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굥의 삼일절 기념사 전문

... 조회수 : 1,288
작성일 : 2023-03-01 12:51:48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750만 재외동포와 독립유공자 여러분

오늘 백네 번째 3.1절을 맞이했습니다.

먼저,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해온 순국선열들과

애국지사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04년 전 3.1 만세운동은

기미독립선언서와 임시정부 헌장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로운 민주국가를 세우기 위한

독립운동이었습니다.

새로운 변화를 갈망했던 우리가

어떠한 세상을 염원하는지 보여주는

역사적인 날이었습니다.

그로부터 104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받았던 우리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합니다.


지금의 세계적 복합 위기,

북핵 위협을 비롯한 엄혹한 안보 위기,

그리고 우리 사회의 분절과 양극화의 위기를

어떻게 타개해 나갈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변화하는 세계사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다면

과거의 불행이 반복되게 될 것은 자명합니다.


아울러 우리는

누구도 자신의 당대에 독립을 상상할 수 없었던

칠흑같이 어두운 시절,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졌던 선열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조국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을

제대로 기억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미래는 없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3.1운동 이후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본은 과거의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그리고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협력 파트너로 변하였습니다.


특히, 복합 위기와 심각한 북핵 위협 등

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미일 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우리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연대하고 협력하여 세계시민의 자유 확대와

세계 공동의 번영에 기여해야 합니다.

이것은  104년 전,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외친

그 정신과 다르지 않습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가 이룩한 지금의 번영은

자유를 지키고 확대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보편적 가치에 대한 믿음의 결과였습니다.

그 노력을 한시도 멈춰선 안 될 것입니다.

그것이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선열들에게

제대로 보답하는 길입니다.

영광의 역사든, 부끄럽고 슬픈 역사든

역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미래를 지키고 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오늘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을 기억하고

우리 역사의 불행한 과거를 되새기는 한편,

미래 번영을 위해 할 일을 생각해야 하는 날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모두 기미독립선언의 정신을 계승하여

자유, 평화, 번영의 미래를

만들어 갑시다.

세줄요약

1.변화에 적응못하고 침략당한 우리가 병신이다

2.친일 = 변화에 적응하는거

3.친일 = 독립운동과 같다

 

IP : 119.69.xxx.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1 12:52 PM (119.69.xxx.20)

    https://www.ddanzi.com/free/765518577

  • 2. ..
    '23.3.1 12:54 PM (124.54.xxx.144)

    1년만에 나라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 3. ...
    '23.3.1 1:00 PM (14.5.xxx.38)

    독립운동하셨던 선조님들께서
    부디 오늘 세치혀로 말장난하는자에게 벼락을 하사해주시길 바란다

  • 4. 최소
    '23.3.1 1:00 PM (172.56.xxx.80)

    인지부조화.

  • 5. 가해자 논리
    '23.3.1 1:02 PM (118.235.xxx.94)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받았던 우리의 과거.

  • 6. 화난다
    '23.3.1 1:02 PM (118.235.xxx.17)

    기자들은 한일관계 새 지평을 열어젖혔다고 빨아재끼던데요? 나라꼴 잘 돌아갑니다. 무능한데 악랄한 정부도 싫지만 언론 더 싫어요.

  • 7. 개빡침
    '23.3.1 1:05 PM (211.234.xxx.216)

    피비린내 나는 처절 했던 독립운동을 니깟게 한낫 ᆢ뭐라고?나라 팔아먹을 ㄴ

  • 8. ..
    '23.3.1 1:36 PM (223.38.xxx.141)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연대하고 협력하여 세계시민의 자유 확대와

    세계 공동의 번영에 기여해야 합니다.


    -----------------
    일본이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했나요?
    그러면 왜 위안부에 대해 사과 안 하나요?

  • 9. ㅁㅊㅅㄲ
    '23.3.1 1:47 PM (175.140.xxx.59)

    이 의견에 동의 안하는분들 탄핵 갑시다

  • 10. ㅇㅇ
    '23.3.1 2:45 PM (14.39.xxx.225)

    휴 ㅠㅠㅠ 이래도 이래도 윤석열을 아직도 지지하는 사람은 뭡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3139 시동생 결혼문제 (펑) 125 ... 2023/03/01 16,574
1443138 아이고 춥다 경기북부 8 추워 2023/03/01 3,895
1443137 3. 1절 헛소리를 보고 4 시민1 2023/03/01 1,304
1443136 저 삐뚤어졌나봐요 5 .. 2023/03/01 1,752
1443135 "한국, 금융위기 때 보다 심각"…BIS 통계.. 4 ... 2023/03/01 2,501
1443134 여성호르몬약의 부작용이 혈전이래요 10 혈전이라 2023/03/01 5,819
1443133 핸드폰에서 82쿡 로긴이 안되요 3 로그인 2023/03/01 415
1443132 버터 품질 좋은 거 추천해주세요 14 버터 2023/03/01 3,407
1443131 옥수수 좋아하시나요~~? 5 오 쫄깃 2023/03/01 1,545
1443130 오늘 태극기 다신분? 18 스마일 2023/03/01 1,296
1443129 부모님과 대화를 한적이 없고 밥먹었냐정도만 얘기하며 산거같.. 16 소통 2023/03/01 4,871
1443128 남산도서관에서 서울타워까지 버스는 없나요? 2 .. 2023/03/01 822
1443127 계란 후라이를 좋아해요 13 언제나 2023/03/01 4,986
1443126 전세 살던 집 구매시 복비는 어떻게 되나요 7 ㅇㅇ 2023/03/01 1,481
1443125 엠비앤은 1 2023/03/01 774
1443124 세종시 일장기 현황..이제 내렸나보네요. /펌 jpg 18 아이고 2023/03/01 4,703
1443123 연예인 자식중에 13 누구 2023/03/01 4,612
1443122 마일리 사이러스 - flower 8 ... 2023/03/01 1,420
1443121 여수에서 맛있게 드셨던 거 있으신가요? 18 여수간다 2023/03/01 3,760
1443120 심신미약자인가......(아들 미용실 보내기) 18 속터짐 2023/03/01 3,983
1443119 K아들 제발 살림좀 배우고 육아도 좀 가르쳐요 43 2023/03/01 4,837
1443118 오늘 같은 날, 이 내용은 꼭 보시길!! 3 .. 2023/03/01 1,266
1443117 짱짱.쫀쫀레깅스 추천해주세요.원피스에 입을.. 2 kk 2023/03/01 835
1443116 황영웅때문에 임영웅까지 이미지가.. 25 Mbn안녕 2023/03/01 6,469
1443115 브리트니 스피어스 toxic 같이 신나는 노래 추천해주세요. 7 .. 2023/03/01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