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첫등교한 고1

엄마 조회수 : 2,039
작성일 : 2023-03-03 11:13:45

방학내내 나름 열심히 했는데 첫등교 하고 와서 하는 말이

엄마 1등급은 못하겠어 잘하는 애들이 너무 많아
엄마나 아빠가 생각하는 학교는 못 갈 것 같아요 미안

나는 우리집에서 나한테 사교육비 너무 많이 쓴다고
생각했는데 가서 들어보니까 애들 사교육비 어마어마하고
수학 일찍 시작한 애들 초등때 고등한 애들 사실
그런 애들을 내가 어떻게 이기겠나 싶어

엄마 아빠 이렇게 고생하고 나 하나 키운다고
늦게 들어와서 마주 앉아 안주도 없이 맥주 마시고 있는거
보면 너무 마음 아파 하는데까지 열심히 해볼게
그래도 너무 크게 기대는 하지마 실망할까봐 걱정돼



그래서 마침 어제 일이 잘 안돼서 남편도 저도 마음이 안 좋았는데
애가 그렇게 의젓하게 부모걱정하니 마음도 아프고
경쟁사회에서 벌써 저렇게 고민하는구나 싶어
마음이 먹먹하다가 잤습니다


IP : 211.203.xxx.1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놈
    '23.3.3 11:15 AM (175.199.xxx.119)

    다 컸네요. 원글님 부럽네요

  • 2. 아뇨
    '23.3.3 11:17 AM (1.227.xxx.55)

    아드님한테 전해주세요.
    선행 안 하고 성실한 아이 재수해서 의대 갔어요.
    아들 친구인데 어릴 때부터 봐서 알아요.
    고1이면 이제 시작이예요.
    선행한 아이들 따라 잡을 수 있어요.

  • 3. 자랑글이네요
    '23.3.3 11:19 AM (223.62.xxx.121)

    넘 기특해요 엄친아네요

  • 4. ..
    '23.3.3 11:29 AM (116.35.xxx.111) - 삭제된댓글

    같은 고1 키우는데 마인드가..
    우리집 애랑 마인드가 천지차이..........
    님은 참 복도 많으시네요...........

    말만들어도 얼마나 기특한가요?

  • 5.
    '23.3.3 11:36 AM (223.194.xxx.15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예쁜 아이 두셨네요.
    의젓하니 공부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 낼 것 같아요.
    우리 아인 밥은 어땠냐? 교실에서 먹냐 식당으로 이동하냐
    아는 친구는 있냐
    실내화는 신더나
    이거 물었더니 그것만 대답해주고 더이상 묻지말래서
    마음속으로만 한 스무개 더 묻고 닭다리랑 치킨무 먹는거 입꾸하고
    관전했어요.
    비싼 아들.
    ㅠㅠ

  • 6. Ijlk
    '23.3.3 11:40 AM (211.114.xxx.126)

    넘 기특하고 이쁜데요~~
    뭐가 되도 될놈인데요~~
    아이고 이쁘다

  • 7. 어머
    '23.3.3 11:50 AM (49.171.xxx.76)

    같은 고딩1학년이 맞나요 우리딸 아침 지각안하고 가는것만으로 자기 빨리 일어났다고 생색내면서 갔는데 ㅡㅡ 생각좀 해라 우라딸아

  • 8. ...
    '23.3.3 11:55 AM (211.179.xxx.191)

    뚜껑 열어봐야 알아요.
    선행을 언제부터 나갔던 엉덩이 무겁게 열심히 하는 애가 등수도 잘 나와요.

    애가 의젓하니 기특하네요.
    울애는 매점 넓고 크다고 좋아하던데요 ㅎㅎ.

  • 9. ...
    '23.3.3 1:12 PM (59.5.xxx.114) - 삭제된댓글

    아직 중간고사도 안 봤는걸요
    그나저나 울 고1은 잘하고 있나 걱정이네요

  • 10. less
    '23.3.3 1:28 PM (182.217.xxx.206)

    첫등교하고 어찌 알아요. 아직 시험도 안쳤는데..

    울 아들은 이제 고3인데.. 솔직히 첫째는.. 중딩때 잘해서 예습하나 못안시키고 그냥 고1입학시켰어요.
    그당시 저도 아이가 잘하니.. 안일하게 냅둔것도 있었죠..

    둘째가 중3이라.. 첫째 아이처럼 반복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고1수학 준비 중인데.

    울 첫째하는말이..
    엄마 동생한테 고1에 대한 예습뭐 그런거 너무 걱정안해도 된다고.
    나 고등학교 들어갔을때.. 수학예습하나도 안하고 들어갔는데.. 친구들은 벌써 고1 다 끝내고 온친구도 많고.

    근데.. 걔들이 나보고 수학점수 낮더라.ㅋㅋㅋ. 그러더라구요.

    아직 모름..

  • 11. ,,,
    '23.3.3 1:31 PM (118.235.xxx.206)

    비학군지면 수학 선행 안 해도 일등급 충분히 가능성 있어요

  • 12. 먼치킨
    '23.3.3 2:20 PM (118.217.xxx.119)

    공부를 떠나서..정말 성숙하고 잘자란 아이네요
    저런아이는 다 잘 알아서 합니다. 밥안먹어도 배부르시겠어요

  • 13. 아이가
    '23.3.3 3:07 PM (219.248.xxx.248)

    어른스럽네요.
    입짧은 저희집 고1아들은 어제 급식얘기만 몇번 했나 몰라요. 점심은 토마호크스테이크가 나오고 석식은 뭐가 나온다는데 이번주는 야자가 없어서 못먹는다는둥..
    그래도 이제 입시반열에 선 듯 해서 안스럽고..아기때 생각하면 언제 이만큼 컸나 싶고...

  • 14. ....
    '23.3.3 3:39 PM (110.13.xxx.200)

    고1인데 성숙하네요. 말하는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7037 자식한테 미련버리니까 이혼도 걍 할만하겠다싶어요. 31 2023/03/14 7,467
1437036 신차 산지 얼마안되었는데 휠 긁었어요. 15 질문 2023/03/14 2,511
1437035 재수하는 아이가 공부하기 싫대요 13 봄날 2023/03/14 4,087
1437034 .길 고양이 13 . 2023/03/14 1,482
1437033 더 글로리 대사에 6 2023/03/14 2,389
1437032 강아지가 갑자기 절뚝이며 걷는데 7 아시는 분?.. 2023/03/14 1,760
1437031 나이들면 실버타운 가실건가요? 38 .. 2023/03/14 6,128
1437030 주방 세제 제대로 쓰고 계신가요? 27 ... 2023/03/14 5,942
1437029 대변보면 졸린데 저만 그런가요? 6 ㅇㅇ 2023/03/14 2,334
1437028 尹 방문하는 '128년 노포' 개업시 조선은 그야말로 '을씨년'.. 18 을씨년스럽다.. 2023/03/14 2,348
1437027 후추는 꼭 가스불 끄고 마지막에 뿌리래요~~ 8 .. 2023/03/14 4,376
1437026 교비 횡령' 최성해, 조국·정경심 탓하며 혐의 부인 7 ㄱㄴㄷ 2023/03/14 1,554
1437025 평상시 힘들면서 몸이 후들거리는 느낌이 들어요 4 .. 2023/03/14 1,276
1437024 더글로리 pd는 학폭 인정했다고 이제 그냥 넘어가는건가요 7 더글로리 2023/03/14 1,934
1437023 결혼비용 자녀가 낸다면 축의금 궁금합니다. 28 2023/03/14 5,019
1437022 홈플러스 고구마 너무 맛있어요 7 ... 2023/03/14 2,577
1437021 망고는 껍질도 먹는건가요? 7 2023/03/14 1,703
1437020 자식 공부 못 해도 행복하신 분들도 계시죠? 19 ... 2023/03/14 5,242
1437019 비만유전자 13 ㅠㅠ 2023/03/14 2,610
1437018 해외에서 보험가능한거 알려주세요 1 여행자보험 2023/03/14 368
1437017 배우자를 희생하게 만드는 게으른 사람들있지 않나요? 7 ..... 2023/03/14 3,071
1437016 저 세상 사람인 남동생 물건을 처분헀어요. 31 ... 2023/03/14 20,990
1437015 팟빵 매거진 구독중이신분 계신가요? 1 ,,, 2023/03/14 452
1437014 ~하느냐고라고 쓰거나 말하는 분들 18 rrr 2023/03/14 1,557
1437013 '대식가' 尹을 위해?…日정상회담 만찬 이례적 '2차까지' 간다.. 41 오지마 2023/03/14 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