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 소설 중에 그런거 나오지않나요
딸낳아 기저귀 채울때 부끄럽다는...
어디가서 몰래 채운다 이런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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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님 소설
딸아들 조회수 : 1,803
작성일 : 2023-03-10 12:53:48
IP : 223.38.xxx.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 시대는
'23.3.10 12:57 PM (211.206.xxx.191)문화가 그랬던거죠.
성별 가려서 낙태도 홌었잖아요.
시대가 변해 딸 선호 하는거지.2. ..
'23.3.10 1:04 PM (107.116.xxx.133)박완서 소설만큼
당시 일반인들의 괴상한 사고랑 생활이 잘 드러나는 소설은 못 본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애써 고상한 척하는 졸부들 대화 속에 담겨 있는
천박하고 무식한 속내..?
당당하고 남부럽지 않게 사는 여자도 밥하고 남편한테 맞고
뭐 그런 당시 생활상을 너무 잘 담아서 정말 소름 돋아요.
이란성 쌍둥이 다룬 소설도 그 사상이 끔찍하고 미개하기 짝이 없고3. ...
'23.3.10 1:18 PM (106.101.xxx.178) - 삭제된댓글작가가 그랬다는게 아니라
딸 낳으니 시어머니가 며느리한테
어디 부끄럽게 다 내놓고 기저귀를 가냐고
이런 대목이 있었던거 같아요
저는 미망에서 머릿방아씨가 자궁이 빠져 평생 달고 살아야한다는
글보고 끔찍했어요4. 페미니스트
'23.3.10 1:18 PM (116.41.xxx.141)원조격 아닌지요
일상사에 스며있는 우리속의 차별
설마 이런것도 ..이런 사소한거 너무 잘 끄집어내신분
우리안의 속물주의도 그렇고
왜 신사임당이 5만원권 지폐에 있는지 생각하게 만든 분
박경리샘처럼 큰 어젠다 이런거랑은 다르게...5. 요즘
'23.3.10 2:01 PM (58.143.xxx.27)요즘 아들 기저귀도 아무데서나 못 채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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