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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찌는 체질로 먹는거 엄청 조절하고 사니 건강은 덤이겠죠?

... 조회수 : 3,243
작성일 : 2023-03-01 11:04:57
평생 식탐이 끊겨본적이 없어요



어릴때 식탐이 심했는데 엄마가 분식집을 해서



장사하고 남은 음식 먹어치워대서



심각한 소아비만이였어요 초중고 내내







지금 40대인데



조금만 먹어도 살이 쉽게 쪄서



당뇨환자 수준으로 음식조절을 해요







빵 떡 면 잘 안먹어요



떡볶이는 일년에 두번정도 먹나봐요



기름에 들어갔다 나온음식 거의 안먹고



먹어봐야 한두입



술 좋아하는데 절제하고 중요한 모임에서만 마시는데



한달 1-2번



희안하게 과일을 안좋아해서 그나마 먹는 과일은

봄엔 딸기 정도

하루에 바나나 하나는 아침으로 먹고있어요

딸기와 바나나 말고는 먹는 과일이 없어요



과자 초콜렛 사탕은 아예 사지않고

누가 주던가 선물을 받는다면 먹는정도

평소 식사는 아침은 바나나 계란 고구마
한식 위주로 먹구요
활어회나 초밥은 좋아해서 자주먹어요







이렇게 절제하고 사는데



나이 더 들어서도 건강은 덤이겠죠?



인생에 먹는 낙을 많이 포기하고 사는데



어쩔땐 허리띠 풀러놓고 먹고싶어요










IP : 118.235.xxx.6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1 11:10 AM (118.235.xxx.6) - 삭제된댓글

    살찌는 체질이 조절해서 날씬하면 체형이 예쁘더라고요
    원래 살 안찌고 빼빼 마른 체형보다요

  • 2. .....
    '23.3.1 11:12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체중은많이 감량하셨나요? 근데 그렇게 절제하면 주로 어떤거 드세요?? 냉면 칼국수 만두 그런거 전혀 안드시나요?

  • 3. 운동을
    '23.3.1 11:12 AM (58.148.xxx.110)

    좀 하세요
    평생 마른 체형도 갱년기 넘어가면서 식이 조절 안하면 배 나온다고 그러잖아요
    식이에 운동이면 갱년기 지나서도 살찌거나 배나올 걱정 안해도 됩니다

  • 4. ...
    '23.3.1 11:14 AM (118.235.xxx.60)

    그렇다구 날씬도 아니구요
    지금 통통한편이에요 저렇게 먹고살아 그나마 유지를 ㅠㅠ
    방심하면 일주일만에 5킬로도 찔수있는거 알아서요

    많이 먹고도 잘 안찌는 여자분들 많던데
    사람들이 저 먹는거 보고 놀라요

    좀 억울한면이 있는데
    더 나이들어 건강하겠지라는 위로감으로 살아요

  • 5. 체질을 역행
    '23.3.1 11:28 AM (121.133.xxx.137)

    한다는건 정말 뼈를 깎는 노력과
    고통이죠
    대단하세요
    저랑 엄마가 똑같이 생겼어요
    제 어릴때 기억에 엄마가 동네에서
    가장 키크고 날씬했는데
    사십대 중반부터 제가 삼겹살이라고
    놀릴 정도로 배가 올록볼록하게
    나오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완경이 그무렵 된거였어요
    옛날분들이야 뭐 나이들어 배나오는거
    대수롭지않고 정상이라 생각했으니
    엄마도 그냥 그 상태로 늙으셨죠
    전 이상하리만큼 뱃살에 좀 예민해서
    중딩정도부터 배 안나오게
    엄청 신경썼어요
    오십대 중후반인 지금도
    애 둘 낳은거 맞냐할 정도로 배가 없어요
    손으로 잡으면 가죽만 잡혀요
    안말랐는데도요

  • 6. 잘하고
    '23.3.1 11:35 AM (175.115.xxx.131)

    계시는데,식이섬유가 부족해요.해조류랑 야채를 첨가해서 드세요.그리고 저녁에 유산소운동하고 주무세요.
    살 쭉쭉 빠져요.따뜻한 물 수시로 마셔주고요.

  • 7. 혈당
    '23.3.1 11:55 AM (14.138.xxx.159)

    바나나가 좋은 과일이지만 공복에 먹으면 당 올라간다고 먹지 말라는 의사 얘기 읽었어요.
    공복에 바나나 고구마 설탕 든 식빵 다 독이래요.

  • 8. 운동
    '23.3.1 11:59 AM (112.148.xxx.91)

    운동하시고 탄수 줄이고 단백질과 채소 많이 드세요
    저렇게 드시고도 통통한거면 탄수를 많이 드시는거 같아요.글만 읽어서는 국대나 헬창 식단하는것처럼 쓰셨는데...

  • 9. ...
    '23.3.1 12:10 PM (118.235.xxx.60)

    탄수화물은 점심때 챙겨먹고요
    저녁엔 안먹는데 오전내내 머리쓰는일을 하는데 가끔 당이 부족한지 머리가 안돌아가서 바나나를 먹고있어요
    제가봐도 야채가 넘 부족한데 잘 안먹히더라구요
    운동은 주3회 이상 근력운동 하고 있어요
    이래도 통통하니 좀 억울하죠 ㅠㅠ

  • 10. 나야나
    '23.3.1 12:23 PM (182.226.xxx.161)

    조절은 정말 경지에 올라야해요ㅜㅜ 못해요 못행ㅜ

  • 11. ...
    '23.3.1 12:24 PM (223.39.xxx.213)

    엄마집안 내력으로(이용식 같은 고도비만) 어릴때 늘 통통했어요
    20살넘어서 식이절제 운동해서 마른몸 유지하다 40중반에 난치질환 생겨서 약을 많이 먹었더니 다시 살이 많이 쪘고 살빼는건 포기하고 더 안찌게 관리나 하고 있구요
    아침은 주로 무염빵에 샐러드 소스 안치고 산처럼 쌓아먹어요
    저녁은 밥반공기 정도 싱거운 나물 잔뜩 ...국 찌개 김치같은거 거의 안먹어요
    밀가루 튀김 가공식품 안먹구요
    저도 과일은 딸기 사과 약간 먹는 수준..
    그런데도 통통해요
    여기 사람들은 많이 먹으니 뚱뚱하지 하는데 저 먹는거 보면 사람들이 놀래요
    그냥 모태비만이어서 아무리 노력해도 나이드니 힘드네요

  • 12. ....
    '23.3.1 12:49 PM (118.235.xxx.60)

    그러게요 바로위댓글 쓰신분 저랑 비슷하시네요
    살찔까봐 무서워 음식조절하고 살았으니
    늙어서 건강하고 나쁜병 없기만을 바랄뿐이에요

  • 13. 대단해요
    '23.3.1 2:02 PM (14.42.xxx.44)

    저도 집안 내력이 있어서
    나이들어선 음식 조절 하고 있어요
    꾸준히 한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아요
    원글님 화이팅!

  • 14. 과일 드세요
    '23.3.1 4:44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사과.껍질째 4분의1.또는 3분의 1개. 하루에요.
    배.토마토.블루베리등 당 낮은 걸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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