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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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진리회 경험썰
너무너무 집요하게 따라붙어서
조상님이 따라다닌댔나 암튼
너무 귀찮게 해서
거기 센터에 따라간적 있어요.
뭔 제사를 지내라고 해서 제사를 지냈는데
조상님한테 돈을 바치래요.
조상이 자손을 사랑하는데
돈 받고 사랑하는 조상이면
가짜 조상이 분명하고
진짜 나를 사랑하고 아끼는 조상이면
돈 액수가 아니라 내 마음의 진정성을 보고
사랑하실거라고
제사비 천원 내고 온적 있어요.
그 뒤로 귀찮게 안 하더군요.
요즘은
하두 흉악한 일이 많아서
센터 따라가는 일은 안 했을거지만
그때는 저렇게 겁도 없이 센터까지
따라갔었네요.
1. 앗
'23.3.10 11:41 AM (59.8.xxx.169)저도 밑에 적었는데..근데 그 말 다 기억하시네요..전 상황만 기억하는데..머리좋으세요
전 몇만원 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흑 돈도 없는 자취생이 ㅠ 저도 왜 그렇게 거기까지 따라갔는지 지금도 이해불가2. ...
'23.3.10 11:41 AM (61.75.xxx.168) - 삭제된댓글사이비,다단계 특징이 집요 하다는 점 ...? 신입 대학생들 조심 시켜야 합니다...?
어느 외국 학자가 한국은 사이비 종교 쟁이들 땜에 망할꺼라 했드만...?
현실로 점점 다가오는 느낌...?..ㅠㅠ3. 저
'23.3.10 11:45 AM (116.125.xxx.12)30년전 저두 끌려가 제사지내야 한다고
돈내라고
그때 주머니에 20만원 있었는데
20만원 내라고
제가 저집은 어떻게 가요?
택시비 주세요
택시비 2만원 받고 집에와서
18만원 뜯긴게 억울해서
맥주마시고
또 찾아오길래
내돈 18만원 들고 오라고
그뒤로는 안오더라구요4. ㅁㅁ
'23.3.10 11:50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예전 거래처였는데 거긴 들어가면 개인재산을 다 바칩니다
납입품싣고들어가도 정장이어야 정문통과이고5. 버섯돌이
'23.3.10 12:52 PM (218.239.xxx.114)다단계 얘기하니 생각난건데 20년전쯤 일인데 친구남편이 다단계 끌려가서 감금3일째에 창문으로 뛰어내려 도망쳤고 몇달 다리 깁스하고 다녔어요
6. 저는
'23.3.10 12:58 PM (222.109.xxx.116) - 삭제된댓글90년대 후반에 고3 담임이었는데
우리반 여학생 하나가 학력고사 끝나고
거기에 빠져서
가정형편 어려운데 공부는 잘하는 아이라
제가 계속 신경쓰고 챙겨주던 아이였거든요.
그때 우리반에서 학력고사 성적이 제일 잘나와
SKY는 무난히 갈 수 있었는데
면담하는데 뜬금없이 대진대 대순종학과를
간다는 거예요.
그래서 부모님이 거기 종교 믿으시냐고 했더니
학력고사 치르고 길가다가 포교당한거였어요.
이미 눈빛도 무섭게 변하고 어떤 말로도
설득이 안되고 부모님은 관심도 없고요.
결국 원하는대로 원서썼는데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 아무도 몰라요.
잘살고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