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넘 까다로운건지
은근 속물적인 모습을 보면서 요즘 제맘속에 인류애가
또 금이 가네요..
결혼후 모임에서 샤넬 백을 턱하니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턱하니
화장고칠때 샤넬 쿠션을 탁탁탁..
평소에도 그런걸 좋아하는 사람이면
그려려니 할텐데요..너무 뻔히 보이는 거 같아서..
아니 뭐 결혼 선물로 받을걸 저런식으로...
뭔가 저게 된장녀란 이런 경우를 일컫나...
아님 제가 지나치게 까다로울수도....
1. 뭐
'23.3.10 5:21 PM (210.96.xxx.10)잉 샤넬 쿠션이 왜요 ㅠ
그사람의 개인 취향이라고 생각해요2. ㅎㅎ
'23.3.10 5:22 PM (106.102.xxx.192)ㅎㅎㅎㅎㅎ
내 돈으로는 못사고
우리 아빠 돈으로도 못사는데
오빠 돈으로 살 수 있으니
결혼이 여자에게 나쁘다고만 할 수 없죠.
저런 케이스는 많이 봐서
뭐 ... 그냥 그러러니 합니다.3. ....
'23.3.10 5:22 PM (58.234.xxx.136) - 삭제된댓글까다로운 게 아니라,못됐어요.
4. 참나
'23.3.10 5:22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찌질하세요.
된장녀 어쩌구.
질투하는 거 티내지 마세요. 그리고 샤넬쿠션은 그냥 화장품입니다. 이거까지 그저 샤넬이라고 질투라니.5. ....
'23.3.10 5:27 PM (118.235.xxx.64)결홈 예물 받았는데 댜학원생이라 하고 갈때가 없었나보죠. 댜대학원생은 대학원 벗어나기 힘들자나요.
그리고 미술 전공이면 다들 많이 명품바르고 다녔을텐데 자기만 못했어서 얼마나 티내고 싶겠어요. 귀여운데요...근데 샤넬큐션은 좀...6. 음
'23.3.10 5:28 PM (106.102.xxx.165) - 삭제된댓글평소에도 그런걸 좋아하는 사람이면 그려려니 할텐데요..
ㅡㅡㅡ
평소에는 안하던 ㅡ못하던?ㅡ 사람이 지금 하고 다니니
마음이 불편 하셨나 봅니다
왜요?
본인 마음 속을 들여다 보세요7. ......
'23.3.10 5:29 PM (118.235.xxx.54)언제적 된장녀 프레임을 ㅋㅋㅋ
요즘엔 한남들도 그런 말 안써요.8. 못됐다...
'23.3.10 5:37 PM (110.35.xxx.108)결혼해서 후줄근하게 다녀야 되는데 샤넬백에 다이아귀걸이 하고 다닌다고.. 이건 그렇다쳐도 샤넬쿠션도 못마땅해요?ㅍㅎㅎㅎ
고작 십몇만원이면 사는 샤넬쿠션도 거슬리고요??
쿠션 탁탁 두드리지 문지르나요??
진짜 못됐다9. 뭐래요
'23.3.10 5:46 PM (223.38.xxx.169)못났어요.
그럼 샤넬백.샤넬쿠션, 다이아 귀걸이
잘때 들고 끼고 잘까요?님이 더 가난한걸
왜 인정 못해요?10. 음
'23.3.10 5:55 PM (1.229.xxx.228)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네..
11. 영통
'23.3.10 6:00 PM (106.101.xxx.99)귀여운데요..
자랑하고픈 마음인가 보다..
물질=속물?
뭘 그렇게까지12. 어휴
'23.3.10 6:05 PM (1.234.xxx.22)남자도 자기 돈으로 못사고,아빠 돈으로도 못 사고 아내 돈으로 롤렉스 사던데 결혼은 이래도 저래도 남자에게 무조건 좋죠
13. ㅇㅇ
'23.3.10 6:09 PM (175.207.xxx.116)찌질하시네요
14. ㅇㅇ
'23.3.10 6:10 PM (118.235.xxx.197)사용하려고 산걸텐데
특히나 모임 있을때 사용하면 좋지
뭘 그래요?
샤넬 사용하면 인류애 무너지고 배려 없는건가요
이런 글 너무 자격지심같아요15. 다들 비난하는데
'23.3.10 6:21 PM (194.26.xxx.77)저는 님 약간 이해 갑니다.
직접 경험해본 적이 없으면 저도 댓글들처럼 생각했을 거예요.
저도 평소 수수하고 수더분하던 친구가 결혼하더니
갑자기 나올 때마다 명품 가방 바꿔서 매고 오고
화장 고칠 때 보니 팩트부러 립글까지 다 명품만 쓰고
예전에는 음식 먹을만큼만 시켰는데
이제는 2명이 다 먹지도 못할 3~4개씩 시켜서 남기고...
근데 이 남편이 그렇게 부자냐? 그렇지 않거든요.
생산직 관리직이라 월급 6~700백 정도인데 이 정도 소비는 오바죠.
처음에는 친구가 월급 넉넉한 남편 만나 좋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너무 속물스럽고 보여주기식 느낌이 강해서 거부감이...
2억짜리 아파트 살면서 1억짜리 차 모는 게 요즘엔 당연한 건지...16. 뭔지
'23.3.10 6:24 PM (106.101.xxx.201)뭔지 알건 같은데 그걸보면서 느끼는 내감정은 음
뭘까요 뭐라고해야할까요?
그냥 그게 세상사는 방법인가 싶어서 놀랍기도하고17. 저에요
'23.3.10 6:33 PM (118.235.xxx.153)평생 남들에게 베풀고 살았는데 돌아오는건 없더군요.
차라리 이젠 과하더라도 저만을 위한 소비를 하기로 했어요.
돈 싸들고 갈거 아니고 있을때 자기한테 쓰는게 훨 나아요. 남들 주머니에 들어가면 끝이니까. 어차피 돈은 내가 안쓰면 누군가는 쓰게 되어있음18. ㅇㅇ
'23.3.10 6:39 PM (175.193.xxx.49)월 천 넘게 버는친구. 아끼고 모아도 결국 남한테 쓰게 되더라고요.
부모님 생활비와 병원비는 기본, 돈빌려달란 친구 지인…
주변에서 가만두질 않아서요.
돈이 새는 사주이기도 하고..
돈을 못모아서 저도 ‘앞으로 누굴위해 쓸바에 차라리 너를 위해 다 써서 없애! ’라고 했네요.19. 원글님
'23.3.10 7:36 PM (180.67.xxx.243)진짜 없는티 내신다........
20. 뭐지
'23.3.10 7:52 PM (58.120.xxx.132)원글의 인류애? 아니 남이사 뭘 쓰든
21. ㆍ
'23.3.10 8:12 PM (14.44.xxx.16) - 삭제된댓글그냥 그러려니 넘기시기를
제 지인은 모피 받았다고 더운 4월에 굳이 그걸 입고 식당에서도 벗지 않고 땀을 뻘뻘
평소 엄청 의식있는척 하는 편이었는데 ㅎㅎㅎ 지금도 왜그랬는지 이해가ㆍ
또 다른 지인은 자식들이 사 준 모피 자랑하려고 봄 예식장에서 안 벗고 버티다가 열 올라서 기절하는 바람에 119 실려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