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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정말 친한 언니가 있는데,..아들이 동갑

대9ㅐ학.. 조회수 : 6,680
작성일 : 2023-03-06 17:47:19
둘다 아들이 동갑이에요 이번에 고등되고...
제 아들은 그래도 시키면 하는 스타일이에요 공부 못해요
언니아들은 공부만큼은 시켜도 죽어도 안하고 말도 드럽게 안듣는데 다른건 다 착실하고 괜찮아요 공부 못해요.


언니가 그러더라고요
@@아 우리 3년동안 연락하지 말까?ㅠㅠ 나 우리 **때문에 너무 힘들거같아..
언니 나도 마찬가진데 왜..
그래도 &&이는 우리 **만큼은 아니자나
ㅠㅠ

애때문에 만난 사이도 아니고
원래 대학선후밴데 
유난히 코드가 잘맞고 친한 언니거든요
언니가 날 만나기 싫어서 그러는거 아니라는건 알지만
정말....
입시 즈음되면 
각자도 힘들고
비교도 힘들고
못해도 잘해도
힘들것같긴해요 ㅠㅠ
아 공부가 뭘까요 정말..
.
IP : 61.254.xxx.8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6 5:51 PM (1.241.xxx.172) - 삭제된댓글

    아이가 한살이라도 차이 나면 괜찮은데
    동갑이면 끝없이 비교하게 되는 거 같아요
    그 분이 그렇게 나오면 받아들이세요.

    저도 비슷한 이유로 연락두절 당해서 ... 넘 속상하네요.

  • 2. 애들
    '23.3.6 5:53 PM (220.117.xxx.61)

    큰애 학부형 친했는데
    우리애는 집사 결혼하고 그집애는 백수
    난데없이 트집잡아 막 덤비더니 손절했어요
    그 마음 이해하니 걍 뒀어요.

  • 3. 그 언니
    '23.3.6 5:54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양반이네요.
    전 뭣도 모르고 감정쓰레기통 이였던걸 지나고나서야 알게됨요. 큰애때는 서울대 보낸 엄마인데 진짜 ㅈㄹ이였던걸 그때는 몰랐음.
    둘째때 또 시작이길래(다른엄마) 거리두자 그랬더니 그제야 납짝 업드려 살살 거리고;;;
    둘 다 저희애들보다 객관적으로 훨씬 나은 아들들이였는데 왜 다들 그 난리였는지...헛웃음 나네요

  • 4. 현재가문제가
    '23.3.6 5:57 PM (175.119.xxx.9) - 삭제된댓글

    아니라 취업에 결혼 그 이후까지 흠... 골치아프겠는데요.

  • 5. 현재가문제가
    '23.3.6 5:58 PM (175.119.xxx.9) - 삭제된댓글

    아니라 대학에 취업에 결혼 그 이후까지 흠... 골치아프겠는데요.

  • 6. ㄴ내
    '23.3.6 6:01 PM (211.234.xxx.252)

    언니랑 워낙 오래되고 좋은 사이여서 아이들끼리도 어렸을 때 잘 놀았거든요 근데 진짜 성향도 비슷하고... 지금도 자기들끼리 종종 연락하고 잘 지내요 저보다 잘난 언니고 언니여서 배울 것도 참 많았는데 그냥 만약에 그렇게 되면 또 그대로 받아들여야죠 뭐

  • 7. ...
    '23.3.6 6:08 PM (118.37.xxx.80)

    아들이야기는 하지 마세요.
    그럼 끝ㅋ

  • 8. ...
    '23.3.6 6:08 PM (180.69.xxx.74)

    각자 다름을 인정하니 편해요
    자주 만나 애들 욕도 하고 ㅎㅎ
    질투하거나 비교하고 그런 사람이면 힘들고요

  • 9. 근데
    '23.3.6 6:22 PM (39.7.xxx.121) - 삭제된댓글

    비교가끝이나긴 날까요?
    앞으로취직 결혼 며느리 손주까지...

  • 10. 제가
    '23.3.6 6:33 PM (58.231.xxx.222)

    그 언니 입장인데요.

    비교해서가 아니에요. 정말로.

    저희 아이는 중2까지는 잘하던 못하던 학원도 다니고 학교도 잘 가던 아이였어요. 그런데 그때 동갑 아이 키우던 이웃 언니가 사춘기 호되게 하는 아이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 그때도 나름 그 언니 입장 이해한다 조심한다 했지만, 제 아이가 고1되면서 사춘기 호되게 하게 되니 제가 한 이해가 절반의 절반쯤 되는 이해였음을 알겠더군요.

    내 아이가 그러니 학교 잘 다니고 성적이 좋든 나쁘든 학원다니는 시늉이라도 하는 아이를 보는 것만도 아파요. 그냥 아파요. 질투나 비교 그런데까지 갈 정신도 없이 그냥 아파요. 나 살자고 피하게 되더군요.

    원글님에 대한 나쁜마음이나 비교질 질투 그런게 아닙니다. 원글님의 진심이나 좋은 마음도 다 알아요. 그저, 지금은 내가 그냥 딱 죽겠어서 잠시 숨좀 쉬어보자 피하는 거예요. 원글님 맘도 압니다. 2년 전 저도 그랬거든요. 어떻게든 좋은말 해 주고 싶고 위로 해 주고 싶고 힘들텐데 밥이라도 한끼 사 주고 싶고 애 이야기 한마디도 안할 자신도 있고… 다 알아요.

    아는데, 너무 힘드니까 숨이 안쉬어져 그런겁니다.

    아마 시간 좀 지나면 고3다 지나지 않아도 돌아올 거예요. 그 아픔에도 익숙해지고 그 와중에도 숨쉬는 법 깨치고 나면 곧이요.

    불쌍히 여기며 기다려주세요. 부탁이에요.

  • 11. ㅇㅇ
    '23.3.6 6:46 PM (223.38.xxx.203)

    좋은 글이네요
    자식이 없어서 제가 그 마음 모르겠지만
    마음을 나누어 주신 분 덕분에 제가 많은 것을 이해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 12. ㅇㅇ
    '23.3.6 7:25 PM (125.179.xxx.164)

    그 언니 양반이네요 22222
    서로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한 일이기도 해요.

  • 13. ㅇㅂ
    '23.3.6 8:09 PM (61.254.xxx.88)

    입장이해할수 있는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 14. 대학 친구들
    '23.3.6 8:18 PM (118.235.xxx.228) - 삭제된댓글

    애들 고등되고 안 만났어요.
    내가 괴롭거나
    상대가 괴롭거나 그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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