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예산시장 인근 상인들에게 “개인 욕심을 내려놓자”고 당부했다. 충남 예산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로 인근 숙박업소, 음식점 등이 반짝 특수를 노려 가격을 올릴 조짐이 보이자 자제를 당부한 것이다.
예산군은 지난 7일 군청에서 예산시장 주변 숙박업소, 음식점, 국밥집 대표 등을 비롯해 최재구 예산군수와 백 대표가 참석한 간담회를 가졌다.
백 대표는 인근 숙박료가 시장 활성화 프로젝트가 시작되기 전 하루 6만원이던 숙박료가 최근 13만~14만원까지 치솟은 것을 언급하며 "이런 현상이 지속하면 관광객 발길이 끊길 수 있다. 개인의 욕심은 내려놓고 함께 뜻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