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ㄸ 쌌다고 거짓말하는92세 노인 ㅡ치매일까요ㅠ
92세 ㆍ시모ㆍ혼자사심ㆍ체력튼튼(병원에서 식생활 따로 적어갈 정도로 뼈가 튼튼하고 건강에 아무 문제없어요 )
취미가 본인이 드실 음식 만들고 기다리고 밥먹고 다음에 뭐 먹을까가 인생 최대고민입니다
하루 4끼 드시고 온갖 잡곡섞은 밥을 드시는데 쌀만 10키로를 두달에 다 드세요ㆍ고기는 일주일에 한우 양지ㆍ사태로 2키로 이상씩 드시고요 한달이면 고기만 십키로 이상 드십니다 제가 매주 사다드리니깐 정확해요
암튼 ㆍ
어제도 두번이나 왔다갔다 했는데 ㅠ 오후에 전화해서는
팬티에 똥을 쌌다고 울고불고 난리를 치셨어요
걱정되서 세번째로 가봤더니 ㅡㅡ
거짓말이었어요
니가 이렇게 해야 오지 안그럼 오겠냐고 ㅠ ㅠ
진짜 ㅡㅡㅡ
미칩니다 ㆍ아무이유없이 심통부리는거예요
왜그러시냐고 따지면 바로 딴 얘기하거 미안하다고 하고 끝내버려요 늘 상대방한테 정이없고 고마운 마음이 없고 이용할 생각만 하고 늘 본인 위주로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자식들ㆍ손주들 생각은 안해요 ㆍ본인 입맛없을까봐 그게 젤 걱정인 사람이예요
나올꺼 없는 집안이고 나이 많으셔서 안쓰러운 마음ㆍ가정의 평화위해서 이렇게 하는건데 진짜 미치겠어요
1. ker
'23.3.5 2:28 PM (180.69.xxx.74)원래 이기적인 성격면 건강한거고
안그러다 바뀌면 치매요
이기적인 사람은 늙으면 더 심해져요
그냥 모른척 하세요
그 정도 건강하면 실수해도 치우면 되죠2. ker
'23.3.5 2:29 PM (180.69.xxx.74) - 삭제된댓글너무 잘하려 하지 마시고요
3. ㅇㅇ
'23.3.5 2:31 PM (211.207.xxx.223)92세에 혼자 사는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죠..
그런데 왔다갔다 했는데 거짓말해서라도 또 오게 하는거면..
단기기억이 사라지는건가..그런것 같기도 하고4. ker
'23.3.5 2:31 PM (180.69.xxx.74)니가 이래야 오지 ㅡ 일고 하는 행동은 치매 아니죠
5. ....
'23.3.5 2:32 PM (220.84.xxx.174)그 동안도 애쓰셨을텐데
조금 님 위주로 모른 척 하시고 편하게 사세요6. 어머나ᆢ
'23.3.5 2:34 PM (223.33.xxx.92)열받지않기~~ 치매ᆢ증상일수 있어요
연세도 92세면 당연히 그럴수있을ᆢ듯
치매노인 케어~~진실싸움ᆢ안해야죠
집에선 가족들이 못돌본다고 생각들어요
ᆢ치매 아니라고 하겠지만 아마 진행중일듯
앞으로 어떻게 해얄지 고민해보셔야해요
ᆢ가족들 너무 힘들어요 지칩니다7. 아이고
'23.3.5 2:34 PM (116.122.xxx.232)며느리가 참 만만하신가 봐요.
똥 쌌다해도 전화해서 울고 불고 난리 칠 일인가.
원글님 연세도 적지 않으실텐데 고생 많으시네요.
92세면 약한 치매는 다 있을거에요.ㅠ8. 나야나
'23.3.5 2:42 PM (182.226.xxx.161)치매같은데요..힘드셔서 어쩌나요
9. ker
'23.3.5 2:43 PM (180.69.xxx.74)저렇게 엄청나게 먹는게 신기하네요
입맛없고 귀찮다고 안먹던데10. 과한심탐성격장애
'23.3.5 2:43 PM (219.248.xxx.53)과한 식탐과 성격장애로 보이는데
치매초기든 성격장애든 문제가 생긴 거 같아요.11. 아이고
'23.3.5 2:47 PM (125.178.xxx.170)고생이 많으시네요.
자식들에게 얘기하니 뭐라던가요.12. ...
'23.3.5 2:52 PM (112.147.xxx.62)니가 이렇게 해야 오지 안그럼 오겠냐고 ㅠ ㅠ
ㅡㅡㅡㅡ
외로워서....
같이 살고 싶으신가봐요13. ㄱㄱㄱ
'23.3.5 2:57 PM (125.177.xxx.151)그냥 성격 더러우신거에요
정상이어도 약한치매수준의 노화는 된거구요.
아는 할머니 저상태토 98세까지 가족들 이간질..심심해서임 관심도 원하고..하다
병없이 노환으로 돌아가심 .
반응을 하지마시구 할거만 하세요.
죽었다고 사기치는 전화도 남시켜서 해서 오게 한답니다 실화에요14. .....
'23.3.5 2:58 PM (211.221.xxx.167) - 삭제된댓글그런 소리 듣고 왜 가세요.
못된 심보의 사람은 받아주면 더해요.
앞으론 고기며 뭐며 사다주지도 말고
가지도 마세요.15. 나도모르게
'23.3.5 2:58 PM (223.38.xxx.165)미친.
소리가 나왔네요. 못된 성격은 안바껴요.16. 아~~
'23.3.5 2:59 PM (223.33.xxx.92)에공ᆢ치매증상이라고요ᆢ
왜가냐고? 하지마세요
앞으로 어떻게 케어해얄지를 고민해봐얄듯
치매검사,ᆢ등 진료받아보셔요17. 너무 오래살면
'23.3.5 3:06 PM (124.53.xxx.169)여든 까지는 그럭저럭..
아흔이 넘으면서 극도로 이기적으로
변하던데요.
염치도 수치심도 버려버리고
정신 멀쩡해도 내 곧 죽을건데
너희가 잘해야지 이런 심리 같았어요.
그연세 노인 수발 정말 만만치 않아요
우선 일상이 안돌아가고
아무리 측은지심을 가지려 해도
인력으로 어쩔수 없다라고
생각하려해도
존엄?
없어요 그런거....18. @@
'23.3.5 3:06 PM (14.56.xxx.81)저 음식이 다 소화가 된다는게 신기해요
먹방 유튜브라도 찍으셔야 할듯19. ㅇㅇㅇ
'23.3.5 3:10 PM (211.248.xxx.231)고생많으신건 맞는데..
92세까지 요양원안가고 혼자 사신것도 덕본거긴 해요
저흰 84세신데 이제 모셔야할것 같아요
ㅠ20. ——
'23.3.5 3:10 PM (118.235.xxx.254) - 삭제된댓글저 분은 안싼거 아시니까 아닌거 같은데
똥 안쌌는데 쌌다고 착각하고 계속 닦고 파고.. ㅠ
하는거 치매 증상이긴 해요.
계속 축축하다 하고… 뇌에 감각하는 부분 이상이 생겨 그런대요21. ...
'23.3.5 3:13 PM (58.237.xxx.149)90세에 혼자 거주하면 요양등급 받을수 있지 않나요?
보호사 신청하세요
그연세면 멀쩡해 보여도 또 어떨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매일 들여다 보는 사람 있으면 한결 수월해요22. 저게
'23.3.5 3:23 PM (14.32.xxx.215)치매지 뭐가 치매인가요
23. ..
'23.3.5 3:28 PM (106.101.xxx.102) - 삭제된댓글80세 시모도 오게 만들려고 머리 굴리더라고요. 뭐 해놨다 올거냐 올때 뭐 가져다달라. 명절 생일 어버이날 아님 안가려고요. 뭐 사다주는거 전화하면 뭐 시켜먹고 훈계하는거 안합니다. 딸도 있는데 이용당하기 싫고요. 치매끼는 있는거 같은게 집에오면 뭐 하나라도 가져가는게 정상같지도 않고 말하다 꼬투리 잡아 퍼부으러 드는 성격 알아서 전 상종않해요. 우리집은 남편이 생활비는 주니 됐죠. 뭘 고기 20키로씩 다달이 사다주나요. 100세까지 살건데 필요한건 슈퍼에서 사다먹고 알아서 살아야죠.
24. 치매
'23.3.5 3:46 PM (14.55.xxx.133)치매신거 같은데. . . 이미 많이 진행되었을 수도요
25. 원글
'23.3.5 4:06 PM (110.11.xxx.205)엄청 똑똑해서 사람 가지고 노세요 ㅠ
원래부터 거짓말 눈하나 깜짝 안하고 하시고 이간질 전문이고 남욕하는게 일상이예요 이간질로
자식들 관계 다 끊어놨고 자식이 먼저 세상 떠난날도 ㅡ자식이 불쌍한게 아니라 사람들이 나 욕하면 어쩌냐고 그게 걱정인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본인 친구들한테도 아들 죽은거 말 안하셨고 ㅡ멀쩡히 식사 잘하시고 눈물 한방울 안 흘렸어요
새벽 네시부터 본인 육개장 고기국 준비하시는 분이라 누구랑도 절대 같이 못살아요 본인도 귀찮아하고요
밖에서 한 음식 더럽고 본인 입맛에 안 맞는다고 노인정 점심도 절대 안드세요 그만큼 먹는거에 진심이고 많이 드시고 소화 다시켜요
팬티에 똥샀다고 거짓말 한건 진짜 너무너무 황당해서 글 써봤어요 ㅜ 가면 또 멀쩡하게 누워서 티비보고 있어요
지금까지 현관문 안 열린다ㆍ비번 모른다ㆍ문이 안 닫힌다ㆍ보일러 안켜진다ㆍ온수 안나온다로 ㅡ백번은 불렀었고 ㅡ다 거짓말이었는데 똥은 진짜 할말이 없네요
그날 낮에 두번이나 갔었구만 ㆍ주5회이상 가는 상황인데도 이래요
아ㅡㅠ 정말 이런 사람도 있다는거에 매일 놀랍니다26. 이런
'23.3.5 4:17 PM (223.38.xxx.89)사람들이 오래 살아요 ㅜㅜ
27. .....
'23.3.5 4:30 PM (106.102.xxx.143) - 삭제된댓글언제까지 휘둘리실건지.....
28. 짜짜로닝
'23.3.5 5:06 PM (172.226.xxx.42)저는 님도 최소 60대이실 텐데 아직도 휘둘리시는 거에 놀랍니다 ㅠㅠ 여태 해온 효도가 있으니 이제와서 태도돌변하기도 죄책감 느끼고 또 무슨일 있을까 오히려 님이 시모에게 중독이 되신 듯 ㅠㅠ
정색한번 하세요,
시간 정해놓고 가시고요..29. ..
'23.3.5 5:07 PM (61.77.xxx.136)원글님 그걸 왜 다 맞춰드리고있어요?
버릇 완전 잘못들이셨네..
핸펀받지마세요..바보같으시네요. 일주일에 다섯번이 왠말이래요.
하 정말 식탐많은 노인 너무싫어요.
가만보니까 노인들이 80넘어가면서 자기먹고싶은거 자기몸밖에 생각을 안해요. 아들딸손주 다 필요없고 자기 맛있는한끼가 더 중요하더라구요.
정말이지 장수는 축복은 아닙니다.30. ..
'23.3.5 5:45 PM (119.67.xxx.170) - 삭제된댓글이기적인 시모 부담스럽게 용돈 받아가면서도 손주에게 만원어치 과자나 사주며 생색내고 악착같이 모으죠. 필요없는 쓰레기같은거나 주고 집에와서 질좋은 식품 영양제 있으면 이게 뭐냐 그러며 가져가고. 100세까지 뜯어먹고 살텐데 부담스런 존재네요.
31. ᆢ
'23.3.5 5:46 PM (119.67.xxx.170) - 삭제된댓글이기적인 시모 부담스럽게 용돈 받아가면서도 손주에게 만원어치 과자나 사주며 생색내고 악착같이 모으죠. 필요없는 쓰레기같은거나 주고 집에와서 질좋은 식품 영양제 있으면 이게 뭐냐 그러며 가져가고. 100세 시대인데 도움되기 보다는 부담되네요.
32. 원글님
'23.3.5 8:11 PM (14.32.xxx.215)그게 전두측두 치매의 주증세입니다
저 치매는 기억력 멀쩡하고 인지검사 만점나와요33. ᆢ
'23.3.5 10:15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똥 쌌다는게 무더기로 싼게 아니라 85세 지나연 항문 조임이 약해져서 변실금 있는 분이 계셔요
대추 만한 똥흘리고 다녀요
대장외과 진료 받아 보세요
저희는 양가 부모님 90세 내외되서 변실금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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