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글로리) 스포포함. 연기구멍

드라마 조회수 : 5,600
작성일 : 2023-03-11 18:39:45
나의아저씨 광팬으로서 그때도 발연기로 욕많이 먹은 손숙 할매...이번에는 별 역할아니길래 그냥 봐주려했는데 마지막에 해변씬 뭔가요???
그게 방금 자살할려고 맘먹었던 사람 맞아요? 저렇게 해맑게 웃으며 말한다고요? 어떻게 아역보다 연기를 못하는지 와..
진짜 저분 연기좀 그만 시켜요. 작가분들. 다좋은 드라마 망쳐요.
IP : 99.228.xxx.1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23.3.11 6:41 PM (217.149.xxx.171)

    이 할머니는 창피함도 없어요.
    자기 연기 잘한다고 생각할거에요.

  • 2. 그니까요
    '23.3.11 6:42 PM (220.75.xxx.191)

    왜 썼을까요?
    감독하고 친한가?
    어쩜 어떤 드라마에
    어떤 역할이어도 한결같이
    그리도 연기를 못하는지....

  • 3. 그게
    '23.3.11 6:44 PM (125.240.xxx.204)

    배우탓인가요...연출이 그렇게 시켰죠. 동은이를 구하는 사람이니까요. 저는 이 할머니를 굳이 현실의 사람으로 보지 않아도 드라마가 된다고 생각해서 어색하지 않았는데요.

  • 4. 배우보단
    '23.3.11 6:48 PM (221.165.xxx.65)

    상황이 좀 억지스럽더라고요.
    서로 모르는 사람 둘이 동시에 자살하려고 바로 옆에서 물에 들어갈 확률? 좀 웃겼어요

  • 5. 에이고
    '23.3.11 6:54 PM (220.118.xxx.198)

    제 보기엔. 손숙할머니가. 물에 들어가는 동은이 살리려고 자기가 물에 첨벙첨벙 소리 내며 들어가는 시늉한것같아요. .

  • 6. ..
    '23.3.11 6:58 PM (118.235.xxx.121)

    손숙
    장관까지 한 사람인데 그바닥에서 영향력이 대단하겠죠
    그나이까지 꾸준히 연기 못하는건 참

  • 7. 일부러 물에..
    '23.3.11 7:17 PM (180.69.xxx.211)

    동은이가 물에 들어가는거보고
    (신발벗고 ~대사 있잖아요)
    자기가 물에 들어가서
    동은이가 구해주게 만든거죠.
    그래서 동은이에게 봄에 죽자 하고 설득한거죠.
    자기가 자살할거였으면 뭐하러
    지금 물이 차다고 봄에죽자고 했겠어요.
    사실은 부동산할머니가 동은이 살린건데
    명목은 동은이가 할머니살린것으로 된거죠.

  • 8. 할머니가
    '23.3.11 7:18 PM (217.149.xxx.171)

    동은이가 생명의 은인이라고 했어요.

    할머니 자살 막은거죠.

  • 9. ....
    '23.3.11 7:22 PM (27.32.xxx.223) - 삭제된댓글

    할머니가 동은이가 자살하려고 하는걸 목격하고 막으려고 쇼를 하고 설득한거죠.

  • 10. .....
    '23.3.11 7:30 PM (125.176.xxx.133) - 삭제된댓글

    할머니가 자살 연기한거에요

  • 11. 아이고
    '23.3.11 7:35 PM (217.149.xxx.171)

    할머니가 쑈한게 아니고
    그 할머니 아들이 교통사고로 죽고
    정말 자살하려고 갔다가
    동은이 자살하는거 보고
    동은이 살리고 자기도 안 죽은거죠.

  • 12. ….
    '23.3.11 7:38 P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

    둘 다 죽으러 온게 어처구니 없었던듯

  • 13. 어쨌거나
    '23.3.11 7:52 PM (220.75.xxx.191)

    연기 더럽게 못하는건 사실

  • 14. 어쨌거나
    '23.3.11 7:53 PM (220.75.xxx.191)

    손숙하고 그 양호교사 둘이 연기구멍

  • 15.
    '23.3.11 8:10 PM (220.85.xxx.236)

    연진이 엄마랑
    동은이 엄마도
    너무 과해요
    연극보는 거 같아요

  • 16.
    '23.3.11 8:17 PM (1.234.xxx.84) - 삭제된댓글

    아들 죽고 자살하러 갔는데 다른 아이도 강에 들어가려 신 벗는거 봄.
    본인은 그 아이 죽든 말든 무시하고 죽으려 강에 들어갔는데 그 아이는 날 살려줌. 죄책감과 연민과 모정이 뒤엉켜 차오르고 봄에 죽자는 말로 약자의 연대를 불러 일으킴. 처음 본 타인도 아니고 서로의 사정을 어느정도는 아는 관계이니 심적으로 의지도 되고 또 부담도 되는 포지션이었을 듯. 아마도 사건 이후 동은이는 타지역 공장으로 간듯하고 할머니는 세명시 살며 늘 동은이 생각하고 살아냈을 듯. 언젠가 꽃구경 하러 오려나 하는 멘트도 연장선.

  • 17. 동은맘
    '23.3.11 9:38 PM (125.187.xxx.113) - 삭제된댓글

    진상 설정은 알겠는데 노몰입, 갈수록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 18. 동은맘
    '23.3.11 9:39 PM (125.187.xxx.113) - 삭제된댓글

    진상 설정은 알겠는데 노몰입, 갈수록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 19. 물 속에서
    '23.3.11 10:02 PM (125.187.xxx.113)

    그 웃음이 더 마음아리던데.. ㅠㅠ
    둘이 껴안고 할머니가 힘든 동은이 등을 다독거려주잖아요

  • 20. ...
    '23.3.12 7:43 AM (123.215.xxx.126)

    맞아요. 그 웃음이 더 마음 아팠어요.

    할머니는 자살하러 갔겠지만 먼저 뛰어든 동은이를 봤고 자기도 뛰어들어서 동은이를 구한 거죠. 자기를 구하게 해서. 생명의 은인은 사실 할머니가 맞아요.

    물이 너무 차다. 우리 봄에 죽자. 따뜻해지면.
    그 장면이 가장 좋았어요. 더 글로리가 좋았던게 피해자들이 이렇게 서로 연대하고 보듬는 부분이었러요.

    여정이 자기를 이용하지 않고 왜 떠났냐고 하니 동은이가 피해자라고 무슨 짓이든 해서는 안 될 것 같았다고. 생각해 보니 당신도 피해자였다고.. 그 장면도 좋았네요.

    김은숙 작가님 미스터 션샤인에 이어서 이런 드라마 써줘서 너무 고마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6428 스케쳐스와 나이키 15 아멜리아 2023/03/12 3,973
1446427 애한테 괜한 농담하고 후회하고 있어요. 7 청순호박 2023/03/12 3,725
1446426 더글로리 안길호감독 학폭인정했네요. 69 이럴수가 2023/03/12 20,651
1446425 남편보면 신기해요 1 .. 2023/03/12 2,008
1446424 초고추장의 지존은 어디인가요? 15 새콤 2023/03/12 2,850
1446423 오아시스 요즘은 쿠폰 안 주나요? 13 ㅇㅇ 2023/03/12 2,083
1446422 남편이 제가 예민하다고 하는데요 13 제가 2023/03/12 3,912
1446421 사춘기 자식이 대놓고 말을 거역할 때 22 초보엄마 2023/03/12 4,425
1446420 부부생활 고민 13 .. 2023/03/12 4,774
1446419 더글로리 송혜교 옷빨 넘 좋아요 25 여기 2023/03/12 6,578
1446418 아 이번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아쉽네요 4 ㅡㅡ 2023/03/12 2,063
1446417 송혜교 한지민은 진짜 키가 아쉬운연예인이에요 25 아쉽 2023/03/12 6,273
1446416 스텐레스 팬 바닥에 검은점 4 밀크팬 2023/03/12 2,459
1446415 내일 주식장 8 ㅇㅇ 2023/03/12 3,808
1446414 단식 3일 종료 30분전 물을 한 500ml 마셨는데요 6 ㅇㅇ 2023/03/12 2,226
1446413 글로리2에서 경란이의 활약은 뭔가요? 19 경란 2023/03/12 7,009
1446412 왜소, 역할, 세뇌, 굳이, 설거지 16 2023/03/12 2,512
1446411 해지는 시각이 6:30 이면 6:30 부터 어두워지나요 2 시간 2023/03/12 924
1446410 따뜻하면서 추웠어요 3 ..... 2023/03/12 1,645
1446409 학원 탑반은 좀 좋은 선생님 배정해주지않나요? 2 ㅇㅇ 2023/03/12 1,488
1446408 이 나라는 부동산에 미친 나라같아요 13 와우 2023/03/12 5,004
1446407 체코는 이겼네요? 5 ㅇㅇ 2023/03/12 1,647
1446406 요리 좀 하시는분들 감자채 볶음 비법 좀 알려주세요 10 바나나 2023/03/12 2,239
1446405 김밥 얘기 나와서 말인데요 18 김밥말자 2023/03/12 4,785
1446404 뭉뜬리턴즈 공감 안되서 못보겠네요 24 아이스아메 2023/03/12 5,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