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 늦게 트이는 아이 있나요?

핑크솔트 조회수 : 4,420
작성일 : 2023-03-10 21:21:04
제 아들이 수학을 못해요
개념 기본은 하는데 응용. 사고력 들어가면 초2 문제도 틀리기까지 하네요. 올해 4학년 됐어요
아직 좀 애기같은 면이 있는아이기는
해요.

영어 외우고 문장 외우고 쓰는건 나쁘지 않는데.
수학은 화가날 지경이에요 ㅠ
IP : 58.231.xxx.21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3.10 9:21 PM (39.7.xxx.247)

    5학년 사친연산때는 딱 보이긴해요 문과쪽일수도 암기잘하니

  • 2. ....
    '23.3.10 9:24 PM (115.21.xxx.164)

    영어외우고 문장 외우는게 어디에요 머리 늦게 트이는 아이들 많아요 초등때는 학교 생활적응 잘하면 됩니다.

  • 3. ...
    '23.3.10 9:24 P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

    늦게 트일지 수학 머리가 없을지 두고 봐야죠

    너무 화내지 마세요

    수학 더 싫어질 수 있으니

    하나라도 잘 하는 거에 감사하세요

  • 4. ..
    '23.3.10 9:26 PM (117.111.xxx.163) - 삭제된댓글

    제 아이는 중딩때 초딩 수학부터 익혀가며 재미 붙이더니 고등학교 최종 1등으로 대학 가고 지금 유학 가 있는데 이세상에서 공부가 제일 재밌대요. 차근히 기다리며 이뻐해 주세요

  • 5. ...
    '23.3.10 9:44 PM (39.118.xxx.54)

    5학년 직전에 한학기 선행했는데 4학년때 나눗셈도 못하다 5학년때 수학경시반 들어갔어요. 피아제 이론 중에 고맘때가 머리가 트이는 때라고 하더라구요.

  • 6. ㅁㅁ
    '23.3.10 10:01 PM (39.121.xxx.133)

    늦게라도 트이는 경우도 많다니 다행이네요. 늦게 트이는 애들 특징이 뭘까요? 꾸준함? 유전자?

  • 7. 없다면서요
    '23.3.10 10:02 PM (223.62.xxx.246)

    뒤늦게 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82에서 그랬어요

  • 8. 저희 딸은
    '23.3.10 10:07 PM (211.109.xxx.57)

    초딩 때 제가 수학을 봐 줬어요
    좀 실력을 쌓아 학원 보낼까 해서요
    서초구 학군지였고 저도 수학 과외 했었는데
    아이가 단위 등에 많이 약했고
    5학년부턴 학원을 보내고 제가 숙제를 봐주는 식이었는데
    중학교 가서는 문제를 외워 푸는듯 했어요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대치 블루스카이 대기 걸고
    1년여 기다리다 테스트를 봤는데(중2때)
    초5로 돌아가 다시 해야 한다고 했어요ㅜㅠ
    당시는 학원에 체벌도 허용됐던 시절이라
    울며 불며 쫓아가고 달래고
    선행이 안돼 이과는 못 갔지만
    문과 수학 전교 2등까지 했어요
    운 좋게 문과에서 논술로 8명 뽑는 공대 넣고 합격해서
    힘든 공대 공부 열심히 하고 대기업 연구소 들어갔네요
    얘가 초경도 중2때 하고 대학 가서도 키가 커서 지금 168인데
    머리도 몸도 늦게 큰 아인거 같았어요
    중1때 키 150였고 사춘기도 고딩때 왔거든요

  • 9. ㆍㆍ
    '23.3.10 10:08 PM (211.234.xxx.123) - 삭제된댓글

    중2때 초등 고학년 연산시작으로
    수리논술로 인서울했어요

  • 10. ...
    '23.3.10 10:09 PM (222.116.xxx.229)

    늦게 트이는 아이가 왜 없겠나요
    별로 많지 않을뿐이죠

  • 11. ******
    '23.3.10 10:16 PM (220.70.xxx.168)

    늦게 머리 트이는 아이가 있는데 엄마가 조지면 트일 머리도 안 트여요

  • 12. ,,,
    '23.3.10 10:26 PM (118.235.xxx.129)

    초 4에 응용도 못 할 정도면 솔직히 수학은 좀 내려 놓으셔야 할 것 같은데요

  • 13. 솔직히
    '23.3.10 10:39 PM (116.37.xxx.120) - 삭제된댓글

    초등때는 수학외에는 다른공부 힘들어했었고
    공부잘할지도 몰랐어요
    유치원때부터 꾸준히 엄마표 수학으로 공부습관잡아줬는데
    5,6학년부터 수학만 잘하다가 중 고등 올라갈수록 모든과목을 점점 잘하더라구요 최고대학 공대갔구요
    지금 4학년이면 늦지않았으니 아이와 진지하게 얘기해보시고 수준에 맞게 진도잡고 매일 꾸준히 할수있도록 습관만들어주시면
    어떨까요

  • 14.
    '23.3.10 11:09 PM (218.155.xxx.132)

    문제집 어떤거 하는데요?
    응용이나 사고력도 출판사마다 난도 차이가 심해요.
    최상위 사고력같은 경우는 한두학년 낮춰서 풀리기도 해요.

  • 15. 거꾸로
    '23.3.10 11:32 PM (116.37.xxx.120)

    책읽기도 싫어하고 영어도 그닥인데 수학만 좋아하던 평범하던 아이인데 고학년 중 고등 갈수록 잘하더니 최고대학 공대 갔어요
    지금 잘하고 못하고가 문제가 아닌 공부하는 습관을 잡아주시되
    아이와 상의해서 억지로가 아닌 차차 스스로 할수있게 하는게 중요해보여요
    늦게 머리가 트이는것처럼 보이는 아이들도
    못하던 아이들이 아니라 어느정도는 하는 수준에 있던 아이들이 최상위로 치고 올라가는경우가 많더라구요

  • 16. ...
    '23.3.11 12:42 AM (106.101.xxx.104) - 삭제된댓글

    제가 가르쳐보니까 할때되면 할 애 같아서 초등때는 미친듯이 놀렸어요. 공부머리는 있는거 같기도 하고해서.
    그랬더니 이사간 학군지 학원에서 레벨테스트로 갈 반이 없어서 학원을 못갔어요.
    학원에서 선행도 학년 심화공부도 너무 안돼있어서 이 동네에 이런 학생이 있나 매우 놀랐던 ㅎㅎㅎ
    초등 6학년될때 받은 레벨테스트요.
    선행이건 뭐건 아예 안하고 문제집도 안풀고 살았거든요.
    중학교가서도 갈 학원이 없어서 1대1 봐주는 학원 다니면서 갑자기 애가 학원스케쥴대로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계속 성적이 올라서 주변에서 놀랐어요.
    고등가서 무조건 수학은 1등급이었어요.
    지금 스카이다녀요.

  • 17. 234
    '23.3.11 10:06 AM (101.53.xxx.204)

    우리집 아이네요.
    초5까지는 현행도 버거웠구요.제가 데리고 분수만 1년 하고 구구단도 안 되고 해서 남편과 머리가 안 좋다는거 인정하자고 했어요.
    그러다가 초5. 2학기 들어가니 피아제 이론처럼 머리가 갑자기 좋아지는 느낌? 이때 1년만에 중등과정 다 끝냈어요.
    초6 끝날때쯤 고등 시작하고요.
    머리가 트인건 확실한데 부부가 둘 다 이과였고 초5까지 제가 끼고 구멍없이 탄탄하게 시킨것도 한 몫 한거 같아요.하지만 다시 돌아가서 하라면 못할듯요.인내심을 갖고 5년을 수학 시켰어요.

  • 18. 예전에 보면
    '23.3.11 11:18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초등학교 까지는
    수학이라할거 없는 연산이 대부분 차지하지 않았나요?
    중학교가서 수학 잘하는게 이과 전공하는거구요.
    또 수학도 암기라고하던데
    노력으로 어느정돈 가능할테니
    수학 비중을 높여서 공부시켜 보세요.
    그러다 문과전공해도 수학 잘하면 이익이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3461 윤석열은 퇴진이 아니라, 파면 사형시켜야 안그래요? 22:57:36 24
1693460 분양아파트 옵션선택 조언 부탁드려요 1 ... 22:54:25 47
1693459 동네별로 엄마들 fdds 22:53:52 212
1693458 옷 얼마나 자주사세요 봄이되니 22:52:17 165
1693457 수원 아파트서 40대男 사망…집엔 아내·두 자녀 숨져있었다 5 수리 22:47:25 1,210
1693456 이와중죄송(집회소리지르고옴) 빌보보스톤뷔페접시 3 ........ 22:47:16 214
1693455 롯데마트는 많이 이용 안하시나요? 8 마트 22:44:33 465
1693454 이번 주에 발표하겠죠? 6 …. 22:40:45 702
1693453 손가락으로 살인 하더니 또 판까네 4 ........ 22:37:24 955
1693452 러시아 밀반입 총이 극우속에 숨어있는 OB한테 간답니다 2 열린공감 22:35:09 503
1693451 윤석열 탄핵 기도 올립니다 5 기도합니다 22:35:09 193
1693450 홈플러스 살려내야하지 않을까요 16 ㄱㄴ 22:30:23 1,839
1693449 검찰캐비닛으로 장난치는거 3 ㄱㄴ 22:28:02 609
1693448 연예인들은 잘못을 저질렀어도 팬이 많아야 살아남는듯 ........ 22:27:20 566
1693447 임대보증금 일부보증에 대한 임차인 동의서 2 ㄱㄴ 22:26:35 106
1693446 가투 끝내고 6 !,,ㅜ 22:23:38 399
1693445 '홈플러스 어음' 은행권 첫 부도처리…당좌거래 정지 2 ... 22:22:34 1,142
1693444 폭삭 속았수다 질문요~~~ 2 애순엄마 22:22:32 821
1693443 휘성 노래 "일년이면" 들어보세요 7 .. 22:17:55 2,022
1693442 비타민b군 저녁 먹고 1알 먹었은데 방금 실수로 1알 또 먹었어.. 2 ... 22:15:23 1,015
1693441 오늘 새벽 신세계본점사거리 사고 1 ??? 22:14:13 1,659
1693440 자기만의 기분 좋은 상상 있으세요? 6 ... 22:11:57 776
1693439 테슬라 주가 7주연속 하락  2 ..... 22:10:29 789
1693438 거제 교제 살인사건에 대한 청원 동의 부탁드립니다 어떤 위로가.. 22:09:02 297
1693437 어머 가요무대에 애순이랑 관식이 ㅋㅋ 5 ㅇㅇ 22:04:15 1,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