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도와주다가 대학까지 보냈는데
언제까지 해야하나 한탄을 해서
제가 얼마되지 않은 월급으로
용돈이며 인강비를 줬어요
결국 합격 근처에도 못가보고
어찌어찌 취직을 했는데
일년도 안돼서 그만두겠다고 하네요ㅠㅠㅠ
다시 공부한다고ㅠㅠㅠ
가능성도 안보이고
죽어라고 공부할 타입도 아니예요
직장다니면서
도시락까지 싸주면서 지원했는데
다시 그럴 자신도 없고ㅠㅠ
그래서 집나가서 고시원에 들어가든지
알아서 하라 했더니
돈 많이 든다고 집에 있을 셈인것 같아요
집에 있을거면 생활비라도 내라고 하고 싶은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사실 생활비 안받고
안보고 싶긴해요
2년후에 남편퇴직하는데
나도 직장을 다니자만
월급이 많지 않아요
자식 뒷바라지는 대체 언제 끝나는건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