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실력차이가 꽤 나는거였네요
그동안은 큰 불편없이 그냥 시원하게 잘 받았었거든요
아놔~
오늘 저 제 혀 옆부분 어딘가가 찢어지거나 멍든줄 알았어요ㅜㅜ
썩션을 혀밑이나 중간쯤에 놓고 물과 침이 고이면
제때 빨아들이게 해야 하는데
와...혀 옆쪽에만 계속 놓고 해서 물기(?)없는쪽 제 혀
계속 빨아들이는 그 바람의 힘에 진짜 찢어진줄 알았어요
그리고~
전 제가 이렇게 착한줄 첨 알았어요ㅋ
스케일링 하면서 계속 물 나오잖아요
그 물이 제 콧구멍으로 다 들락날락
왼쪽얼굴엔 다 튀고
썩션은 썩션대로 뜬금포자리에서 쏵쏵 빨아대는 소리 내고
얼굴에 초록천 덮은걸로
간호사도 당황해서 얼굴을 계속 꾹꾹 눌러대는데(고양이인줄...=.=)
딱 느낌이 초짜같더라고요ㅜㅜ;;
복학한 아들녀석과 비슷한 어린 나이로 보이길래
갑자기 짠한 엄마마음으로 변신가동...
한마디도 불편함 얘기못하고
나오자마자 화장실로 뛰어 가서
혀에 멍들었나 확인부터 했네요ㅎㅎ;
그래도뭐~ 누군 첨부터 잘하는 프로실력으로 태어났을까요
이러면서 점점 실력도 늘고 그러는거겠죠(라고 쓰지만
진짜 오늘 넘 무서웠쪄영~~~아웅~~~~)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스케일링 받고 왔는데요
루비골드키위 조회수 : 3,732
작성일 : 2023-03-10 21:56:51
IP : 114.203.xxx.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고
'23.3.10 9:59 PM (221.163.xxx.27)토닥토닥
엄마의 마음이 느껴지네요
잘 견디셨어요2. ....
'23.3.10 10:03 PM (222.116.xxx.229)맘이 참 이쁘시네요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고 초보시절은 있는것이나 빨리
숙련되야겠네요
스켈링 받는 사람들이 다 원글님 같지는 않을테니까요3. ...
'23.3.10 10:11 PM (58.231.xxx.213) - 삭제된댓글저는 치아가 다 뽑히는 줄 알았어요.
그래도 참아야 하느니라...ㅠ4. ....
'23.3.10 10:12 PM (122.32.xxx.176)저도 20년전에 완전 초짜 치위생사한테 받은적있었는데
체감상 한시간쯤 걸렸고 다음날 몸살 났어요
진짜 아프게 천천히 했고 대신 완전 꼼꼼히 하더라구요
요즘은 5분컷인거 같아요 너무 대충 해줘요5. ..
'23.3.10 10:13 PM (175.124.xxx.175) - 삭제된댓글무서웠쪄영 ㅋㅋㅋ 님 넘 귀여워요
잇몸이 마음만큼 울트라 예쁘고 건강하시길...6. ^^
'23.3.10 11:10 PM (125.178.xxx.170)그러게요.
이제 아들딸 같은 나이 보면
그런 맘이 절로 드는 거 봄서
나이 드는 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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