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하는 볶음우동은 왜 망할까요?
우동면은 풀무원 생면 썼어요. 이게 문젤까요?
저희 동네에 숯불구이 치킨집이 비싸고 맛있는 집 있거든요.
근데 본메뉴인 닭구이보다 같이 곁들인 우동사리가 진짜 맛있어요.
그래서 직접 비슷하게 해 먹으려고 시도해 봤는데 두 번 다 실패.
한 번은 면을 살짝 데친 다음 볶았어요, 그랬더니 다 불어터져서 너무 맛이 없는 거예요. 정말 잠깐 데쳤는데!
제가 머릿속에 그린 요리과정은
물에서 건진 우동가락을 기름과 같이 볶는 고기 속에 넣으면 그대로 기름코팅 되면서 빨갛게 양념에
먹음직스럽게 볶이는 거였거든요.
이번에는 실패를 거울삼아 안 데치고 바로 볶았어요.
그래도 가닥가닥 떨어져야 하니까 물에 한번 헹궈서요.
그래도 비슷하네요?? 일단 탱글탱글하지가 않고요,
뚝뚝 끊어지는데 그러다 세로로도 막 찢어져요. 면이.
탄수화물이니까 먹긴 먹는데 제가 생각한 그 맛이 아니에요.
뭐가 문젤까요…?
아시는 분
고수님
좀 알려 주세요!
1. 00
'23.3.2 5:40 AM (182.215.xxx.73)제생각엔 재료 볶다가 불줄이고 가운데 비워서 우동넣고 그위에 기름 살짝 둘러서 뚜껑을 닫거나
물한스푼 넣고 억지로 풀지말고 앞뒤로 뒤집으면
자연스럽게 익으며 풀어지지 않을까요?
근데 양념이나 재료뭐넣는지 레시피 알수있을까요?
볶음 우동 먹고싶네요2. …
'23.3.2 5:44 AM (121.163.xxx.14)냉동 수타면 써보셍ㅅ
3. ...
'23.3.2 5:47 AM (121.135.xxx.82)접시에 물 약간 붓고 전자렌지에 1분 30초전후로 살짝 돌려서 익힌다음에 볶아보세요. 삶는거보다 쉽고 탱글해요. 우동끓일때도 그렇게 합니다.
4. ....
'23.3.2 5:51 AM (1.241.xxx.172) - 삭제된댓글면을 바꾸세요
냉동 사누키.우동인가 하는 거 정말 달라요
시간 지나도 별로 불지도 않는5. 우동
'23.3.2 5:57 AM (125.130.xxx.219)면이 문제예요.
냉장으로 된 우동사리면은 절대 식당 맛 못내구요.
요리 실력이 문제가 아니네요.
두번째 댓글처럼 냉동으로 판매되는 제품으로 해야
식당곳처럼 쫄깃 탱탱해요.
천일식품, 면사랑에서 냉동우동 사리면 나오니
그걸로 만들어보세요.
국물 우동도 냉동사리로 해먹어보면
냉장실에 있는 풀무원, cj, 오뚜기거는
더 이상 못 먹어요.6. ㅇㅇ
'23.3.2 6:08 AM (180.230.xxx.96)저도 면을 바꿔보는쪽으로~
풀무원은 냉면도 그렇더라구요7. ...
'23.3.2 7:57 AM (106.101.xxx.153)풀무원 우동면이 그래요
세로로 찢어지는 거
cj, 오뚜기, 면사랑 우동면만해도 안그런데 유독 풀무원만...
그래서 제가 풀무원 우동면 안 써요
풀무원이 우동기술은 없나봐요
찢어지고 탄력도 없고 끊어지고
우동면을 바꾸세요
기왕이면 천일 사누끼 냉동우동면으로요8. ㅇㅁ
'23.3.2 8:10 AM (210.217.xxx.103)면은 냉동면입니다.
원래 우동면은 냉동면입니다.
그리고 냉장면은 익히는게 아니라 뜨거운 국물에 넣으면 끝. 이래야 하는 면으로 나온 거.9. ㅇ
'23.3.2 11:59 AM (119.70.xxx.90)트더에서 사누끼우동면 냉동 사요 완전 쫄깃해요
물에담그면 금방녹아서 바로 넣고 볶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