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 이사온 집이 남남동이예요
지은지 좀 된 아파트라 난방효율때문에 겨울에는 암막커튼을 치거든요
아침에 (좀 늦게 일어납니다. 8시쯤) 일어나서 커튼을 걷으면
황금색 햇살이 기다렸다는 듯 뛰어 들어오는데 이게 정말 행복합니다.
진짜 딱 황금색 햇살이예요...
이 집은 8시쯤 되야 햇살이 느껴지더라구요
흐린 날은 커튼을 걷으면서 실망감이 커요 ㅜㅜ
그래서 저도 모르게 일어나 커튼을 잡으면 설레는 느낌이예요
남남서향은 오후에 햇살이 좋은데
사실 그 시간에 햇살을 느끼기에는 좀 바쁜 시간이잖아요
아침햇살은 매일 만나고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