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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와 통화 후

... 조회수 : 3,925
작성일 : 2023-03-02 17:19:02
결혼하고 7년



오늘 어머니가  빌려가신 돈을 반년 넘게  줄 생각이 없으시길래 

남편 시키지 않고, 제가 직접 전화했어요. 그 빌려간 돈이 제 돈인데, 남편한데 언제 받을 수 있냐고 자꾸 

묻기도 싫고...남편 일이 잘 안 풀려서 돈이 필요한데,  시어머니까지 저러니 너무 스트레스인거에요.

워낙, 본인 할 말만 하는 시어머니라서, 저는 제 할 말을 메모까지 해서 심호흡하고

전화했어요. 너무 떨리는 거에요. 평소에 전화하는 거 좋아하지도 않는데, 돈 문제로 전화하려니...


한 시간 동안 전화...

역시나 시어머니 자기 입장만 이야기하고, 예상했던 전개로 흘러가는 이야기들....


본인이 돈을 빌려가서 안 주는 건 둘째고

시어머니는 초지일관 본인은 며느리한데 바라는 거 없다. 전화 한 통 하는게 도리다...

연락 이야기로 저를 비난하려고 ...

너무 예상했던 거라 거기에 굴하지 않고 저도 제 하고픈 이야기, 감정 다 말했습니다.

돈은...알았다. 해주겠다...(이것도 지켜봐야하지만..)

앞으로 여자 대 여자로써 이렇게 속에 있는 말도 하고 살자길래..

네..저도 이제 어머니한데 하고픈 말 다 하겠다했어요. 참지 않는다고...




어휴..제가 좀 버릇없이 굴었나도 싶지만 속은 후련합니다.

결론은 역시 시어머니..

본인같은 시어머니 없는 줄 착각하고 계시네요. ㅎㅎㅎ







IP : 39.113.xxx.2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날마눌
    '23.3.2 5:20 PM (121.138.xxx.15)

    돈빌려간거 갚는게기본중기본인데
    뭔도리타령
    원글님 홧팅

  • 2. ^^
    '23.3.2 5:21 PM (125.178.xxx.170)

    돈을 빌렸으면
    갚는 게 도리죠.

  • 3. 성과
    '23.3.2 5:25 PM (219.249.xxx.53)

    1시간 통화의 결과물은
    의미도 없이 말 감정노동만 했네요
    언제까지 주겠다 는 말도 없고
    금액이 어느정도 인 지 모르지만
    시어머니한테 차용증도 없이 건너간 돈 이 과연 올 까 싶네요

  • 4.
    '23.3.2 5:26 PM (106.102.xxx.112) - 삭제된댓글

    잘 하셨어요. 자식돈을 빌려쓰고 못갚고 있으면 미안하다고 갚겠다고 해야지
    나이는 어디로 먹었는지..같이 나이든 사람으로서 부끄럽네요

  • 5. ...
    '23.3.2 5:30 PM (39.113.xxx.237)

    저는 의미있어요. 결혼해서 이렇게 시어머니와 대화한 적이 없어요. 속에 있던 말을 다했어요. 돈요? 안 주면

    연을 끊던가, 남편한데 이혼하자고 할거에요. (엄청난 액수는 아니지만, 금전관계가 이런 사람이랑은 엮이기 싫어요)

  • 6. 아이구
    '23.3.2 6:12 PM (113.199.xxx.130)

    7년이나 되셨으면 그만 쫄아도 돼요
    돈까지 빌려준 며느리가 떨면서 메모해가면서 ㅠㅠ
    앞으론 그러지 마세요

    그냥 편하고 자연스럽게 대해요
    너무 어려워 하신다 에허~~

  • 7. ker
    '23.3.2 6:12 PM (222.101.xxx.97)

    돈은 왜 빌려요
    앞으론 할말 하기로 했으니 다ㅜ하세요

  • 8.
    '23.3.2 6:26 PM (211.216.xxx.107)

    꼭 돈 받으시길요 시어머니가 저게 뭡니까
    어쨌든 며느리라는 지위자체가 만만한가 봐요
    무작정 비난하거나 니도 잘못 했다 이런모드가 깔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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