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첫등교한 고1

엄마 조회수 : 2,045
작성일 : 2023-03-03 11:13:45

방학내내 나름 열심히 했는데 첫등교 하고 와서 하는 말이

엄마 1등급은 못하겠어 잘하는 애들이 너무 많아
엄마나 아빠가 생각하는 학교는 못 갈 것 같아요 미안

나는 우리집에서 나한테 사교육비 너무 많이 쓴다고
생각했는데 가서 들어보니까 애들 사교육비 어마어마하고
수학 일찍 시작한 애들 초등때 고등한 애들 사실
그런 애들을 내가 어떻게 이기겠나 싶어

엄마 아빠 이렇게 고생하고 나 하나 키운다고
늦게 들어와서 마주 앉아 안주도 없이 맥주 마시고 있는거
보면 너무 마음 아파 하는데까지 열심히 해볼게
그래도 너무 크게 기대는 하지마 실망할까봐 걱정돼



그래서 마침 어제 일이 잘 안돼서 남편도 저도 마음이 안 좋았는데
애가 그렇게 의젓하게 부모걱정하니 마음도 아프고
경쟁사회에서 벌써 저렇게 고민하는구나 싶어
마음이 먹먹하다가 잤습니다


IP : 211.203.xxx.1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놈
    '23.3.3 11:15 AM (175.199.xxx.119)

    다 컸네요. 원글님 부럽네요

  • 2. 아뇨
    '23.3.3 11:17 AM (1.227.xxx.55)

    아드님한테 전해주세요.
    선행 안 하고 성실한 아이 재수해서 의대 갔어요.
    아들 친구인데 어릴 때부터 봐서 알아요.
    고1이면 이제 시작이예요.
    선행한 아이들 따라 잡을 수 있어요.

  • 3. 자랑글이네요
    '23.3.3 11:19 AM (223.62.xxx.121)

    넘 기특해요 엄친아네요

  • 4. ..
    '23.3.3 11:29 AM (116.35.xxx.111) - 삭제된댓글

    같은 고1 키우는데 마인드가..
    우리집 애랑 마인드가 천지차이..........
    님은 참 복도 많으시네요...........

    말만들어도 얼마나 기특한가요?

  • 5.
    '23.3.3 11:36 AM (223.194.xxx.15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예쁜 아이 두셨네요.
    의젓하니 공부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 낼 것 같아요.
    우리 아인 밥은 어땠냐? 교실에서 먹냐 식당으로 이동하냐
    아는 친구는 있냐
    실내화는 신더나
    이거 물었더니 그것만 대답해주고 더이상 묻지말래서
    마음속으로만 한 스무개 더 묻고 닭다리랑 치킨무 먹는거 입꾸하고
    관전했어요.
    비싼 아들.
    ㅠㅠ

  • 6. Ijlk
    '23.3.3 11:40 AM (211.114.xxx.126)

    넘 기특하고 이쁜데요~~
    뭐가 되도 될놈인데요~~
    아이고 이쁘다

  • 7. 어머
    '23.3.3 11:50 AM (49.171.xxx.76)

    같은 고딩1학년이 맞나요 우리딸 아침 지각안하고 가는것만으로 자기 빨리 일어났다고 생색내면서 갔는데 ㅡㅡ 생각좀 해라 우라딸아

  • 8. ...
    '23.3.3 11:55 AM (211.179.xxx.191)

    뚜껑 열어봐야 알아요.
    선행을 언제부터 나갔던 엉덩이 무겁게 열심히 하는 애가 등수도 잘 나와요.

    애가 의젓하니 기특하네요.
    울애는 매점 넓고 크다고 좋아하던데요 ㅎㅎ.

  • 9. ...
    '23.3.3 1:12 PM (59.5.xxx.114) - 삭제된댓글

    아직 중간고사도 안 봤는걸요
    그나저나 울 고1은 잘하고 있나 걱정이네요

  • 10. less
    '23.3.3 1:28 PM (182.217.xxx.206)

    첫등교하고 어찌 알아요. 아직 시험도 안쳤는데..

    울 아들은 이제 고3인데.. 솔직히 첫째는.. 중딩때 잘해서 예습하나 못안시키고 그냥 고1입학시켰어요.
    그당시 저도 아이가 잘하니.. 안일하게 냅둔것도 있었죠..

    둘째가 중3이라.. 첫째 아이처럼 반복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고1수학 준비 중인데.

    울 첫째하는말이..
    엄마 동생한테 고1에 대한 예습뭐 그런거 너무 걱정안해도 된다고.
    나 고등학교 들어갔을때.. 수학예습하나도 안하고 들어갔는데.. 친구들은 벌써 고1 다 끝내고 온친구도 많고.

    근데.. 걔들이 나보고 수학점수 낮더라.ㅋㅋㅋ. 그러더라구요.

    아직 모름..

  • 11. ,,,
    '23.3.3 1:31 PM (118.235.xxx.206)

    비학군지면 수학 선행 안 해도 일등급 충분히 가능성 있어요

  • 12. 먼치킨
    '23.3.3 2:20 PM (118.217.xxx.119)

    공부를 떠나서..정말 성숙하고 잘자란 아이네요
    저런아이는 다 잘 알아서 합니다. 밥안먹어도 배부르시겠어요

  • 13. 아이가
    '23.3.3 3:07 PM (219.248.xxx.248)

    어른스럽네요.
    입짧은 저희집 고1아들은 어제 급식얘기만 몇번 했나 몰라요. 점심은 토마호크스테이크가 나오고 석식은 뭐가 나온다는데 이번주는 야자가 없어서 못먹는다는둥..
    그래도 이제 입시반열에 선 듯 해서 안스럽고..아기때 생각하면 언제 이만큼 컸나 싶고...

  • 14. ....
    '23.3.3 3:39 PM (110.13.xxx.200)

    고1인데 성숙하네요. 말하는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5301 바깥에서 일하는 분들 보습제 추천 부탁해요 10 캔디 2023/04/10 1,030
1445300 분당 교량보수 예산, 이재명 상남시장 재임 8년새 40% 줄었다.. 45 이재명스럽다.. 2023/04/10 3,642
1445299 비닐에 쌓인...기자 맞나 3 미적미적 2023/04/10 2,284
1445298 결정사에서 통장 잔고가 중요한가요? .. 2023/04/10 958
1445297 정경심, 2년간 영치금으로 약 ‘2억4천만원’ 받았다 80 강남좌파 2023/04/10 7,600
1445296 친정 엄마 생각에 하루종일 울었어요 38 눈물 2023/04/10 21,545
1445295 중2 첫시험 공부안하는데.. 8 답답 2023/04/10 2,345
1445294 진빠지는 육아 3 노랑이11 2023/04/10 2,067
1445293 외도 트라우마로 숨이 안쉬어지고 음식이 안들어가는데 홧병인가요 18 마음이 2023/04/10 7,663
1445292 아이 발접지른후 자전거 타자는 남편 3 2023/04/10 1,303
1445291 남편 사랑 많이 받는 여자는 98 ㅇㅇ 2023/04/10 33,784
1445290 감기약도 독한건 먹고 운전하면 안되겠더라구요 8 ㅇㅇ 2023/04/10 1,594
1445289 김운경 작가 드라마 5 드라마 2023/04/10 2,178
1445288 천주교 신부들 “윤석열 정부, 가만둬도 망해…엔진이 욕망인 탓”.. 8 zzz 2023/04/10 3,814
1445287 김건희 조민 18 ㄴㅅㄷㅈ 2023/04/10 2,974
1445286 우울할땐 미우새 임원희 도배 보세요 7 유지니 2023/04/10 6,732
1445285 낼 녹두전 부쳐 보려는데 재료 많이 안넣어도 18 ㅇㅇ 2023/04/10 1,769
1445284 강아지가 꼭 저하고만 자려고 하는데 이유가 뭘까요? 12 ㅇㅇ 2023/04/10 4,485
1445283 최근 가성비좋게 이뻐진 품목 소개해요 12 최근 2023/04/10 7,136
1445282 분갈이시 마사토,난석 등 일본산 제품 괜찮을까요? 1 .. 2023/04/10 911
1445281 한국금거래소와 금방의 시세가 다른가요 3 금값 2023/04/10 3,334
1445280 매일 거짓말하는 사람에게 받는 영향 5 고미니 2023/04/10 2,415
1445279 요즘 초딩들 너무 귀여워요 9 ... 2023/04/10 3,962
1445278 꽃게액젓이요 8 ㅈㄱ 2023/04/10 2,838
1445277 저녁시간은 주로 뭐하면서 보내나요 2 ... 2023/04/10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