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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도 남편하고 있으면 재미없고 불편한가요?

ㅇㅇ 조회수 : 3,128
작성일 : 2023-03-12 15:03:05
제가 그렇거든요
그래서 자꾸 자리 피하고 싶고 
약속 만들어 나가고 싶고
남편이 테레비를 되게 크게 틀어놓고 보는데
너무 시끄러워요
그리고 뭐 먹자고 외식하자거나 밥먹자거나 해놓고
결국은 자기먹고싶은거 먹어요
저는 회 안좋아하는데 남편은 해산물 좋아하는데 
결국 초밥이나 회 사거나 시켜먹거든요
그래놓고 저도 좋아하는줄 알아요
제가 명륜진사갈비 먹으러 가자니까
빙 둘러서 한바퀴 돌아보더니 
양꼬치집으로 가더니 맛도없는 양꼬치 입에 물려주더라고요
그리고 맛있지? 계속 묻더라구요
그리고 시어머니집을 매주마다 데리고 가서 2일씩 재워요
어머님도 저도 서로 좋아할거라고 생각해요
하루는 제가 잠자리가 좀 불편하다고 하루만 자고 가겠다고 했더니
아 그랬어? 하면서 차몰고 집으로 오더라고요
보름전에 제주도 갔다왔거든요 .그래서  더 더워지기전에 발리가자고 했더니
발리좋지 거기 날씨가 어떻고 음식이 어떻고 다 얘기해놓고 
저번엔 제주도 동부갔었으니까
이번엔 제주도 서부 가자고 합니다
이래저래 제 뜻은 하나도 안통해요 다 자기뜻대로 하죠
그리고 잔소리도 엄청 많아서 
잘때 제가 듣는 음악이 있는데 그것도 못듣게 해요
곤히 자라고 
그래야 숙면한다고
왜 50대 되면 각방 쓰고 심지어 각집 쓰는지 알것 같아요 

IP : 61.102.xxx.1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12 3:07 PM (222.236.xxx.19)

    반대인 사람들도 많죠.. 82쿡 여기도 글 읽다보면 친구 필요없이
    남편이랑 같이 있는게 좋다는 분들 종종 보게 되잖아요 ..
    그것도 공감이 되는게 예전에 저희 엄마가 아버지랑 두분이서 여행가거나 하는걸 좋아하셨거든요...
    저희 엄마도 성격이조용하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거 보다는 아버지랑 같이 뭐 하는걸 좋아하는분이라서... 82쿡에 그런글 보면 저희 엄마 같은 사람들도 종종있구나 싶더라구요..

  • 2. 싫다
    '23.3.12 3:13 PM (175.223.xxx.15)

    좋다 명확하지 않는거 아닌가요?

  • 3. 최악이네요
    '23.3.12 3:14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은 남편이 아니라 친구나 직장동료라고 해도 최악인데
    하물며 남편이라니 당연히 불편하고 짜증나겠네요
    가만히 맞춰주기만 하면 가마니 됩니다
    싸우더라도 할말 하고 사세요

  • 4. ??
    '23.3.12 3:26 PM (112.152.xxx.6)

    연애시절때 전혀 몰랐던건가요?
    저렇게 자기위주로 하는 사람은 며칠 지내보면 금방 티나던데요.

  • 5. 입뒀다
    '23.3.12 3:45 PM (106.102.xxx.250) - 삭제된댓글

    뭐해요
    요즘 젊은 와이프들 그냥두고 보지들 않던데...
    고쳐서 써보긴해야죠

  • 6. ..
    '23.3.12 3:58 PM (210.179.xxx.245)

    결혼 몇년차인가요?
    저런 남편이랑 살면 가뜩이나 힘든 인생 더 힘든 인생
    예약이죠.
    공감이나 배려도 없고. 나이들수록 더할텐데요

  • 7. ...
    '23.3.12 4:33 PM (218.144.xxx.185)

    조선시대 남편같아요
    몇살이세요?

  • 8. 님이 말 못하니
    '23.3.12 4:45 PM (211.208.xxx.8)

    결혼했을 거예요. 처음부터 그랬을 텐데 뭘 이제와 그러세요.

    말을 하세요. 따라주지 말고요. 못할 거면 계속 그러고 살아야죠.

  • 9. ...
    '23.3.12 6:28 PM (110.13.xxx.200)

    결혼 몇년차고 연령대가 어떻게 되나요?
    원글님이 순해서 그런건지 표현을 정확하게 안해서 그런건지...
    표현을 정확하게 하고 자기 멋대로 하면 화도 내고 하세요.
    왜 사람말을 무시하고 니멋대로 하냐구요.
    자기마음대로 해도 가만히 잇으니 저러는거 아닐까요?
    좀더 표현을 명확하게 해보세요.
    자기멋대로 하면 난 안하겠다 말하시구요.
    배려없이 굴면 거부하세요. 너나 하라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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