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재용글에

... 조회수 : 1,312
작성일 : 2023-03-10 11:57:43
이재용이 먹여 살릴 직원 걱정을 하겠냐라는 등 각자 각기 일해서 돈 버는 거라는등
돈써서 머리 좋은 밑에 부하 직원들이 일해주는데 왜 이재용이가 고생하겠냐 등

이런 글 쓰신 분들은

직장 경험이 짧거나, 어느 회사 한 파트의 구성원으로서 위 아래 조율해가며 일해본 경험이 없는 분들 일 것 같음.
저의 경우 대기업도 아니고 일개 소규모 ㅈㅅ 회사 재직중인데 20년은 안되고 한 15년 넘을 텐데 이제 귀찮아서 안 셈.
(청년 시절 다닌 2~3년 짧게 다닌 회사들은 안침)

젊은 시절 우리 회사 사장은 집에도 안가고 퇴근도 안하고 휴일에도 매일 나와 
쓸데없이 직원들 괴롭힌다 생각 했는데 10년 즈음 부터 생각이 바뀌었네요.
조그만 회사라고 해도 10년 이상 회사를 일구어 간다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닙니다.
입사때 사장님도 젊었는데 이제 머리 희끗희끗 한데 여전히 일감을 손에 못놓고
회사 걱정 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 보노라면 나는 경영자의 길은 못걸을 것 같습디다.

그리고 사장이 닦달하지 않는 대부분의 회사는 일찍 망합니다.
사장이 닦달하지 않는 경우 아래 실무진이 그 역할 하거나 유능해야 하고요.
누군가는 그렇게 책찍을 들어야 해요.
저도 근로자지만 솔직히 일 제대로 안하면서 탱자탱자 다니는  마인드 썩은 근로자들도 쎄고 쎘습니다.

아무리 머리 좋은 놈들 데려와도 결정은 오너가 해야 하는 것이고
그에 대한 책임도 감수해야 하며
(그 일 시키면 된다는 머리 좋은 월급쟁이들은 제일 먼저 다른 회사로 토낌)
(월급쟁이라고 다 근면한 것도 아님, 현장쪽 사람 부릴려면 거칠기가 말 할 수 없고 
얌전하게 키보드 두드리던 사람들하고 다르게 해쳐먹는 기술도 다름)

더구나 업종도 미국 중국 일본 대만 등 견제가 심한 반도체라......
이재용이만큼은 잠 못 자서 프로포폴 맞는거 이해한다라는 글에 푸익 하고 웃었지만 솔직히 공감합니다 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위법을 봐주어서는 안되지만요..

경영은 회사가 크던 작던 오너로서의 고충은 
근로자가 생각하는 그 이상이라는 것을 얘기하고 싶었네요.
(일부 막장 그지같은 회사들도 있는거 압니다..저도 초년생때 퇴직금 떼먹힘....)
IP : 121.65.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23.3.10 12:01 PM (175.211.xxx.92)

    ㅋㅋ 마름 마인드...

  • 2. ...
    '23.3.10 12:02 PM (121.65.xxx.29)

    마름 마인드가 아니라 애사심이라고 할께요.
    제가 회사 경영할 그릇도 아니고 저는 우리 사장님 일정 부분 존경합니다.

  • 3. ..
    '23.3.10 12:03 PM (1.233.xxx.223)

    초창기 설립자 ceo마인드는 원글님이
    말이 맞죠.
    그러나 2~4세 들은 다른거 같아서 동의 못하겠네요

  • 4. 당연하죠
    '23.3.10 12:08 PM (211.228.xxx.106)

    여기 사회생활, 직장생활 1도 안 해보고 키보드만 두드리는 사람들 많죠.
    직원들 부리고 의사결정 하려면 알아야 하는데 똑똑한 직원들만 고용하면 끝이라는 건
    너무도 무식한 소리죠.

  • 5. 추가
    '23.3.10 12:28 PM (223.62.xxx.44)

    2~4세 들은 다른거 같아서 동의 못하겠네요22222222

  • 6. re
    '23.3.10 12:32 PM (211.227.xxx.137)

    그 정도 머리 안아프면 도둑놈 보다 못한 거죠

  • 7. ...
    '23.3.10 1:24 PM (1.241.xxx.220)

    2세~4세들은 의사 결정 안하나요?
    부자가 3대를 이어가기 힘들다고 하잖아요.
    자기 계발과 일만 열심히하고, 자기 가정만 열심히 꾸려도 평타는 치는 일반인과는 완전 다른 삶이겠죠.
    걱정할 건 없지만, 후려칠 것도 없죠.

  • 8. ㅇㅇ
    '23.3.10 1:27 PM (211.234.xxx.28)

    자기힘으로 취업해 돈 벌어 본적없고
    띠두르고 운동하다가 시민단체랍시고 정부 지원금(=세금)이나
    써댈줄 아는 시민단체 출신들이 많아요
    그들의 인식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4101 20만원대 남자 데일리 크로스백 추천해주세요 2 ... 2023/04/04 1,511
1444100 국비지원 수업 듣는데 힘든게 5 ... 2023/04/04 3,211
1444099 고1아들 공부안해요 8 아들 2023/04/04 2,485
1444098 제 지인 경우 시가 재산 22 ... 2023/04/04 9,240
1444097 저녁 다 드신분 계신가요? 3 시간 2023/04/04 1,650
1444096 초3영어학원… 4 .. 2023/04/04 1,347
1444095 소고기 - 안심 못살때 어떤 부위가 나은가요? 7 별별 2023/04/04 1,663
1444094 내일 비많이 온다는데 뚜벅이님은 뭐 신어요? 8 비륵주륵 2023/04/04 4,654
1444093 진짜 맛있다고 소문난 류수영 제육볶음 레시피 35 제육 2023/04/04 23,316
1444092 집 특정부분 청소정리는 2 ㅇㅇㅇㅇ 2023/04/04 2,139
1444091 경력 없는 50살 취업 고군분투 6 파김치 2023/04/04 5,932
1444090 이자연 "현미, 어제 저녁도 지인과 식사…눈물".. 8 ㅇㅇ 2023/04/04 10,547
1444089 재혼해도 엄마, 아빠 다른 형제 만드는 건 아닌 거 같아요. 21 미쳐 2023/04/04 6,394
1444088 수학에서 인수분해 배우는 시점이요 16 수학 2023/04/04 2,570
1444087 요가매트 추천좀 해주세요 5 ........ 2023/04/04 1,269
1444086 이시간에 중고딩커플 키스 8 빠빠시2 2023/04/04 4,452
1444085 임지연씨 인터뷰 보니 멋지네요 4 ㅇㅇ 2023/04/04 6,817
1444084 오늘 맞춘 답례떡,, 냉장 보관해야 할까요 6 문의 2023/04/04 2,201
1444083 충남대 영문과 & 한림대 영문과 4 궁금 2023/04/04 2,729
1444082 개성공단의 반대말은? 11 굉장허쥬 2023/04/04 2,920
1444081 단양, 제천 여행하려는데요.. 10 사과좋앙 2023/04/04 4,044
1444080 단독주택내 주차장설치 2 ........ 2023/04/04 1,770
1444079 아큐첵 혈당기가 안돼요 7 당뇨인 2023/04/04 1,118
1444078 어떤 부모를 만나는지에 따라.. 28 00 2023/04/04 8,212
1444077 부동산 계약 파기에 대해 어이없는 중개인 6 계약 파기 2023/04/04 2,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