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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면 넘어가도 되는 잡다한 얘기

놀랍 조회수 : 2,597
작성일 : 2023-03-10 07:31:55
아침에 비타민,영양제와 소듕한 머리카락을 위해 비오틴을 매일 먹는다.
비타민c는 수년째 먹지만 얼굴빛은 왜 진시황제 무사들과 비슷한건지.. 슬프다 넘어가자.
에스티로더 파운데이션은 죽을때까지 쓸꺼다.
에스티 여사님(백화점 직원들처럼 불러본다)
알 러뷰 포에버.

도라에몽 손으로 태어난지라 손으로 뭘 집으면
자주 흘린다. 뇌와 손의 신경이 덜 발달한게 분명하다. 유치원때는 그릇을 3번 연속 깬적도 있다.!
메멘토찍냐...
보살인 우리엄마 등짝도 안때리다니 나 키우시며 그때부터 득도하셨나부다.
늙은 지금은 요리하다가 가스불에 데이는건 하도 일상이라 내 손등은 조폭같은 거뭇한 흉터가 항상 있다. ( 빈티지가 아니라 빈티다. 슬프니 또 넘어가자)

각설하고 아침에 알약 4개를 입에 넣다가 한개를 뚝 떨어뜨렸다. 내가 먹다가 흘린걸 밑에서 득템하던 강아지는 오늘도 비오틴 알약을 물고 튀었다. 맛이 없었는지 조금못가 퉷 뱉는다.

그걸 다시 주워먹으며 난 강아지한테 말하다.
있는 놈들이 더하다더니 삼중모 너 욕심이 개많구나. 그 빡빡한 털 나 좀 이식해주라.

내 앞머리에 개의 짧은 골든색의 털이 까까머리잔디처럼 심어진 모습을 상상하면서 키득거려본다.
나의 아침은 항상 이런 쓸데없는 상상으로 시작된다.
어릴때 봤던 별자리책에서 물고기자리는
침을 흘리며 항상 상상을 하고 산다더니 ㅋㅋ.

IP : 223.38.xxx.5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10 7:35 AM (223.62.xxx.21) - 삭제된댓글

    에스티로더 파운데이션 좋은가봐요 급 주문하고 싶어지네요

  • 2. ..
    '23.3.10 7:43 AM (211.208.xxx.199)

    강아지 에피소드 말고는 나랑 다 일치함.
    내가 쓴 글인가 잠시 기억을 복기해봄.
    심지어 물고기자리까지.. 개소름.

  • 3.
    '23.3.10 7:44 AM (27.160.xxx.4) - 삭제된댓글

    에스티 좋지요.반방울이면 내 조그만 얼굴 완벽 차단
    대체품이 없어요.

  • 4. 에스티로더
    '23.3.10 8:06 AM (125.182.xxx.128)

    반방울로 얼굴 차단하는 팁 풀어주세요.
    너무 뻑뻑해서 도대체 펴지질 않던데
    많은분들이 강추를 해도 그 건조함과 순식간에 굳는 제형을 어찌 다뤄야 할지 몰라 못 써요.
    저도 이제 가면으로 덮어안 할때라

  • 5. 나나
    '23.3.10 8:20 AM (190.86.xxx.141)

    ㅋㅋㅋ저 퇴근길에(태평양 건너입니다) 우버 안에서 혼자 막 웃어요
    이런 분 유쾌해서 좋아요 ㅋㅋ

    길이 막히니 제가 팁 대신 풀어드립니다
    전 에스티 파데를 쿠션 통에 덜어 씁니다
    양조절하기 좋아요
    톡톡(꾹꾹아닙니다)찍어서 이마 양 뺨 턱 코를 하나씩 잡아 마크합니다 조금 찍어 한 영역 바르고 (얇게) 또 조금 찍어 한 영역 얇게 바르고
    그 뒤에 특별히 햇님의 사랑을 받은 부분에 또 얇게(이번엔 여기톡톡 저기 톡톡 아니고 한군데 집중해서. 안그러면 여기찍고 저기 찍고 하면서 아까 바른 게 다 닦여 나가요)얹어요

    원글님 가끔 글 올려주세요 ㅋ유쾌합니다
    저도 만날 우당탕탕이라 ㅋㅋ
    우리 엄마도 보살이시죠
    만날 무릎 까고 엎어지고잃어버리고 ㅋㅋ

  • 6. ..
    '23.3.10 8:20 AM (211.208.xxx.199)

    반방울로 완벽차단되는 작은얼굴이 부럽습니다. ㅠㅠ

  • 7. ....
    '23.3.10 8:26 AM (116.41.xxx.107)

    원글님 N이시죠?
    뇌와 손의 신경이 덜 발달했다는게 딱 N인데

  • 8. 댓글중에
    '23.3.10 8:45 AM (223.38.xxx.158)

    쌍둥이 영혼도 있으시고 강아지들 입에 일단 넣죠 ㅋㅋ 자슥들 귀여워요.
    저 N 맞아요. 소름.
    에스티 파운데이션 전 꾸욱 눌러서 새끼 손톱만큼은 써야 덮혀요. 네 커요.. ㅋㅋ

    태평양건너 우버탑승객분 새삼 인터넷의 발달이 신기할뿐입니다. 캘리포니아 아 살고싶다.

  • 9. ..
    '23.3.10 8:52 AM (106.102.xxx.51)

    재밌어요 ㅋㅋ

  • 10. ........
    '23.3.10 9:06 AM (183.97.xxx.26)

    재밌어요. 에스티 저는 갈색병.. 완전 애용. 왜 남들이 좋다고 하는걸 이제서야 샀을까 ..
    파데는 저는 건조해서 얼마전에 발랐다가 얼굴 찢어지는 줄 알았어요. 여름에 바르는걸로...

  • 11. 귀차니즘이라
    '23.3.10 9:09 AM (121.133.xxx.137)

    에스티파데 조금에 자차 섞어서
    촥 펴바르고 땡
    도대체 자차를 몇시간마다
    덧바르란건 가능한 일이긴합니까?
    피부트러블 생전 안생기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거죠?

  • 12. 한우물
    '23.3.10 9:52 AM (115.140.xxx.43)

    저도 도라에몽 손과 발이에요ㅋㅋ
    반갑네요
    게시판에서라도 자주 뵙고 싶어요!

  • 13. 고퀄글
    '23.3.10 11:33 AM (116.41.xxx.141)

    유쾌한 글 아침부터 읽으니 좋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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