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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유치원 행사에 부모가 오는거 싫어해요

유치원 조회수 : 3,176
작성일 : 2023-03-07 08:47:05
싫어할 수도 있다는 거 아는데 내 아이가 그러니 조금 섭섭해요

남자아이이고 올해 초등입학이라 유치원 졸원 전 이런저런 행사가 많이 있어요.
일단 유치원 이외에도 영어 교실이나 수영 강습 때 보고 있으면 굉장히 싫어해서 하던 걸 멈출 정도고 유치원 수업 사진이던 동영상이던 가족들이 같이 보는 것도 절대 싫어하고 안된다고 막아요

유치원 학부모 수업 참관 때는 엄마 안 오면 안되냐고 했고 오늘도 원내 행사가 있는데 이건 부모 참석이 원래 안되는건데 부모참석이 없다고 하니 너무 좋아하면서 등원했어요

예전에 아는 지인이 비가 많이 와서 우산들고 교문에 서있었더니 그 집 아들이 엄마 왜 왔냐고 씩씩대면서 우산도 안 받고 비 홀딱 맞고 따로 걸어왔다고 들었거든요
쇼크였던게 굉장히 얌전하고 엄마 바라기인 아이였거든요

저도 저렇게 되는건가요
저희 애도 애교많고 얌전한 편에 제 껌딱지거든요

IP : 111.99.xxx.5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7 8:49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죄송합니다.
    혹시 엄청 살쪘다거나, 엄청 안 꾸미도 다니는 스타일 아니신지요.....

  • 2. ㅇㅇ
    '23.3.7 8:52 AM (211.234.xxx.160)

    유치원때부터 엄마 외모에 민감해지더라구요.
    82에서는 맨날 외모 필요없다고 하는데 엄마가 살 찌고 화장도 안하면 자식이 길 가다가도 모른척 하는 경우가 생긴답니다.

  • 3. 죄송은요
    '23.3.7 8:54 AM (111.99.xxx.59)

    꾸밈이나 외형을 돌아보라고 하시는 말씀이시죠?
    160에 49에요 살은 안 쪘고요
    화려한 타입은 절대 아니고 수수한 편은 맞지만, 어디가서 창피할 정도는 아니에요.
    아이가 자기 사진조차 가족들이 보는 걸 싫어하는데 이럴수도 있는거겠죠?

  • 4. ...
    '23.3.7 8:55 AM (122.40.xxx.155)

    아이가 집에서의 모습과 유치원에서 모습이 많이 달라서..아니면 유치원이라는 장소에서 엄마를 보는게 왠지 어색하고 부끄러운 경우..

  • 5. ..
    '23.3.7 8:55 AM (106.102.xxx.142)

    마지막줄ㅠㅠ지인분 이야기 어릴때 비올때 우산 안가지고 가면 엄마가 항상 교문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때 엄마를 학교에서 보면 정말 반가웠던 기억이 나요ㅠㅠ 그게 나이든 지금도 제기억속에 있거든요.그분도 정말 상처 받았을것 같아요.

  • 6. ..
    '23.3.7 8:56 AM (111.99.xxx.59)

    아이는 엄마 이쁘다고 해요 엄마가 최고라고요
    일어나서 눈뜨면 저한테 안겨서 애교부리는게 일상의 시작이라 저를 싫어하는 건 아니구요

  • 7. 122님
    '23.3.7 8:57 AM (111.99.xxx.59)

    요새 부쩍 남자답고 멋있는 척을 하려는데 댓글읽고나니
    그게 부끄러운걸까 싶기도 하네요

  • 8. .......
    '23.3.7 8:58 AM (14.50.xxx.31)

    외모도 문제일 수 있는데...
    주위에 그런 아이들 보통 엄마가 좋으면서도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웃으면서도 판단하는 말을 자주 한다던가 하는..
    한번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잘했다 못했다 이런 말 전부 판단하는 말이예요.
    칭찬도 가려가면서 해야해요

  • 9. ......
    '23.3.7 8:59 AM (118.235.xxx.90)

    아이들중에 부모님 오시면 더 긴장하는 경우도 많아요.
    우리도 친구들하고 있으면 까불대기도 하고 춤도 추고 그러는데
    그 모습 부모님 앞에서 보이기 부끄러운 경우 있잖아요.
    그렇다고 안과 밖 이중생활 하는것도 아니고
    그거 가족한테 보이기 어색한 것도 있는거죠.
    아이들도 그래요.그런 아디들이 있으니 너무 상처 받지 마세요.

  • 10. ...
    '23.3.7 8:59 AM (175.223.xxx.26)

    아이가 엄청 내성적일 수 있어요. 부끄럼을 엄청 타는 아이들이 주로 그래요. 아주 잠깐이라도 주목받는걸 굉장히 힘들어해요 유치원샘에게 아이가 간독 발표하는거 잘하는지 한번 물어보세요.

  • 11. 여쭤보길잘했네요
    '23.3.7 9:03 AM (111.99.xxx.59)

    남자아이 치고 얌전해서 데리고 나가면 착하다는 소리 참 많이 들었어요
    내성적이면서 부끄럼많이 타서 주목받는거 싫어하는 거 맞고요. 유치원에서 애들이랑 싸움한번 없이 지냈고 혼 난적도 없다고 해요.
    가족에게 보이기 어색하고 긴장되고.그럴수도 있겠네요.
    간혹 다른 애들처럼 까불 까불 했으면 했었는데 저희 애는다른거였네요

  • 12. 0011
    '23.3.7 9:05 AM (223.38.xxx.50)

    제 아이의 경우
    자존심이 쎈데
    본인이 못하는 걸 보여주기 싫어서였어요
    극복하고 나니까 오라고 하더라고요

  • 13. ??
    '23.3.7 9:07 AM (220.117.xxx.65) - 삭제된댓글

    올해 초등 입학인데 오늘 유치원 원내행사가 있어서 등원핺다구요?
    아직 입학 안한 초등학교가 있나요?

  • 14.
    '23.3.7 9:17 AM (211.234.xxx.70)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어요. 저는 고등학교때도 싫었어요
    저도 내성적이고 주목받는거 싫어서 그런듯요( 근데 발표같은 건 잘했어요)
    우리엄마는 진짜 미인에 세상에서 제일 예쁜 아줌마였고 사이 좋았는데도 그랬어요

  • 15. ....
    '23.3.7 9:17 AM (211.221.xxx.167)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는 엄마아빠가 오면 평소보다 더 잘하고 싶어서 긴장되고
    누구 엄마아빠할때 사람들이 자기 쳐다보는게 싫었대요
    (부끄러웠던 모양이에요)
    그리고 엄마아빠 왔다가 참관수업 끝나고 가면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난다고

  • 16. .....
    '23.3.7 9:17 AM (211.221.xxx.167)

    우리 아이는 엄마아빠가 오면 평소보다 더 잘하고 싶어서 긴장되고
    누구 엄마아빠할때 사람들이 자기 쳐다보는게 싫었대요
    (부끄러웠던 모양이에요)
    그리고 엄마아빠 왔다가 참관수업 끝나고 가면
    헤어지는게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난다고

  • 17.
    '23.3.7 9:18 AM (211.234.xxx.70) - 삭제된댓글

    그랬어요. 저는 고등학교때도 싫었어요
    저도 내성적이고 주목받는거 싫어서 그런듯요( 근데 발표같은 건 잘했어요)
    우리엄마는 진짜 미인에 세상에서 제일 예쁜 아줌마였고(저는 안 닮았네요 ㅠㅠ)사이도 늘 좋았는데도 그랬어요

  • 18. 그러게요?
    '23.3.7 9:19 AM (221.155.xxx.152)

    220님 말씀처럼 올해 초등입학할 아인데 오늘 원내 행사가 있어요?
    대한민국 초등입학은 3월2일 일괄아닌지요..

  • 19.
    '23.3.7 9:21 AM (39.115.xxx.132)

    제 아이도 그맘때쯤 밖에서 엄마 만나면 쭈뼛쭈뼛하는게 좀 느껴졌어요. 2학년이 되니 엄마 손도 절대 잡지 않으려고 하구요.
    그 전까지 엄마껌딱지에 애교많던 아들이라 저도 좀 서운했는데 아이가 밖에서 아기처럼 보이기 싫다고 하더라구요.
    자아가 너무 많이 커져서 그런갑다 하고 이해하고 그냥 존중해줬어요.
    지금은 중딩인데 성실하고 자기 할 일 잘 하지만 좀 냉정한 아들이예요. ㅠㅠ
    좋은건 공부를 아주 잘 한다는거..
    자아가 커졌을때 존중해줘서 그런지 어릴때부터 사고방식이 너무 어른스러워요. 자기 할일 아주 잘해야 성에 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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