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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은 성장과정이 어땠을까요?

아효 조회수 : 1,856
작성일 : 2023-03-03 13:45:43
제부 얘기입니다
동생이 속상해하는 것 다 알지만 그냥 하소연 들어주기만 했는데
문득 너무 심하다는 생각에 성장과정에 문제가 있는건가 아님 천성인가 궁금해지네요
가족보다 가정보다 남을 더 중시하는 사람이요
그것도 남한테 비치는 본인 이미지요
동생집에 고장난거 있으면 대충대충 고쳐주고
제부 직장에 고장난거 있으면 본인일도 아닌데 알아서 척척 꼼꼼하게 다해준대요
동생네 맞벌이인데 생활비 부족하고 빚 대출금 이자 갚기도 빠듯해서
제 동생은 정말 가계부 하나하나 다 쓰며 아끼고 사는데
제부는 남한테 금전적으로 아끼지 않고 베풀어요
동생네 이삿날에도 제가 도와주러 갔더니 제 동생한테 다 맡기고 출근하길래 
'직장을 못 쉴수도 있지' 생각했는데
동생 시가 이사하는 날에는 아침에 가서 밤늦게 뒷정리까지 다해주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남 부탁 절대 거절 못하고 하하호호 웃으면서 다해주고
대신 동생이 부탁해도 딱 거절은 못하는데 엄청 짜증을 내면서 겨우겨우 해준대요
직장 동료 어려운 일 있으니까 쓰라고 돈을 빌려줬다는데
와이프인 저희동생한테 얘기도 안하고 빌려준거라네요
그래서 둘이 대판 싸웠다는...
솔직히 동생이 고생하고 알뜰살뜰하게 사는데 그 소리 듣고 제가 다 눈물이 났습니다 ㅠ
자존감이 바닥인 사람인가요?
본인보다 본인 가족보다 남을 더 중요시하는 사람인 것 같은데
너무 이해가 안되는 사람이네요
IP : 112.150.xxx.1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3.3 1:49 PM (221.150.xxx.98)

    자존감 낮은 사람

    존중 못받고 자란 사람

  • 2. 인정
    '23.3.3 2:03 PM (118.47.xxx.27)

    인정욕구가 강한 사람.
    이 경우도 불안정애착 한 종류라고 들은 것 같은데.
    엄한 집안에 엄마로 부터 관심과 애정 덜 받아서
    내 주변 사람 보다 남한테 인정받길 원하죠.
    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칭찬해도 칭찬으로 받아들이질 않아요.

  • 3. 가족력
    '23.3.3 2:03 PM (68.1.xxx.117)

    이런 케이스 여기 자게 검색하면 종종 나와요.
    그렇게 보고 자란 케이스인 거에요.
    쉽게 말해서 남에게 칭찬 받지 못하는 일은
    열심히 안 해요. 그 부모가 그리 살아왔을 확률이 커요.
    꾸준히 그런 방식으로 부모 모습과 훈계를 듣고 살아온 것.
    사실 결혼하기에 최악의 배우자감으로 순윗권에 들어갑니다.

  • 4. ker
    '23.3.3 2:48 PM (223.38.xxx.204)

    자존감 낮고 인정욕구가 크네요
    변할지 모르겠어요

  • 5. ...
    '23.3.3 2:52 PM (183.100.xxx.209)

    절대 안변해요. 죽을때까지 그럴 겁니다. 시가에 그런 사람 한 명, 친가에 그런 사람 한 명 있어요.

  • 6. 저희 남편
    '23.3.3 4:30 PM (58.239.xxx.59)

    아이랑 저한테는 늘 인상쓰고 차한번 태워준적 없으면서 남들한테는 늘 웃으며 운전기사노릇하죠
    돈도 잘쓰고 밥도 잘사주고 저랑 아이랑은 외식도 잘 안하면서 집에있는 콩나물국에 밥말아먹자고 하고

    전 버릴려구요 남편한테 맺힌게 너무 많아 이렇게 죽고싶지는 않아요
    그렇게 좋아하는 남들한테 가서 잘살아보라고 놓아줄려고요

  • 7. 어이없는
    '23.3.3 4:38 PM (112.144.xxx.235)

    정말 어이없는 캐릭터죠. 이것도 유전력 있는 것 같아요.

  • 8. ㅇㅇ
    '23.3.3 9:23 PM (221.150.xxx.98)

    유전은 무슨

    부모가 잘못키운거죠

  • 9. 그게
    '23.3.4 2:10 PM (122.96.xxx.166)

    강약약강 인간인거죠,
    동생한테도 다정한지 모르겠지만,
    거의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면 빼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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