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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강아지랑 같이 못자겠어요

.. 조회수 : 9,925
작성일 : 2023-03-09 23:29:05
울 강아지 너무 사랑하지만 한방에선 같이 못자겠어요.
중형견인데 밤새 침대를 올라왔다 내려왔다 하거나 방을 돌아다니니 잠귀밝은 저로서는 도저히 합방이 힘드네요.
거기다 꼭두새벽부터는 계속 칩찹찹 발소리내며 방을 돌아다녀요.
어제 또 방에 들어왔길래 내보내고 문닫고 잤어요.
같이 주무시는분들은 잠 안 설치세요?
IP : 99.228.xxx.1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9 11:3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강아지 몇살인가요?

    저도 중형견인데 얘는 아까부터 혼자 이불위에 누워서 자고 있어요. 이따 제가 비집고 들어가야해요. 저희집개는 아침에 제가 일어날 때까지 계속 자요.

  • 2. 소형견
    '23.3.9 11:33 PM (180.69.xxx.124)

    같이 자요
    가끔씩 새벽에 올라와서 막 핥고 찹찹찹 발톱 소리 내며 다니고..그래서 깨긴해요
    근데 요새는 좀 조용히 자네요.
    새벽에 막 파고들때는 귀찮으면서도 너무나 귀여워요
    그래도 잠 푹 자는게 중하죠

  • 3.
    '23.3.9 11:37 PM (211.109.xxx.17)

    같이 자면 깊게 못자긴 하는데 같이 안자도 깊게 못자요 .
    같이 잘때는 침대에서 자리를 자주 바꾸니까 신경쓰이고
    같이 안자면 밖에서 나는 소리에 짖을까봐 신경쓰여
    꼭 데리고 자요.

  • 4.
    '23.3.9 11:37 PM (223.62.xxx.81) - 삭제된댓글

    아프거나 누가 야식 먹거나하면 왔다갔다 하는데 대체로 안 깨고 잘자고
    아침에 산책하고 실외배변하는데 휴일에 제가 늦잠자면 실내배변하고 다시 옆에와서 자요.

  • 5. 집사
    '23.3.9 11:38 PM (39.123.xxx.168)

    냥이도 힘들어요.
    얘도 우리 잘때 같이 자는데
    5kg쯤 되는 체중을 제 몸에 실어요
    자다가 무거워서 깨면 기대고 자고 있어요
    너무너무 무거워요.
    자다가 힘들어서 깨고 밀어내고 무한반복...ㅠㅠ
    아침이면 밥 달라고 솜망치로 코를 때려요. 이시키

  • 6. .....
    '23.3.9 11:40 PM (223.38.xxx.66)

    저요 ㅠ
    같이 못 자겠어요 ㅠ
    저희 딸래미들 어렸을 때 데려와서
    얘들이 너무 꼭 껴안고 그러길래
    작은 강아지 딸들에게 깔려서 죽을 까봐
    따로 재웠는데요..
    그러다보니 이제 같이 못 자겠어요 ㅠ
    얘가 계속 할짝할짝하고 그러거든요 ㅠ

  • 7. 111
    '23.3.9 11:41 PM (106.101.xxx.154) - 삭제된댓글

    저도 딱 원글님같아요 잠귀 엄청 밝아요
    중형견이고 한숨 자다가 나갔다 물먹고 화장실가고 들락날락하면 저도 깨요ㅠㅠ
    근데 깨도 그냥 참고 같이 자네요
    침대 밑에 쿠션 놔주고 하우스도 침대 근처에 있으니 침대에 가끔씩 올라오니 좀 낫긴해요

  • 8. ^^
    '23.3.9 11:42 PM (125.178.xxx.170)

    찹찹찹!!

    저희집 말티즈 녀석 3킬로 그런 소린 못 듣고
    같이 잘 자는데요.

    가끔 화장실 갔다가 녀석 걸어오는 소리에 깨요.
    신기하게 어쩜 그 작은 소릴 듣고 깨는지 모르겠어요.

  • 9. .....
    '23.3.9 11:45 PM (211.36.xxx.231)

    전 냐옹이랑 자는데 늦게자면 빨리누우라 난리쳐서 같이자는데 고양이 야행성이라 사람 깊에 잠들면 그때부터 신나거든요ㅜㅜ 다행히 전 진짜 잠귀어둡고 바로 잠드는데도 소리가 들려요 그냥 그소리들으며잡니다 남편은 못자겠대서 거실서잡니다ㅜㅜ

  • 10. .
    '23.3.9 11:46 PM (211.36.xxx.231)

    근데 칩찹찹은 뭔 소린가요 ?궁금

  • 11. ker
    '23.3.9 11:49 PM (180.69.xxx.74)

    침대에서 자다깨다 움직여요
    찹찹찹은 걸으며 발톱이 바닥에 닿는 소리요

  • 12. 나이들어서
    '23.3.9 11:58 PM (222.120.xxx.177)

    노환있는 냥이 모시고 자는데 자다 없어지면 허전하고 어디불편한가 신경쓰여요
    밥 먹는소리 물 먹는소리 나면 너무 예쁘고 기특하고 다시 올라오면 맘이 푹 놓여요
    설치는 잠이어도 같이 자는게 좋아요
    떠나고 나면 너무 외롭고 허전할거같아요
    제가 자다 뒤척이면 깬 줄알고 꾹꾹이까지 해서 잠다달아나기도 하는데 그래도 너무 좋아요

  • 13.
    '23.3.10 12:01 AM (180.65.xxx.224)

    침대밑에 강쥐 집 두고 거기서 자요
    오픈된거요

  • 14. ..
    '23.3.10 12:02 AM (223.62.xxx.136)

    같이 자고싶은데 지금 아이는 꼭 다른 방으로 가서 자네요
    잠귀 엄청 밝아서 이어폰 끼고 자요
    무지개 다리 건넌 같이 자는 강아지 있을 때 좋았어요

  • 15. ....
    '23.3.10 12:03 AM (119.71.xxx.84)

    찹찹찹ㅋㅋㅋㅋㅋ 걸을 때 발톱 바닥에 닿는 소리 귀여워요ㅋㅋㅋㅋ

  • 16.
    '23.3.10 12:57 AM (125.180.xxx.243)

    겨드랑이에 끼고 자고
    제다리이불위어 척 올라와서 ㅎ
    그럼 힘들죠
    깰까봐 당기지도 못하고 벌서듯 자요

    침대아래에 푹신하고 도톰하게
    이불 접어 놔줘 보세요
    잠은 편히 자야죠

  • 17. ㅇㅇ
    '23.3.10 1:29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1. 꼭 끌어안고 자다가
    2. 잠시 뒤척이면 귀찮아서인지 잽싸게 제 발치로 감
    3. 다시 끌고와 팔베개 해줌
    4. 다시 뒤척이는 사이 제 가랑이 사이로 도망감
    5. 제가 잠 들려는 때 점점 몸을 밀착하여 귀찮(?)아짐
    6. 들어서 침대끝으로 옮기고 둘다 곯아떨어져서 세상 모르고 잡니다

    침대아래에 딤요 놔줬는데도 올라와서 자요
    이상 냥이같은 멍이 키우는 집의 일상

  • 18. ㅇㅇ
    '23.3.10 1:33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1. 꼭 끌어안고 누움
    2. 뒤척이면 답답해서 잽싸게 제 발치로 감
    3. 다시 끌고와 팔베개 해줌
    4. 다시 뒤척이는 사이 제 가랑이 사이로 도망감
    5. 제가 잠 들려는 때 점점 몸을 밀착하여 귀찮(?)아짐
    6. 들어서 침대끝으로 옮기고 둘다 곯아떨어져서 세상 모르고 잡니다

    이상 냥이같은 멍이 키우는 집의 일상이예요
    침대아래에 딤요 놔줬는데도 올라와서 자요
    침대맛을 안거죠

  • 19. ㅎㅎㅎ
    '23.3.10 2:18 AM (14.32.xxx.242)

    강아지도 저 때문에 깊이 못자서 괜찮아요 ㅎㅎ 아 그립다 내강아지 ㅠ

  • 20. 반반
    '23.3.10 8:37 PM (182.215.xxx.73)

    같이 자는데 고관절 통증이 ㅜㅜ
    왜 다리사이에서 자는거냐고요
    그래도 나가서 자면 한편으론 섭섭한 기분도 들고

  • 21. ㄹㄹㄹ
    '23.3.10 9:05 PM (61.4.xxx.26)

    찹찹찹 ㅋㅋㅋㅋㅋ
    극 공감 !

  • 22. 아놔
    '23.3.10 9:40 PM (114.203.xxx.84)

    자다가 다리랑 팔에 전기 와요ㅜㅜ
    왜 가로로 누워자는지를 모르겠어요
    쭉 밀어도 제가 옆으로 누워 잠들면 그 사이에 또 가로로...;;
    ㄱ자나 ㄴ자로 꺾어서 자요
    누가요
    제가요
    근데 14살 멍이라 하루하루 건강하게 지내주는것만해도
    넘 감사해서 이런 고통(!)쯤은 거뜬하게 참고 자요 ㅋㅋㅠㅠ

  • 23. 진짜
    '23.3.10 9:52 PM (74.75.xxx.126)

    케바케에요.
    전 지금은 고양이 두마리인데 나이도 같고 생긴 것도 비슷한 이 아이들이 성품이 너무 달라요.
    둘중 더 작은 아이는 밤에 살금살금 들어와서 제 옆구리쯤에 조용히 자리를 잡고 몸을 착 붙이 쌔근쌔근 자요. 뭔가 힐링이 되고 저에게도 꿀잠을 주는 느낌.
    근데 최근 살집이 늘어서 엄청 뚱뚱해진 또 한 아이는 들어오면 일단 온 방안을 헤집고 다녀요. 그리고 누워있는 제 몸도 계속 밟고 다녀서 잠을 잘 수가 없어요. 결국은 이 큰 아이 때문에 방문 꼭닫고 자는데 작은 아이는 가끔 어떻게 문 열고 제 옆에 들어와서 자는 적도 있어요. 진짜 하나하나 이렇게 다를 수가 없네요.

  • 24. ㅇㅇ
    '23.3.10 10:16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엄마 다리사이 젖먹던거
    기억해서 다리사이 잔대요
    저도 같이자는데
    돌아다니던지말던지 걍잡니다
    다리사이자다 저리면
    발로 밀고 걍자요

  • 25.
    '23.3.10 11:06 PM (99.228.xxx.15)

    저희개는 3살인데 한곳에 조용히 자는 스탈이 아닌가봐요. 밑에 자기침대 놔줘도 밤새 돌아다녀요..그러니 잠이 계속 깸. ㅠㅠ
    나이들어 잠귀 밟아져서 더 괴로운가봐요. 저를 너무 좋아해서 밤만되면 졸졸 따라다니거든요. 걍 서로 편하게 자자 하고 내보내는데 눈망울보면 또 맘약해져서 같이 자고 그담날은 잠설쳐서 후회하고 무한반복임 ㅋ

  • 26. ㅇㅇ
    '23.3.14 10:09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돔물들은 3.4시간자는게푹 자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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