이 많아지고 모은 돈 단위가 커지면
    옷, 가방 같은 건 아웃 오브 안중이 됩니다.
    사고 싶으면 언제든 살 수 있으니까 오히려 욕구가 줄어들고
    더 이상 남에게 잘보여야 하는 위치도 아니라서요.
    이미 좋은 집, 좋은 차 있으면
    더 본질적인 것에 돈을 쓰고 싶어지지 몸치장은 후순위가 됩니다.

    잘 관찰해 보면 돈이 애매하게 있거나 없는 사람들이
    더 입성 따지고 어디 가서 무시 안 당하려고
    화려하고 명품 티 나는 걸로 차려입고 그러죠...
    물론 타고 나기를 미적인 것에 예민한 사람은
    돈이 많아도 열심히 치장하겠지만요.

  • 46. 00
    '23.3.13 9:32 AM (122.35.xxx.223)

    1. 돈많고 적당히 쓰면서 베풀며 사는 사람.
    2. 돈많은거 티 안내고 안쓰고 아끼고 사는 사람.
    3. 돈없어 아끼로 안쓰고 알뜰히 사는 사람.
    4. 돈없어도 잘쓰고 잘꾸미고 살고 잔고없는 사람.

    4번이 최악이예요.
    버는거에 비해. 많이 쓰는사람은
    언젠가는 망하죠.
    잠깐 돈이 있다가도 금방 써버리니 모일리가 없고요.

    2번. 3번은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겉모습은 초라해도 부자거나 부자가될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니까요..
    3번은 부자가 되어도 2번으로 살 가능성이 높죠..

  • 47. 큰부자는아닌데
    '23.3.13 9:34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그래도 돈 보고 애들에게 이상한 이성이 접근할 것을 걱정할 형편은 되거든요.
    어릴 적부터 검소하게 키워서 그런지 옷이고 신발이고 대충 편한거 몇 십불짜리 사 입는 소탈한 스타일이라 저희 애들이 해마다 저희 부부에게 증여 받아 투자 하고 있는 건 그 누구도 상상도 못 해요. 같이 어울리는 애들도 허영심 있는 애들 없어서 명품 가방 가지고 다니는 애들 하나도 없어요.(둘 다 대학생)

    저랑 제 남편도 20년 넘게 같은 차 타고 다니고 깔끔하게는 입지만 비싼 옷은 안 입는 사람들이지만,
    은행 가면 저희 담당 직원 말고 지점장이 꼭 나와서 인사하고 들어가고,
    자주 가는 호텔 체인에선 저희 방에 과일/샴페인 바구니 들여 놔 주고, 아침 식사 하러 내려가면 호텔 매니져가 와서 편하게 잘 지내고 계시냐고 인사해요.

  • 48. 푸핫~~
    '23.3.13 9:42 AM (175.208.xxx.235)

    윗님 댓글 읽으니 평범한 서민들은 결국 3번이나 4번이네요.
    3번이 노력하면 2번 되는거고, 정신줄 놓으면 4번의 삶을 사는거구요.
    결론은 명품 드는 사람들은 1번이거나 4번 인생 !

  • 49.
    '23.3.13 10:46 AM (106.101.xxx.119)

    돈 못쓰고 간다고 욕하는건 돈없는 사람들밖에 없어요ㅠ

    그들은 돈 모이는것 자체로도 너무나 즐겁고요
    옷장에 명품백 모이는것보다 훨씬더요

    무엇보나 은행과 자식에 대접 받고 살드라구요
    자식들이 서로 더 효도 못해 난리입니다

  • 50. 천성
    '23.3.13 10:50 A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아들 며느리 손주 좋은 일 시킨다고 해도 저런분들은
    꾸미고 겉치레 하면 불편한 분들 일거에요.

    그래도 펑펑 쓰고 이리저리 돈 빌리고 남의 등에 빨대 꼽는 주변 가난한 지인들보다
    저런분들은 존경심마저 살짝 드네요.
    나는 돈있으면 겉치레부터 하겠지만요

  • 51. . .
    '23.3.13 10:50 AM (14.33.xxx.93) - 삭제된댓글

    외모관리도 필요하면 하던데요?
    한마디로 표현하더라구요
    옷 보석 집도 돈들고나가면 하루에 다사는것들~이라며

  • 52. ㅇㅇ
    '23.3.13 11:31 AM (211.36.xxx.46)

    제주변엔 돈있으면
    다 잘쓰고 살던데요.
    화려하게 꾸미고 수천만원 명품도
    비싼차도 다 사고
    돈있어도 후줄한사람
    돈있어서 잘 쓰는사람 다 있죠
    왜 통장에 잔고쌓인걸 후줄하게 하고다녀도
    좋은 자격증같은 걸로 얘기들 하시는지.
    돈이 넘치고넘치는데 왜 안꾸이고 안써요
    이거저거 다 할만큼 많진 않으니
    다른데다 쓰려고 겉치레엔 못쓰거나
    안쓰는거죠

    근데 통장 잔고가 얼마든 후줄한게
    뭐 좋아요.

  • 53. 외모가
    '23.3.13 12:02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깔끔하다는건
    평소 생활태도를 보여주는거예요.
    옛날 어르신들세대는 꾸미는 수단과 경로가 다들 고만 고만해서 그렇게 수수하게 다녀도 그런가 보다 했지만
    지금은 시대가 바껴서 초라하면 오히려 재력이나 커리어를 의심들 합니다.
    그러니 돈 많다면 거기에비해 소소한 꾸밈 지출은 좀 하고 살아야
    통장에 돈있다는걸 인증할수 있어요
    그건 자식들 인맥이나 혼인같은 주변 관리에도 필요한 사항입니다.
    그런 저런걸 누리라고 돈이 있는겁니다.

  • 54. 돈으로 무엇을
    '23.3.13 12:12 PM (59.6.xxx.68)

    누릴지는 각자 알아서 할 일이죠
    외모로 사람 평가하는 사람이야 겉모습을 번드르르하게 꾸며야 잘 살 수 있고 인맥도 얻고 할 수 있다고 믿겠죠
    남이 내 커리어나 재력 의심하든 말든 무슨 상관인가요
    그들이 의심한다고 내 돈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내 성과가 없던 것이 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보이는 것에 가치를 두는 사람들은 그들 식대로 살고 겉모습 쫒아가면 됩니다
    그런데 보이지 않는 것들 중에서 정말 가치있는 것들도 많아요
    그들이 그들 돈으로 무엇을 하든 남이 뭐라고 할 건 아니죠
    자신이 하고 싶고 자신이 추구하는건 자기 돈으로 하면 됩니다

  • 55.
    '23.3.13 12:26 PM (223.38.xxx.141)

    근데 돈 많으면 호강도 하고 살아야지 돈만 모으고 사시다가 돌아가시고 그돈으로 사돈집 며느리 부모님들이 부티나는 옷들에 해외여행에 호강 하는것 보니 답답

  • 56. 아롱이
    '23.3.13 12:30 PM (112.152.xxx.59)

    아롱이다롱이..
    제주변엔 돈있으면
    다 잘쓰고 살던데요.
    화려하게 꾸미고 수천만원 명품도
    비싼차도 다 사고
    돈있어도 후줄한사람
    돈있어서 잘 쓰는사람 다 있죠
    왜 통장에 잔고쌓인걸 후줄하게 하고다녀도
    좋은 자격증같은 걸로 얘기들 하시는지.22

    양가물려받고 상속받고 내가벌고 등등 백억대자산인데
    명품에 예전만큼관심없는건 사실인데요
    사고싶음 하루에 1억도 쓰고 올수있고 은행잔고에 큰영향없으니까요
    근데 그렇다고 그지처럼 허름하겐 안하고다니고요
    다 나름인데 꼭 규칙성이있는것처럼 얘길 하는지ㅡ

    주변지인들도 비슷한 자산 직업들인데 곱게부티나는사람들 더 많아요
    물론 아끼고 티 안나는 허름한 차림새 부자들도 있겠지만
    제또래ㅡ40대는 어느정도는 치장합니다
    저희 양가 부모님보면 한쪽은 평범하시고 한쪽은 꾸미고백화점vvip예요 두집 형편비슷하게 유복합니다
    단정하지말자구요

  • 57. ㅇㅇ
    '23.3.13 12:38 PM (59.10.xxx.133) - 삭제된댓글

    아버지도 택시비 외식비 등등등 아껴서 지금 알부자인데요
    70들어 자식들에게 쓰시는데 전 좀 안타깝더라고요
    차라리 조금씩 본인이나 엄마에게 쓰고 편하게 사시지
    이제는 또 늙어서 다 필요없다고 하니 ㅠ 저도 답답해요

  • 58.
    '23.3.13 12:54 PM (122.38.xxx.221)

    뭘해서 부자인지가 중요하죠

    분식집 식당해서 번 사람들이 수준이 있겠나요?

  • 59. 분식집
    '23.3.13 1:11 PM (117.111.xxx.135)

    분식집
    무시하거나 쉽게 보지마세요
    떡뽁기 주걱 움직이면서
    부동산직원 복부인 아줌마들
    대화내용 정보 캐치하여 부자 많아요
    또 부동산직원들이랑 얼마나 친한지
    복비도 안 받더라구요

    나처럼 그냥 200만원 벌라고
    다니는 월급쟁이들이 제일 바보 같앙요

  • 60. 당연히
    '23.3.13 1:21 PM (211.206.xxx.191)

    부자도 치장 잘 하는 부자도 있고
    그런 거 관심 1도 없는 부자도 있고 그런거지
    어떻게 획일적이겠나요.

  • 61. 부자도 많네
    '23.3.13 1:36 PM (14.54.xxx.15)

    여기는 친정 부모,시부모 부자
    상속 받고 부자,
    수백억대 부자가 수두룩…
    양쪽 부모,나도 야구 모자쓰고 은행 간다는 님도 자기도 부자 라는 말이니
    세상은 넓고,부자는 많고…
    역시 부모복이 최곤가 봄.

  • 62. ...
    '23.3.13 2:11 PM (211.203.xxx.132)

    모임에서 제일 알부자 있어요~본인 가족들한테는 잘 쓰는데 모임하는데 밥 사는것도 아까워하고 힘들다며 죽는소리해요..

  • 63. 빚으로
    '23.3.13 3:36 PM (211.234.xxx.138)

    명품사는 아는친구 허세가 지나쳐서
    부자는 티안내요 인간관계도 좁고 자기들끼리
    네트워크 있어서 새로운 관계는 똥파리 낄까바 피하고

  • 64. .....
    '23.3.13 3:38 PM (121.165.xxx.30)

    한 이십년전에
    어느식당에 갔는데 제옆에 노인분이 완전허름하고 ..농부장화같은거신고.. 너무 초라하게 앉아서 식사하셧는데
    금반지 왕큰거낀 남자분이 그노인분을 보고 아이고 회장님...회장님하며
    이번엔 어디서 농사지으시나요? 이러는거에요
    그랫더니 할아버지가
    농사를 너무 짓고 싶은데 땅이 없어...땅만사면 아파트를 지어서..
    농사를 짓고 싶네....하더라구요
    여기가 수원인데
    그분이 영통에서 망포로가고 망포에서 동탄으로 가고 동탄에서 팽택으로 가셧다는얘기를..
    옆에 남자분들이 회장님 어디로 농사지으러가시냐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 65. 근데
    '23.3.13 9:42 PM (61.84.xxx.145)

    종부세 낸다고 다 부자는 아닙니다

  • 66.
    '23.3.14 6:43 AM (39.114.xxx.84)

    부자들도 다 아롱이 다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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