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게 자아분열일까요?

00 조회수 : 3,200
작성일 : 2023-03-03 22:50:46
우울증을 오래 앓았습니다.
아이 낳은 후부터 키우면서 계속~
일상생활은 잘 하고 있구요
내면적으로 힘들지만
자존심 때문에 남들 앞에선 절대 힘든 모습 안보여요
가끔 너무 예민해지거나 할 때는 프로작 같은 거 처방 받아 먹어요
아이 사춘기를 심하게 겪으면서 가장 힘들었었는데
그 이후부터 감정이 잘 안느껴져요
너무 슬프지도  너무 기쁘지도 너무 웃기지도~이런 감정들에 무뎌졌어요
공감 능력도 원래도 없었지만 더 낮아진 듯해요
그냥 학습된 반응만 하게 되어요
눈치껏 리액션은 하는데 다 거짓인거죠
아무 감정이 안들어요.
근데 무서운 건
너무 속상한 일이 있어 눈물 흘리며 아이에게 하소연 하는데
이때 미안하고 불쌍한 감정이 들었는데 갑자기 
진통제 먹은 후 두통 사라지듯 감정이 사라지고 무감각해지고
그런 무감각해진 나에게 뇌가 명령을 하는 게 느껴져요
눈물이 나야 해~슬퍼야 하는 씬 이야~이런 식으로 
감정과 뇌가 서로 따로 노는 듯한 겉도는 아님
잠시 랙 걸린 느낌이요
(환청 같은건 아니구요 ) 마치 뇌에서 감정으로 두개의 회로를 돌리는 것 같아요
느끼는 나, 명령하는 뇌가 서로 다른 개채 같은
갑자기 무서워지네요
자아분열, 정신분열 뭐 그런걸까요?



IP : 119.69.xxx.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3.3 10:54 PM (117.111.xxx.81) - 삭제된댓글

    전 어릴때부터 익숙한데
    자아분열 정신분열 이런 생각을 못해봤어요.
    상위자아가 있구나 뇌는 기계 느낌.
    작동시키는 데는 따로 있구나 하는.

  • 2. 그게 정상
    '23.3.3 10:55 PM (59.8.xxx.220)

    원래 참나와 거짓 나가 있다고 해요
    에고가 있고 참나가 있고
    명상하는 사람들이 그걸 경험하려고 하는거 같던데..

  • 3. 00
    '23.3.3 11:02 PM (119.69.xxx.41)

    상위자아가 있구나 뇌는 기계느낌, 명령내리는 곳이 따로 있구나 딱 그느낌이에요
    평소엔 명령과 감정이 한 라인을 타다가 격한 감정이어야 할때 에러가 나는것 같아요
    한 라인에서 두 라인으로 갈라지는 듯한

  • 4. ㅇㅇ
    '23.3.3 11:37 PM (109.70.xxx.35) - 삭제된댓글

    극도의 스트레스나 트라우마를 경험하고 나면
    정신적인 해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고통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마음을 분리시키는 건데 일종의 심리적 방어기제죠.

  • 5. ㅇㅇ
    '23.3.3 11:39 PM (109.70.xxx.35)

    극도의 스트레스나 트라우마를 경험하고 나면
    정신적인 해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극한 상황에서 한 번 발현되면
    약간의 스트레스에서도 발현되기도 해요.
    고통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마음을 분리시키는 건데 일종의 심리적 방어기제로 볼 수 있어요.

  • 6. ㅡㅡㅡ
    '23.3.3 11:51 PM (183.105.xxx.185)

    윗님 말씀이 맞은듯요. 친구가 정신분열 , 조현병으로 약 먹은지 15 년 차인데 그 증상과는 좀 다르네요. 친구의 증상을 물어보니 환청 , 환각부터 시작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후에 보니 이런저런 피해망상 , 색정망상 등이 왔다갔다 하더군요. 많이 힘드셔서 그런 거 같은데 마음을 좀 편하게 갖고 더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음 하네요.

  • 7. 00
    '23.3.3 11:52 PM (211.234.xxx.22)

    정신, 감각 등으로부터 분리된 느낌을 겪는 것을 말한다. 이를테면, 마치 자신이 방관자로써 자신을 관찰하는 것이나
    나무위키에 해리장애 치니까 딱 증상 이러네요

  • 8. 이만희개세용
    '23.3.3 11:57 PM (182.216.xxx.245)

    저는 항상 토닥여 주고 해결해주려는 자아를 만나곤해요..

  • 9.
    '23.3.4 12:02 AM (118.32.xxx.104)

    더 진행되면 다중인격이 될수도 있는건가요?

  • 10. ..
    '23.3.4 12:13 AM (14.47.xxx.152)

    https://m.blog.naver.com/healim0130/223001550044

    여기보면..이인증..이랑 비슷한것같아요.

    다중인격이나.정신분열..까지는 아니구요

    원글님 많이 힘드신가봐요.

    스스로를 지키기 의한 방어기제 라는 생각이 듭니다.

  • 11. 00
    '23.3.4 12:20 AM (211.234.xxx.22)

    저 사실 아이 관련 충격적인 일이 있었고 지금 마음이 아프고 힘들어야 할 상황인데 너무 무감각하고 현실감이 없어요
    밖에선 아무도 저의 이런 힘들 상황을 모를거에요
    아무일 없듯 늘 같은 모습이라
    내속의 다중이가 활동하는 것같아요

  • 12.
    '23.3.4 2:20 AM (118.32.xxx.104)

    저도 매우 힘든 현실인데 그런식으로 감정 나누는 훈련하면 마음이 좀 편해질까싶기도

  • 13. 다인
    '23.3.4 7:56 AM (222.99.xxx.72)

    병원을 좀 꾸준하게 다녀보시는건 어때요
    정신과에 가셔서 상담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스트레스를 통제하기어렵다면 그 상황과 자신을 분리하는게 젤 효과적일텐데 아이를 잠시 남편분께 맡겨두고 여행이라도 다녀오심이.. 힘내십시요

  • 14. .....
    '23.3.4 11:36 AM (121.135.xxx.82)

    해리증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8248 당화혈색소 5.7 5 2023/03/04 3,123
1438247 “국민연금까지 검사 출신 선임···검사로 대한민국 채우나” 11 ㅇㅇ 2023/03/04 1,929
1438246 김밥김 가로세로에 이어...떡볶이엔 마늘 넣으세요? 27 흠냐흠냐 2023/03/04 4,527
1438245 어떤 유형의 애엄마친구들과 손절하세요? 22 2023/03/04 5,839
1438244 kbs 지금 심형래가 노래하는건가요? 2 . 2023/03/04 1,877
1438243 공동 간병 쓰게되면 2 ㅇㅇ 2023/03/04 2,157
1438242 우리나라는 군대에 특히 민감한 듯 해요. 32 음음 2023/03/04 2,976
1438241 맨다리에 스커트는 언제쯤 입을수 있을까요 6 ㅎㅎ 2023/03/04 1,937
1438240 나이들어가면서 느낀점 16 봄날 2023/03/04 9,088
1438239 이혼하자더니 싹싹 비는 인간 10 2023/03/04 6,172
1438238 주방에 창문 있는 주상복합 있나요? 8 주복 2023/03/04 1,679
1438237 수향미 드시는 분? 23 mimi 2023/03/04 3,277
1438236 돼지김치찌개 맨날 실패하는데 오랜만에 끊이는데요 33 2023/03/04 3,848
1438235 셀레늄은 암 위험율과 사망율을 낮춘다. 5 2023/03/04 2,743
1438234 만보 이상 매일 걸으면 어떤 변화가 올까요 21 2023/03/04 6,966
1438233 담임 선생님은 학폭 피해학생인 걸 알고 있죠? 7 고등 학폭 2023/03/04 1,824
1438232 죽전역 칼부림.. 아줌마라 해서 범행 15 미쵸 2023/03/04 7,431
1438231 넷플 나는 신이다 1 성착취 2023/03/04 1,692
1438230 넷플이라 가능했던 정명석 실체...(?) 11 2023/03/04 4,505
1438229 동유럽 9월초 날씨 4 나마야 2023/03/04 1,737
1438228 제가 너무한건지 판단해주세요 7 ... 2023/03/04 2,035
1438227 약국 토요일은 휴무인가요? 4 ... 2023/03/04 941
1438226 30대 아줌마를 2 2023/03/04 2,943
1438225 시골에서 고양이를 무분별하게 키우다가 2마리만 데리고 간 캣맘 11 ㅇㅇ 2023/03/04 3,354
1438224 자식한테 부모는 언제까지 필요(?)할까요? 14 부모 2023/03/04 4,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