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개구리왕눈이에서 아롬이 아빠가 왕눈이 반대한 이유가 뭐게요?

.. 조회수 : 5,262
작성일 : 2023-03-01 19:07:22
나이들고 유튜브에서 다시 봤는데
한편한편 가슴이 아릿아릿한 에피소드 많더라구요.
전편이 유튜브에 있으니 심심할때 한편씩 보실분들 보세요.

우선 아롬이 아빠가 왕눈이 반대한 이유는
혈통 때문이에요.
아롬이네는 참개구리인데 왕눈이는 청개구리라서
저런 근본 없는 청개구리 녀석은우리 참개구리 가문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대사 듣고 어찌나 웃기던지..

근데 나이 먹고서 보니 아롬이 아빠같이 좋은 아빠가 없어요.
우선 자식 사랑이 대단하고요. 그러다보니 왕눈이네 가족에게 피치못할 상처를 주기도 했지만요.
무지개 연못의 거의 최고 권력자이지만 젊을때 죽은 아롬이 모친의 자리를 대신할 새엄마를 찾지 않고 홀애비로 아롬이의 엄마 역할까지 도맡아 하고요. 아롬이는 엄마가 분명 아빠의 심술때문에 병이나서 죽었을거라고 아빠의 가슴에 비수를 꼿지만 실은 도마뱀들에게서 아롬이를 지키려다 사망한 아롬이 모친의 이야기를 아빠는 차마 할 수가 없어요. 아롬이가 죄책감에 괴로워할까봐. 어린 아롬이의 반항과 독설을 그저 부모된 죄로 견뎌낼뿐
나이 들고서 보는 개구리 왕눈이는 아롬이 아빠의 눈물겨운 부성애가 눈에 띄더군요.






IP : 118.235.xxx.201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3.1 7:10 PM (14.44.xxx.60) - 삭제된댓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애니가
    개구리 왕눈이
    그러고 보니 투투가 딸바보였네요

  • 2.
    '23.3.1 7:12 PM (114.129.xxx.119)

    그냥 글에 터지네요 ㅋㅋㅋ 아 어떻게 해ㅋ
    아 이 얼마만에 들어보는 아롬이, 아롬이 아빠인지요
    맞아요 무지개연못 최고존엄 아롬이아빠가 왕눈이를 정말 싫어했어요 개구리가 개구리를 싫어하는데 꼭 이유가 필요할까 싶지만 나이 드니 글만 봐도 이유를 수긍할 순 없지만 뭐가 뭔지 이해가 쏙쏙 되네요

  • 3. 너의이름은
    '23.3.1 7:13 PM (223.38.xxx.246)

    왕눈이 넘 슬펐어요...추억이 아련하네요

  • 4. 너의이름은
    '23.3.1 7:14 PM (223.38.xxx.246)

    아롬이 아빠도 알고보니 짠하네요
    어릴때는 악당인줄만 알았는데

  • 5. ..
    '23.3.1 7:15 PM (118.235.xxx.201)

    인간사의 모든 희로애락이 개구리왕눈이에 다 있더구만요. 인간의 이기심과 권력, 그리고 가족애 등등

  • 6. ㅇㅇ
    '23.3.1 7:22 PM (118.235.xxx.174)

    이 글 보다 보니 생각나는데 거기 물속 깊숙히 사는 가재?가 있었잖아요. 투투도 무서워하는...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동네사람들이 다 두려워하고 투투도 무서워했던 존재인것 같은데 마지막엔 어떻게 되었나요?

  • 7. 그랬군요
    '23.3.1 7:2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요즘 고길동이 짠하게 보이더니...
    개구리 왕눈이에서 부모맘을 느끼게 될 줄 몰랐네요.
    나이들어 보이는 것들이 있어요.

  • 8. ㅇㅇ
    '23.3.1 7:26 PM (118.235.xxx.174)

    가재가 아니고 메기였네요...
    결말도 궁금해서 검색해봤어요.
    https://m.blog.naver.com/iphoneblog/221498083305
    결말이 훈훈하네요.
    옛날 생각나네요. 국민학교때 리코더 배울때 주제가 많이 불러봤었는데..ㅎㅎ

  • 9. ..
    '23.3.1 7:26 PM (106.101.xxx.25) - 삭제된댓글

    어릴때 아무 생각없이 보던 만화들
    어른돼서 보니 깊이가 있더라구요
    왕눈이 개구리도 그렇고 베르사유의 장미두요

  • 10. ..
    '23.3.1 7:27 PM (118.235.xxx.201)

    가재는 투투(아롬부친)의 심복인데 나중에 더 상위권력인 메기편에서서 투투를 위험에 빠트리지만 왕눈이가 전기 뱀장어를 끌여들여 개구리 연목의 해산물들을 위험으로부터 지켜내고 투투가 아롬이와 왕눈이의 교재를 허락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

  • 11.
    '23.3.1 7:32 PM (114.129.xxx.119)

    우리 왕눈이가 피리만 부는 한량이 아니라 엄청난 지략과 용기를 겸비한 인재 개구리였군요 결국 아롬이아빠가 사위 덕을 봤네요
    아 오늘 덕분에 너무 웃었어요 꼭 다시 볼게요

  • 12. ㅇㅇ
    '23.3.1 7:32 PM (211.234.xxx.161)

    좋은글 감사해요
    개구리소년 빰바바~ 니가울면 무지개 연못에 비가 온단다~비바람 몰아쳐도 이겨내고~일곱번 넘어져도 일~어나라
    울지말고 일어나~ 빰빠라
    추억이네요^^

  • 13. 노래가
    '23.3.1 7:33 PM (211.234.xxx.237)

    노래가 너무 슬펐어요 그 시절 애니는 그런 맛이 있었죠
    베르사이유 장미, 은하철도 999
    꾸러기 수비대 80년대생인데 위의 두 만화는 60년대생 엄마도 알더라구여 ㅎㅎ

  • 14. ..
    '23.3.1 7:36 PM (118.235.xxx.201) - 삭제된댓글

    당시 세계영작50선인가100선인가 그것도 참 재밌죠.
    전 예전에 한번 다 보고 요즘은 은비까비의 옛날옛적에, 배추도사무우도사 하나씩 봐요.
    의외로 어릴때 엄청 재밌게 봤던 머털도사는 나이 먹어서 봐서는 별 재미 못느꼈고요

  • 15. 요즘은
    '23.3.1 7:38 PM (223.38.xxx.122)

    이런 재밌는 어린이 애니메이션이 없어요

  • 16. ..
    '23.3.1 7:38 PM (118.235.xxx.201)

    노래가 아주 청승 맞죠.
    심술이한테 줘터지고 연꽃잎 위에 걸터앉아 피리 불며 청승 떠는 왕눈이가 어릴때도 불만이었는데 윗님 말처럼 엄청난 지략가. 나중엔 무지개 연못의 성군이 되었겠죠?
    지덕체를 겸비한 개구리였으니.

  • 17. ㅋㅋ
    '23.3.1 7:43 PM (211.234.xxx.184)

    개구리 연못 해산물들을 지켜내고ㆍ
    해산물 ㅋㅋㅋ

  • 18. ..
    '23.3.1 7:45 PM (118.235.xxx.201)

    아 개구리 연못 아니고 무지개 연못 오타 요

  • 19. ㅇㅇ
    '23.3.1 7:51 PM (182.161.xxx.233)

    왕눈이 피리소리에 아롬이 오줌쌋대요 얼마나 쌋는지 무지개연못에 홍수가 낫더래요~ㅠ

  • 20. ㅇㅇ
    '23.3.1 7:55 PM (1.240.xxx.179)

    개구리 왕눈이 노래만 아련한데 다시 봐야겠어요

  • 21. ㅋㅋㅋㅋ
    '23.3.1 7:55 PM (59.6.xxx.41) - 삭제된댓글

    무지개연못의 해산물들을 지켜냈대
    아 놔~ ㅋㅋㅋㅋㅋ

  • 22. ㅋㅋㅋㅋ
    '23.3.1 8:19 PM (188.149.xxx.254)

    저도 해산물들에서 빵ㅋㅋㅋ
    원글님 해석이 넘 재미있어요.ㅋ

  • 23. ㅎㅎ
    '23.3.1 8:20 PM (175.119.xxx.9) - 삭제된댓글

    재밌게 읽었어요.
    저는 그 피리 소리가 그렇게 슬플 수가 없어요ㅋㅋ

  • 24. 슬퍼
    '23.3.1 8:25 PM (122.43.xxx.210)

    유투브에서 노래듣고왔는데
    왤케 가슴시리고 슬픈가요ㅜ
    지금 40초인데 꼬마자동차붕붕 호호아줌마 하니 둘리
    무배추도사 다 생각나네요 ㅜ
    초등이뭐야 주등때도 그렇게 봐도봐도 재밌었는데
    지금 애들은 온갖 미디어로 넘쳐나게 볼게많으니 모르겠지만 그땐 참 볼게 얼마없으니 주구장창 봤던기억이 나네요

  • 25. 아.
    '23.3.1 8:43 PM (122.36.xxx.85)

    너무 재밌어요.ㅋㅋㅋ
    개구리 연못의 해산물이라니..ㅋㅋ

  • 26. ..
    '23.3.1 8:45 PM (118.235.xxx.201)

    당시 국딩들에게 삶의 진한 페이소스를 느끼게한 작품들이죠..
    붕붕은 나중에 엄마 찾았던가 가물가물..

  • 27.
    '23.3.1 8:51 PM (125.176.xxx.133) - 삭제된댓글

    왕눈이를 싫어한게 그런 이유였군요
    개구리 왕눈이에 아롱이와 이상한 나라의 폴에 리나였나?둘이 닮았다고 생각했었어요 이 아이는 매회 어디론가 잡혀 갔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 28. 사실
    '23.3.1 8:54 PM (14.32.xxx.215)

    플란다스의 개도 아로아 아빠보다 그 꼬붕이 더 나빴어요

  • 29.
    '23.3.1 8:56 PM (180.69.xxx.124)

    민물에 바다 해산물이요?

  • 30. ..
    '23.3.1 8:56 PM (118.235.xxx.201)

    폴에서는 대마왕이 여자애 납치해갔었는데 이상한 나라의 폴도 마지막에 가슴찡. 대마왕 꼬봉인 버섯돌이는 대마왕한테 팽당하고서 회개하고 폴 일당 돕다 사망. 사망 현장에서 버섯돌이를 꼭 닮은 버섯이 피어남..

  • 31. ㅎㅎ
    '23.3.1 8:56 PM (117.110.xxx.203)

    진짜

    추억이다

    개구리소녀 빰빠빰

    니가울면 무지개연못에

    비가온단다^

  • 32. ...
    '23.3.1 9:23 PM (218.156.xxx.164)

    아로미가 아니고 아롬이였어요?
    헐... 이게 82년에 처음 방영했다니까 42년만에 아로미가 아니고
    아롬이란걸 알았습니다.
    충격!

  • 33. ..
    '23.3.1 9:27 PM (118.235.xxx.201)

    네. 극중에서 아빠가 아롬아~~ 이리 불러요

  • 34.
    '23.3.1 9:38 PM (222.234.xxx.237)

    저도 아로미인줄 알았어요.
    저흰 비디오테입녹화까지 해서 돌려보던 만화였답니다.
    투투가 저런 딸바보였을줄이야!!!
    원글님 글 감사해요

  • 35. ...
    '23.3.1 9:40 PM (39.117.xxx.195)

    ㅋㅋ 대박
    추억돋네요
    저도 이제껏 아로미인줄...

  • 36. ㅇㅇ
    '23.3.1 10:13 PM (211.200.xxx.6)

    리코더로 맨날 따라부르던 기억나요.투투랑 가재 엄청 미워했는데ㅋㅋ

  • 37. 쓸개코
    '23.3.1 10:44 PM (218.148.xxx.196) - 삭제된댓글

    청개구리가 얼마나 예쁜데!! 피리도 잘 부는 재주꾼이구만 ㅎㅎ

  • 38. 쓸개코
    '23.3.1 10:45 PM (218.148.xxx.196) - 삭제된댓글

    참 왕눈이 괴롭히는 일진개구리들도 있었죠?
    왕눈이 맨날 당하고 다치고 ㅜ

  • 39. 쓸개코
    '23.3.1 10:50 PM (218.148.xxx.196)

    원글님 해산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청개구리가 얼마나 예쁜데!! 피리도 잘 부는 재주꾼이구만 ㅎㅎ

    왕눈이 괴롭히는 일진개구리가 심술이였군요.
    왕눈이 맨날 당하고 다치고 ㅜ

  • 40. 쓸개코
    '23.3.1 10:52 PM (218.148.xxx.196)

    근데 링크에 왕눈이 등에 태워 날고 있는 새.. 착하네요. 왕눈이 잡아먹지 않고 친구하는거보면.

  • 41. ..
    '23.3.1 10:55 PM (118.235.xxx.201)

    청개구리 예쁘죠.
    왕눈이 엄마도 미인이고 아빠도 준수하게 생긴편.
    근데 아롬이 아빠는 참개구리라 두꺼비같이 생겼죠..
    아롬이도 나잇빨로 어릴땐 귀여웠지만
    커서 나이 먹으면 어찌될지는;;

  • 42. ㅋㅋ
    '23.3.1 10:58 PM (222.234.xxx.237)

    원글님 글과 댓글 넘 재밌어요.
    80년대 만화 대상 앙코르요청합니다.

  • 43. ..
    '23.3.1 11:03 PM (118.235.xxx.201)

    딸은 아빠 닮는다는데..
    왕눈아~ 그 맘 변하면 안돼~~

  • 44. 쓸개코
    '23.3.1 11:12 PM (218.148.xxx.196)

    원글님 ㅎㅎㅎㅎ ㅎ왕눈이 착해서 아롬이 아빠모습으로 변해도 잘해줄거 같아요.ㅎㅎ

  • 45. 왕눈이가속았네
    '23.3.1 11:19 PM (110.70.xxx.246)

    헉 이 결혼 반댈세
    아롬이 참개구리라 자기 아빠 닮게 되는 건 우리 애도 몰랐죠
    왕눈아 도망 쳐! 지금 피리불고 있을 때가 아니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7430 대장동 투자 자금 출처와 투자자금 회수 2 확인 좀.... 2023/03/03 602
1437429 외국어 공부하는거 헛짓거리인가요? 21 ㄴㅇ 2023/03/03 5,817
1437428 먹고나면 그냥 눕고싶어요 6 ㅍㅍ 2023/03/03 2,396
1437427 또띠아 어떻게 먹죠? 10 ^^ 2023/03/03 2,075
1437426 식초마늘 만들기.. 녹변 2023/03/03 696
1437425 안먹는 쌀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요? 7 현미밥 2023/03/03 1,485
1437424 채시라 16 채시라 2023/03/03 7,698
1437423 25세 직장인딸 시리얼만 먹어요 2 2023/03/03 4,814
1437422 그래도 지역마다 지거국을 비롯해서 2위정도 되는 학교까지는.?.. 3 ... 2023/03/03 1,558
1437421 모임에 안나오는 멤버가 단톡방에 있을때 15 모임 2023/03/03 4,908
1437420 박지원 혁신안 발표하지말라고 9 ... 2023/03/03 2,575
1437419 일주일에 3-4일,5-6시간의 노동만 하는 세상이 올까요 3 2023/03/03 1,418
1437418 할아버지 세대때는 혼외자는 기본이였나요? 25 ........ 2023/03/03 3,903
1437417 이 댓글에 악플 다신 회원님, 사람이면 이러지 말죠?! 예? 9 Mosukr.. 2023/03/03 2,337
1437416 실화 탐사대 학폭 보셨나요? 1 ㅇㅇ 2023/03/03 3,505
1437415 천체에 관심있으면 ADHD? 5 금요일 2023/03/03 1,725
1437414 죽전 지하철역 칼부림 증언.jpg 42 ... 2023/03/03 24,001
1437413 운동 뭐하시나요? 일주일에 얼마나 하시는지요? 10 궁금 2023/03/03 2,431
1437412 40후반) 비올라 배우고 싶어요 8 플레이 2023/03/03 1,449
1437411 민주당 당원가입 폭주 44 ㄱㄴㄷ 2023/03/03 3,779
1437410 연극 오래했다고 연기 잘하는건 아니죠? 7 .. 2023/03/03 1,572
1437409 제 눈에 정치적 콩각지 낀 건가요? 판단 부탁 6 ... 2023/03/03 901
1437408 하야시 히노끼 샴푸 아세요? 12 2023/03/03 2,961
1437407 쿠폰 잘못 올린 제품 싸게 구매했는데요 7 ㅡㅡ 2023/03/03 1,759
1437406 도둑질에 대처하는 현명했던 엄마 6 …. 2023/03/03 3,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