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적으로 배경음으로 틀어놧는데
갑자기 DJ가 우시더라고요
그리고 나오는 인순이의 엄마
봄날 오는 날 가슴이 찡하네요
엄마한테 어리광 그만 부리고
오늘 하루만이라도 저도 효도해야겠어요
전 학교 방역 알바하는데
학교에서 등교전 라디오를 틀어주는데
클래식프로그램에서 조수미의 바람이 머무는 날이
나오는데 울었어요. 아이들이 하나둘씩 등교를 해서
참았는데 집에 와서 다시 듣고 엄청 울었네요.
나이가 드니 봄이 되니 꽃보면 엄마 생각이 나네요.
뒷부분만 들었는데도 눈물이 핑 도네요. 내일 엄마만나서 툴툴대지 말아야겠어요. 살아계실때 행복합시다.
바람이 머무는 날 --처음 들었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