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결석 어떻게 하면 될까요?
이틀 다녀오더니 자퇴하고 싶다고 새벽에 우네요. 분위기도 그렇고 해야할건 많은데 학교가니 더 계획대로 못나가니 더 초조한가봐요. 최대한 결석이라도 하고 싶다는데
어떻게 시키면 되나요?
생리결석 한달에 한번하고
동네 병원서 장염같은 걸로 처방 받으면
처방전 하나로 이틀정도 가능할까요?
아님 정형외과 가서 허리 아프다고 진단서 같은거 받아서 (실제 목ㆍ허리ㆍ어깨 아프다 해요) 며칠이라도 조퇴할까요?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무단결석 처리 해도 나중에 불이익이 있을까요? 이방법은 수능 다가올때 쓰고 싶기도 하구요.
일단은 엄마가 방법을 알아보겠다고 진정시켜 놨는데 고민입니다. 결석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ㅇㅇ
'23.3.4 2:35 PM (118.235.xxx.79)결석 하더래도 며칠 더 다닌 뒤에 하라고 하고 싶네요
지금 심란하고 불안한 마음 다른 친구들도 다 비슷하게
느끼는 거라고 해주세요2. …
'23.3.4 2:37 PM (223.33.xxx.165) - 삭제된댓글살다 이런 일을 겪으며 살 수 밖에 없는데 결석일수도 문제지만
애가 참 힘들겠네요.3. ㅇㅇ
'23.3.4 2:37 PM (175.223.xxx.226)지금 자퇴하면 올해수능도 못 봐요
4. ......
'23.3.4 2:38 PM (175.223.xxx.240)견뎌야죠
정시 준비하는 아이들도 학교 다니면서 해요
부모가 나서서 편법을 보여주는건
인생에 득보다 실이 훨씬 많아요5. 정시
'23.3.4 2:39 PM (121.133.xxx.17)수시 안 쓰시는거 확실 하면 닥터나우 앱으로
진료 확인서 받아 프린트 해서 제출하세요
무단결석 아니고 병결은 나중에 취업시에도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6. ...
'23.3.4 2:39 PM (180.69.xxx.74)지금 자퇴하면 검고 볼수 있나요
처방전 하나로 약 받는 날만큼 가능하기도 하고
매일 병원 다녀오란 학교도 있고 달라요
매년 그러면 어쩌나요 대학이나 직장도 가야하는데..
적응해야죠
불안증 같은데...정신과 약은 어떨까요7. 음
'23.3.4 2:40 PM (110.15.xxx.207)학교 홈피 들어가 보세요.
학교 출석일수 출결 규정있어요.8. 아줌마
'23.3.4 2:41 PM (61.254.xxx.88)견뎌야할것같은데...
정 힘들다하면 정신의학과 한번 가보세요.
진짜로 정시때문에 그만두고싶은건지..
극도의 불안감이잇다면 꼭 입시때문이아닐수도있습니다.9. …
'23.3.4 2:41 PM (223.33.xxx.165)검정고시 못봐요 시기상 불가능해서 재수하면서
검정고시 같이 준비해야 하죠
검정고시 생각보다 어렵구요.. 음 참…10. ..
'23.3.4 2:49 PM (121.165.xxx.152)지인 아들도 그렇게 결석하고 조퇴하면서
간신히 졸업했어요
무단결석은 65일인가?
조퇴도 하고 병원진단서도 끊고..
어쨌든 지금은 대학 잘다니고 좋아졌어요11. ㅇㅇ
'23.3.4 3:01 PM (222.234.xxx.40)따님 정확한 질환으로 치료받고 있는것은 아닌지요
고위험기저질환자 면 진단서 제출하고 출석인정 되는건데 ,
(체력이 안좋은 건가봐요 큰 병이 아닌것이 다행입니다. )
가정학습 쓰는것도 수늠직전에 써야 효율적이고 ..
우선 학기초라, 정시러라고 수업 안듣고 공부하는것 허락하는 분위기는 아니에요. 그러나 서서히 정시러들 증가하면서 선생님들이 공부 알아서 하라 해 주시는 분위기가 되어요12. 학업중단숙려제
'23.3.4 3:02 PM (223.38.xxx.139) - 삭제된댓글학업중단숙려제라고 인문계고등학교만 해당이 됩니다. 공휴일포함 7주 쓸 수 있습니다.
1주에서 3주까지는 1주일에 한번 위클래스던 외부기관이던 상담 1시간 받아야되고. 4주부터는 1주에 2번 상담을 꼭 받아야 출석이 인정됩니다.
이 제도를 잘 이용하셔서 아이가 힘든 이시기를 슬기롭게 넘어가주길 기원합니다.13. ㅇㅇ
'23.3.4 3:06 PM (222.234.xxx.40)일단 담임선생님 상담해서 따님 병약한것을 말씀드리고 정시러임을 확실히 해서
이해를 구해 보세요.
따님 컨디션 안좋고 너무 등교 어려울때
말씀하신 생리결석 1~2일 쓰고 감기 장염 안구건조.. 이런식으로 하루 이틀 병원처방전 내면서 달래가면서
1학기 버티게 해 주세요.14. ...
'23.3.4 3:22 PM (49.1.xxx.69)아이가 너무 힘들어 하면 자퇴하고 내년에 정시 보는것도 방법같아요. 시누 막내아들이 이번에 자퇴했다고 해요. 정시러인데 학교에서 넘 쓸데없이 시간 뺐긴다구요. 시누 첫째딸이 자퇴한다고 했을때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아 어떻게든 어렵사리 졸업시켰는데 둘째는 쿨하고 자퇴하라고 하더라구요. 큰 아이 입시를 치뤄보니 뭐 꼭 졸업에 목숨걸 필요 없다고...다양한 방식으로 대학을 간다고 하네요. 근데 시누네 아이들은 전교권입니다. ㅠㅠ
15. ㅇㅇ
'23.3.4 4:13 PM (222.234.xxx.40)자퇴하고 검정고시 쉽다고 하지만 패스해야하고
일년 또 재수 쉽지 않겠어요 ㅡㅡ16. ㅡㅡㅡㅡ
'23.3.4 4:4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담임쌤께 사정 말씀드리고,
의무수업일수만 챙기는 방법을 의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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