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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6세 첼로배워보려는데 어떨까요?

야옹이 조회수 : 2,790
작성일 : 2023-03-01 19:14:19

초등학교때 체르니 40까지치고
다른악기는 해본적이 없는데 요즘 들어 부쩍
아름다운 취미가져보고싶고 첼로가 선율이 아름다워서
끌리네요.

딸아이가 바이올린 취미로하는데
서너곡만이라도 잘 연습해서 현악2중주
해보고 싶은 로망이 생겼습니다.
IP : 222.232.xxx.23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jems
    '23.3.1 7:16 PM (220.117.xxx.61)

    뭐든 배움에 나이가 있나요
    얼른 배우셔서 환갑되시면 연주도 하시고 그럼 되죠

  • 2. 저같음
    '23.3.1 7:20 PM (61.74.xxx.154)

    피아노 다시시작해서 현악 이중주에서 피아노 반주해줄듯

  • 3.
    '23.3.1 7:34 PM (218.155.xxx.137) - 삭제된댓글

    첼로 음표가 달라서 악보 보는 것두 어렵고 첨에 굳은살 베기기 전까지는 손가락도 엄청 아프더라구요. 피아노에 비해 확실히 어렵긴 해요. 비브라토 마스터하는 것도 어렵구

  • 4. ??
    '23.3.1 7:37 PM (85.203.xxx.119)

    첼로가 음표가 다르다고요???
    저도 어릴적 체르니 40대 치다 관뒀고, 대학 때 동아리에서 콘트라베이스 했는데 음표 하나도 안 다르던데요???

  • 5.
    '23.3.1 7:39 PM (218.155.xxx.137) - 삭제된댓글

    피어노처럼 높은 음자리표, 낮은 음지리표가 아니었어요. 배운지 좀 되어서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도자리 위치가 달랐어요

  • 6. 218.155님???
    '23.3.1 7:47 PM (125.182.xxx.47)

    저 고1때까지 관악기 했고(낮은음 자리표 악보)
    30대 초에 플룻
    30대 중후반에는 첼로 했는데

    음표 전혀 안다른데요???

    저 십년 쉬긴 했지만(지금 50)
    누가 그 십년 안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주세요

  • 7. aaa
    '23.3.1 7:48 PM (59.13.xxx.203)

    너무 좋죠~ 소리 울림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저도 큰 욕심 안 부리고 차근히 배우고 있어요
    저는 배우시는 거 강추해요

  • 8. ….
    '23.3.1 7:51 PM (218.155.xxx.137) - 삭제된댓글

    찾아보니 가온음자리표라고 하네요 . 레의 위치가 도에요

  • 9. ….
    '23.3.1 7:53 PM (218.155.xxx.137) - 삭제된댓글

    https://m.blog.naver.com/ksjnewbreath/222676003033

  • 10. wow
    '23.3.1 7:57 PM (122.202.xxx.176)

    네 비올라와 첼로는 가온음자리표 악보 써요~
    현악기가 배우기 까다로운 건 맞으나 배움에 나이가 있나요.
    예전에 여든 넘으신 할머니가 어려서 부터 꿈꿔왔던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에서 꽤 수준 있게 치실 수 있게 되었다는 해외토픽 봤어요.
    그나마 첼로가 바이올린이나 비올라 보다는 배우기 수월할 것 같아요.

  • 11. 하셔요
    '23.3.1 8:33 PM (125.132.xxx.178)

    저 50인데 바이올린 다시 시작했어요~

  • 12. 그거
    '23.3.1 8:53 PM (14.32.xxx.215)

    자세가 좀 힘들어요
    바이얼린도 어깨 목 팔 다 아프구요 ㅠ

  • 13. 그게
    '23.3.1 9:14 PM (112.153.xxx.148)

    비올라는 거의 가온음자리표.
    첼로는 거의 낮은음자리표..
    시작하세요. 출발은 바이얼린에 비해 수월합니다.
    비브라토도 쉽고..
    일설에 바이얼린은 울고 들어가서 웃고 나오고
    첼로는 웃고 들어가서 울고나온다죠 ㅎㅎ
    왜냐면 나중엔 다섯손가락을 다 쓰거든요.
    바이얼린은 현위에 네손가락만 하죠?

  • 14. ㅇㅇㅇㅇ
    '23.3.1 9:18 PM (106.102.xxx.152)

    전공하실거 아닌데 고민하지 말고 시작하세요.

  • 15. 다인
    '23.3.1 9:23 PM (222.99.xxx.72)

    당장 시작하세요 46세든 56세든 나이가 뭔 상관입니까
    너무 즐거워요 못해도 즐겁답니다 시작하십시용!

  • 16. 노노
    '23.3.2 12:16 AM (39.118.xxx.5)

    아들이 6살때부터 중2까지 10년 챌로했어요. 어릴때 시작해서 레슨받고나면 기억도 못하고 하니 옆에서 같이 배워서 집에오면 아들 연습할때 도와주고 해서 제가 잘아는데..
    진짜 현악기는 취미로하는거 아니에요. 첼로 하고싶으시면 분명 첼로음색이 좋아서 하고 싶으실텐데... 절대 우리가 어디에서 듣던 그런 부드럽고 이쁜소리는 취미로해서 만들수있는 소리가 아니에요... 절대적으로 전공자의 영역인거에요.
    자세도 자세지만...음정만 맞았지... (사실 운지 0.1,0.2미리차이로 음정도 달라져서 음정 비슷하게만 맞추는것도 소질있는거구요.) 아른다운소리를 만들기위해 아무리 현을 세게 짚고 손가락 껍질이 벗겨지게 눌러도.. 활을 이리저리 다르게 잡아도 너무나 아마추어같은 소리만 나요..
    스즈키 6권에 백조가 나오는데.. 6권까지가려면 어른들은 대충 7년잡아야하구요.. 백조 배울당시에는 아무리해도 그 이쁜 소리를 만들기가 어떻게해도 안되다가 10년째 하이든 콘체르토쯤 해서 일반인하고 비교도 안되는 손가락힘이 쌓이고 쌓여서 좀 소리를 내더라구요. 그과정이 넘 힘들고 실력이 잘 안늘어서 정말 비추에요

  • 17. ..
    '23.3.2 1:06 AM (175.118.xxx.52) - 삭제된댓글

    취미로 강추합니다. 위에 분 말씀처럼 전공자가 내는 소리는 절대 낼 수 없지만 그건 피아노나 다른 악기도 모두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기본기부터 차근히 밟아가면 실력이 늘어가는 재미가 있어요.
    몇년 꾸준히 열심히 하시면 현악2중주 하실 수 있어요!!
    늦은 때란 없는 거 같아요.
    시작하세요^^

  • 18. 근데
    '23.3.2 11:39 AM (62.198.xxx.136)

    취미로 하기엔 아파트에서 소음이 장난 아닐텐데요.
    차라리 클래식 기타는 어때요? 아마추어의 현악기의 깽깡대는 소리도 안 나고...

  • 19. 취미로
    '23.3.2 12:42 PM (106.101.xxx.173)

    해도 꾸준히 하면 좋은 소리 나던데요. 사람마다 늦게 배워도 잘하는 사람 따로 있어서 해봐야 알아요.

    저도 40대 중반에 시작했어요.초반엔 새것 기준 6~70만원대의 첼로 쓰다 몇년해서 실력이 잡히고 계속 할 것 같으면 500만원 정도 하는 것으로 넘어가면 소리가 훨씬 깊어지긴 하더라고요. 장비발도 무시할 순 없어서. 활도 카본활 쓰고

    그랜마 모지스는 80살때 처음 그림을 그렸는데도 아름다운 그림을 많이 남겼으니까 우리도 희망을 잃지 말고 해요.

    소음은 약음기 끼거나 학원 중에 연습실 쓰게 해주는 곳 있어요. 글고 손가락 많이 아픔 저는 골무끼고 했어요. (제가 줄이 많이 떠있는 중고첼로를 잘못 사서 꽉 눌러야되서 그렇지 일반 첼로는 손 안 아팠어요) 체구가 160cm 이하로 작으심 7/8 사이즈하면 편해요.

  • 20. 취미로
    '23.3.2 12:51 PM (106.101.xxx.173) - 삭제된댓글

    저도 체르니 40까지 쳤어요. ㅋㅋ 기본 음감이 있으니 수월해요. 저는주 2회 인텐시브하게 2개월 배웠을 때 첼로선생님이 1년 가르친 중1보다 잘한다고 하셨어요. 바이올린을 배워봐서 일수도 있는데 배움에 늦고 빠름이 없다는 거 알려드릴려고 말씀드려요.

    제가 바이올린 배운다고 했을때도 주변에서 그 오래 걸리는 걸 40넘어서 왜 배우냐고 반응이 안 좋았답니다. 근데 의욕이 있으니까 엄마가 보내서 어쩔 수 없이 오는 아이들보다 훨씬 빨리 배웠고 다른 제 또래 주부나 직장인들도 다 그랬어요^^

  • 21. 보니7
    '23.3.2 12:55 PM (106.101.xxx.173) - 삭제된댓글

    저도 체르니 40까지 쳤어요. ㅋㅋ 이 정도 하셨음 기본 음감이 있으시니 수월해요. 저는 주 2회 90분씩 2개월 배웠을 때 첼로선생님이 1년 가르친 중1보다 잘한다고 하셨어요. 바이올린을 배워봐서 일수도 있는데 배움에 늦고 빠름이 없다는 거 알려드릴려고 말씀드려요.

    제가 바이올린 배운다고 했을때도 주변에서 그 오래 걸리는 걸 40 다 되서 왜 배우냐고 반응이 안 좋았답니다. 근데 의욕이 있으니까 엄마가 보내서 어쩔 수 없이 오는 아이들보다 훨씬 빨리 배웠고 다른 제 또래 주부나 직장인들도 다 그랬어요^^

  • 22. 취미로
    '23.3.2 12:56 PM (106.101.xxx.173)

    저도 체르니 40까지 쳤어요. ㅋㅋ 이 정도 하셨음 기본 음감이 있으니 수월해요. 저는주 2회 90분씩 2개월 배웠을 때 첼로선생님이 1년 가르친 중1보다 잘한다고 하셨어요. 바이올린을 배워봐서 일수도 있는데 배움에 늦고 빠름이 없다는 거 알려드릴려고 말씀드려요.

    제가 바이올린 배운다고 했을때도 주변에서 그 오래 걸리는 걸 40 다되서 왜 배우냐고 반응이 안 좋았답니다. 근데 의욕이 있으니까 엄마가 보내서 어쩔 수 없이 오는 아이들보다 훨씬 빨리 배웠고 다른 제 또래 주부나 직장인들도 다 그렇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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