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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왕절개랑 자연분만을 정해야하는데요..

... 조회수 : 4,627
작성일 : 2023-03-04 22:51:07
4월출산인데 다음 진료까지 제왕절개와 자연분만중 정해오라는데
둘다 할수있고 제가 선택하라고 하세요
결정하기가 쉽지않네요
30대 중후반이고 초산인데.. 임당이뜨기도했고
근데 아기위치나 이런것이 자연분만도 가능한가봐요.
어떤것을 추천하시나요? 다 장단점이 있는것같아요
리플 달아주시면 결정하는데 참고해서 결정해볼게요
감사합니다
IP : 211.234.xxx.94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3.4 10:52 PM (58.231.xxx.14)

    자연분만 가능하면 자연분만 아닌가요?

  • 2. ㅇㅇ
    '23.3.4 10:54 PM (182.226.xxx.17) - 삭제된댓글

    자연분만이 몸에 무리가 안가고 회복이 빨라요

  • 3. 키가
    '23.3.4 10:55 PM (116.33.xxx.19)

    키가 크시면 자연분만 하고 165이하면 후기까지 지켜보고 제왕 하세요
    전 자연분만하고 몇개월간 제대로 못 걸었어요
    대신 대학병원 가까운지 확인하구여
    순산하새요

  • 4. 38세
    '23.3.4 10:55 PM (211.250.xxx.112)

    초산이고 근종도 있어서 제왕절개로 정했어요. 출산예정일 오후 1시까지 신호 안오면 수술하기로요. 근데 이틀 전에 자연분만을 과하게 쉽게 했어요. 출산하던날까지 매일 걸었어요. 동네의 오르막 내리막있는 언덕길을 30분 넘게 매일 걸었더든요

  • 5. 원글
    '23.3.4 10:57 PM (211.234.xxx.94)

    대학병원에서 낳아요 근데 38세님 얘기들어보니 그 생각이나는데 자연분만이랑 제왕절개랑 어차피 이미 팔자에 정해져있다 그런 소리를 들은것같아요 ㅠ 38세님은 과하게 쉽게하셧다니 정말 좋네요

  • 6.
    '23.3.4 10:58 PM (39.118.xxx.91)

    자연분만하다 실패하면 제왕코스 아닌가요?
    만약 자분 시도하면 10시간정도되면 더 끌지 말고 꼭 제왕하시길
    시간더끌면 아기도 산모도 개고생하다 결국 24시간 지나서 제왕하게 되더이다

  • 7. 자신있으면
    '23.3.4 10:58 PM (175.213.xxx.18)

    자연분만 하시구요
    겁많으시고 아파하는거 힘드시면 처음부터 재왕절개하시길 권합니다 괜히 고통 다 겪고 수술하시지 마시구요

  • 8. 제왕절개
    '23.3.4 11:04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주변에 자연분만 한 엄마들 요실금으로 고생하는거 많이 봤는데 제왕절개 한 사람들은 그런얘길 저포함 못 들어봤어요.
    무리한 자연분만으로 고생한 새언니도 있고 이웃언니도 있어서 굳이 자연분만만 고집 안 하셨으면.

  • 9. 자연분만
    '23.3.4 11:04 PM (112.159.xxx.111)

    차후에 회복도 빠르고 산모 건강에도 좋아요
    제왕절개 두번 했는데
    나이들어 산부인과 검진 갔더니
    자궁입구가 거의 막혔다고 해요
    자연분만 했더라면 그렇지는 않았을거 같아요

  • 10. 38세
    '23.3.4 11:09 PM (211.250.xxx.112)

    양수가 안터져서 분만실에서 레지던트가 터뜨렸어요. 아산병원에서 낳았는데 택시로 도착했을때 이미 열려있었고 무통주사나 관장을 할 틈도 없었어요. 도착하고 30분만에 끝냈으니까요.

    키도 작은데 쉽게 낳았고 갑자기 낳은거라 담당의도 못봤네요. 레지던트가 후처리할 동안 잠깐 잠들었다가 깼는데 그렇게 개운할수가 없었어요. 병실로 올라가면서 엄마 아빠보고 씩 웃었네요.

  • 11. 옛날에야
    '23.3.4 11:10 PM (211.36.xxx.157) - 삭제된댓글

    자연분만 고집해서 제왕절개에 대한 저항이 아직도 상당하지만
    저는 딸에게도 제왕절개 권유할 겁니다.
    그 옛날 저희 엄마가 저에게 해준 말인데요,
    자식을 위해 나를 희생하지 마라,
    너의 인생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셨죠.
    그래서 자연분만도 수유도 못하게 하셨어요.
    30년이 지난 지금, 돌아가신 엄마께
    그 선견지명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자연분만, 수유 하지않은 거 너무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돼요.
    무슨 말인지 아는 분들은 충분히 아실 거예요.

  • 12. ㄱㄱ
    '23.3.4 11:11 PM (182.227.xxx.171)

    37 초산인데 자분했어요 겁많고 아픈거 못참고 엄살심한데 그냥 당연히 자분만 생각했어요 굳이 제왕할 이벤트가 없었던지라.. 낳는당시에는 힘들었는데 지나고보면 그렇게 대단한 고통은 아닌듯해요 무통주사 효과도 있고.. 자분이 제왕에 비해 어디가 어떻게 좋은지는 제가 제왕을 안해봤으니 비교할순 없지만 확실히 좋은건 아기 나오는 순간 느낄수있고 바로 안아보고 울음소리도 듣고 탯줄다르는거 다 같이 할수 있다는 점은 확실히 좋았어요

  • 13. 자연
    '23.3.4 11:12 PM (220.117.xxx.61)

    자연분만이 모성건강에 아기에게도 좋아요
    설명은 구글이나 유튜브에 많겠죠

  • 14. 옛날엔
    '23.3.4 11:12 PM (211.36.xxx.157)

    자연분만 고집해서 제왕절개에 대한 저항이 아직도 상당하지만
    저는 딸에게도 제왕절개 권유할 겁니다.
    그 옛날 저희 엄마가 저에게 해준 말인데요,
    너를 희생하지 마라,
    너의 인생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셨죠.
    그래서 자연분만도 수유도 못하게 하셨어요.
    30년이 지난 지금, 돌아가신 엄마께
    그 선견지명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자연분만, 수유 하지않은 거 너무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돼요.
    무슨 말인지 아는 분들은 충분히 아실 거예요.

  • 15. ㅇㅇ
    '23.3.4 11:15 PM (106.102.xxx.145) - 삭제된댓글

    유전적으로 친정어머니, 자매들, 사촌들 등 집안 여자분들은 아이 수월하게 낳았나요?
    암수술도 배 가르는 개복은 부담스러워서 가능한한 내시경으로 하는걸 선호 하는걸요
    굳이 처음부터 제왕절개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원글님의 현재 상태는 담당 의료진이 가장 정확히 아니까 잘 상의해 보시고 결정 하세요

  • 16. ....
    '23.3.4 11:16 PM (175.117.xxx.251)

    요즘 거의 제왕절개하던데요..친구들 10명중 8명정도 전부 제왕이던데

  • 17. 제왕절개
    '23.3.4 11:16 PM (74.96.xxx.68) - 삭제된댓글

    80년대 말에. 그리고 90년대 초에
    총 2번 제왕절개 한 사람이예요 .
    자연분만 경험없어서 제왕절개만 이야기할수 있는데

    경비 염려없으면 제왕절개 권해요.
    안아픕니다.

    아이에 대한 애정은 ,분만의 고통과는 전혀 상관없어요.
    아이 머리? 우리 아이들 학벌 최고입니다
    수유는 요즈음은 가능하다는데, 우리때는 불가능이어서 안 했어요. 아이에게 반드시 붙어 있어야하지 않아서 외출이 자유로웠어요
    저의 건강ㅡ 아주 좋아요 .
    그러나 이건 저의 경험일뿐이니.
    여기 댓글 참고 하셔서 결정하세요.

  • 18. 제왕
    '23.3.4 11:21 PM (223.39.xxx.254)

    2번햇어요
    자연분만되면 그거에요,
    여성질환엔 당연히,
    제왕이낫지만
    장유착이 저왕엔생겨요
    가끄ㅡㅁ장 움직임이잇어요ㅡ,51셍ㆍㅂ니다

  • 19.
    '23.3.4 11:23 PM (222.120.xxx.110) - 삭제된댓글

    첫째는 애가 하늘을 보고있어서 진통다하고 고생하다 결국 수술, 둘째는 자연분만했어요.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자연분만하시는게 좋아요.
    무통주사맞으면 별로 안아파요.

  • 20. ㅡㅡㅡ
    '23.3.4 11:26 PM (183.105.xxx.185)

    자분은 몸은 망가지는데 단순 회복은 빠른 느낌이고 제왕은 회복은 느린데 몸매관리에는 더 나은듯요

  • 21.
    '23.3.4 11:28 PM (39.119.xxx.128) - 삭제된댓글

    지금은 내가 배째고 수술할 일이 제왕절개밖에
    없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사람일은 모른답니다.. 나~ 중에 다른 병으로
    복강경이라던지 개복수술시
    이전에 수술했던 사람들은 유착이 된경우가
    아주 많아 수술과정도 어려워요…
    암튼 선택의 여지가 있을때는 당연히 자연분만이에요
    그리고 윗 댓글에 자연분만과 수유하지 않은게 너무 다행이라는 분은
    저랑 완전히 반대의 경험을 갖고 있군요…

  • 22. 아이
    '23.3.4 11:28 PM (114.206.xxx.17)

    이런 질문이 있나요?

    당연히 자연분만입니다.

  • 23.
    '23.3.4 11:29 PM (39.119.xxx.128) - 삭제된댓글

    지금은 내가 배째고 수술할 일이 제왕절개밖에
    없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사람일은 모른답니다.. 나~ 중에 다른 병으로
    복강경이라던지 개복수술시
    이전에 수술했던 사람들은 유착이 된경우가
    아주 많아 수술과정도 어려워요…
    암튼 선택의 여지가 있을때는 당연히 자연분만이에요
    그리고 자연분만과 수유하지 않은게 너무 다행이라는 댓글분은
    저랑 완전히 반대의 경험을 갖고 있군요…

  • 24. ..
    '23.3.4 11:34 PM (182.220.xxx.5)

    가능하면 자연분만이죠. 그게 건강에 더 좋아요.
    아이가 3키로대 이내면 자연분만 시도 해보세요.

  • 25.
    '23.3.4 11:43 PM (110.44.xxx.91)

    35세 37세 39세 3번 자연분만했어요

    첫째는 아이가 좀 크고 머리도 크다고 그랬는데 ㅠㅠ
    자연출산(자연분만과 개념이 살짝 달라요) 에 심취해있어서
    자연분만하겠다고 했었어요

    아이는 예정일에서 7일 지난 후에 태어났고요
    유도분만은 제왕절개로 이어지는 후기를 너무나 많이봐서 생각도 안했어요

    저녁 8,9시부터 진통시작
    다음날 아침9시 병원행
    그 다음날 새벽 1시에 출산했어요

    아이 잘 안내려오고 제가 힘을 잘 못줘서
    오래 걸렸어요

    지나고보니,
    첫 출산이라 넘 무서워 경직되어
    잘 안움직이고 그랬던게
    출산이 오래걸린거 같아요
    알았더라면 진통 초기에 걷기도 하고 마음 편안히 이완도 하고 그랬을것을 넘 무지했어요

    둘째,셋째는 빨리 낳았어요
    머리나 몸도 작고 경산부라서 그랬었던거 같아요

    제 시어머님께서 첫애때 제 뒷바라지한다고
    병원에 첫날 오셨다가 완전 놀라셨어요
    다른 며느리와 딸이 제왕절개해서 몸조리하는걸 봤는데...
    자연분만한 제가 출산 다음날 막(?) 움직이는걸보고
    아 자연분만이 회복이 빠르구나 하셨대요...

    오죽하면 자연분만과 제왕절개의 고통이 선불이냐 후불이냐 할까요

  • 26. 제왕절개
    '23.3.4 11:44 PM (112.159.xxx.111)

    우리몸이 출산으로 활짝 열리려다 주저 앉게 만드는게
    제왕절개예요 자연스럽지 못한 상태가 되는거죠
    휴유증도 심해요
    유착되어 몇년이 지나도 쿡쿡 쑤시기도하고
    수술하고 며칠은 아파서 정신이 없어요
    자연분만이 자연의 순리예요
    낳기만하면 몸이 날아갈듯 하다고 하시던데
    아기도 금방 볼수 있고 모유 수유도 금방 할수 있어요
    몸매 생각보다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세요

  • 27. ㅁㅁㅁ
    '23.3.4 11:47 PM (112.169.xxx.184)

    골반 큰편이고 키 168입니다. 대학병원에서 자연분만 선호하시는 선생님 진료받다가 유도분만 시작했는데 26시간 진통하다 응급제왕 받았어요. 내골반에 걸렸다고ㅠㅠ 자연분만하시다가 도저히 안되면 제왕하셔요. 제왕이 회복 오래걸려요. 며칠간 침대에서 스스로 일어나지도 못했네요 배에 흉터도 남고요.

  • 28.
    '23.3.4 11:47 PM (1.236.xxx.165)

    제가 자연분만과 제왕절개 둘다 해본 뇨자입니다.
    첫째아이:자연분만
    장점ㅡ낳자마자 걸어다닐수있다. 낳자마자 모유수유 가능해서
    모유수유 성공률이 제왕절개보다는 높다. 몸에 상처가 거의
    없으니 무리가 덜가고 좋다.
    단점ㅡ진통을 참는게 힘들다. 진통이 얼마나 오래갈지 알수없다.
    무통주사 맞았지만 그래도 아팠다. 오로가 오래도록 나오는데 샤워를 초반에 못하니까 진짜찝찝하다. 회음부를 꼬맸기때문에
    앉을때 불편하고 큰일볼때 불편하다.
    둘째아이ㅡ제왕절개
    장점ㅡ애낳는게 진짜빠르다. 누워서 하반신마취하고 의사선생님 오시자마자 안녕하세요 하고 5분도안되서 애기나옴.
    진짜빠르고 편함. 진통 1도 없음. 오로가 안나오니 너무편함.(배 열었을때 아기꺼낸후 피 석션으로 빼내주시는듯? 잘은모르겠으나 오로안나와서 왕편함). 회음부를 꼬매지않으니 아랫부분이 불편한것도 1도 없음
    단점ㅡ배를 갈랐다가 꼬맸기때문에 배에 상처남음
    배를 갈랐었기에 배아파서 2,3일 못걸어다녀서 곧바로 모유수유가 거의 불가능. 물론 어떻게든하는 사람도있으나 나는 배아파서 못했음. 그래서 처음부터 모유수유를 못하는관계로 모유수유 성공률이 자연분만보다는 낮음. 자연분만보다는 몸이 낫는데 더 오래걸림.
    수술 더하기 병실에 더오래있으니 돈이 더들어감.

  • 29. 둘다해봄
    '23.3.5 12:02 AM (218.39.xxx.124)

    첫애 자연분만
    둘째 제왕절개 했어요
    의사들은 대부분 자연분만을 찬양하니 당연히 이상없으면 그래야하는 줄 알았죠
    24살 한창 나이에 낳았는데도 너무 힘들었어요
    예정일 지나 유도분만 했는데 남들 열두시간 겪을걸 두시간 동안 몰아 겪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고톰 너무 심했고 출산 후 아래 아무는것도 힘들었어요ᆢ 후에 요실금도 생겼구요ㅠㅠ
    뭔가 내몸이 아닌 느낌, 뼈와 근육들이 이탈했다 돌아온 느낌?
    암튼 넘 힘든데 삼 일만에 퇴원하라 해서 급빡쳤었죠
    둘째는 진통 1분 간격까지 겪다가 탯줄이 발에 꼬여 응급 수술했는데도 다음날 오히려 컨디션이 훨씬 좋았어요;;
    이튿날 일어나서 머리감는다고 하니 언니가 보러왔다 놀랐을 정도예요
    근데 전 자연분만에 비하면 일도 아니라고 느꼈어요
    자고 일어나니 예쁜 아기가 내곁에 똭 있고
    아래 불편하지 않으니 애 낳은것 같지도 않았어요ㅋㅋ
    그래서 이담에 딸내미가 애기 낳을때 제왕절개 하라고 권유할 생각입니다

  • 30. ...
    '23.3.5 12:03 AM (77.183.xxx.32)

    요즘 산모들 거의 제왕해요. 병원에서도 돈 버는 일이기 때문에 자연분만 안 권해요.
    오히려 수술 날짜 잡아오라고 하죠. 그리고 그래야 야간에 진료 보는 인원을 최소화 하기 때문에 제왕 권해요.
    이걸 무슨 질문이냐 하시길래 적어봤고요.

    저는 자연 시도하다가 갑자기 비상상황이 와서, 전신마취하고 제왕했어요.
    대학병원어었어서 살았던거 같아요. 아이도 저도. 아마 그냥 일반 병원이었으면 아기가 죽었을지도.
    여튼 제왕하고 저는 그닥 아프지 않았어요. 근데 다른 분들 보니까 진짜 한 걸음도 못걷고,
    부들부들 떨고 계시는 분 있었고, 문제는 그 후유증이 진짜 심하면 3년가요.
    예를 들면, 저도 배란통이 엄청 심해요. 생리통은 저리가라고 배가 너무 땅겨서 병원 갔더니, 제왕은 배란통이 심하게 된데요 원래. 그리고 생리통도 심해졌고요. 흉터 당연히 생겼고, 배 쪽이 아직도 차가워요.
    조금 이상한거 먹으면 설사하는 병을 얻었고요.
    훗배앓이라고 정말 배가 엄청 당기는 증상이 있는데 그거 저는 없었는데, 배란때 마다 생리 때 마다 왔어요.

    그때 그 말을 이해했어요. 자연분만은 일시불, 제왕은 할부.. 그것도 재수없으면 잔잔히 3년 까지 갈 수 있다.. 라는 거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결정하세요.

  • 31. ..
    '23.3.5 12:10 AM (118.235.xxx.131)

    무조건 제왕.
    아이 둘 엄마이고 자연분만했지만
    위험, 특히 아이에게 생길 위험이 줄어듭니다.
    며느리가 물어도 제왕절개하라고 할 겁니다.

  • 32. ...
    '23.3.5 12:11 AM (39.117.xxx.195)

    요즘 임산부들 아무런 문제없어도
    거의 제왕절개 한대요.
    수술날짜 잡고 가요
    그래서 놀랐네요...

  • 33. ..
    '23.3.5 12:28 AM (211.208.xxx.199)

    임당이 떴으면 거대아의 위험도 있는거 아니에요?
    4월 초가 예정인데 아기가 뱃속에서 너무 커버리면
    자연분만하기 힘들죠.
    저도 너무 무리해서 자연분만 하는건 반대입니다.
    저는 아기 들 다 작고 조기파수로 유도분만해서
    총 진통시간이 큰 애는 4시간, 작은애는 3시간만에
    쑨풍 낳았지만 제 딸은 제왕절개 시켰어요.

    그 아기가 모레 세돌이에요.
    아직까지는 제 딸아이 장유착도 없고
    배 흉터 지렁이도 가늘고 등등..
    딸 애 본인이 의료인이라 좋다는건.다 해서
    제왕절개의 단점이란거 하나도 안겪고 아주 건강해요.

  • 34. ㅇㅇ
    '23.3.5 12:29 AM (210.105.xxx.58)

    제왕절개 자연분만 다 해봤어요
    압도적으로 제왕절개가 좋습니다
    절친 친언니가 산부인과 의산데
    식구들에겐 다 제왕절개 권해요
    (자연분만하다 힘들어하는 산모 많이 봐서 그런지)
    전 자연분만하고 몸 다 망가지고 우울증오고
    힘들어서 애 잘 돌보지도 못했어요
    전 주변에 시누 올케 친구 등등
    다 제왕절개 추천해요

  • 35. 자연분만하다
    '23.3.5 12:30 AM (118.235.xxx.248)

    안되면 제왕절개하거나 아님 아이위치 이런거땜에 혹은 노산이어서 등등 어떤 이유로 제왕절개하지 다 가능한데 선택하라고 하다니 놀랍네요
    근데 저 위 어느댓글처럼 수유는 잘안나오면 억지로 하지는 마세요.애한테도 그닥 좋지않고 엄마 몸이 진짜 힘들어요.그럴땐 초유먹인걸로 만족하고 그냥 분유먹이며 아이랑 해피하게 지내는게 제일 좋아요

  • 36. ...
    '23.3.5 12:36 AM (115.21.xxx.164)

    자연분만 가능하다는 얘기예요 저 37살 초산이었고 임당있었어요 아이가 거꾸로 있다가 막판에 돌아와서 자연분만 했어요 초산이라 10시간 넘어갔는데 의사가 할수 있다고 용기 주고 나가버려요 간호사님들과 남편과 으싸으쌰 진통하며 시간 잘 보내다가 간호사샘이 아이 머리 나와서 보인다 할때 때 의사샘 오셔서 낳았어요 자연분만의 장점은 출산하면 통증이 없고 걸어다닐수 있고 편해요 요즘 노산들 거의 건강하고 몸 좋아서 괜찮아뇨 전 자분 할수 있음 자분이요 수술은 수술이에요

  • 37. 응가 할때
    '23.3.5 12:37 AM (115.21.xxx.164)

    힘주는 거랑 똑같아요 아무리 배아파도 그냥 낳는게 낳지 배 찢고 낳으면 그거 아물동안 힘들어요 자분하고 아이 낳으면 쌩쌩해요

  • 38. ..
    '23.3.5 1:08 AM (123.213.xxx.157)

    저 자연분만 했는데 한달은 바닥에 앉기가 힘들었어요.
    그리고 자분 한 후로 기침 심하게 하면 요실금증상이 ㅜㅜ
    골반도 틀어져서..
    제왕이 차라리 덜 고생같아요.

  • 39. ㅇㅇ
    '23.3.5 1:23 AM (175.207.xxx.116)

    요실금 이거 하나만으로 제왕절개 해야 될 이유 충분합니다.
    제가 100미터 달리기 16초대, 줄넘기 2단 뛰기를
    50개 넘게 하던 사람인데
    자연분만으로 요실금 생겨서 전혀 못뛰어요

  • 40. 자연분만
    '23.3.5 1:58 AM (112.154.xxx.195)

    회복기가 짧다는 건 착각이에요
    손상된 회음부 아무는데 한 달 걸려요
    거기다 요실금에 치질에 질 늘어짐 등등 후유증은 평생가고요
    장유착도 옛날 얘기예요
    요즘은 그 때보다 의학기술이 엄청 발달해서
    옛날과 달라요
    수술 자국도 배 주름 따라 절개하는 건데
    그까이꺼 자연분만 후유증에 비하면 암껏도 아녜요
    유튜브나 카페 댓글 보면 거의 제왕절개 추천하더군요
    그런데는 다 이유가 있어요
    괜히 그러겠어요
    그래도 댓글을 보니 사람들이 많이 깨어나는 중이라 다행이네요
    내 몸 아니라고 무조건 자연분만만 고집하는 남자들도 깨어나시길!
    아내가 제일 소중하답니다
    아껴주세요

  • 41. 개복수술보다는
    '23.3.5 3:19 AM (125.134.xxx.134)

    자연분만이 당연히 더 좋죠. 그게 안될때 수술하는거고. 마취하고 배째는 수술 보다는 자연분만이 낫죠. 엄살 심하지 않고 호흡 잘하고 키크고 날씬한분이면 자연분만 하세요. 좀 하다가 안되면
    제왕으로 해도 됩니다.
    제왕절개 진짜 아파요. 배를 째는데 당연히 아프죠. 그걸 하고 나서야 알았네요
    산후조리원이나 모유수유할때 보면 자연분만한분들이 회복빠른게 티가 나요

  • 42. 제왕
    '23.3.5 3:33 AM (223.62.xxx.153)

    저는 선택제왕했고 제딸도 무조건 수술하라고 할거예요.
    아기한테 가장 안전한 방법이거든요. 자분하다가 아이한테 일 생기는 경우 은근 보기도했고 자분하다가 고생은 다하고 수술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안아파요. 수술하고 무통 달아주고 페인버스터 달면 안아파요 참을만 합니다
    출산의 고통이 인간이 겪는 고통중에 2위라잖아요..뭐하러 그걸 겪나요

  • 43.
    '23.3.5 4:24 AM (67.160.xxx.53)

    얼마전에 출산한 노산 초산모인데, 윗분 말대로 자분한다고 진통 겪고 고생 다하고 수술한 입장에서 제왕 추천해요. 아무리 무통 있대도, 그냥 애초에 진통 안하고 시간 오래 버릴 것 없이 제왕 하는게 베스트인 것 같아요. 수술해서 아픈건 진통제로 버틸만 해요. 수술 후 24시간 안돼서 걷고, 36시간 후 퇴원, 48시간 후에 샤워했어요. 모자동실이라 수술하고 병실 돌아오자마자 젖 물렸고, 모유수유 문제없이 잘 하고 있고요. 다만, 수술 회복되는 최소 3주는 거동 좀 힘들어요. 배에 힘 안들어가서 혼자 침대에서 몸 일으키는게 불가함. 조리원 가거나 도와줄 사람이 충분하고, 꼭 내가 내 몸 움직여서 뭘 해야 할 필요가 없다, 이게 보장이 되면 제왕 추천이에요. 반대로 빠른 회복이 젤 중요함 그럼 자연분만으로 고려하시면 될 것 같고요.

  • 44.
    '23.3.5 5:44 AM (106.102.xxx.207)

    당연히 자연분만아닌가

    애기낳을때

    나쁜피도 다빼주고

    질문이참

    제왕절개하는 친구들봤는데

    일주일은 갤갤고생하더만

  • 45. 둘다
    '23.3.5 8:01 AM (118.235.xxx.114) - 삭제된댓글

    힘들어요.
    애낳는게 쉽나요?
    닭이 매일 알낳을때 얼마나 힘들까 계란먹으며 생각해요ㅜ

  • 46. 참고가
    '23.3.5 8:10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돼는 좋은정보글이네요

  • 47. 나무크
    '23.3.5 8:15 AM (112.153.xxx.39)

    아산병원에서 선택제왕했어요. 애 열명을 낳아도 제왕할겁니다. 다음날소변줄빼고 화장실 혼자갔어요. 오히려 자연분만한 친구나 친언니는 회음부땜에 한달넘게 고생했다고 너 보니까 제왕이 이렇게 좋구나?하던데요. 요실금도 생기고..저는 열을 낳아도 제왕이요.

  • 48. 티니
    '23.3.5 8:58 AM (116.39.xxx.156)

    장유착은 좀.. 체질인거 같아요.
    자연분만도 체질이고요. 아주 작고 가녀린 사람이 두세시간 만에 쑥 낳기도 하고 저처럼 평균키에 임신기간 내내 운동을 매일 한시간 반씩 한 사람도 (유산소 1시간 근력30분) 만 하루를 꼬박 넘겨 진통하고 제왕하기도 해요.

    자분이 다 원활히 흘러가면 당연 가장 좋은건 맞아요
    산모한테도 아이한테도요.
    근데 문제는 “재수 없으면” 잘못될 확률도 자분이 높아요
    산모나 아이가 출산 도중 잘못되는 비율도 당연 자분이 높구요.
    (물론 잘 진행만 되면 유산균 샤워 등 태아한테 너무 좋아요
    하지만 난산으로 숨이 막히는 등 사고가 나는 리스크도 더 높다는 겁니다)

    대부분 아이들은 건강하게 태어나고.. 애 낳다가 산모나 애기가 잘못되는 게 자기 일이라고 생각이 안되기 때문에 먼 일이라 생각하는데
    애 낳는 건 정말 목숨 걸고 낳는 거예요.
    저는 가까운 지인이 난산 중에 아이가 영구 장애를 입었어요.
    그 이후로 제 가족이 출산할 일이 생기면..
    저는 자신 없으면 제왕을 권해요.
    천명에 한 명 일어나는 일이라도 그게 나한테 닥치면…

  • 49. ㅎㅎ
    '23.3.5 9:26 AM (119.200.xxx.101)

    작년 9월 38세에 자연분만한 임당 산모입니다.ㅎㅎ
    아기는 3.14킬로였고요.
    추세가 10에 7-8명은 제왕절개인 것 같더라구요.
    조리원 마사지사가 요샌 자분 산모 구경하기 힘들다고 했어요.
    제 경우에는 겁도 많고 나이도 있고 해서
    선택제왕 염두 안한 건 아닌데
    임신 중 체중이 확 는 것도 아니고 아기도 크지 않고
    정말 제왕을 해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어서
    어쩔 수 없이?ㅋㅋ 자연분만을 했어요.
    대학병원도 아니고 소도시 일반 산부인과입니다.
    자분은 정말 회복이 빨라서 낳자마자 뭐 먹고 애 보러도 훨훨 날아다니고 그런 게 좋긴 좋았어요.
    제 경우에는 비교적 짧은 시간 순산한 편임에도
    제가 낳으면서 힘을 잘못 줬는지 아기 머리도 많이 눌리고
    아기 눈이 충혈돼서ㅜㅜ 2주 정도 지나니 괜찮아 지더라구요
    둘째는 안 낳을 거지만
    그래도 다시 선택한다면 제왕절개 할 것 같아요.
    의료기술이 이만큼이나 발달했는데
    아직도 손가락 집어넣지 않고는 자궁문이 얼마나 열렸는지 확인이 불가하다니...ㅠㅠ
    제왕이 인간의 출산이라면 자분은 짐승의 출산이었어요...
    불필요한 고통과 불확실한 위험을 참을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 50.
    '23.3.5 9:55 AM (175.114.xxx.248)

    전 아이 둘 다 자분으로 낳았고 둘째는 예정일날 유도분만까지 했어요. 담날이 주말이라...
    둘 다 무통으로 힘 한두번 주고 쉽게 낳았고 모유슈유도 각각1년반싹 총 3년 했네요. 전 미국에서 낳아서인지 주변 다 자분이었고 진짜 한두분 재왕절개 하시는것 봤어요

  • 51. 우리딸
    '23.3.5 5:49 PM (39.7.xxx.23)

    35세 출산때 자연분만 겁난다고 제왕
    얘기하니까 키도 크고 자연분만하기 문제 없는데
    왜 수술 하냐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진통 딱 30분 하고 무통덕에 쉽게 낳았어요.
    키가 164센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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