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깝치지 말란 말, 쉽게 쓰는 말 아니죠?

말조심 조회수 : 2,972
작성일 : 2023-03-08 17:13:41
형제한테 이런 말 들었는대요. 뭔가 걱정되는 상황이라 담당자한테 뭘 자세히 묻는 중이었는데 옆에 있던 친오빠가 저한테 저런 말을 하네요.
제가 그게 무슨 말이냐니 경상도 사람들은 그냥 막 쓰는 말이라는데 아니지 않나요?
제가 서울온지 30년 됐지만 저건 그냥 부정적인 뉘앙스로 불쾌하게 할 목적으로 쓴 말 맞죠?
올케랑 사이 틀어져서 일년 딱 명절만 보는 남맨데 자주 보는 사이도 아닌데 이럴수록 거리두고 형식적인 예의를 지켜야 되는거 아닌가요?
IP : 125.190.xxx.84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3.8 5:14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경상도 남자들 아무렇지 않게 쓰는 말 맞아요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에...

  • 2. ooo
    '23.3.8 5:15 PM (106.101.xxx.233)

    불쾌한 비속어 맞아요.
    아무리 형제고 윗사람이어도.

  • 3.
    '23.3.8 5:16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경상도사람은 아니지만 깝치지말라는 말은 함부로나서지마라 즉 설치지마라 나서지마라 까불지마라라는 의미죠

  • 4. .....
    '23.3.8 5:20 PM (112.150.xxx.216)

    경상도 남자들은 저런 말을 아무렇지않게 쓴다구요????
    경상도 남자들 말 진짜 막하는구나...

  • 5. ..
    '23.3.8 5:20 PM (218.55.xxx.124)

    개들은 깝치지마라 그럴 대
    멍!
    그럽니다.

  • 6. 이상
    '23.3.8 5:21 PM (58.234.xxx.21)

    경상도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그 뜻은 아는데
    깝치지 마란말이 진짜 그냥 허물 없이 하는 말인가요?
    영화같은데서도 좋은 분위기 좋은 감정 있는 사람들끼리 하는 말 아니던데요
    그런말 나올때 분위기 험악함

  • 7. ..
    '23.3.8 5:25 PM (222.236.xxx.19)

    무슨 경상도 남자들이 말을 막해요.??? 윗님처럼 영화에서도 좋은 감정끼리 하는말 아니잖아요...
    저 한번도 저 말을 들어본적은 살면서 없는데요... 원글님도 30년전에는 경상도에 사셨을거 아니예요 ..
    그럼 저말이 보통 언제 나오는지는 대충 아시잖아요...
    남녀끼리 저말이 나올일이 더군다나 잘 안보고 사는 남매가 나올일은 뭐 그렇게 많은가요.
    전 제남동생이랑 자주 보고 살아도 나올일이 없는데

  • 8.
    '23.3.8 5:27 PM (58.237.xxx.226)

    재촉하지마라 란뜻이에요

  • 9. .....
    '23.3.8 5:30 PM (39.7.xxx.250)

    원글도 오빠한테 너나 깝치지 말라고 해보세요.
    어떤의미로 썼는지 곧 알게될 꺼에요.
    미친놈.어디서 동생한테 그따위로 말하고 앉았냐.

  • 10. ㅇㅇ
    '23.3.8 5:31 PM (221.150.xxx.98)

    경상도에서는

    윗님 말씀같이
    재촉하지말고 좀 기다려라는 뜻이죠

  • 11. ----
    '23.3.8 5:31 PM (211.215.xxx.235)

    시에도 자주 쓰였어요. 단어 자체가 이상한건 아니고 그 말을 한 사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나비 제비야 깝치지 마라. / 맨드라미 들마꽃에도 인사를 해야지. / 아주까리 기름 바른 이가 지심 매던 그 들이라 다 보고 싶다. 이상화의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12. ㅇㅇ
    '23.3.8 5:33 PM (221.150.xxx.98)

    이상화 시인도 경상도 출신이죠

  • 13. ㅇㅇ
    '23.3.8 5:35 PM (223.38.xxx.54)

    시에 쓰이면 괜찮은건가요
    그건 까불지마를 장난스럽고 애교있게 쓴거잖아요

    걱정되고 진지한 상황에 저런말은 사람 불쾌하죠
    올케랑 사이 왜 안좋은지 알겠네요

  • 14. ..
    '23.3.8 5:38 PM (116.39.xxx.162)

    깝치지 말란 말 써 본 적은 없네요.

  • 15. ㅇㅇ
    '23.3.8 5:39 PM (221.150.xxx.98)

    [우리말 바루기] 깝치지 마라

    https://v.daum.net/v/20160711000804894

  • 16. ..
    '23.3.8 5:39 PM (175.120.xxx.124)

    저 서울. 남편 경상도 출신. 결혼초에 어떤상황에서 저한테깝치지 말라고 해서 크게 싸웠어요. 감히 나한테 깝치지 말라고? 근데 남편말로는 경상도에서는 재촉하지 말라는 뜻으로 쓴다네요. 그 이후로 남편이 저를 재촉하는 상황이 생기면 깝치지 말라고 합니다 ㅋ

  • 17. ...
    '23.3.8 5:43 PM (1.230.xxx.65)

    저희 부부 경상도 사람인데,
    깝치지 마라는 말 사용한적 없어요.

  • 18.
    '23.3.8 5:43 PM (58.231.xxx.155)

    경상도 출신 서울 살이 30년 다 되어가고 남편도 경상도 출신 서울살이 30년차라 시가 친정 다 경상도, 고등학교까지 친구들 다 경상도, 서울에서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도 같이 대학온 그 고딩 출신들.

    남녀 불문, 깝치지 마라란 말, 함부로 썼다간 싸움날 말인데요? 니가 내를 알로 보나? 깝치지 마란 말이 친구간에 할 소리가?? 하며 싸움나기 딱 좋은 말.

    235 님. 이상화 시에서 깝치지 마라는 까불대며 재촉하지 말아라 라는 뜻으로 쓰였구요. 시어가 아니라 일상 대화에서 깝치지 마라 라는 말은 상대방을 어지간히 깔보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비속어로, 친구간에 나왔다면, 그리고 그게 통용되는 사이라면 그 친구들 수준 참 알만하다 쯧쯧 할 수 있는 수준의 말이에요.

    오빠가 동생에게 할 말 아닙니다.

  • 19. ㅇㅇ
    '23.3.8 5:44 PM (221.150.xxx.98)

    저는 어릴 때 정구지를 알았고
    오래 지나서 부추를 알았고
    더 오래 오래 지나서 솔을 알게되었습니다

  • 20. 원참
    '23.3.8 5:45 PM (125.190.xxx.84)

    제 기준 제 상황에 제일 적합한 말은 릴렉스, 좀 찬찬히 하자, 일단 좀 지켜보자 같은데
    깝치지말란 말은 태어나 첨 들었고 듣는 순간 뭔가 띵 하더라구요.
    저 상황에 맞지도 않는 말같고 평소에 그 와이프와 함께 날 대하는 방식 생각이 어땠나 돌아보게 만드는.
    암튼 다시 생각해도 기분 나쁘네요. 참 둘다 오십줄 넘어서 점잖지 못하게스리

  • 21.
    '23.3.8 5:47 PM (58.231.xxx.155)

    그리고 경상도 남자 욕보이지 마세요.
    저런 말 경상도에서도 친구간에 쉽게 쓰지 않습니다.
    경상도엔 무슨 영화 친구에 나오는 그 미친 조폭 들만 사는 줄 알겠네요. 경상도도 대한민국이고, 억양이 세다는 것과 말 자체가 거칠다는 건 전혀 다른 얘기예요. 서울서 친구간에 못쓰는 말은 경상도에서도 친구간에 안씁니다.

  • 22. ㅇㅇ
    '23.3.8 5:49 PM (221.150.xxx.98)

    ‘재촉하다’의 방언

    이것 사전에서 퍼 왔습니다
    위에 기사도 보여드렸죠

    그래도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이 진리이고
    지구가 자기 중심으로 돈다고 생각한다면
    사회생활 가능한가요?

  • 23. 여긴 대구
    '23.3.8 5:51 PM (118.235.xxx.144)

    지금은 젊은사람들이 깝!!치지 마라 하는건
    나대지마라 뭐 이런 뜻인것같구요

    저 어릴때부터 듣던 깝치지마라는
    제촉하지마라 쪼르지마라 는 뜻으로
    어른들께 많이 들었어요~

  • 24. ...
    '23.3.8 5:55 PM (93.23.xxx.62) - 삭제된댓글

    지구가 자기 중심이냐는 건 그 방언쓰는 사람들이 들을 말입니다.
    욕으로 들리고 기분나쁘다면 쓰지 말아야죠
    거기가 뭐 대단한 지방이라고 바득바득 우기면서 추하게 구나요?

    전라도 제주도 충청도는 거칠게 들리는 방언에 대해 저런 이슈가 없는데 유독 경상도만 매번 이런다는 건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요? 기분나쁘니까 쓰지말라는 한국말이 이해가 안되나봐요.

  • 25. ㅈㅈ
    '23.3.8 5:55 PM (223.38.xxx.54)

    기사에도 발음은 거세고 의미가 부정적이니
    다른말로 바꿔쓰는게 바람직하다잖아요
    깝치다라는 말 자주 쓰나보네....

  • 26.
    '23.3.8 5:56 PM (58.231.xxx.155)

    니기미 는 네 엄마 의 경상도 방언에서 시작된 밀입니다. 느그엄마 라는 말이거든요.
    그래서 니기미 라는 말 이거 방언이니까 아무데서나 쓸까요??

  • 27. ㅇㅇ
    '23.3.8 5:56 PM (221.150.xxx.98)

    사투리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도 있고
    사라져가고 있는 것도 있죠

    급하게 이야기할 때
    요즘 별로 사용안해도
    배운 것이면 입으로 나옵니다

    요즘애들 종종 친구끼리 쓰는 말
    갑자기 부모에게 사용하고
    바로 부모님에게 사과하는 이야기도 종종 봅니다

    말이라는 것이 그런 겁니다
    배운 것은 언제라도 나올 수 있죠

  • 28.
    '23.3.8 5:56 PM (180.224.xxx.146)

    경상도는 흔히 쓴다구요??
    전 좀 막말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좀 노는 애들이 서로 나대지마라, 설쳐대지마라 이뜻으로 쓰는걸로 들었어요.
    보통의 다정한사이, 좋은사이에서는 쓰는 말은 아니던데...

  • 29. 경상도 사람도
    '23.3.8 5:57 PM (1.228.xxx.58)

    대구 사람인 저는 나대지말라는 뜻으로 알고 있다가 남편이 깝치지 말라고 자주 말하는 거에요 같은 지역이구요 시아버님도 자꾸 그런 말씀하시구
    너무 기분이 나빴는데 늬앙스가 재촉하지 말라 더라구요
    같은 지역 사람도 방언 쓰는 사람있고 안쓰는 사람 있고 잘 몰라요~

  • 30. ...
    '23.3.8 5:57 PM (117.111.xxx.245)

    저도 여태 나대지마라 이런 뜻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남자 형제들은 왜 저런류가 많은지ㅠㅠ 말을 진짜 재수없게 하는 남형제 부류들 남들한테도 그런말 자주 하는지 물어보세요 절대 아닐껄요

  • 31.
    '23.3.8 5:59 PM (58.231.xxx.155)

    어릴 때 할머니에게 많이 들었죠. 아이고 와이리 깝치쌌노, 깝치지 말고 가만 있으래이. 여기서 깝치다는 까불다 재촉하다의 뜻으로 쓰신 말이고 당연히 비하의 의미 없으므로 기분 안나쁘죠.

    하지만 깝치지 마라란 말이 그 이후 세대에겐 이미 비하의 의미가 덧씌워진 말로 통용된지 오래예요. 원뜻이 나쁘지 않으므로 계속 쓸까요, 니기미?

  • 32. ㅇㅇ
    '23.3.8 6:14 PM (221.150.xxx.98)

    저 말이 표준말로 좋은 말도 아닌데
    자주 사용하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문제 많은 사람이죠

    댓글 단 이유는 서로가 의미하는 것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한 겁니다

    초딩도 아니고 정말

  • 33. 시에도
    '23.3.8 6:24 PM (118.235.xxx.80)

    사람 대상이 아니라
    자연물 대상으로 깝치지 말랐는데
    사람한테 쓴다는건
    존중하지 않는거죠.
    동식물 수준으로 비하하는거.
    마치 대가리처럼요

  • 34. 11
    '23.3.8 6:31 PM (125.181.xxx.149)

    깝치지마라 까막까치야.

  • 35.
    '23.3.8 7:02 PM (58.231.xxx.155)

    ㅇㅇ 님도 쓰쎴네요. 초딩. 초딩이란 말은 이미 가치 중립족인 말이 아니잖아요? 물론 가치 중립적으로 쓰일 때도 있죠. 저희 집엔 초딩 중딩 아이가 있어요. 할 땐 가치 중립적인 말이지만 원글님이 초딩도 아니고 정말 이라 쓰셨을 땐 이미 초등학생은 유치하고 이해력이 떨어진다는 의미의 비하어예요. 쉽게 아무나에게 써서는 안되는 말이죠. 가치중립적인 원뜻을 유지한다해도 실 생활에서요. 깝치지 마라도 마찬가지예요. 이미 가치중립적이디 않은 단어라고 많은 사람들이 증언하고 있잖아요. 그걸 서로가 의미하는 바가 다르단 식으로 희석시켜 뭉개면 안돼요. 함부로 써서는 안되는 말은 안쓰는 게 좋아요.

    이 원글님도 바보가 아닐진데 그 순간 그 깝치지 마라 란 말이 가치중립적인 본래의 뜻으로 쓰였는지 비하의 뜻으로 쓰였는지를 캐치하지 못했겠나요? 그래놓고는 의미하는 바가 다를 수 있다 운운… 넘 비겁하지 않나요??

    말실수 누구나 할 수 있고, 아 실수했다 미안 했을 때 용서는 가능하지만 의미하는 바가 운운 난 잘못없다 나오면 상대 입장에서 더 화나지 않겠어요??

  • 36. ker
    '23.3.8 7:40 PM (180.69.xxx.74)

    무식해 보여요
    10대 애도 아니고

  • 37. ooo
    '23.3.8 9:06 PM (180.228.xxx.133)

    오빠가 직장 상사나 부모님께도 깝치지 말라고 할까요?
    만만한 동생에게 막말한거예요.

  • 38. ???
    '23.3.8 10:32 PM (203.142.xxx.65)

    까불지 말란말보다 쎈 비속어죠
    아래로 내려다보고 만만한 사람에게 하는 저속한 표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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