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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해보니 남편의 마음을 알겠네요

힘든일 조회수 : 7,805
작성일 : 2023-03-08 00:15:33
욱아할때도 왜 저리 무뚝뚝하고 도와주지도 않고 오면 잠만 자나 했는데 몇달 일을 하게되었는데 넘 고되니 마음의 여유가 없어요

아이가 불안이 높아서 자기 힘든일들을 나에게 말하며 푸는 스타일인데 예전에는 멘탈잡고 괜찮아..하고 위로해줄수 있었는데 내 일만으로 고되니 애가 이야기 하는게 두렵고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피하게 되요.

남편아..너도 이 심정이었니..
IP : 211.248.xxx.14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23.3.8 12:20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역지사지가 되는 참 좋은 아내^^

  • 2. .....
    '23.3.8 12:22 AM (118.235.xxx.214)

    남편은 원글한테 떠넘기고 회피를 선택했을 뿐
    원글이 지금 힘든건 일도 하는데 그동안 해오던 것도
    그대로 해야 하니까 해야할 일이 두배가 돼서 그런거죠.

  • 3. 이만희개세용
    '23.3.8 12:24 AM (182.216.xxx.245)

    네 저도 일해보면서 엄마 아빠 남편 마음을 헤아리게 되었어요 그래서 우리애가 알바 시작했을떄 그 맘이 너무 잘 보였어요. 일하지 않고는 그걸 몰라요.

  • 4.
    '23.3.8 12:26 AM (125.191.xxx.200)

    그러니까요 ㅎ 그래서 저도 알바라도 틈틈히 해요.
    근데 일 하나도 안하고 전업인 지인이..
    남편이 너무 설겆이도 안돕는다 이런이야기할땐 할말이 없더라고요;;

  • 5. 아..
    '23.3.8 12:27 AM (211.248.xxx.147)

    아이가 다 커서 나온거라 집안일은 안해요. 그런데 하는일이 넘 힘들고 온 정신을 쏟아서 심신이 고되니 신경이 날카롭고 마음의 여유가 없어요.

    예전에 효리가 라디오스타에서 한 말이 사람들이 상순씨같은 남편 부럽다하니 우리는 일안하고 여유가 있으니 그렇다는 말 확 이해가 되네요.

  • 6. 흠흠
    '23.3.8 12:35 AM (1.237.xxx.220)

    남편은 원글한테 떠넘기고 회피를 선택했을 뿐
    원글이 지금 힘든건 일도 하는데 그동안 해오던 것도
    그대로 해야 하니까 해야할 일이 두배가 돼서 그런거죠.

    아이가 다 커서 독립했다 해도, 집에서 식사 청소 빨래 안하시나요? 그 일들 다 누가 하나요?

  • 7. 각자
    '23.3.8 12:45 AM (211.248.xxx.147)

    밥은 저랑남편은 회사에서 먹고 애도 거의 학교에서 먹고오고..가끔 밀키트 사다놓으면 각자 요리해서 먹고치우네요. 다들 운동하면서 씻고 들어오니 빨래가 많지 않아서 주말에 돌려서 같이 개고 널고 해요. 청소는 로봇이 하는데 각자공간은 자기가 알아서 치우는 편이구요. 애들 크니 크게 어지르는 사람이 없어서 그냥 적당히 더럽게 삽니다.

  • 8. 행복
    '23.3.8 12:47 AM (170.99.xxx.117)

    맞아요. 저도 퇴근하고 집에가면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어요.
    소파에 누워서 바닥과 일체가 되버리네요.
    남편분이 그동안 그래도 자식일에 관해서는 원글님께 의지하실수 있었으니 좋은거죠.
    원글님도 남편분 마음 헤아려주시구요.
    그런게 행복한 부부 아닐까요.

    아이도 엄마한테 불안한 마음 공유하니 그것도 좋은거예요. 아시죠.
    혼자서 곪아가는 아이는 어쩌겠나요.

    이래저래 행복한 가족이시네요.

  • 9. 원글님 좋은사람
    '23.3.8 12:48 AM (124.53.xxx.169)

    이런 글 참 좋네요.

  • 10. ㅇㅇ
    '23.3.8 12:50 AM (210.96.xxx.232)

    저도 이생각 많이해요

  • 11. '''
    '23.3.8 12:51 AM (221.149.xxx.124)

    남편은 원글한테 떠넘기고 회피를 선택했을 뿐
    원글이 지금 힘든건 일도 하는데 그동안 해오던 것도
    그대로 해야 하니까 해야할 일이 두배가 돼서 그런거죠.
    2222222222222

  • 12. ....
    '23.3.8 12:57 AM (39.7.xxx.235)

    불안도 높은 아이 그 얘기 들어주는거 엄마 몫이었잖아요.
    지금도 엄마가 다 들어줄테고
    그러니 힘들죠.

  • 13. 원글님
    '23.3.8 1:00 AM (222.101.xxx.35)

    고마워요
    일만 한다고ㅠ 남편에 대한 불만이 늘어가는 중이었는데
    님 글을 보고 반성하고 있어요

  • 14. ㆍ ㆍㆍㆍ
    '23.3.8 1:09 AM (27.119.xxx.88) - 삭제된댓글

    원래 그런 사람도 아닌데
    입에 단내 나도록 말했다 길게 말도 안하는 성격인데
    그럴때가 있어요
    자면서 잠꼬대도 하고 깊은잠은 못자는
    안쓰럽죠.

  • 15.
    '23.3.8 1:10 AM (1.238.xxx.189)

    원글님은 역지사지가 되는 분~22
    저도 닮고 싶네요

  • 16. ㅋㅋㅋ
    '23.3.8 1:16 AM (175.213.xxx.18)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은 회피하고싶은데
    가족단체톡에서 아이들이 고민을 이야기하니
    힘들어 죽을라해요 ㅋㅋㅋㅋ
    불땅한 우리 남편;;

  • 17.
    '23.3.8 1:24 AM (124.59.xxx.206)

    이쁘고 고운마음 행복하세요

  • 18. 딱이심정
    '23.3.8 1:29 AM (116.32.xxx.22)

    하는 일이 넘 힘들고 온 정신을 쏟아서 심신이 고되니
    신경이 날카롭고 마음의 여유가 없어요

    외벌이 경우 더 힘들죠.
    좋은 교훈 얻으셨네요.

  • 19. ll
    '23.3.8 1:49 AM (116.120.xxx.193)

    저도 본격적으로 일해보니 주말에 널부러져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되네요.
    무척 활동적인 사람이라 밖에 나가 사람 만나야
    에너지 얻는 사람이었는데 이젠 일 없음
    다 귀찮아요. 집에서 쉬고 싶기만 해요.

  • 20.
    '23.3.8 5:41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직장에 집안일까지 더한다해도 어쩌다 시작한 일 여차하면 그만두고 전업으로 돌아가도 되는 입장과
    몸은 더 여유 있어도 가장으로 이래도 저래도 돈 벌어야하는 입장은 부담감이 다르죠

  • 21.
    '23.3.8 5:42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직장에 집안일까지 더한다해도 어쩌다 시작한 일 여차하면 그만두고 전업으로 돌아가도 되는 입장과
    몸은 더 여유 있어도 가장으로 이래도 저래도 돈 벌어야하는 입장은 부담감이 다르죠

  • 22.
    '23.3.8 5:44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직장에 집안일까지 더한다해도 어쩌다 시작한 일 여차하면 그만두고 전업으로 돌아가도 되는 입장과
    몸은 더 여유 있어도 가장으로 이래도 저래도 돈 벌어야하는 입장은 부담감이 다르죠
    전 직장생활이 너무 싫어 벗어나고 싶었어요

  • 23.
    '23.3.8 5:46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직장에 집안일까지 더한다해도 어쩌다 시작한 일 여차하면 그만두고 전업으로 돌아가도 되는 입장과
    몸은 더 여유 있어도 가장으로 이래도 저래도 돈 벌어야하는 입장은 부담감이 다르죠
    전 직장생활이 너무 싫어 벗어나고 싶었어요
    매여서 못벗어난다고 생각하니 죽겠더라구요
    일을 해도 잠깐 하는게 좋지

  • 24.
    '23.3.8 5:52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직장에 집안일까지 더한다해도 어쩌다 시작한 일 여차하면 그만두고 전업으로 돌아가도 되는 입장과
    몸은 더 여유 있어도 가장으로 이래도 저래도 돈 벌어야하는 입장은 부담감이 다르죠
    전 직장생활이 너무 싫어 벗어나고 싶었어요
    매여서 못벗어난다고 생각하니 답답하고 죽겠더라구요
    어디 돈 나올 구멍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죠
    일을 해도 잠깐 하는게 좋지

  • 25.
    '23.3.8 5:57 AM (218.55.xxx.242)

    직장에 집안일까지 더한다해도 어쩌다 시작한 일 여차하면 그만두고 전업으로 돌아가도 되는 입장과
    몸은 더 여유 있어도 가장으로 이래도 저래도 돈 벌어야하는 입장은 부담감이 다르죠
    전 직장생활이 너무 싫어 벗어나고 싶었어요
    매여서 못벗어난다고 생각하니 답답하고 죽겠더라구요
    어디 돈 나올 구멍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죠
    일을 해도 잠깐 하는게 좋지

  • 26. 초ㅡㅡ
    '23.3.8 7:23 AM (59.14.xxx.42)

    맞아요. 일하는 남편 수고 많고 애쓰고 있죠.
    내 일만으로 고되니 애가 이야기 하는게 두렵고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피하게 되요.

    남편아..너도 이 심정이었니..
    222222222222222222222

  • 27. ㆍㆍㆍ
    '23.3.8 7:25 AM (59.14.xxx.42)

    남편은 원글한테 떠넘기고 회피를 선택했을 뿐
    원글이 지금 힘든건 일도 하는데 그동안 해오던 것도
    그대로 해야 하니까 해야할 일이 두배가 돼서 그런거죠.
    ㅣㅡㅡㅡㅡㅡ
    이런글 패쓰 하셔요. 지옥문 열리고 나만 괴롭죠
    부부는한팀 원팀이니 이해하며 동지애로 삽시다

  • 28.
    '23.3.8 8:38 AM (125.186.xxx.140)

    맞아요.
    저두 애들어릴때 주말마다 여기저기 나들이갔는데 운전하고,애들놀때 그렇게 졸더라고요
    한심해보였는데 일하니 심정 너무 이해가가요.
    주말엔꼼짝안하고싶어요

  • 29. 이해가
    '23.3.8 8:45 AM (118.235.xxx.237)

    되다니 신기하네요..나는 맞벌이해가면서도 애들 밥때되면 밥먹었나 아프면 병원가야하나 혼자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는데 그런생각 일도없는 남편이 더 양아치같고 이상하던데

  • 30. ...
    '23.3.8 10:35 AM (223.38.xxx.43)

    이해가 안되네요. 직장생활 당연히 힘들죠. 워킹맘들은 그 역경을 딛고 자식들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자기 몸을 갈아대는데요..? 뭔 직장생활은 항상 남자들만 힘들고 면책특권이 생기는건지..

  • 31. 세바스찬
    '23.3.8 1:23 PM (49.172.xxx.35)

    살림할래 일할래
    하나만 선택하라면 살림이요
    하도 스트레스많은일에 치여서요
    집안일이 스트레스가많다고해도
    일만큼은 아니에요

  • 32. 이런 글 좋아요
    '23.3.9 4:48 AM (116.110.xxx.186)

    저도 사정이 있어서 잠시 가쟝으로 알 하고 있는데
    남편 어깨 무게 이해도 되고 미안한 맘아 들었어요
    남과 남이 만나서 부부로 25년 같이 자낸 세월아
    새삼 소중하고 감사한 맘 가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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