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없는 부부 이사
한가로움 찾아 외곽으로 나왔다가 십여년만에 다시 서울들어가려는데 하락중이라곤 해도 그사이 집값도 엄청 뛰었고 재건축,신축붐에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가격방어가 잘 될만한곳은 저희랑 무관한 학군지에 가격도 너무 비싸니 평수를 좀 줄여야 할것같고 살짝 벗어나 넓은곳 사자니 또 관리비며 난방비가 심각해진 세상이라 신경이 쓰여요
30평대가 사실 이성적으로는 딱 좋다 싶은데 주변에 아이들 키우는 세대가 많을테니 시끄럽겠다,또 넓게살다 좁지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구요
새로지은 아파트들이 구조가 잘 빠졌다고는 하는데 전용률은 확 떨어지더라고요
평수며 입지며 님들은 지인이라면 어떤 조언을 하시고싶으세요?
1. ..
'23.3.5 3:39 PM (121.168.xxx.69)가격방어되는곳중에서 대형병원 근처로 알아볼거같아요
공원 있는것도 좋고요2. 병원근처
'23.3.5 3:43 PM (118.235.xxx.118)그리고 공원이면 잠실쪽이나 개포일원 쪽 떠오르네요 나이가 있으니 병원생각을 안할수는 없겠죠?ㅜㅜ십여년이 순식간이네요 젊었었는데 쩝 ...
3. ..
'23.3.5 3:44 PM (121.168.xxx.69)평수는 28평 정도면 요새 잘만들어서 괜찮을거 같지만
25평이라도 위 조건 다 충족하는 신축이면 선택할거같아요4. 오 28정도도
'23.3.5 3:48 PM (118.235.xxx.118)잘 나오면 괜찮을까요? 그러고보니 저희는 각방이라 ㅋㅋㅋ집이 넓어야한다고 생각하는것같아요 옷방도 따로따로 ㅎ
사이가 나쁜건아닌데 원거리유지?랄까5. ...
'23.3.5 3:54 PM (222.108.xxx.8) - 삭제된댓글이제 짐을 줄여가야할 나이에요.
신축은 수납장이 잘돼있어서 수납장 밖에 짐이 없다면 생각보다 쾌적합니다.
자녀없이 둘이면 30평대 좁다고 걱정할 정도 아니에요.6. ㅠ
'23.3.5 3:58 PM (39.7.xxx.158)몇가지는 포기하셔야죠 내입에 딱맞는 곳은 없어요 시끄러우거 싫음 학군좋은데는 필요없을듯 애가없으시니
7. 저도
'23.3.5 3:59 PM (211.201.xxx.183)아이없는 또래주부인대요.
신축이고 예전 광폭베란다가 아니라 30평인대도
좁아요. 옛날집가보면 34평도 커보이던데..
저도 각방부부인데 다음이사가면 그냥 국평가려고요.
30평 좁네요.
학군지아니고 공원, 마트,지하철있음
충분하다 생각해요.
큰병원은 지하철타고 가까우면 되고요.8. 비슷하신
'23.3.5 4:13 PM (118.235.xxx.118)분 계셔서 반갑네요
그쵸 다 만족할수는없죠 학군지를 원하는건 아니지만 거래나 가격방어를 또 생각 안할수도없으니 갈팡질팡이네요
저도 짐도줄이고 하긴할건데 30평 초반은 힘들듯하고 후반은 고민해보려고요9. 이어서
'23.3.5 4:19 PM (211.201.xxx.183)경제사정은 다르시겠지만
저는 적당한 아파트에서 정착해서 나중에
주택연금으로 돌리고
현금최대한 가지고있고 싶더군요.
비싼집가지고있음 나중에 수입없이
세금도 많이내야하고.
물려줄 자식이 있는것도 아니고요.10. 이어서 님
'23.3.5 4:27 PM (220.88.xxx.6)맞아요 그 생각도 하고 있고 좀더 나이들면 실제 그렇게하려고요
아직은 대체 우리가 언제까지 살지 알수없으니ㅜ
똘똘한 아파트가 대단한 이익은 아니어도 물가상승률만큼은 같이 올라주지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는것같아요. 그러다 파먹기도하고 또 그러다 가지고있는게 부담스러워지면 적당한 집으로 옮기려고요.
그나저나 서울대병원 근처는 아파트가 진짜 없네요ㅜ11. ...
'23.3.5 4:41 PM (106.101.xxx.125)주복 좋아요. 길음뉴타운 왕십리뉴타운 쪽
12. 뉴타운쪽은
'23.3.5 4:53 PM (222.120.xxx.177)아는게 전혀없는데 주복 궁금하긴해요 ㅎ 몇개 살펴보려면 어떤 단지를 보면 될까요 왕십리역 근처는 주복이 안보여요ㅜ
13. 서울대병원
'23.3.5 6:14 PM (116.32.xxx.22)서울대병원 근처는 아파트가 진짜 없네요22
14. ㅗㅗ
'23.3.5 6:15 PM (124.50.xxx.70)얼마정도 예산인지가 가장 중요하죠
15. 82가좋아
'23.3.5 8:38 PM (211.33.xxx.154)서울대병원 근처면 4호선 한성대입구역쪽 아파트가 가까워요. Sk뷰가 그나마 신축일거예요. 보문파크뷰자이는 언덕이라 별로실테구요.
16. 전
'23.3.5 9:35 PM (125.31.xxx.191)아이도 없다면서 가격은 나중에 주택연금이 되는 정도면 되지 않나요?
살짝 벗어난곳이란게 전원주택을 말하는거 아니면 단지가 크고 신도시급으로 개발한곳은 그곳에서 살기는 그냥 만족도 괜찮은가봐요
전 이사가면 지역난방과 같은 시스템이면 좋겠다 싶어요 보일러가 없어서 신경쓸 일이 하나 줄거든요17. 잠실
'23.3.5 9:53 PM (107.155.xxx.218)전 10년째 해외살아 중이라 한국 사정 잘 알지는 못하지만 , 잠실 파크리오 어떠신가요? 올림픽 공원, 아산 병원 모두 도보로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 마트, 백화점의 상권도 접근이 용이해서 살기 아주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또 주말엔 미사리나 남양주쪽 빠져서 드라이브 가기고 편하고요. 유일한 단점이 학군이 썩 좋지는 않다는거였는데. 아이 없으시면 성관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