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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법대나와 50년간 고시공부한 할아버지

ㅇㅇ 조회수 : 19,142
작성일 : 2023-03-06 20:48:20
아래 고대 노숙자 할머니 올라왔는데..
이 할아버지 인생도 안타깝네요.
서울 법대 66학번이고
경주에서 알아주는 수재였고 집안의 장남이었는데
4학년때 사시 1차 합격하기도 했는데 사시 계속 떨어지고
외무고시 행시도 몇번씩 봤는데 ..다 낙방
결혼도 했는데 시험계속 떨어지고 경제적 능력없자
아이 둘낳고 (2살.3살때 이혼)
20년전부터 지하철안에서 칫솔 팔고 지금은 서초동 변호사 사무실 돌아다니면서 서울법대 동문변호사들한테 용돈(?)받아서 고시원 생활
동문들한테 받은돈으로 40년전 이혼한 부인한테 송금도 하네요.ㅜㅜ


https://youtu.be/ZgoHLwmbCXk


IP : 175.223.xxx.209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3.6 8:49 PM (180.69.xxx.74)

    몇년하고 안되면 다른거 해야하는데..
    지인 남편도 그냥 한량으로 살아요

  • 2. 어휴
    '23.3.6 8:49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들 하나도 안 불쌍해요. 어른은 포기할 줄도 알아야해요. 안되면 포기하고 다른 길로 가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게 어른이고요.

    저는 아래 고대 할머니도 맥도날드 할머니도 이 할아버지도 하나도 안 불쌍해요. 그저 자기 호시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남은 삶을 망치고.

  • 3. ㅜㅜ
    '23.3.6 8:51 PM (211.58.xxx.161)

    자존심굽히고 취직했어야하는데 안타깝...

  • 4. ㅉㅉ
    '23.3.6 8:51 PM (61.98.xxx.135) - 삭제된댓글

    9수 만에 성공했다 하여 성공 이라 할런지
    냉면 한그릇이 15천원 걱정은. 민생들 몫

  • 5. ..
    '23.3.6 8:52 PM (118.235.xxx.113)

    근데 저 할아버지분은 좀 나은게 얼굴이 웃는상이고 좀 변죽이 좋달까? 공부하시다가 정신이 나가버리긴 하셨지만 저분은 정신만 안나갔으면 세상 잘 살아가셨을분 같았어요.

  • 6. 어휴님의
    '23.3.6 8:54 PM (220.73.xxx.184)

    댓글 참 좋으네요
    자기 호시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남은 삶을 망치지 않도록
    포기하고 다른길을 선택하는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어른이다.......

  • 7.
    '23.3.6 8:54 PM (61.74.xxx.175) - 삭제된댓글

    서울대 법대면 언론사 같은데 들어가던데 본인이 고시를 포기 못했나보네요
    윤도 중간에 한국은행 들어갈까 했다던데

  • 8. 짜짜로닝
    '23.3.6 8:54 PM (172.226.xxx.45)

    30대에 조현병 발병했는데 제대로 치료 못하신 거 같아요.
    안타까운 게 시골에서 부모님도 서울 올라와 뒷바라지 하다가
    가산 다 탕진하고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그냥 병이죠 뭐..

  • 9.
    '23.3.6 8:55 PM (220.94.xxx.134)

    50년간 고시공부는 핑계죠

  • 10. 어휴
    '23.3.6 8:56 PM (14.32.xxx.215)

    저런거 다 정신병이라구요
    배울만큼 배운 사람이 왜 자기 정신병은 저렇게 인정을 못할까

  • 11. .....
    '23.3.6 9:00 PM (211.36.xxx.239)

    근데 사법고시시절 계속낙방해서 결국 정신과치료받는다는 선배들 항상 있었어요 스트레스가 극심하다보니 그런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 12. 영통
    '23.3.6 9:05 PM (106.101.xxx.117)

    윤 걔도 포기를 했어야지..9수를 왜 해?'

  • 13. ..
    '23.3.6 9:19 PM (121.172.xxx.219)

    사람들이 다 나같지 않고 다 나처럼 발빠르지 못해요.
    포기를 못했을수도 있지만 다른길을 빨리 찾지 못하고 어버버 하다가 시기 기회 다 놓치기도 하고..그 사이 생각지 못한 일 겪거나 하면 그냥 정신줄을 놓는거죠. 타고난 성격적인 면도 있을테고.
    현실적인 환경이나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는건 지능과는 또 다른 영역인거 같아요.
    지금 아이들도 보면 어떤 힘든 상황에서 뭐라도 하겠다고 밖으로 나가고 다시 공부하고 여행하고 하는 애들이 있고 아무것도 안하고 자기방에 박혀서 세월 보내는 애들도 있잖아요..그걸 단순히 그 아이 탓으로 비난할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주변인들 도움을 받아서 빠져나온 사람들은 그나마 행운이죠.

  • 14.
    '23.3.6 9:44 PM (118.235.xxx.120) - 삭제된댓글

    여기계신분들은 늦은출발하러 나온사람들
    실패후 포기하고 새출발하러나온
    무경력자를 면접때 잘받아주고 환대하나요
    경단녀 육휴녀 어리버리타는것도
    현실에선 못견뎌하는데
    히키나 장수생 무경력분들 꼭 편견없이 뽑아주세요...

  • 15. 9수
    '23.3.6 9:4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라도 일단 성공했으니
    그건인정

  • 16. 때로는
    '23.3.6 9:52 PM (117.111.xxx.223)

    사주 보는 것도 필요해요.
    자신에게 맞는 길이 아닌지 남들 얘기도 들어보고
    객관적으로 자신을 볼 필요도 있어요.

  • 17. ㅁㅁ
    '23.3.6 10:11 PM (156.146.xxx.2) - 삭제된댓글

    적당한 때에 안 되면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하는데 말이죠
    저희 아빠는 서울공대 65학번인데 같은 세대인데요
    어려수부터 수재 소리듣는 게 일상이었을 것이고 그러다보니 실패를 인정 못하고 포기를 못했는지도 모르죠

  • 18. 아이고
    '23.3.6 10:40 PM (124.5.xxx.61)

    저 학력으로 학원 강사했음 종로 대성 세웠겠어요.

  • 19. ㅡㅡㅡㅡ
    '23.3.6 11:19 PM (183.105.xxx.185)

    저 부분도 지능이죠 .. 현실감각이 없으니 하던 일만 계속 죽어라 하는 .. 전 저런 사람들 좀 자폐인가 싶더라구요 ;;

  • 20. ....
    '23.3.6 11:44 PM (180.69.xxx.33)

    어른은 포기할 줄도 알아야해요. 안되면 포기하고 다른 길로 가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게 어른이고요.222

    자기 호시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남은 삶을 망치지 않도록
    포기하고 다른길을 선택하는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어른이다.......

  • 21. ㅇㅇ
    '23.3.7 3:50 AM (119.198.xxx.18)

    학원 강사는 뭐 아무나 하나요?
    학벌로 강사 채용은 됐겠지만
    자기 공부 잘하는것과
    남을 가르치는 능력은 또 별개더라구요

    그리고 저때는 학교선생이라도 엄청 하대하는 사람들 있었어요
    뭐 선생똥은 개도 안먹는다는 말이 왜 있겠어요

    저런분은 애초에 이상이 높아서 호구지책으로라도 학원강사 하려고 안하시죠
    그렇게
    안하고 안하고 안하다가
    결국은 못하게 되버리는 수순

    그러고보면 인생이 참 짧아요

  • 22. 저래서
    '23.3.7 9:52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공부머리와 다르게
    사회성과 현실감이 있어야 비로서 완성된 인간인거예요
    결혼도 그런 사람 한테나 맞는 옷이고요

  • 23. ㅎㅎ
    '23.3.7 11:19 AM (58.182.xxx.161)

    어제 안해욱회장이 말하길
    베트남 전쟁서 먼저 죽기먼해서 안데리고 간 놈들이 서울대 법대 출신이라고 고지식하고 FM 이라 상황 판단을 제때 못해 하도 죽어 돼서 전쟁터에 안 끌고 갔다고 ㅎ

  • 24.
    '23.3.7 11:22 AM (39.122.xxx.3)

    비슷한 사람들 꽤 있어요
    명문대 나와 좋운 직장 압사했눈데 하찮은일 나보다 못한 상사 조직에 적응못해 바오 나가고 조직사회 적응못해 밥발이도 못하면서 자존심만 쎄선 명문대 나온 내가 왜? 이딴 생각으로 평생 백수 ㅠㅠ

  • 25. 아놔
    '23.3.7 11:25 AM (211.235.xxx.142)

    아놔 속상해 미치겠어요ㅡㅡ

  • 26. ..
    '23.3.7 11:55 AM (112.153.xxx.249)

    저는 아래 고대 할머니도 맥도날드 할머니도 이 할아버지도 하나도 안 불쌍해요222222

  • 27.
    '23.3.7 12:29 PM (223.62.xxx.220)

    서울대나와서 저러는 케이스 가끔 보이죠
    서울대꼬리표가 발목잡은거라고 봐요.

  • 28. 학벌맹신
    '23.3.7 1:14 P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저는 아래 고대 할머니도 맥도날드 할머니도 이 할아버지도 하나도 안 불쌍해요ㅡ 동의요

    남보다 좋은 조건의 가정환경에서 대학까지 나오고
    결국은 남들보다 우위에 살고 싶은 교만함으로 그밑으로는 안내려가서 저리 사는건데
    학벌만 좋으면 소설까지 써가며 동정해주네요.

  • 29. 그래도
    '23.3.7 1:25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죽기전에 정신차려 다행

    부모돈으로 편하게 공부만 파니
    성공해도 세상을 모르는 괴물이 되는것

  • 30. 진순이
    '23.3.7 1:46 PM (118.235.xxx.157)

    계속 낙방이면 결혼을 포기하던가 고시를 포기하던가 해야죠
    답답해요

  • 31. ...
    '23.3.7 2:06 PM (122.40.xxx.155)

    이런분들 인구의 한 2~3프로되지 않나요?? 단지 고대 나오고 서울대 나와서 이슈 된거 같아요.

  • 32. ㅇㅇ
    '23.3.7 2:07 PM (121.161.xxx.79) - 삭제된댓글

    아빠 지인 중 서울대법대 나와서 일본서 막노동한다는 분 있다는 얘기 들었어요
    주위에 전부 의사신데 법대쪽은 사시패스 못하면 그럴수도있겠구나
    했네요

  • 33.
    '23.3.7 2:22 PM (14.32.xxx.201)

    이런 케이스는 경도 아스퍼거든 뭐든 그시대라 몰랐던 정신질환이 있었을 것 같은데요. 공부만 잘하면 다른 문제는 다 눈감아주던 시절이 있었죠

  • 34. ...
    '23.3.7 2:28 PM (218.55.xxx.242)

    서울대 갈 머리로 평생 저렇게 떨어지는것도 쉽지 않겠네요

  • 35. ...
    '23.3.7 2:56 PM (58.121.xxx.74) - 삭제된댓글

    고집과 끈기가 있어서 서울대를 갔고 다른동기 다 붙으니 포기가 안됐겠죠.
    사람이 너무 한방향으로 흘러서 융통성 없는것도 좋은건 아닌듯해요.
    그나마 서울대법대이니 동기들이 얼마씩 챙겨라도 주죠.
    학벌은 여기서도 통하네요.

  • 36. ㅇㅇㅇ
    '23.3.7 4:41 PM (203.251.xxx.119)

    저래서 일부 공부만 잘하고 사회적 융통성 없는 사람이 주위사람을 힘들게 함

  • 37. 저 할아버지
    '23.3.7 7:15 PM (211.36.xxx.9)

    정신병이예요.
    부인도 연락 끊긴 상태고 혼자 공중전화에 아무데나 전화해서 송금한다도 혼자 얘기해요.
    정신과 의사가 젊은날 사법고시공부한다고 생계를 부인이 책임다 지다가 이혼한 미안함과 죄책감에 저런다고.

    방송에 보니 동사무소에서 복지사가 나와서 혜택 준다고 하는데도 거부하고 맨날 영자신문 원서읽고 그래요.

    정신줄 놓은지 오래됐고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라 대화불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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