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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대생도 안꾸미는 애들 많죠? 많다고 해주세요

.. 조회수 : 4,183
작성일 : 2023-03-03 13:37:46
얼굴에 그리는거 극혐해서 화장도 절대 노
옷은 무조건 편한거 청바지도 거부
편한거 찾다보니 후리스랑 야상만 입음
세상 젤 귀찮은게 쇼핑
가방은 고딩때 맨 잔스포츠 세탁해서 계속 쓰고
새 백팩 불편하다고 반품
대학생된다고 더 꾸미는거 없어요
큰 애는 옷을 너무 사재껴서 한번도 못입어본 옷도 있는데
너무 옷이 없어 억지로 쇼핑 몇번 데리고 나가 잠바 바지 몇벌 사서 제법 꼴은 갖춰놓고
이제 옷 많아졌으니 번갈아 입으라고 했는데 익숙한 옷만 입을 가능성 90프로
쇼핑하면서 이쁜옷들 많이 봤는데 다 컷트
젤 이쁘고 날씬한 나이에 왜 저럴까
내가 그 나이에 그 몸매면 떨쳐입고 다니겠구만
새내기 됐는데 돈이 안들어요
지 컴도 사는지 마는지 관심도 없어서 최근에 문서작성할려고 컴 사놨는데 찾으면 쓰라고 줄려구요
IP : 221.162.xxx.20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3.3 1:38 PM (222.100.xxx.212)

    남친 생기면 자연스럽게 꾸미더라구요

  • 2. 11
    '23.3.3 1:39 PM (125.191.xxx.5)

    1학년때는 온갖 정성을 다 들이더니
    2학년부터는 그냥..사람의 모양으로 다녀요 ㅋㅋ

  • 3. ...
    '23.3.3 1:39 PM (211.216.xxx.57)

    그러다 좀씩 나아져요. 주변에 꾸미는애들 보면서요

  • 4. .....
    '23.3.3 1:41 PM (39.7.xxx.249)

    요즘 여자애들 대부분 다 그래요.
    쓸데없이 꾸미는데 돈 쓰기보다 실속 차리는거죠.
    길거리 나가면 다 원글 딸 같은 통바지에 후리스 찰림이 대부분이에요.

  • 5. ..
    '23.3.3 1:42 PM (106.101.xxx.41) - 삭제된댓글

    대학가 근처에서 일하는데
    여학생들 다들 편하게 입고 다녀요

  • 6. ..
    '23.3.3 1:42 PM (221.162.xxx.205)

    대학가면 1학년은 옷차림으로 티가 난다는데 1학년인데 벌써 학교 10년은 다닌거같아요
    큰 애는 기숙사 살아서 기숙사생처럼 다닌데요
    기숙사생은 티가 난다나

  • 7. ㅇㅇㅇ
    '23.3.3 1:42 PM (221.149.xxx.124)

    실은 20대 중반까지도 걍 어설프게 꾸미고 다니거나 못 꾸미고 다니는 애들이 태반이에요.
    한 20대 후반은 되어야 좀 세련되게도 꾸미고 관심도 더 갖고 그러죠....

  • 8. ㅎㅎㅎㅂ
    '23.3.3 1:44 PM (210.217.xxx.103)

    요즘은 핑크택스라고 여자들 물건 더 비싸게 받는거, 여자들의 꾸밈 노동과 비용 거부하는 사람들도 있고.
    꼭 꾸며야 하나.
    편하게 입고 다니는게 최고지.

  • 9. 기본
    '23.3.3 1:44 PM (221.144.xxx.81)

    성향이 그럼 어쩔수 없더라구요
    엄마나 아빠중 꾸미는거 귀찮아하시는분
    있음 닮던데요 ㅎ

    우린 남편이 자기얼굴하나 신경안 써요
    제가 옆에서 어쩌구 ㆍ저쩌구 잔소리 해야
    겨우 듣고요 옷도 대충.. 찾아입거나 꺼내입을줄
    몰라요 ㅡ.ㅡ
    아빠 많이 닮은 딸이 닮더라구요..

  • 10. ..
    '23.3.3 1:45 PM (221.162.xxx.205)

    그래도 쇼핑하다보니 통바지에 고무줄바지가 유행이라 얼마나 다행인지
    무조건 고무줄이어야해서 바지 사는건 좀 쉬웠어요
    옷가게 점원말로도 요즘은 정석적인거 없고 후드티에 슬랙스입고 그런다며

  • 11.
    '23.3.3 1:47 PM (116.122.xxx.232)

    그래도 날씬하면 이쁘던데요.
    꾸안꾸. 젊음 그 자체가 이뻐서

  • 12. 안꾸며도
    '23.3.3 1:51 PM (121.137.xxx.231)

    정말 이쁠 나이잖아요.
    본인이 관심 생기면 그때 또 달라지겠죠.ㅎㅎ
    근데 청바지가 편한 거 아녀요?
    청바지 안입으면 무슨 바지 입어요?

  • 13. ...
    '23.3.3 1:53 PM (125.181.xxx.201)

    요즘은 그런 꾸안꾸 스타일이 유행이에왜

  • 14. ker
    '23.3.3 1:54 PM (223.38.xxx.204)

    남친 있을땐 그나마 좀 낫더니
    헤어지곤 노숙자 같이 하고 다녀요
    츄리닝에 패딩

  • 15. ..
    '23.3.3 1:57 PM (61.254.xxx.115)

    우리애 대3인데 그러고 다녀요 본판 이쁘고 몸매좋은데 미용실가니 고딩요금 달라고해서 제가 아니라고 더냈어요 님네 아이는 쇼핑 억지로라도 따라갔죠? 쇼핑 극혐이라 스킨로션부터 옷도 다 제가 사다 날라요 온라인쇼핑도.제가 해서 입어봐달라고 애걸복걸해야되요 온라인쇼핑은 반품이 쉽잖아요 백화점서 사온건 도매업자처럼 쇼핑봉투 열개 들고다니고 반품하러 한번은 또가야되고 그래요 이쁘게.입히려해도 각선미도 좋은데 쫄바지 레깅스 딱붙는바지나 청바지 안입어요 맨날 통바지만 입어서 실제보다 뚱뚱해보이게 통넓은 고무줄 바지만 선호해요 내가 미챠 ㅋㅋㅋ

  • 16. ;;
    '23.3.3 2:20 PM (223.38.xxx.115) - 삭제된댓글

    우리애는 더할거예요
    50대 엄마가 마트 갈때 입는옷 입고
    학교 가요
    초딩때 (놀러다닐 때)매던
    좀 가벼운 재질 가방이
    편해서 지금까지 학교에 들고 다녀요
    화장? 로션도 안발라요
    보습도 안해줘요
    외모만 보면
    딱 80년대 동아리 활동 열심히 하고
    술좋아하던 여대생 스타일인데
    성격은 엄~청 내향적이고 소심 해요

    걍 그렇게 생겨먹은 듯 해요

  • 17. ...
    '23.3.3 2:20 PM (211.182.xxx.253)

    쇼핑은 많이 해요.
    헤어에 많이 투자하지만 얼굴에 화장을 안하고 썬크림만 바르고 다녀요...
    원피스 매니아라 원피스 많이 입고 다녀요

  • 18. ....
    '23.3.3 2:26 PM (218.154.xxx.110)

    저희 큰애도 츄리닝에 티, 점퍼가 끝이고
    가방도 가볍기만 하면 된대요
    어느날 못보던 가방 매고 나가길래
    샀냐고 물으니
    있던거라고
    초등때 아람단에서 준거라고 ㅋㅋ
    정말 편견이 없는거 같아요

  • 19. ㅇㅇ
    '23.3.3 2:40 PM (223.39.xxx.45) - 삭제된댓글

    저희 아파트 라인에 엘베에서 자주 마주치는 여학생이 인사도 너무 예쁘게 하고 해서 요 며칠전에 몇학년이냐고 물었더니 대학생이래요.
    머리 질끈묶고 늘 트레이닝복 스타일에 백팩매고 다녀서 고딩인줄 ..
    그래도 넘 이쁘더라구요.

  • 20. 저희는
    '23.3.3 2:50 PM (14.32.xxx.215)

    자식 조카 전부 대학만 가면 거지꼴에 돼지 ㅠ
    저희 자매 형제들도 누가 대학가면 살빠진다고 그랬냐고 코웃음 ㅋㅋ

  • 21. 저희 아이는
    '23.3.3 2:58 PM (222.120.xxx.133)

    옷도 신발도 많이 사줘서 다 알뜰하게 입고 있어요. 재수할때 기숙사옷 하나로 살았고 중.고등때 화장 안해서 이제 시작인데 매일 화장하고 이쁘게 입고 구두 신으라고 두개 사줬어요.흰색 굽있는구두랑 코랄색 발레리나 구두요. 정성 스럽게 꾸미고 다니라 했더니 공대에 자기 혼자 그런다고 하네요 ㅋㅋ. 매일 매일 예쁘게. 다녔으면 좋겠네요

  • 22.
    '23.3.3 3:59 PM (117.111.xxx.107) - 삭제된댓글

    듣고싶은 말만 들으려 하시는지..

  • 23. 평생 안꾸밈요
    '23.3.3 4:23 PM (175.207.xxx.112) - 삭제된댓글

    나시티에 고딩때 체육복바지 입고 학교간 적도 많아요..
    그냥 관심이 없어요.
    직딩 20년차 지금도 화장안하고 흰머리 숭숭 휘날리고 편한 츄리닝스타일 바지 입고 다녀요.
    울 남편이 신혼때 좀 꾸미라고 몇 번 잔소리했다 안먹히니 포기했고(연애때랑 똑같이 사는데 먹힐리가.. 결혼식날 처음 화장한거 보고 놀라서-둘이 같이 놀람ㅋ- 좀 꾸며보라고 권유) 시부모님도 포기, 친정부모님은 안꾸며도 이쁜 내새끼라 포기
    그냥 편하게 살고 싶어요.

  • 24. ㅡㅡㅡ
    '23.3.3 4:25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세상에 아이 기숙사 데려가주러 갔는데 애들 패션이;;; 정말 일요일 집에서 늘어지게 자다 집앞수퍼나온 차림이더라고요 어떤애는 컬러풀 수면바지에 삼선슬리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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